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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코퍼레이션, 보안관제 특화 공격표면관리 서비스 출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이글루코퍼레이션은 보안관제 특화 공격 표면 관리 서비스 ‘아이스퀘어 액시스 에이에스엠(I² AXIS asm)’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I² AXIS asm는 외부에 노출된 조직의 IT 자산 정보와 이글루코퍼레이션 고유의 긴급 대응 등급(IEAC) 기반 정보를 결합해 고위험군 이벤트를 우선 처리하는 보안관제 특화 공격 표면 관리 서비스이다. 일원화된 IT 자산 식별-대응-관리 프로세스를 토대로 공격 표면 취약성 정보 및 공격 이벤트 내역을 실시간 확인 및 대응함으로써, 보안 운영의 안정성과 공격 대응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I² AXIS asm가 공격 표면 관리를 위한 핵심 기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사용자들은 식별된 IT 자산과 연관된 공격 처리 현황 및 취약점 정보 확인 기능을 통해 잔존 위험을 지속 관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이 서비스는 실시간 위협 인텔리전스를 반영한 우선순위 및 상황 정보 확인으로 의사 결정 정확성도 높일 수 있다. 보안관제 포털 접속을 통한 서비스 구독으로 솔루션 구축 및 운영 부담도 최소화할 수도 있다. 한편 이글루코퍼레이션은 해당 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보안관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아이스퀘어 액시스(I² AXIS)’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I² AXIS는 조직과 연관된 핵심 정보와 자료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보안관제 포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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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클라우드, AWS와 AI 등 3대 핵심 분야서 전략적 협력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메가존클라우드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전략적 협력 협약(SCA)을 체결하고 AI 등 3대 핵심 분야 협력 강화에 나섰다. 양사는 SCA를 통해 고객사의 생성형 AI 혁신 가속화,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및 현대화, 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한 글로벌 진출 확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생성형 AI 분야에서 제조, 금융, 리테일 등 다양한 산업에서 기업들이 AI를 활용해 비즈니스 성과를 강화할 기회를 발굴하고, 생성형 AI 도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AWS는 메가존클라우드에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과 아마존 노바(Amazon Nova) 등 최신 클라우드 AI 기술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AWS의 기술을 활용해 산업별 생성형 AI 활용 사례를 개발하고, 파일럿 단계를 넘어 실제 운영 단계로 원활히 전환하도록 고객사를 지원해 비즈니스 성과로까지 연결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현장 세미나 등 다양한 대면 접촉 기회를 통해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및 현대화 분야에서 메가존클라우드는 자사 솔루션인 HyperMig를 AWS 마이그레이션 프레임워크와 결합해 대규모 워크로드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HyperMig는 인프라와 시스템 데이터를 수집·진단·분석하는 초기 단계부터 마이그레이션 전략 수립과 실행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을 활용하면 마이그레이션 시간을 단축하고, 위험을 줄이며 정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AWS 마켓플레이스 분야에서는 국내외 독립 소프트웨어 개발업체(ISV)의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와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ISV들 가운데 AWS 환경에 최적화 돼있는 110여개 ISV들이 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소프트웨어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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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75%, CCTV 영상 해킹 범죄 증가”…에스원, '2025 보안 트렌드' 발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시민 75%가 CCTV 영상 해킹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원은 지난해 12월 20일부터 7일간 고객과 SNS 방문자 2만9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2025 보안 트랜드’를 15일 발표했다. ‘2025년 보안 트렌드’에 따르면 보안이 취약한 IP 카메라를 해외 직구로 구매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개인정보가 담긴 영상이 유출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고 이로 인한 보안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응답자가 CCTV 영상 해킹을 우려했다. CCTV 영상 해킹 범죄를 대비하기 위해 신규 투자를 할 생각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38%가 ‘투자 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CCTV 영상 해킹 범죄 예방을 위해 필요한 보완책’으로 ▲보안 인증(TTA)을 받은 CCTV 설치(57%) ▲검증된 업체의 CCTV 구매(32%) ▲주기적인 녹화기 비밀번호 변경(10%)을 꼽았다. 또한 에스원 설문조사 응답자의 92%가 “사업장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다”고 답하며 54%가 투자 의사가 있다는 답변을 내놨다. 도입하고 싶은 CCTV 관련 솔루션은 ▲사고를 사전에 인지할 수 있는 AI CCTV(58%) ▲녹화 공백 최소화를 위한 CCTV 이상 모니터링 서비스(30%) ▲일반 CCTV 추가(9%) 순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 주거 시설 범죄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부상하며 주거 시설 보안 강화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졌다. 응답자가 선택한 가정 보안 솔루션은 ▲현관 앞 CCTV(59%) ▲무인경비 시스템(26%) ▲실내용 CCTV(10%) 순이었다. 에스원 관계자는 “위조 얼굴 공격이 갈수록 정교해지고 있는 만큼 얼굴인식 솔루션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 역시 필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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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비전, UAE 보안전시회서 AI 솔루션 소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화비전은 14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중동 최대 보안 전시회 ‘인터섹(Intersec) 2025’에 참가해 산업별 AI 팩 등 영상보안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16일까지 이어지는 인터섹은 연중 가장 먼저 열리는 대규모 글로벌 보안 전시회로, 올해는 60여개국에서 1천20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한화비전이 이번에 내놓은 AI 팩은 교통, 리테일, 제조 등 산업 분야에 따라 맞춤형 기능을 제공하는 툴킷이다. 대표적으로 공장 안전 AI 팩은 대형 물류 창고나 자동차 제조 공장 등 산업 현장에 최적화한 솔루션이다. 현장을 오가는 지게차의 운행 속도와 안전 거리 확보 여부 등을 파악한다. 리테일 & 비즈니스 AI 팩은 소매 유통·판매 분야에 적합한 솔루션으로, 고객과 쇼핑 카트를 식별해 매장 현황을 모니터링한다. 대기줄 관리 기능으로 피크 시간대에도 매장을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듀얼 렌즈 BCR(Barcode Reader) 카메라와 영상관리시스템을 결합한 통합 물류 솔루션도 주목받았다고 한화비전측은 설명했다. 한화비전이 업계 최초로 출시한 BCR 카메라는 실시간 바코드 인식과 영상 정보 기록 기능을 일원화한 제품이다. 한화비전은 BCR 카메라와 함께 CCTV 시스템과 물류 시스템을 통합한 솔루션을 통해 물류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구현했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중동 지역에서는 도시화에 따른 인프라 확장으로 지능형 보안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한화비전은 첨단 AI 기술 기반의 산업 특화 보안 솔루션을 통해 시장의 수요를 충족하고 새로운 시장을 적극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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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올해 인공지능(AI)・양자컴・바이오 집중 육성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국가인공지능컴퓨팅센터 및 공공바이오파운드리 구축과 1천 큐비트급 양자컴 개발 착수에 나선다. 과기정통부 ‘2025년 업무계획’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디지털 기반의 성장동력 강화 ▲미래를 대비한 연구개발 체계 혁신・인재양성 ▲과학기술・디지털로 민생경제 활력 견인 등 3가지 정책방향 9개 핵심 정책과제를 추진한다. 과기정통부는 우선 민·관 합작투자로 ‘국가 인공지능 컴퓨팅센터’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 필수 기반시설인 데이터센터 구축 관련 규제 개선에도 나선다. 아울러, 1조원 규모의 범용인공지능 개발사업을 기획·추진하고, 인공지능 전환(AX) 신생기업 및 신산업 분야 기업 성장을 위한 정책기금(8천100억원 목표) 및 정책금융을 지원한다. 인공지능 분야를 국가전략기술에 추가하여 세액공제 지원을 강화한다. 이어 첨단생명과학(바이오)·양자 등 국가전략기술 세계 주도권 확보 및 산업화 기반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민관 역량을 총결집한 국가바이오위원회를 출범하고, 핵심기술 지원기능 법제화를 위해 ‘합성생물학 육성법’ 제정을 추진한다. 반복실험 방식에서 인공지능·데이터 기반으로의 연구체계(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인공지능 생명과학(AI 바이오) 혁신전략’ 수립한다. ‘공공바이오 파운드리’를 구축 등을 통해 바이오 제조 등 핵심 분야 기술혁신을 진행한다. 양자기술과 산업 육성을 위해 양자과학 5개년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1천 큐비트급 양자컴퓨터 개발 등 대형 연구개발 사업을 본격화한다. 또한 인공지능 시대의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원자로 민관합작 대형사업도 추진한다. 누리호 4차 발사(올해 4분기) 및 민간 주도로 재사용 발사체 개발에도 착수한다. 과기정통부는 연구개발 성과가 사업화로 이어지는 기술사업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국가 기술사업화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을 혁신하고, 범부처 한 팀으로 기술사업화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선도형 연구개발 전환을 가속화하여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고 과학기술·디지털 외교역량을 강화하여 우리 과학기술·디지털의 지평을 세계로 확장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특히 12대 국가전략기술 등 선도형 연구개발 투자를 2027년까지 정부 연구개발의 35%로 확대한다. 범부처 기술최고책임자(CTO)로서 3대 국면전환요소(게임체인저) 등에 대한 최적 투자전략을 담은 2026년도 투자방향을 수립할 예정이다. 인공지능·바이오의 경우 부처협업계획 등을 사전 검토하여 투자 효율성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과학기술·디지털 인재의 성장과 성공을 지원하고 청년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는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 및 취업‧창업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밖에 국민 불편을 넘어 경제·사회의 근간을 위협하는 디지털재난과 사이버위협에 대한 365일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안전체계를 고도화한다. 이를 위해 양적·질적으로 확대되는 사이버위협에 대비한 24시간 점검을 실시하고, 대응체계 지능화를 위하여 인공지능이 위협 정보를 분석하는 ‘사이버 스파이더’를 본격 가동한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국제 기술패권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고 선도국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 3대 강국을 달성하여 디지털 대전환을 주도하고, 단단한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과기정통부는 첨단기술에 대한 흔들림 없는 투자와 지원, 과학기술·디지털 인재 양성 등을 통해 대한민국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고 미래를 개척해나가는 한편, 가용자원을 모두 동원해 어려운 민생을 지원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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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 클라우드 서비스 'GPUaaS' 본격 출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SK텔레콤이 AI 클라우드 서비스인 ‘SKT GPUaaS(GPU-as-a-Service)’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SKT는 이를 위해 지난해 말 가산 AIDC를 오픈 한 바 있다. 가산 AIDC는 랙당 전력밀도가 국내 최고 수준인 44kW로 국내 데이터센터 랙 당 평균 전력 밀도인 4.8kW의 약 9배에 달하는 등 고밀도 GPU 서버 운영 환경에 최적화된 데이터 코로케이션 환경을 제공한다는 게 SKT측 설명이다. ‘SKT GPUaaS’는 美 람다와 지난 1여년간 함께 준비한 구독형 AI 클라우드이다. SKT는 지난해 2월 AI DC 사업 본격 추진을 위한 첫 번째 글로벌 행보로 글로벌 GPU 클라우드 회사인 람다에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출시하는 GPUaaS는 엔비디아 GPU H100을 기반으로 한다. SKT GPUaaS 구독을 원하는 기업 고객은 AI 서비스 규모나 목적에 따라 GPU 수량과 기간을 선택하고, 단독 서버·방화벽·전용회선 등 맞춤형 패키지를 구성할 수 있다. 고객사는 독자적인 GPU를 사용해 안정적 AI 학습과 추론을 시행할 수 있다. 방화벽과 전용 회선을 활용할 경우 보안성 역시 크게 강화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의 AI 작업량이 급격히 늘어나더라도 단독 서버에 GPU를 손쉽게 추가할 수 있어 추가 시설 투자에 대한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SKT GPUaaS는 퍼블릭(공유형) 클라우드와 상호 연동이 가능하다. 기업 고객이 기존에 사용하던 클라우드를 그대로 활용하면서 SKT의 GPU 컴퓨팅 파워를 이용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GPUaaS와 SKT의 ‘AI 클라우드 매니저’를 함께 활용하면 GPU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AI 클라우드 매니저’는 수많은 GPU 자원을 마치 한 대의 컴퓨터처럼 관리해 GPU 성능을 극대화하고, AI 개발을 위한 학습 소요 시간을 단축하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SKT는 SKT GPUaaS 가격을 약정 기간, GPU 개수, 선불형의 과금 형태에 따라 탄력적으로 책정해 고객 편의를 크게 강화했다. 한편 SKT는 1분기 중 최신 GPU인 H200도 도입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H200을 도입함으로써 국내 기업들이 보다 빠르게 AI 기술·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GPUaaS 고객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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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테크기업 뉴인, 일본 공립학교 대상 이러닝 시스템 보급 나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에듀테크 기업 뉴인이 일본 시즈오카현 교육청의 이러닝 시스템 보급 시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뉴인은 2020년 9월 일본 요코하마에 일본 법인 ‘뉴인재팬’을 설립하고 사원 연수 및 영업직 교육, 인재 파견 교육, 장애인 엔지니어 육성 사업 등 일본 내 터치클래스 보급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시즈오카현 교육청의 이러닝 시스템 보급 시범 사업은 뉴인의 기술력과 현지 파트너사의 민첩한 대응으로 이뤄졌다. 올 2월 관할 교육청에서 시범 사업 승인을 받아 곧바로 전용 사이트 개설과 교과서 콘텐츠화 작업에 착수했고, 이를 통해 시범 사업 대상 학교로 선정된 후지노미야시 기타야마 소학교(초등학교) 학생들은 5월부터 국어 수업을 터치클래스로 진행하고 있다. 뉴인은 한국과 다르게 글을 읽는 일본어 특성을 반영해 콘텐츠를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넘길 수 있도록 수정하는 등 학교 측 요청 사항을 반영해 지원하고 있다. 야마모토 기타야마소학교 교장은 “학교에서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학생·학부모들이 큰 관심을 두면서 교사들도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일본 사정에 맞게 솔루션이 잘 구축돼 있고, 기능도 다양해 교사·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뉴인은 올해 시범 사업 결과를 토대로 후지노미야시립 학교 전체에 터치클래스 보급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종 목표는 시즈오카현 전체 공립학교에 터치클래스를 공급하는 것이다. 뉴인에 따르면 도쿄도교육위원회, 오사카부교육위원회 소속 학교들도 터치클래스를 활용한 이러닝 시스템 구축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한기남 뉴인 대표는 “솔루션 로컬라이징, 법인 설립 등 철저한 현지화 노력이 있었기에 일본 공립학교 상대로 사업을 수주할 수 있었다”며 “일본 비대면 교육 시장에 터치클래스를 보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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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테크기업 뉴인, 일본 공립학교 대상 이러닝 시스템 보급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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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美 보안업체 ‘카세야’ VSA 사용중단 권고…국내 피해는 아직 없어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미국 IT 보안 관리 서비스 업체인 '카세야(Kaseya)'의 원격 모니터링 및 관리 소프트웨어(VSA)가 랜셈웨어 공격을 받은 것과 관련해 국내에서는 피해가 신고되지는 않았다고 5일 밝혔다. KISA는 카세야의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VSA 사용을 중단할 것을 권고하고 대응 방안에 대한 공지가 있을 경우 홈페이지를 통해 보안 공지를 할 예정이다. 지난 2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보안업체인 헌트레스 랩스 소속 존 해먼드 연구원은 래딧 포럼에서 1000여개 업체가 카세야를 통해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카세야 측은 자사의 VSA를 사용하는 MSP(Multiple Managed Service Provider)에 대한 공급망 랜섬웨어 공격이 발생했다고 공지했다. 이번 사건을 조사하고 있으며 추가 통지를 받을 때까지 고객들에게 VSA 서버를 닫을 것을 권장했다. 카세야는 만약 랜섬웨어 증상이 나타나고 공격자로부터 메시지를 받더라도 어떤 링크도 클릭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다만 카세야 측은 이번 공격은 소수의 고객들로 제한 돼 있다고 설명했다. 랜섬웨어 공격이란 특정 기관의 시스템에 무단으로 침입해 정보를 암호화한 뒤 이를 풀어주는 대가로 돈을 지불할 것을 요구하는 사이버 범죄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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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美 보안업체 ‘카세야’ VSA 사용중단 권고…국내 피해는 아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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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분석] 마이데이터 플랫폼 시장 뜨거워진다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8월에 시작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시장을 놓고 시스템 개발 및 보안업계가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정부로부터 승인 받은 마이데이터 사업자가 금융사, 유통사, 통신사 및 의료기관 등이 보유중인 개인정보를 전송 받아 재테크, 건강관리 등의 정보로 통합해 개인(국민)에게 다시 제공하는 서비스다. 무엇보다 마이데이터 사업자는 방대한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전송하기 위해 금융보안원에서 정의한 마이데이터 기술 가이드라인의 표준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규격과 본인임을 인증해주는 플랫폼이 필요하다. 에스코어는 지난 1일 마이데이터 사업자가 클라우드 환경에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 'iMDP(intelligent MyData Platform)'를 출시했다. 에스코어는 국내 주요 금융사 마이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해 확보한 △표준 API 기반 데이터 수집·인증 △데이터 제공 기관 호출 자동화 △통합 관리 포털 등 핵심 기능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표준 API기반 통합 인터페이스 로직을 적용했다. 데이터 제공 기관으로부터 수집하는 데이터 항목이 바뀌어도 변경 사항을 시스템이 알아서 처리해준다. 데이터 제공 기관의 시스템 상태와 데이터 버전에 관계없이 항상 최신의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호출 자동화 기능도 내장했다. 웹플럭스 기술도 적용했다. 이 기술은 여러 데이터 제공 기관으로부터 비동기식으로 데이터를 받을 수 있도록 해줘 컴퓨팅 자원 효율은 높이고 속도 지연은 줄여준다. 최재섭 에스코어 대표는 "이번 'iMDP' 출시와 함께 데이터 컨설팅 역량과 SW 플랫폼 기술력을 결합한 마이데이터 관련 토털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iMDP'는 클라우드는 물론 SI구축 방식을 모두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클라우드의 경우는 서비스형 인프라(IaaS)와 서비스형 플랫폼(PaaS)을 지원한다. 마이데이터 사업자 자체 데이터 센터나 퍼블릭 클라우드 종류에 상관없이 적용할 수 있다. 특히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컨테이너 방식으로 구축이 가능해 쿠버네티스와 같은 서비스형 플랫폼과 손쉽게 연동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에스코어는 금융권과 유통·이커머스 업종을 중심으로 마이데이터 플랫폼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KT는 지난달 31일 BC카드의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위한 클라우드 구축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KT는 BC카드의 마이데이터를 수집·분석·저장하는 클라우드 시스템 설계와 구축을 맡고, BC카드의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함께 개발한다. 이미희 KT 클라우드/DX사업본부장(상무) "KT는 BC카드를 통해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전하면서도 안정적인 클라우드 기반의 금융권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T는 BC카드가 클라우드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표준개발 방법론을 적용한다. MSA는 앱의 핵심 기능을 작게 쪼개 설계하는 방식으로 인프라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BC카드는 페이북, 비씨카드 가맹점 앱에 신용관리, 자산관리, 소상공인 사업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안랩은 지난달 23일 마이데이터 분야 보안 컨설팅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형준 안랩 서비스사업부문장 상무는 "향후 금융소비자가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데이터 보안이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며 "축적된 보안 역량으로 고객사가 안정적인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정보보호컨설팅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랩에 따르면, 최근 마이데이터 사업의 본허가를 받은 핀테크 기업의 정보보호컨설팅 신규 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컨설팅으로 안랩은 고객사에 마이데이터 사업자가 필수로 받아야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시스템 보안 취약점 진단'을 수행한다. 안랩은 고객사의 웹서버, 정보보호시스템, DB 등 마이데이터 서비스 운영을 위한 시스템 전반에 대한 보안취약점 점검과 미비항목 조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안랩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마이데이터 보안요구사항 점검, 서비스인허가 관련 컨설팅, 시스템 보안 취약점 진단 등 마이데이터 사업을 위한 정보보호컨설팅을 더욱 활발히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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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분석] 마이데이터 플랫폼 시장 뜨거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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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올해 두차례 해킹 정황”… 경찰 수사 의뢰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올해 두 차례 해킹을 당해 많은 자료가 유출된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KAI는 해킹 세력 등의 파악을 위해 지난 28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KAI는 경찰 수사 의뢰 사실을 밝히면서 "수사기관에 적극 협조하여 사실관계를 철저히 밝히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일로 국민들께 우려를 안겨드린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향후 보안 강화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KAI의 해킹 정황은 국회의원을 통해서도 확인됐다. 지난달 30일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5월 한국원자력연구원의 해킹 공격과 비슷한 시기에, KAI의 내부 시스템도 해킹됐다는 게 확인됐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KAI가 만들고 있는 최신식 국산 전투기인 KF-21 설계 도면이 탈취되었을 가능성이 크다”고도 주장했다. 한편 연합뉴스는 “군 일각에서 KF-21을 비롯해 차기 군단급 무인기, FA-50 경공격기, 전자전(EW), 레이더, 헬기 등과 관련한 자료도 유출됐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한 소식통은 “전투기 도면이 유출됐다면 그 도면으로 당장 전투기를 만들 여건은 못 된다"면서 "무인기나 경공격기, 전자전, 레이더 관련 자료가 유출됐다면 그게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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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올해 두차례 해킹 정황”… 경찰 수사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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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코어, 마이데이터 플랫폼 출시…시장 진출 본격화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삼성SDS 자회사인 에스코어는 마이데이터 사업자가 클라우드 환경에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 'iMDP(intelligent MyData Platform)'를 출시했다고 1일 발표했다. 8월부터 대국민 서비스가 시작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정부로부터 승인 받은 마이데이터 사업자가 금융사, 유통사, 통신사 및 의료기관 등이 보유중인 개인정보를 전송 받아 재테크, 건강관리 등의 정보로 통합해 개인(국민)에게 다시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에 따라 마이데이터 사업자는 방대한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전송하기 위해 금융보안원에서 정의한 마이데이터 기술 가이드라인의 표준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규격과 본인임을 인증해주는 플랫폼이 필요하다. 'iMDP'는 클라우드는 물론 SI구축 방식을 모두 지원하는 게 특징이라고 에스코어 측은 밝혔다. 클라우드의 경우는 서비스형 인프라(IaaS)와 서비스형 플랫폼(PaaS)을 지원한다. 마이데이터 사업자 자체 데이터 센터나 퍼블릭 클라우드 종류에 상관없이 적용할 수 있다. 특히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컨테이너 방식으로 구축이 가능해 쿠버네티스와 같은 서비스형 플랫폼과 손쉽게 연동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SI구축의 경우는 마이데이터 사업자나 협력사가 직접 설치할 수 있도록 쉽고 유연한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에스코어는 또한 국내 주요 금융사 마이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해 확보한 △표준 API 기반 데이터 수집·인증 △데이터 제공 기관 호출 자동화 △통합 관리 포털 등 핵심 기능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표준 API기반 통합 인터페이스 로직을 적용했다. 데이터 제공 기관으로부터 수집하는 데이터 항목이 바뀌어도 변경 사항을 시스템이 알아서 처리해준다. 데이터 제공 기관의 시스템 상태와 데이터 버전에 관계없이 항상 최신의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호출 자동화 기능도 내장했다. 웹플럭스 기술도 적용했다. 이 기술은 여러 데이터 제공 기관으로부터 비동기식으로 데이터를 받을 수 있도록 해줘 컴퓨팅 자원 효율은 높이고 속도 지연은 줄여준다. 마이데이터 사업자들은 대용량 데이터 전송과 인증 테스트에 대한 고민이 많다. 에스코어는 테스트베드 제공으로 마이데이터 사업자들의 고민을 해결했다. 테스트베드에서 금융보안원 테스트 연동과 별개로 실제 서비스와 유사하게 시뮬레이션을 해볼 수 있게 했다. 에스코어는 금융권과 유통·이커머스 업종을 중심으로 마이데이터 플랫폼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영업 및 구축을 담당할 협력사를 확충하고 있으며 고객 행사 등 마케팅 활동도 활발히 전개할 예정이다. 최재섭 에스코어 대표는 "이번 'iMDP' 출시와 함께 데이터 컨설팅 역량과 SW 플랫폼 기술력을 결합한 마이데이터 관련 토털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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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코어, 마이데이터 플랫폼 출시…시장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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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핀글로벌, 국내 클라우드 MSP업계 최초 국제표준인증 4종 획득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베스핀글로벌이 국내 클라우드 MSP 업계 최초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 관리체계 국제 표준인증(ISO)’ 4종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베스핀글로벌은 지난 2018년 국내 클라우드 MSP업체 최초로 ‘ISO/IEC 27001:2013’을 취득한 이후 지속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보안성을 강화해 왔다. 그결과, ‘ISO 27001(정보보안 관리체계)’ 인증 갱신과 더불어 ‘ISO 27017(클라우드 서비스 정보보호 관리체계)’, ‘ISO 27018(클라우드 서비스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및 ‘ISO 27701(국제 표준 개인정보보호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 베스핀글로벌은 “이번 인증 획득이 국제 표준 인증에 근거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갖춰 차별화되고 수준 높은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국제표준화기구(ISO)의 보안 및 보호 인증은 정보보호 관리 체계에 대한 국제표준이자 해당 분야 가장 권위 있는 국제인증이다. 이번 인증들은 기업의 위험관리와 보안정책, 자산 관리 등에 대한 규격을 담고 있다. 기업의 정보 자산과 개인 정보 유출을 예방하고 대처하는 방안을 갖춘 기업에게 부여한다. 베스핀글로벌에 따르면, 지난 29일 진행된 인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프로데 솔베르그 주한 노르웨이 대사는 “정보보호가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인 상황에서 베스핀글로벌은 새로운 클라우드 환경을 다루며 정보보호, 개인정보보호, 클라우드 보안의 글로벌 스탠다드인 4가지 인증 획득을 동시에 이루었다”며, “베스핀글로벌은 이전보다 한층 강화된 정보보호시스템을 수립하고 이를 대내외적으로 입증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필화 베스핀글로벌 SecOps본부 MSS팀장은 “업계 최초로 정보보안 국제 표준 인증 4종을 동시에 획득하면서 베스핀글로벌의 한층 강화된 정보보안 수준을 다시한번 검증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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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핀글로벌, 국내 클라우드 MSP업계 최초 국제표준인증 4종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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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이버보안수준 세계 4위…2년만에 11단계 상승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29일 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에서 발표한 제4차 국제정보보호지수(Global Cybersecurity Index) 순위에서 조사 대상 194개국(설문참여국 150개국) 중 대한민국이 4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미국이 1위이고, 2위 영국·사우디아라비아, 3위 에스토니아다. 대한민국은 싱가포르, 스페인과 함께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러시아·아랍에미리트(UAE)·말레이시아(5위), 리투아니아(6위), 일본(7위), 캐나다(8위), 프랑스(9위), 인도(10위) 등 순이다. 국제정보보호지수는 ITU에서 격년으로 진행하는 국가 사이버보안 수준 측정 프로젝트로 국가 간 사이버보안 역량을 비교·분석하는데 활용되고 있다. 국제정보보호지수는 법률, 기술, 조직, 역량, 협력의 총 5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영역별 문항(총 73개, 4차 기준)에 대해 각국이 제출한 답변과 증빙 자료를 바탕으로 평가가 진행된다. 대한민국은 전체 5개의 평가 영역 중 3개 영역(법률, 역량, 협력)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기술, 조직 영역에서는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민국은 2019년 발표된 제3차 국제정보보호지수에서 87.3점으로 15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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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이버보안수준 세계 4위…2년만에 11단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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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캐나다와 같은 사이버 보안 위협 대응 체계 필요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유럽 연합(EU), 캐나다 등처럼 따로 위험 관리 체계를 구축해 개인정보 침해 사고, 사이버 보안 위협 등을 예방·대응하는 국가적 대책 및 가이드라인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사회안전범죄정보학회(KSCIA)는 25일 부산파라다이스호텔에서‘디지털 대전환과 팬데믹 시대의 정부와 관료제의 재구조화’라는 주제로 ‘2021년 하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안전한 인공지능 서비스를 위한 위기관리 정책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 신영진 배재대 교수는 “지능·정보화 사회에서 여러 인공지능 서비스가 제공되면서 발생하는 순기능뿐만 아니라, 역기능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 교수는 이를 위해“유럽 연합(EU), 캐나다 등처럼 따로 위험 관리 체계를 구축해 개인정보 침해 사고, 사이버 보안 위협 등을 예방·대응하는 국가적 대책 및 가이드라인 마련”의 필요를 주장했다. 학회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 좌장을 맡은 이종화 한국사회안전범죄정보학회장은 “미국과 중국의 패권 전쟁은 중국몽이 완성되는 2050년까지 더 심화할 것이며, 북한은 비대칭 전략 무기를 생존의 차원에서 더 무장할 것으로 한반도의 전장화 가능성”을 전망했다. ‘미국·중국 첨단 기술 패권 전쟁과 국가 정보기관이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이영일 동국대 교수는 “미국과 중국의 4차 산업 혁명에 대해 핵심적이고, 첨단화한 기술과 관련 움직임을 검토해 우리나라의 세계적 위치와 상황에 따라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한 분석 및 그 파급 효과, 특히 우리나라 국가정보원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에 대한 실무적인 과제”를 제안했다. 두 번째 주제 발표자인 박종재 한양대 교수는 ‘국가 위기관리 차원에서의 주한미군 전략적 유연성 고찰’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박 교수는 “9.11테러 이후 해외 주둔 미군 재배치 계획에 따라 주한미군의 평택 이전이 진행된 가운데 동북아 역내 미·중 출동 시나리오를 대비한 다각적 대책 구현을 위해 국가 위기관리 매뉴얼 등 정부 대응 체계 구축, 군사적 방어 태세 등 대응 조치 강화, 정보적 차원에서의 대중국 방첩 활동”을 강조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양현 신라대 교수는 “정보의 중요성과 가치가 인정받기 위해서는 시기적인 면이 중요하며, 독자적 정보 수집 인프라를 구축하려면 기술력·자금력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광운대 하영재 간사는 “인공지능 분야가 현재 가장 중요한 연구 주제고,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있다”며 위기관리 정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한편, 한국사회안전범죄정보학회는 국민이 안전하고 자유로우며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사회 조성을 위해 모든 학문 분야와 융합을 통해 사회 안전과 범죄 예방을 위한 학문적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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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캐나다와 같은 사이버 보안 위협 대응 체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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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클라우드 기반 DT 사업 확대한다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삼성SDS가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사업 확대에 나선다. 삼성SDS는 이를 위해 미국 서비스나우(ServiceNow)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SDS에 따르면, 서비스나우는 나우플랫폼(Now Platform) 기반 IT서비스관리(ITSM) 솔루션 등을 중심으로 더 나은 업무 환경을 제공하는 글로벌 디지털 워크플로우 선도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SDS는 서비스나우 나우플랫폼의 컨설팅·구축·운영 서비스 외에도 Brity(브리티) RPA, 챗봇 등 자사의 다양한 업종 특화 솔루션과 연계하여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삼성SDS는 기업에서 공통 적용되는 업무를 최적화한 ‘표준모델’을 확보하여 삼성 관계사와 외부 고객사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양사는 자연어 이해(NLU),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신기술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 기회도 공동 발굴한다. 정기협의체를 운영하면서 이번 협약의 성과를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강석립 삼성SDS IT혁신사업부장(부사장)은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의 DT를 적극 지원하고, 글로벌 수준의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서비스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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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클라우드 기반 DT 사업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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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AI기반 수의 영상진단 보조 솔루션’ 개발 나선다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SK텔레콤(이하 SKT)은 국내 동물 영상진단 분야 권위 기관인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과 함께 ‘AI기반 수의 영상진단 보조 솔루션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수의용 영상진단 보조 솔루션은 동물을 촬영한 엑스레이를 AI가 판독해 수의사의 진단을 돕는 솔루션이다. 이번 MOU에 따라 충남대학교는 수의과대학 부속동물병원에 보유 중인 수만 건의 영상 빅데이터를 비식별 정보화하고, 수의영상진단 전공 수의사가 이에 대한 진단 소견을 첨부해 SKT에 제공한다. SKT는 ‘메타러너’를 바탕으로 충남대가 제공한 영상 진단 데이터를 학습해 동물용 AI 기반 영상진단 보조 솔루션을 개발하게 된다. ‘메타러너’는 다양한 영역에 걸쳐 분야별로 최적화된 AI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SKT가 개발한 AI 자동화 플랫폼이다. ‘메타러너’는 스마트팩토리에서 제품 사진을 분석해 불량 여부를 판단하거나, CCTV 영상을 분석해 비정상적인 상황을 알려주고, 의료분야에서는 엑스레이∙MRI 영상 등을 분석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다. 반려동물 증가로 동물 영상진단 수요는 계속 커지고 있는 반면, 동물 영상을 판독하고 빠르게 의사결정을 해야하는 영상의학 전공 수의사들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AI 기반 수의 영상진단 보조 솔루션은 1인 동물 병원의 수의사나 신임 수의사들의 빠른 영상 판독과 진단을 도와 동물 의료 수준을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SKT는 또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5G MEC 기술을 적용하고, 자체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수의사들이 언제 어디서나 AI가 제시하는 영상진단 판독 결과를 받아볼 수 있도록 구현할 예정이다. 이해범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 부속동물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의분야에서도 인공지능을 활용한 의료 분석 기술이 개발돼 보다 빠르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 질 것”이라며 “반려동물에게 양질의 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SKT와 긴밀히 상호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민용 SKT Innovation suite장은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과 협력을 통해 AI진단 보조 솔루션을 개발해 수의 진단의 정확성을 높이고, 동물복지 증진을 위한 더 나은 수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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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AI기반 수의 영상진단 보조 솔루션’ 개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