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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들의 먹잇감 ‘액티브 디렉터리(AD)’ 방어 전략은?...LG CNS, 보안 심층 보고서 첫 발간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LG CNS가 해커들의 먹임감으로 떠 오른 액티브 디렉토리(AD)에 대한 방어 전략을 제시한다. LG CNS는 오는 26일 웨비나를 열고 ‘보안 취약점 심층분석 보고서’를 공개한다고 9일 발표했다. LG CNS에 따르면 이 보고서는 글로벌 위협 인텔리전스(TI) 빅데이터를 참고한 10개의 대표 AD 공격 기법을 분류했다. 이를 토대로, LG CNS는 레드팀이 공격하고 블루팀이 방어하는 모의 훈련을 진행해 10개의 시나리오와 시나리오별 보안 대응책을 보고서에 담았다. 특히 LG CNS는 많은 해커들이 공격 대상으로 삼는 AD 취약점에 대해 다뤘다. AD는 전세계의 수많은 기업들이 효율적으로 인프라와 구성원을 관리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 서비스다. 기업들은 AD를 활용해 기업 내부 구성원들의 사용자 계정과 권한을 중앙에서 관리할 수 있다. 해커가 AD를 장악하게 되면, 기업 구성원들의 계정을 도용해 내부 기밀 데이터를 손쉽게 탈취할 수 있다. 또한 해커는 AD 정보로 기업의 여러 시스템에 침투해 바이러스를 심고 시스템을 중단시킬 수도 있다. 이처럼 AD 해킹 공격은 기업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기 때문에 보안 중요도가 높다 LG CNS가 꼽은 주요 AD 공격 기법은 ▲커버로스팅(Kerberoasting) 공격 ▲디시싱크(DCSync) 공격 ▲모니커링크 취약점 공격 ▲패스더해시(Pass-the-Hash) 공격 ▲골든티켓(Golden Ticket) 공격 등 10개다. 커버로스팅 공격은 AD 네트워크에서 공유폴더, 데이터베이스 등의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사용자가 발급받는 티켓(허가권)을 공격해 취약한 계정의 비밀번호를 획득하는 것이다. 디시싱크 공격은 해커가 도메인 컨트롤러(DC)와 동일한 권한을 갖고 있는 것처럼 행동해 도메인 컨트롤러간 동기화 요청을 수행하고, 기업의 민감 정보에 접근을 시도하는 것이다. 도메인 컨트롤러는 사용자 자격 증명 업데이트와 같은 변경 사항을 동기화하기 때문에 도메인 복제 권한을 갖고 있다. LG CNS는 웨비나를 통해 ‘보안 취약점 심층분석 보고서’를 상세 소개하고, AD 보안 강화 전략을 수립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배민 LG CNS 보안/솔루션사업부장(상무)은 “해커들의 공격대상이 내부망인 AD로 변화하는 추세”라며 “LG CNS는 ‘AD 보안 취약점 진단 컨설팅’ 및 ‘모의침투 테스트’ 서비스를 통해 기업 고객들에게 차별적인 사이버보안 전략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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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콤, 내달 17일 ‘솔루션 페어2024’ 개최…스마트팩토리 미래와 핵심 기술 제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미라콤아이앤씨는 내달 17일 잠실 삼성SDS본사에서 스마트팩토리의 미래와 핵심 기술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Miracom Solution Fair 2024(MSF 2024)'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13번째를 맞는 MSF 2024는 국내 최고의 스마트팩토리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기술과 글로벌 대표 제조기업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콘퍼런스이다. 최근 산업 현장에서 디지털 전환과 소프트웨어(SW) 활용이 중요한 화두로 떠올랐다. 제품 설계, 생산, 유지 보수 등 전 생애 주기에 걸쳐 SW의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데이터 분석 기반 의사결정 지원과 제조 설비 및 공정의 통합 등으로 SW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미라콤은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올해 MSF 2024에서는 ‘스마트 제조의 새로운 패러다임, Software Defined Factory(SDF)’를 주제로 선도 제조기업들의 SW 활용 전략과 최신 스마트팩토리 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 미라콤 강석립 대표이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주영섭 서울대학교 교수와 미라콤 이종원 전무, 이영수 연구소장의 기조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후 'Best Practice' 트랙에서는 컨설팅, MES, 물류 자동화 구축에 관한 고객 성공 사례를 공유한다. 'Tech' 트랙에서는 인공지능(AI), 디지털 트윈, Net-Zero, 플랫폼 기술 등 SDF를 실현하기 위한 미래 핵심 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행사장 밖에는 솔루션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Nexplant MESplus' 최신 버전, FMB DT(디지털 트윈 플랫폼) 등 미라콤 솔루션을 비롯해 ERP, APS, PLM 등 해당 분야 전문 협력 파트너사들의 제조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다. 관련 기업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도 얻을 수 있다. 강석립 마라콤아이앤씨 대표는 "MSF 2024에서는 제조업의 소프트웨어 기반 디지털 전환이 어떻게 현실화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산업 전반의 변화에 관해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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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SPC그룹, ‘AI 대전환’ 업무 협약 체결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SKT와 SPC그룹이 인공지능(AI) 대전환으로 고객 경험 혁신에 함께 나선다. SK텔레콤은 SPC그룹과 AI 기술 기반으로 전방위 협력을 강화하는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제휴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고, 핵심 경쟁력을 강화해 미래 리테일 시장의 혁신을 선도해갈 계획이다. 양사는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및 사업∙제휴 협력 ▲리테일 매장 대상 B2B 솔루션 상품 개발 ▲마케팅 제휴 및 멤버십 앱 사용 편의성 개선 ▲공동 사업 발굴을 위한 TF 구성 등 네 가지 주요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실제 AI 에이전트 기반의 서비스 연동 추진을 통해 고객 상호 작용을 강화한다. SPC의 해피포인트 앱이 제공하는 다양한 상품 및 매장 정보와 보유 포인트 현황 등을 대화 기반의 자연어로 확인하고, 장기적으로는 고객 니즈에 기반한 맞춤형 상품 추천 등 개인화 쇼핑 경험을 강화해 갈 예정이다. SPC그룹의 프랜차이즈 매장 운영 노하우와 SKT의 B2B 인프라를 결합해 고객 행동 데이터 분석기반 점포관리 솔루션, AI 기반의 재고관리 솔루션, 스마트 리테일 시스템 등이 포함된 FaaS(Franchise as a service) 솔루션 개발을 추진한다. 또한 T멤버십 앱 내 바코드를 통해 해피포인트를 함께 적립하거나, 해피포인트 앱 내 ‘해피오더’에서 상품 구매시 T멤버십 할인 또는 적립을 동시에 제공하는 등 고객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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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즈랩, ‘딥페이크 탐지 서비스’ 출시…전국민 무료 이용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샌즈랩이 생성형 AI 역기능 중 하나인 딥페이크를 탐지하는 서비스 ‘페이크체크(fakecheck.io)’를 출시했다. 페이크체크는 사용자가 직접 웹사이트에 접속해 딥페이크가 의심되는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수 초 내로 위조 진위 여부를 분석해 판별 결과를 알려준다. 페이크체크는 다양한 AI 모델을 활용해 사람의 얼굴 이미지의 위·변조 여부 판별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범죄 예방 목적의 서비스다 보니 사람 얼굴 외 동물이나 사물의 딥페이크 이미지는 판별하지 않는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회원가입이나 인증 등 번거로운 절차들을 없애고 순수한 기능에 집중했다. 해당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되며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샌즈랩측은 “AI 역기능이 사회적 문제로 심화됨에 따라 디지털 범죄 근절과 국민 불안을 불식시키기 위한 사회적 기업 차원에서의 책임감에 따른 노력의 일환으로 서비스를 민간에 개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완전히 개발이 완료된 서비스가 아닌 일종의 오픈 베타 테스트 버전 형태로 출시했기 때문에 지속적인 의견 수렴과 업데이트를 통해 탐지 대상 확대나 탐지율 향상은 물론 영상의 위·변조 여부 판별까지 추후 지원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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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 동남아시아 데이터 보안 시장 공략 가속화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파수가 베트남 대표 보안기업인 MVTech 그룹과 손잡고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양사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기업 및 기관의 데이터 보안 강화와 디지털 혁신을 위해 파수의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다. MVTech그룹은 베트남을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사이버 보안 전문 VAD(Value Added Distributor)로, 정부기관과 금융, 통신 등 200개 이상의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보안 컨설팅과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파수는 MVTech를 통해 데이터의 모든 생애주기에 걸친 식별, 분류, 보호, 추적, 분석이 가능한 파수의 제로 트러스트 데이터 보안 및 DSPM(데이터 보안 태세/형상 관리) 솔루션을 공급한다. MVTech는 지역 고객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파수의 솔루션을 통해 기밀문서와 개인정보보호, 컴플라이언스 준수, 랜섬웨어 대비부터 디지털 혁신에 이르는 다양한 고객 니즈에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파수측은 문서보안 솔루션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Fasoo Enterprise DRM, FED)’과 데이터 식별·분류 솔루션 ‘파수 데이터 레이더(Fasoo Data Radar, FDR)’ 등이 현지 고객의 높은 관심을 받는 만큼, 이들 솔루션이 시장 공략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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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알토 네트웍스, FY25 파트너 써밋 성공개최…AI 사이버 보안 첫 공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FY25 팔로알토 네트웍스 코리아 파트너 써밋’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4일 청담 드레스가든에서 채널 파트너사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보안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 논의와 인공지능(AI) 시대에 걸맞은 플랫폼 중심의 프리시전 AI 기반 고투마켓 전략을 공유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서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새롭게 공개한 AI 사이버 보안 포트폴리오인 ‘시큐어 AI 바이 디자인(Secure AI by Design)’이 시장에 가져오는 혁신과 고객사에 제공하는 이점을 공유하고, 고객비즈니스성공을 위한 서비스 및 파트너와의 협업방안에 대해서 자세히 공유하였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파트너 프로그램을 통해 파트너사의 전문성과 역량을 제고하고 클라우드, 플랫폼 비즈니스의 확장과 함께 다양한 고객사에 적합한 전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박상규 팔로알토 네트웍스 코리아 대표는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성장을 견인해 준 채널 파트너 협력사 임직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지사 설립 이후 첫번째 파트너 써밋을 마련하게 됐다. 회사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클라우드와 AI 사이버 보안솔루션에 대한 사업확장을 통하여 더 높은 가치를 발굴해내는 파트너들과 동반성장을 할 수 있도록 보다 체계적이고 긴밀한 협업 관계를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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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사이버 시큐리티 콘퍼런스 2021 개최…보안패러다임 전환 대응 및 해법 제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삼성SDS는 4월 6일 「Cyber Security Conference(사이버 시큐리티 콘퍼런스) 2021」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기업 업무환경의 다양화에 따른 보안패러다임의 전환’ 이라는 주제로, 삼성SDS가 선정한 2021년 사이버보안 트렌드 및 대응 방안, 보안 솔루션/서비스를 소개하는 세션으로 진행된다. 삼성SDS 보안전문가들이 △비대면 업무환경의 보안 △클라우드 보안 △생산설비 및 제조공정(OT) 보안 △데이터 보안 분야를 중심으로 대응 사례를 공유하고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디지털 르네상스 시대, 사이버 위협 동향’을 소개한다. 엔드포인트 보안(EDR) 분야 글로벌 리더 센티넬원社의 ‘정보 보호를 넘어 위협 탐지 및 대응 중심의 보안패러다임 전환 중요성’, 삼정KPMG의 ‘OT 보안 트렌드와 국내외 적용사례’도 공유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삼성SDS의 사내벤처 ‘팀나인’과 ‘해킹존’이 ‘AI 기반 멀티미디어 위변조 검출 플랫폼’과 ‘집단지성 기반 버그바운티(보안취약점 신고 및 포상제도) 플랫폼’을 각각 발표하며, 자회사 시큐아이도 차세대 방화벽을 통한 안전한 원격근무 환경구축 방안을 소개한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 확인과 참가 신청은 회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서재일 삼성SDS 보안사업부장(전무)은“이번 콘퍼런스에서 소개하는 다양한 사례와 보안 기술이 급변하는 업무환경의 보안을 고민하는 기업들에게 해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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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사이버 시큐리티 콘퍼런스 2021 개최…보안패러다임 전환 대응 및 해법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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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아이, 2020년 실적공시...영업이익 전년대비 30%이상 성장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시큐아이(삼성SDS 자회사)는 지난달 31일 2020년 매출 1,077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시큐아이 측은 "전체 매출은 상품 매출 감소에 따라 1,077억으로 전년 대비 10%가량 줄었으나, 수익성 높은 제품과 서비스 매출에 집중하는 등 수익 구조 재편을 통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다. 해외 매출은 일본, 베트남 사업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시큐아이는 "서비스 매출이 보안운영 및 관제사업 확대로 전년 대비 39% 성장했고, 제품 매출이 금융권 내 재택근무 환경 증가에 따라 단말의 보안상태 점검과 차세대 방화벽 기능이 결합된 BLUEMAX NGF 판매 호조로 전년 대비 13% 늘었다"고 설명했다. 시큐아이는 올해 신규 영역(OT, SD-WAN 환경 등)에 대한 보안 기능 지원 및 클라우드 보안에 대한 확장을 통해 제품과 서비스 매출 확대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시큐아이 관계자는 "WiFi-6 환경을 지원하는 BLUEMAX WIPS를 중심으로 유/무선 환경에 대한 종합 보안 서비스 영역까지 확대하여, 국내 네트워크 보안 1위 업체로써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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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아이, 2020년 실적공시...영업이익 전년대비 30%이상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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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분석] 한국 개인정보보호 법제, EU와 동등 수준 인정 받아…EU시민 개인정보 국내 이전∙처리 가능해져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국의 개인정보보호 법제가 유럽연합(EU)과 동등한 수준으로 인정받았다. 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장과 디디에 레인더스 EU집행위 사법총국 장관은 30일 오후 5시(한국시간) EU와 한국 간 적정성 논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적정성 결정은 EU 역외의 국가가 GDPR 수준과 동등한 수준의 개인정보보호 제도를 운영하는지를 확인·인정하는 제도다. 양측은 공동언론발표문을 통해 "개인정보보호 분야에 있어 한국과 EU간 높은 수준의 동등성, 특히 최근 시행된 한국의 개정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개인정보위의 권한이 강화돼 동등성이 한층 더 향상되었음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개인정보보호에 있어 EU회원국에 준하는 지위를 부여받게 됐다. 한국은 이번 논의에 대해 “EU로부터 한국으로의 자유롭고 안전한 정보의 흐름이 가능”해졌고, “한-EU 자유무역협정(FTA)을 보완해 디지털 역량을 선도하는 EU와 한국 간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평가하였다. EU집행위는 올해 상반기 또는 하반기 이번 결정을 발효할 예정이다. 한-EU는 4년여 기간 동안 대면·비대면 총 53회 회의를 통해 한국의 개인정보보호법 등 관련 법제 및 정부기관별 소관업무 등에 대한 심층적인 검토를 거쳤다. 그 결과 한국의 개인정보보호 법체계가 EU 일반 개인정보보호법(EU GDPR)과 동등한 수준임(적정성)을 확인했다. 그간 EU로 진출한 한국 주요기업들은 표준계약조항 등을 통해 EU 개인정보를 국내로 이전해왔다. 이를 위해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왔음에도 불구하고 GDPR 관련 규정 위반에 따른 과징금(최대 전세계 매출 4%) 부과 등에 대한 부담을 안고 있었다. 중소기업의 경우 표준계약절차 자체가 어려워 EU 진출을 포기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표준계약조항이란 EU집행위 또는 회원국 감독기구가 승인한 개인정보보호원칙, 내부규율, 피해보상 등 필수적인 조항을 계약서 형식으로 표준회한 것을 말한다. 적정성 결정을 받지 못한 국가의 기업들은 국외이전을 위해 표준계약조항을 사용한다. LG, SKT, 네이버 등 EU진출기업에 따르면 표준계약조항을 이용한 계약 체결을 위해서는 법률 검토, 현지 실사, 행정절차 등으로 3개월에서 1년 정도의 시간과 프로젝트별로 약 1~2억원의 비용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이번 적정성 결정으로 개인정보 국외이전에 있어 EU회원국에 준하는 지위를 부여받게 됨에 따라 한국 기업들의 경우 표준계약 등 기존의 까다로운 절차를 면제받게 되었다. 또한 2019년 1월 채택된 일본 적정성 결정과 달리 공공분야까지 포함돼 규제협력 등 EU와의 정부 간 협력이 강화된다. EU기업과 한국의 데이터 기업 간의 제휴가 가능해 국내 데이터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이번 결정에도 불구하고 현재 표준계약으로 개인정보를 국내로 이전 중인 10개 이내의 금융기관 등의 경우 기존과 같이 표준계약을 이용해야 할 필요가 있다. 윤종인 위원장은 "이번 적정성 결정으로 한국이 글로벌 선진국 수준의 개인정보보호 국가로서의 위상이 제고됐다"며 "이러한 신뢰를 기반으로 한국기업들이 데이터 경제 시대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하면서, "개인정보위를 주축으로 외교부, 법무부, 행안부, 산업부, 국조실, 금융위, 국정원, 인권위, 경찰청,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이번 결정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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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분석] 한국 개인정보보호 법제, EU와 동등 수준 인정 받아…EU시민 개인정보 국내 이전∙처리 가능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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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마마무 등 소속사 RBW, ‘하나의 중국’ 주장 글은 해킹?…기획사 측 삭제 후 사과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그룹 마마무, 원어스, 원위 등이 속한 소속사 RBW가 '하나의 중국'을 주장하는 글을 올렸다 삭제했다. 31일 새벽 RBW 공식 인스타그램과 웨이보엔 "우리 회사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지한다"라는 내용의 글이 영어와 중국어로 게재됐다. 논란이 일자 RBW는 해당 글은 삭제했고 “내부적 협의되지 않은 내용의 게시글로 혼란을 빚어 죄송합니다”라고 해명했다. ‘하나의 중국’은 중국이 대만을 외교적으로 고립시키기 위해 대내외적으로 주장하고 있는 방침 중 하나다. 네티즌들은 RBW의 계정이 해킹당한 것이라 추측했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정확한 상황 설명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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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마마무 등 소속사 RBW, ‘하나의 중국’ 주장 글은 해킹?…기획사 측 삭제 후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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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CJ화이트햇’ 결과공유회 온라인으로 개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오는 4월 14일 오후 2시부터 중소기업들의 정보보호 역량강화를 지원하는 공유가치창출(CSV) 프로그램 ‘CJ화이트햇’ 결과공유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CJ화이트햇’은 △다양한 산업의 인프라 구축 및 관리체계 확립 △최신 해킹기법을 활용한 모의침투 및 취약점 점검 △신규 사업 진출 시 정보보호 및 컴플라이언스 요건 검토 등 CJ올리브네트웍스가 다년간 쌓아온 정보보호 역량과 경험을 활용해 중소기업에게 정보보호 점검과 컨설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김승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이중구 한국인터넷진흥원 지역정보보호지원센터장, 유아영 CJ올리브네트웍스 정보보호센터장 등 정보보호 전문가들과 ‘CJ화이트햇‘ 무료 정보보호 컨설팅을 받은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석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코로나19로 비대면과 뉴노멀이 되면서 사이버위협이 더욱 증가하는 상황에 맞춰, 중소기업의 부족한 인원과 예산 등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전문가들과 함께 정보보호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여 중소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유아영 CJ올리브네트웍스 정보보호센터장이 CJ그룹의 정보보호 서비스 현황을 소개하고, 김승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중소기업 보안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중소기업의 사이버보안 실태와 해결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정보보호 역량강화, 어떻게 해야하나’를 주제로 패널토의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사이버위협이나 보안문제를 경험했던 중소기업 관계자뿐 아니라 평소 중소기업 정보보호 문제 해결에 대해 관심을 가진 누구라도 사전 참가 신청을 할수 있다. 참가신청은 4월 11일까지 온라인 행사 플랫폼 이벤터스에서 가능하며, 참석자들은 라이브 방송 중 온라인 플랫폼에 접속해 문의사항을 실시간으로 질문하고 답변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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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CJ화이트햇’ 결과공유회 온라인으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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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스퍼넷, 안티드론 솔루션 공략…미국 노보쿼드 총판 계약체결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엑스퍼넷이 미국 노보쿼드(NovoQuad)와 안티드론 시스템 국내 총판 계약을 맺고 안티드론 솔루션 시장 공략에 나선다. 드론의 대중화와 함께 불법 드론, 드론 관련 테러 위협의 증가로 안티드론 시장 규모가 가파르게 커질 것으로 분석되면서 국내 안티드론 시장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엑스퍼넷이 선보이는 노보쿼드 안티드론 시스템은 초소형 드론 활용 위협, 테러 위협 증가에 따른 선제적 대응을 위한 시스템이다. 탐지·식별 추적·재밍·분석을 한 시스템으로 결합해 설계한 안티드론 통합 시스템이다. 노보쿼드 안티드론 시스템의 전자동 수색 및 추적으로 365일, 24시간 모니터링해 위협이 되는 드론을 실시간 탐지하고 무력화할 수 있다. 소형 RCS 탐지를 위한 RF 스캐너 및 레이더 시스템으로 최대 128개의 다중 목표물을 동시에 추적할 수 있다. 이종경 엑스퍼넷 대표는 “노보쿼드와 유기적 협력을 통해 국내 고객의 수요에 맞춰 안티드론 시스템을 커스터마이징해 맞춤형 서비스로 제공,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보쿼드는 첨단 국방 안보 시스템 개발 전문 업체로, 안티드론 통합 시스템 및 고성능 대테러 제품(Bomb·RF 재밍, Radar, Wi-Fi 차단 시스템) 등을 전문 개발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잇다. 현재 미국, 영국, 아시아 등에서 안정적인 비즈니스 관계를 구축하고 정부 기관, 국방, 공공, 민간 업체 등 여러 분야에 안티드론 시스템을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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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스퍼넷, 안티드론 솔루션 공략…미국 노보쿼드 총판 계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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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 교육 실시…4월 14일 시작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정보보호 분야 재직자의 직무 전문성 향상을 위한 `최정예 정보보호 전문인력(K-Shield, 케이쉴드)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4월 14일부터 시작된다. 교육과정은 △산업보안 전문인력 양성과정(3~4일) △K-Shield 단기과정(2~5일) △K-Shield 정규과정(10~12일)으로 구성돼 교육생 본인의 직무경력, 기존 훈련 수준 등을 고려해 수강 가능하다. 또 실무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클라우드 보안구축, 스피어피싱 공격·대응 실무 등 총 4개 과목이 신규 개설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교육대상 범위를 대규모 기업까지 확대해 교육 구성원의 다양성을 높였다. 다만, 대규모 기업 재직자의 경우 자부담금으로 교육비의 20%가 발생한다. 이번 교육을 희망하는 기업은 KISA 사이버보안인재센터와 협약을 맺어야 하며, 이후 협약기업 재직자는 사이버보안인재센터 누리집에서 접수 중인 강좌를 선택해 교육 수강이 가능하다. 윤승한 KISA 사이버보안인재센터장은 “디지털 경제 가속화로 모든 산업 현장에서 정보보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지능화되는 사이버 공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사이버보안 전문가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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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 교육 실시…4월 14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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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미디어 EO, 4월 3일부터 9일까지 ‘스코페 잡페어’ 개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마켓컬리, 쏘카, 왓챠 등 분야별 최고의 스타트업이 주최하는 ‘스타트업 코딩 페스티벌(이하 스코페)’이 기업가 정신과 기회를 이야기하는 스타트업 미디어 EO와 함께 LIVE 채용 설명회를 진행한다. 4월 3일(토)~4월 9일(금)까지 펼쳐지는 ‘스타트업 코딩 페스티벌 잡페어(이하 스코페 잡페어)’는 스코페 참가 개발자들의 시상식과 주최 스타트업들의 LIVE 채용 설명회로 구성된 비대면 이벤트다. 스코페 잡페어는 EO의 유튜브 채널 및 플랫폼을 통해 매일 저녁 8시 실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O 플랫폼에서 사전 참가 신청을 한 사람들은 각 스타트업의 임원·실무진에게 직접 질문하고 답변받을 수 있다. 스코페는 대한민국 개발자들만의 새로운 개발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진행하는 코딩 페스티벌이다. 세계적인 클라우드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후원으로, 각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6개 스타트업(마켓컬리, 쏘카, 왓챠, 오늘의집, 번개장터, 브랜디)과 7000여 명의 개발자가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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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버보안
-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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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미디어 EO, 4월 3일부터 9일까지 ‘스코페 잡페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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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 원격코드실행 해킹사고 점검도구 무료 배포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ADT캡스는 해킹 위험도가 높은 원격코드실행(RCE) 해킹 사고를 확인할 수 있는 점검 도구(ASSERT)를 무료로 배포한다고 29일 밝혔다. ADT캡스는 해당 취약점을 다수의 공공기관, 기업 등에서 널리 사용 중인 PC 자산관리 솔루션(TCO!Stream)에서 발견했다. 취약점 정보는 해당 솔루션 개발사에 통보했다. 해당 취약점은 해커가 원격으로 시스템에 접속해 악성코드를 실행할 수 있어서 위험하다. 이 취약점을 악용하면 중앙 관리 서버 제어권을 획득할 수 있으며 기업의 전체 네트워크까지 장악할 수 있다. ADT캡스 관계자는 “원격코드실행 취약점을 악용한 해킹 공격은 그 피해가 심각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사이버 안전망 확보를 위해 주요 사이버 위협 정보와 예방책을 공유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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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 원격코드실행 해킹사고 점검도구 무료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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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온라인 라이브 견학 ‘매뉴얼북’ 무료 제공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안랩(대표 강석균)은 온라인 라이브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를 매뉴얼북으로 만들어 무료로 제공한다. 기업과 기관의 견학 담당자 누구에게나 무료로 제공된다. 이번 매뉴얼북은 온라인 견학 운영에 필요한 장비·인력과 진행 절차 및 라이브 방송 플랫폼 선택 기준·사용법 등을 단계별로 상세히 설명하고 있어 기업 및 기관의 상황에 맞게 쉽게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실제 진행 경험에서 얻은 실용적인 팁을 담아 온라인 라이브 견학을 처음 진행하는 담당자들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안랩은 추후 이해를 돕기 위한 튜토리얼 영상도 유튜브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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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온라인 라이브 견학 ‘매뉴얼북’ 무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