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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사우디와 AI 분야 협력…아랍어 기반 LLM 개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네이버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협력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대표 AI 컨퍼런스인 ‘GAIN 2024’ 행사에 참석한 이해진 GIO, 최수연 대표 등은 방문 기간 동안 마제드 알 호가일 자치행정주택부 장관, 압둘라 알스와하 통신정보기술부 장관, 마지드 알 카사비 상무부 장관, 압둘라 알감디 데이터인공지능청장 등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부처 핵심 관계자들과 만났다. 또한 네이버는 이번 방문 기간 사우디아라비아의 AI를 주관하는 SDAIA와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계기로 AI·클라우드·데이터센터·로봇 분야에서 폭넓게 협력하기로 했다. 네이버와 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랩스는 SDAIA가 준비 중인 ▲데이터센터 관련 솔루션 및 서비스 ▲이를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솔루션 ▲아랍어 기반 LLM 구축 및 관련 서비스 개발 ▲지능형 로봇 및 관련 응용 서비스 연구 개발까지 함께 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디지털트윈에 이어 AI 분야에서도 사우디아라비아의 대표적인 기술 파트너로서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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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만든 '클라우드 MES' 광고 화제…미라콤아이앤씨, AI 기반 음원 캠페인 공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미라콤아이앤씨가 공개한 인공지능(AI) 기반 '클라우드 MES' 광고 캠페인이 화제다. 회사는 AI 음원 캠페인을 기념해 10월 6일까지 ‘유튜브 쇼츠 챌린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13일 미라콤에 따르면 이번 광고는 AI가 생성한 음원을 처음 들었을 때 사람이라고 착각할 정도로 아이돌 가수의 목소리와 유사하다. 이에 따라 유튜브와 SNS를 중심으로 대중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미라콤은 MES(제조실행시스템)를 홍보하기 위해 8월 30일 AI 음원 광고를 공개했다. 이번 애니메이션 광고는 중소기업에 다니는 가족들이 미라콤 클라우드 MES인 'Nexplant MESplus Cloud Edition'을 도입한 후 제조 현장의 어려움을 극복하며 생산 효율화를 이뤄내는 모습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소규모 공장에서도 쉽고 빠르게 생산 효율을 높일 수 있음을 알리고,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팩토리 서비스가 제공하는 다양한 이점을 재미있게 소개했다. 한편 'Nexplant MESplus Cloud Edition'은 IT 인력 확보가 어려운 중소·중견 기업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시된 클라우드 기반 통합 생산관리 서비스이다. 350개 이상의 제조기업에서 도입하여 업계에서 성능과 신뢰성을 인정받은 미라콤 대표 솔루션의 클라우드 버전이다. 클라우드 MES는 초기 IT 투자 비용을 최소화하면서도 높은 유연성과 확장성을 제공하여 제조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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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V3 모바일 시큐리티, 7월 'AV-TEST' 인증 획득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안랩은 자사 스마트폰 보안 솔루션 ‘V3 모바일 시큐리티’가 글로벌 보안제품 성능 테스트 ‘AV-TEST 7월 평가’에서 전 항목 만점으로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V3 모바일 시큐리티는 ▲진단율(악성코드 탐지 능력) ▲성능(제품 실행 시 스마트폰 성능 영향) ▲사용성(악성 앱 오진 여부) 등 총 세 가지 평가 항목에서 모두 만점(각 항목당 6점, 총 18점)을 받았다. 특히 진단율 항목에서는 100%의 악성코드 탐지율을 기록했다. 한편 V3 모바일 시큐리티는 2013년부터 AV-TEST의 안드로이드용 백신 부문 평가에 총 67회 참여해 모두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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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카로, 중기부 ‘스케일업 팁스’ 사업 선정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페스카로가 중소벤처기업부 ‘스케일업 팁스(SCALEUP TIPS)’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스케일업 팁스는 기술집약형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이다. 민간 운영사가 유망 기업에 선행 투자하면 정부가 연계해 지원하는 방식이다. 페스카로는 이번 선정을 통해 자체 개발한 자동차 사이버보안 솔루션을 중국 시장에 최적화해 선보일 계획이다. 페스카로 자동차 사이버보안 솔루션은 글로벌 완성차 제작사 8곳의 전기차 및 내연기관차에 도입되며, 기술성·사업성·사업 수행 역량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홍석민 페스카로 대표는 “최근 중국 사이버보안 전시회 ‘오토섹(Autosec)’에서 당사가 발표한 국제 규제 대응 실전 가이드가 큰 호응을 얻었다”며 “페스카로는 유럽 성공사례 기반 실리적인 규제 대응 전략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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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이랩, 엔비디아 옴니버스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나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씨이랩이 에즈웰플러스와 ‘NVIDIA Omniverse 기반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플랫폼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엔비디아의 옴니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글로벌 기업의 반도체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는 것이다. 엔비디아의 국내 총판인 에즈웰플러스와 Vision AI 전문기업 씨이랩이 협력한다. 이번 사업은 씨이랩이 엔비디아로부터 ‘NVIDIA Omniverse Competency’를 획득해 정식 리셀러 자격을 갖춘 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엔비디아 옴니버스는 실제 공간과 동일한 가상 공간을 구축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을 한데 모은 엔비디아의 3D 협업 플랫폼이다. 산업용 디지털 트윈과 자동화를 위해 필요한 각종 툴과 기능을 제공한다. 물리엔진을 통해 현실 세계에서 발생하는 물리적 현상을 그대로 구현할 수 있다. 씨이랩은 엔비디아 옴니버스 내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실제 공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분석·예측한다. 씨이랩 관계자는 “엔비디아 옴니버스 플랫폼 비즈니스를 제조 영역뿐만 아니라 건설, 물류,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폭넓게 적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AI 서비스 모듈을 확장해 디지털 트윈 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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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 ‘가상 사설망 취약점 분석·대응방안’ 담은 보고서 발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SK쉴더스는 Ivanti VPN(가상사설망) 취약점을 유형별로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Ivanti VPN은 해외 정부기관, 군 관련 조직, 통신사, 방위산업체, 금융기관, 컨설팅 업체, 항공우주 분야에서 많이 사용하는 VPN 장비다. 국내 2천여 개 기업·기관이 사용하고 있다. 보고서는 Ivanti VPN을 사용하는 기업·기관에서 해킹 피해를 직접 점검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단계별로 제시했다. 보고서를 통해 ▲관리자 계정 권한 부여 확인 ▲트래픽 패턴 분석 ▲내부 방화벽 정책 설정 등의 점검 방법은 물론 공격자들이 사용한 침해지표(IoC)와 악성코드 정보 등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아울러 보고서는 보안 위협 실시간 감지 시스템인 EDR 특화 위협 탐지 대응(MDR) 도입을 제안했다. MDR은 기술과 전문지식을 기반으로 위협 모니터링, 분석, 사고 대응 및 보고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한편 보고서를 발간한 SK쉴더스 Top-CERT(탑서트)는 북한발 사이버 공격 등에 대응해 쌓은 노하우를 보유한 보안 전문가 집단이다. 해킹 사고 발생 시 즉시 사고 현장에서 원인을 규명하고 해킹 경로를 추적해 대응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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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분석] 국내 클라우드 MSP '왕자의 난' 가열 … 전문업체-IT서비스-보안업체 각축전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기업이나 기관의 디지털 전환이 빨라지며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MSP) 시장도 커지고 있다. 시장의 성장에 맞춰 MSP전문기업, IT서비스, 보안업체간 격돌이 거세지고 있고 제휴 또한 늘고 있다. 국내 대표적인 MSP전문기업인 메가존 그룹은 아마존웹서비스(AWS) 및 텐센트 클라우드 파트너인 '메가존클라우드'와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Azure)의 파트너 '제니스앤컴퍼니', 구글클라우드플랫폼(GCP) 및 아카마이, 알리바바 등의 파트너 '메가존' 을 앞세워 시장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 이 회사는 511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3171억원) 보다 61.6%가 증가한 수치다. 메가존은 수익성 강화를 위해 멀티 클라우드 운영 관리 플렛폼 '스페이스원'을 운영중이다. 최근에는 루키스와 '클라우드 기반 컨택센터 솔루션 개발 및 사업화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루키스가 보유하고 있는 컨택센터 서비스를 클라우드로 전환해 지능형 디지털 컨택센터 서비스 구축 및 운영을 메가존클라우드와 협력한다. 클라우드 운영 자동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옵스나우'를 확보하고 사업을 펼치고 있는 베스핀글로벌은 지난해 159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848억원)보다 88.4%나 급증했다. 이 회사는 시장 확대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최근 디지털 트윈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첫 걸음으로 한국디지털트윈연구소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베스핀글로벌은 디지털 트윈 개발 및 실행의 핵심 인프라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며, 디지털 트윈 사업 활성화를 위해 인력 및 조직을 지원하고, 기술 및 정보 교류에 적극 협조한다. 삼성SDS, LG CNS 등 국내 대표적인 IT서비스 기업의 시장 진출도 눈에 띈다. 이들 기업은 MSP만을 별도 분리해 매출액을 발표하고 있지는 않고 있다. 삼성SDS는 아마존, MS, 오라클, 구글, 텐센트, 알리바바 등 세계적으로 시장 점유율이 높은 퍼블릭 클라우드 업체들과 제휴를 맺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지난 해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퍼블릭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사업자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19개 업체, 아시아에선 2개 업체만이 선정됐다. 전 세계 200여 개 국가에 수 년 간 대규모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사업을 영위한 덕이다. LG CNS는 국내 기업 최초로 클라우드 '더 뉴 MSP' 사업에 나선다. '더 뉴 MSP'는 급변하는 클라우드 환경에 맞춰 고객 클라우드 인프라, 응용시스템, 보안, 전문가 서비스 등을 통합, 최적의 클라우드를 운영하는 사업 모델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말 클라우드 운영 서비스 '클라우드엑스퍼 프로옵스(CloudXper ProOps)'를 출시했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기존 MSP 영역에 △고객 특화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조합 △클라우드향 신기술 지원 △AI·빅데이터 등 IT신기술 적용 △클라우드 보안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지난 2016년부터 IBM과 손잡고 클라우드 시장을 공략해 온 SK C&C는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통합플랫폼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MSP 시장을 공략 중이다. 지난해에는 SK C&C가 MS 애저의 국내 최대 MSP사인 '클루커스'의 지분 8.84%를 인수하며 3대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구글클라우드와 손잡고 '한국형 디지털 플래그십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별 IT시스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든 디지털 혁신 베스트 프랙티스로 글로벌 진출 발판으로 삼겠다는 목표다. 신세계아이앤씨는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로 합류하며 멀티 클라우드 기반의 클라우드 MSP 강화에 나섰다. 지난해 AWS 파트너 자격을 취득한 바 있다. 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 'AWS 리테일 컴피턴시' 인증이다. 신세계아이앤씨는 리테일 산업에 특화된 IT 기술력과 클라우드 운영 노하우에 강점이 있다.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스파로스 CMP'를 출시하고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 사업도 진행 중이다. 이 밖에 보안업체들의 참여도 활발하다. ADT캡스는 AWS와 클라우드 보안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협력 협약(SCA)을 체결하고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는 ADT캡스 인포섹이 보유한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와 AWS의 네이티브 보안 기능, 서드파티 솔루션 등을 접목해 고객에게 특화된 보안 체계 및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는 클라우드 전환 수요가 높은 금융?공공 시장 확보를 위한 공동 영업에 나선다. 윈스는 2014년부터 KT 클라우드와 협력해온 경험을 토대로 클라우드 MSP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초 AWS와도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를 위해 올해 초 클라우드 팀을 신설했다. 한편, MSP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지만 수익성 확보라는 숙제를 안고 있다. AWS나 MS 등 클라우드서비스사업자(CSP)에게 주는 원가가 높은 게 원인이다. 전문가는 "자체 솔루션 개발이 해답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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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분석] 국내 클라우드 MSP '왕자의 난' 가열 … 전문업체-IT서비스-보안업체 각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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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 정부 업무시스템용 문서관리∙보안 통합솔루션 출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파수가 정부 업무 시스템 ‘온-나라 2.0 시스템’에 최적화된 문서관리 및 보안 통합 솔루션을 출시했다. 파수 측은 이 솔루션이 개인정보와 중요 문서를 보호하고 설치되는 에이전트를 최소화함으로써 지자체의 중복 투자를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이 솔루션은 개인 PC에 저장된 문선들에 포함된 개인정보를 검출하고 온-나라 2.0에 첨부되는 문서의 개인정보 포함 여부를 파악해 결재 과정에서 개인정보가 업로드되는 것을 방지하는 게 핵심이다. 비공개 문서에 대한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망분리 환경에서 비공개 문서가 인터넷망으로 이전되는 것을 차단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온-나라 저장문서는 권한에 따라 문서 사용 기능을 통제할 수 있어 비정상적인 문서 유출도 방지할 수 있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새로운 온-나라 시스템과 망분리가 도입되고 각종 보안 관련 법률이 강화되면서 지자체의 문서 관리 및 보안 고도화가 필수적”이라며 “온-나라 2.0에 최적화된 파수의 통합 솔루션이 중복투자 없이 간편한 문서관리 및 보안을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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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 정부 업무시스템용 문서관리∙보안 통합솔루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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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AI로 의료 영상 진단 지원…카톨릭대학교와 협업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SK텔레콤은 29일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CMC)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의료 영상 진단 보조 솔루션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CMC는 양질의 의료 빅데이터를 제공하고 이를 분석할 수 있는 전문 의료인력을 지원하며, SKT는 메타러너(Meta Learner) 등 AI 역량을 기반으로 의료 빅데이터를 분석, 학습해 AI 영상 진단 보조 솔루션을 개발한다. 메타러너는 다양한 영역에 걸쳐 분야별로 최적화된 AI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AI 자동화플랫폼으로 수많은 의료 영상을 라벨링하고 학습하는 시간을 대폭 축소할 수 있다. CMC는 국내 최대 규모의 단일 의료정보시스템을 사용하는 병원 네트워크로, 서울성모병원 등 8개 산하 병원에서 총 6300여 병상을 가동 중이며, 통합의료정보시스템에 기반해 1500만여 명의 의료 정보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개발된 의료 영상 진단 보조 솔루션은 CMC 산하 병원 현장에서 의료 전문가의 관리하에 검증함으로써 완성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며, 이를 공동으로 사업화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측은 병원 의료진이 이 솔루션을 활용하면, 질병 상태에 대해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함으로써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고, 환자들은 대기 기간이 줄어들 뿐 아니라 보다 빠른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양 기관은 특히 이번 협력을 계기로 의료 분야에 AI 적용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양 기관 간 전반적인 협력을 통해 AI 반도체 등 하드웨어뿐 아니라 AI 자동화 플랫폼, 데이터베이스 관리, 의료 애플리케이션까지 통합 제공하는 ‘의료 AI 풀스택(Full-Stack) 솔루션’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윤 SK텔레콤 CTO는 "AI 반도체, AI 자동화 플랫폼, 5G 모바일엣지컴퓨팅(MEC), 클라우드(Cloud), 양자암호통신 등 SK텔레콤이 축적해온 AI와 ICT 기술을 바탕으로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전문 의료진과 함께 AI 헬스케어의 새 지평을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대진 CMC 정보융합진흥원장 또한 "이번 협약이 AI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할 좋은 기회"라며 "임상 데이터 웨어하우스(CDW)를 비롯한 국내 최대 규모의 CMC 의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치료 증진을 위해 SK텔레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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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AI로 의료 영상 진단 지원…카톨릭대학교와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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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분석] 삼성SDS-LG CNS, ‘IT/OT보안’ 강화에 심혈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클라우드 사용확대와 데이터산업 활성화로 정보(IT)보안의 중요성이 계속 커지고 있고, 공장의 지능화로 산업(OT)보안 또한 중요성이 점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대표적인 IT서비스 기업인 삼성SDS와 LG CNS의 ‘IT/OT보안’ 강화를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삼성SDS는 올초 ‘클라우드, 보안, 물류’ 사업을 미래 성장의 핵심으로 선정하고 해당 분야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보안은 특히 클라우드 전환이 가속화하면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어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분야다. 실제 올해 첫 번째 행사의 주제가 ‘보안’이었다. 삼성SDS는 지난 6일 기업들의 보안분야 중요성을 환기시키기 위해 '사이버 시큐리티 콘퍼런스 2021'을 개최했다. 보안업계 관계자 및 기업 보안 담당자 등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삼성SDS 보안전문가들은 △비대면 업무환경 보안 △클라우드 보안 △생산설비 및 제조공정(OT) 보안 등 3가지 트렌드를 집중 소개했다. 서재일 삼성SDS 보안사업부장(전무)은 이날 행사에서 "코로나 팬데믹(대유행) 이후 비대면 근무 환경의 가속화, 클라우드 확산, 스마트팩토리를 통한 생산 공정의 디지털 전환 등 기업 환경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 변화를 고려한 새로운 보안체계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삼성SDS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하는 '웹애플리케이션&API 프로텍션(WAAP)'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전세계 통신 거점에 구축된 보안 장비가 현지에서 해커의 공격을 차단해준다. 일종의 망 사업자와 보안 사업자가 합쳐진 개념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삼성SDS는 첨단 보안관제 센터를 통해 글로벌 63개국, 27개 계열사를 대상으로 50만개 장비 모니터링, 일 17테라바이트 이상 보안 이벤트를 수집해 위협에 대응하고 있다. 중국과 동남아시아 지역에 보안관제 센터를 구축 중이기도 하다. 이 회사는 또한 이스라엘 보안 기업에 투자해 OT보안 솔루션을 도입하기도 했다. 서 전무는 지난 1분기 실적 IR 컨퍼런스 콜에서 "폐쇄망이라 보안이 필요없다 여겨지던 산업망에 최근 장비 지능화와 스마트팩토리 도입 등으로 인해 보안위협이 크게 늘고 있어 OT분야의 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라며 "언택트 환경 확대에 따른 통합인증관리솔루션 'IAM'과 클라우드 보안관제 사업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SDS는 국내 방화벽 시장 1위 정보보안 전문기업인 시큐아이를 자회사로 두고 협업 중이다. LG CNS는 협업을 통한 보안 사업 강화에 적극적이다. LG CNS는 지난 18일 안랩과 협약을 맺고 △클라우드에 특화된 보안 패키지 개발 △클라우드 보안 기술 협력 △사업 제안 및 프로모션 등 클라우드 보안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현신균 LG CNS DTI사업부장(부사장)은 “보안은 클라우드를 도입하려는 고객의 1순위 고민 사항”이라며 “보안 전문기업 안랩과 함께 긴밀한 기술 협업 생태계를 구축해 고객이 믿고 맡길 수 있는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또한 “LG CNS는 제조·금융·통신·화학·항공 등 다양한 산업별 클라우드 보안 사업 경험이 풍부하다. LG계열사 등 대형 클라우드 전환 사업 수행 과정에서 보안 컨설팅부터 솔루션 구축·운영·관제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클라우드 보안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삼정KPMG와 ‘스마트팩토리 보안 사업 강화 및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신규고객사 발굴·전문 인력 육성·콘퍼런스 개최 등 스마트팩토리 보안에 특화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스마트팩토리 보안 컨설팅·구축·운영·관제까지 일괄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LG CNS는 국내외 40개 스마트팩토리에 적용한 보안 기술력을, 삼정KPMG는 국내 30대 기업 중 고객사 다수를 확보한 컨설팅 역량을 융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LG CNS는 클라우드 보안과 관련한 자체 역량 강화도 진행 중이다. 자체 스마트 보안 관제 센터를 운영하며 고객사의 네트워크, 단말기, 웹 등을 24시간 365일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클라우드 보안 역량 인증’ 중 ‘보안 엔지니어링’ 분야 인증을 국내 최초로 취득, 퍼블릭 클라우드 보안 전문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최근에는 화이트해커로 구성된 레드(RED)팀을 신설했다. 화이트해커는 해킹 기술로 보안 취약점을 찾는 보안 전문가로 모의 군사훈련 때 아군을 블루팀, 적군을 레드팀으로 부르는 데서 착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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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분석] 삼성SDS-LG CNS, ‘IT/OT보안’ 강화에 심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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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블게이트, KISA의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 획득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암호화폐거래소 포블게이트는 29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MS 인증은 기업이 구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심사하는 제도다. 지난달 25일부터 시행된 개정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라 거래소가 갖춰야 할 자격 요건 중 하나다. 포블게이트는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영역 16개, 보호대책 요구사항 영역 64개 인증 기준과 세부 항목 234개에 대해 적합성 평가를 통과했다. 지난해 11월 발표된 거래소 특화 항목(56개)에 대해서도 심사를 받아 가상자산 관련 정책 수립부터 멀티시그 적용 등 보안 강화 방안까지 검증받았다. 이철이 포블게이트 대표는 “앞으로도 고객정보 및 자산보호를 위해 보안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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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블게이트, KISA의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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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로보틱스-에이아이태권도, ‘AI기반 태권로봇’ 개발 나선다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컴로보틱스는 29일 벤처기업 에이아이태권도와 인공지능(AI) 기반 태권 로봇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컴로보틱스는 홈서비스 로봇 ‘토키2’에 에이아이태권도의 태권도 AI 학습 데이터를 탑재한다. 로봇에 설치된 화면을 통해 태권도를 배우고 챗봇으로 관련 대화도 할 수 있는 등 사용자 수준에 맞는 비대면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최중구 에이아이태권도 대표는 “태권도 교육 서비스를 로봇으로 제공하는 최초 제품화 사례”라며 “태권로봇이 해외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동욱 한컴로보틱스 대표는 “비대면 교육 시장에서 로봇은 영어, 생활체육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가 담기는 콘텐츠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ICT 첨단 기술과 교육 콘텐츠를 융합해 에듀테크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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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로보틱스-에이아이태권도, ‘AI기반 태권로봇’ 개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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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중소기업용 보안관리 솔루션 판매 ‘好調’…1,800개 이상 고객 확보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안랩은 자사의 중소기업용 보안관리 솔루션 '안랩 오피스 시큐리티'가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1천800여개 이상 고객사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안랩은 이 솔루션 출시 이후 수도권의 중소 금융·제조분야 기업부터 병원·약국 등 의료분야, 소형 소매점까지 고객 산업군을 지속 확대해왔다. 안랩은 비수도권 중소기업 대상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기관 제휴 공동구매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안랩은 중소기업 고객 대상 오피스 시큐리티 30일 무료체험 이벤트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또 서울핀테크랩 입주 기업과 은행권청년창업재단(D.CAMP) 패밀리사 등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오피스 시큐리티를 특가로 제공 중이다. 민성희 안랩 전략사업본부장은 "오피스 시큐리티로 중소기업 현실에 특화된 보안 역량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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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중소기업용 보안관리 솔루션 판매 ‘好調’…1,800개 이상 고객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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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온, 독일 보안제품 성능 평가 17회 연속 인증 획득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시큐리온은 자사의 모바일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온(On)AV'가 독일의 보안제품 성능 평가 기관인 'AV-TEST' 인증을 17회 연속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AV-TEST는 지난 2013년부터 모바일 보안제품 관련 성능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평가는 과잉 탐지, 퍼포먼스, 미탐지 등 3개 항목으로 이뤄져 있으며, 항목별 6점씩 총 18점 만점으로 구성돼 있다. 온AV는 지난달 해당 평가에서 18점, 종합 탐지율 99.8%로 인증 받았다. 시큐리온 관계자는 “이번 인증에서 온AV가 머신러닝·패턴·평판 등 검사를 결합한 '크로스 벨리데이션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또한 “교차 검증을 통해 탐지 정확도를 높이면서 탐지에 소요되는 기기 자원 소모량은 최소화 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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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온, 독일 보안제품 성능 평가 17회 연속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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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지식재산서비스산업 디지털전환 지원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는 지식재산서비스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특허청, 한국특허정보원과 디지털 기반 지식재산서비스 상용화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식재산서비스산업은 특허정보를 분석해 기업·연구소 등이 데이터 기반으로 객관적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연구개발의 효율적 수행 및 핵심 기술 확보에 기여하게 해준다. 3개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 기반 서비스를 개발하는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세계 지식재산서비스산업 시장규모는 2019년 24조원에서 2030년 66조원으로 3배 가까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우수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컨설팅, 솔루션검증, 세미나 및 교육 등을 제공한다. 우수 중소기업이 동남아 국가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판로를 개척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거래 플랫폼 및 기업 홍보도 지원한다. 특허청은 정부 지원사업 발굴을 통해 디지털 기반의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개선한다. 서비스 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 정책 수립에 나서는 것과 동시에 국내외 유관기관을 활용한 기업의 네트워킹 활동도 지원할 예정이다. 특허정보원은 특허 행정 정보화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스타트업에게 지식재산 기본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한다. 지식재산서비스 기업의 비즈니스모델 개발 과 사업화 전략을 수립하고 상용화 전 사업화 가능성을 사전게 검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박호형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나라 지식재산서비스 기업들이 디지털 기반의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하여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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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지식재산서비스산업 디지털전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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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와, ‘다나와 LIVE쇼핑’ 론칭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다나와는 라이브 커머스 업체와 대형 쇼핑몰의 라이브 방송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다나와 LIVE쇼핑’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다나와 LIVE쇼핑에서는 현대홈쇼핑, 홈앤쇼핑, 신세계TV쇼핑을 비롯해 5월 입점 예정인 쿠팡까지 10곳이 넘는 라이브 방송 정보 및 상품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패션, 뷰티, 푸드, 키즈, 라이프, 스포츠·레저 등 카테고리별로 관심 있는 방송만 선택해 시청할 수 있다. LIVE 쇼핑 캘린더는 과거 방송과 라이브 예정 방송에 대한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제공한다. 원하는 품목, 방송, 카테고리별로 방송을 검색할 수 있으며 알림 설정을 하면 방송 시작 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다나와는 “라이브 방송에 소비자가 쉽고 편하게 찾아볼 수 있는 소비자 친화적 사용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다나와 LIVE쇼핑 서비스를 다나와 내 주요 서비스, 동영상 공유 플랫폼을 비롯해 O2O 비대면 서비스까지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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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와, ‘다나와 LIVE쇼핑’ 론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