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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75%, CCTV 영상 해킹 범죄 증가”…에스원, '2025 보안 트렌드' 발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시민 75%가 CCTV 영상 해킹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원은 지난해 12월 20일부터 7일간 고객과 SNS 방문자 2만9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2025 보안 트랜드’를 15일 발표했다. ‘2025년 보안 트렌드’에 따르면 보안이 취약한 IP 카메라를 해외 직구로 구매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개인정보가 담긴 영상이 유출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고 이로 인한 보안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응답자가 CCTV 영상 해킹을 우려했다. CCTV 영상 해킹 범죄를 대비하기 위해 신규 투자를 할 생각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38%가 ‘투자 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CCTV 영상 해킹 범죄 예방을 위해 필요한 보완책’으로 ▲보안 인증(TTA)을 받은 CCTV 설치(57%) ▲검증된 업체의 CCTV 구매(32%) ▲주기적인 녹화기 비밀번호 변경(10%)을 꼽았다. 또한 에스원 설문조사 응답자의 92%가 “사업장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다”고 답하며 54%가 투자 의사가 있다는 답변을 내놨다. 도입하고 싶은 CCTV 관련 솔루션은 ▲사고를 사전에 인지할 수 있는 AI CCTV(58%) ▲녹화 공백 최소화를 위한 CCTV 이상 모니터링 서비스(30%) ▲일반 CCTV 추가(9%) 순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 주거 시설 범죄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부상하며 주거 시설 보안 강화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졌다. 응답자가 선택한 가정 보안 솔루션은 ▲현관 앞 CCTV(59%) ▲무인경비 시스템(26%) ▲실내용 CCTV(10%) 순이었다. 에스원 관계자는 “위조 얼굴 공격이 갈수록 정교해지고 있는 만큼 얼굴인식 솔루션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 역시 필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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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비전, UAE 보안전시회서 AI 솔루션 소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화비전은 14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중동 최대 보안 전시회 ‘인터섹(Intersec) 2025’에 참가해 산업별 AI 팩 등 영상보안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16일까지 이어지는 인터섹은 연중 가장 먼저 열리는 대규모 글로벌 보안 전시회로, 올해는 60여개국에서 1천20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한화비전이 이번에 내놓은 AI 팩은 교통, 리테일, 제조 등 산업 분야에 따라 맞춤형 기능을 제공하는 툴킷이다. 대표적으로 공장 안전 AI 팩은 대형 물류 창고나 자동차 제조 공장 등 산업 현장에 최적화한 솔루션이다. 현장을 오가는 지게차의 운행 속도와 안전 거리 확보 여부 등을 파악한다. 리테일 & 비즈니스 AI 팩은 소매 유통·판매 분야에 적합한 솔루션으로, 고객과 쇼핑 카트를 식별해 매장 현황을 모니터링한다. 대기줄 관리 기능으로 피크 시간대에도 매장을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듀얼 렌즈 BCR(Barcode Reader) 카메라와 영상관리시스템을 결합한 통합 물류 솔루션도 주목받았다고 한화비전측은 설명했다. 한화비전이 업계 최초로 출시한 BCR 카메라는 실시간 바코드 인식과 영상 정보 기록 기능을 일원화한 제품이다. 한화비전은 BCR 카메라와 함께 CCTV 시스템과 물류 시스템을 통합한 솔루션을 통해 물류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구현했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중동 지역에서는 도시화에 따른 인프라 확장으로 지능형 보안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한화비전은 첨단 AI 기술 기반의 산업 특화 보안 솔루션을 통해 시장의 수요를 충족하고 새로운 시장을 적극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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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올해 인공지능(AI)・양자컴・바이오 집중 육성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국가인공지능컴퓨팅센터 및 공공바이오파운드리 구축과 1천 큐비트급 양자컴 개발 착수에 나선다. 과기정통부 ‘2025년 업무계획’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디지털 기반의 성장동력 강화 ▲미래를 대비한 연구개발 체계 혁신・인재양성 ▲과학기술・디지털로 민생경제 활력 견인 등 3가지 정책방향 9개 핵심 정책과제를 추진한다. 과기정통부는 우선 민·관 합작투자로 ‘국가 인공지능 컴퓨팅센터’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 필수 기반시설인 데이터센터 구축 관련 규제 개선에도 나선다. 아울러, 1조원 규모의 범용인공지능 개발사업을 기획·추진하고, 인공지능 전환(AX) 신생기업 및 신산업 분야 기업 성장을 위한 정책기금(8천100억원 목표) 및 정책금융을 지원한다. 인공지능 분야를 국가전략기술에 추가하여 세액공제 지원을 강화한다. 이어 첨단생명과학(바이오)·양자 등 국가전략기술 세계 주도권 확보 및 산업화 기반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민관 역량을 총결집한 국가바이오위원회를 출범하고, 핵심기술 지원기능 법제화를 위해 ‘합성생물학 육성법’ 제정을 추진한다. 반복실험 방식에서 인공지능·데이터 기반으로의 연구체계(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인공지능 생명과학(AI 바이오) 혁신전략’ 수립한다. ‘공공바이오 파운드리’를 구축 등을 통해 바이오 제조 등 핵심 분야 기술혁신을 진행한다. 양자기술과 산업 육성을 위해 양자과학 5개년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1천 큐비트급 양자컴퓨터 개발 등 대형 연구개발 사업을 본격화한다. 또한 인공지능 시대의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원자로 민관합작 대형사업도 추진한다. 누리호 4차 발사(올해 4분기) 및 민간 주도로 재사용 발사체 개발에도 착수한다. 과기정통부는 연구개발 성과가 사업화로 이어지는 기술사업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국가 기술사업화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을 혁신하고, 범부처 한 팀으로 기술사업화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선도형 연구개발 전환을 가속화하여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고 과학기술·디지털 외교역량을 강화하여 우리 과학기술·디지털의 지평을 세계로 확장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특히 12대 국가전략기술 등 선도형 연구개발 투자를 2027년까지 정부 연구개발의 35%로 확대한다. 범부처 기술최고책임자(CTO)로서 3대 국면전환요소(게임체인저) 등에 대한 최적 투자전략을 담은 2026년도 투자방향을 수립할 예정이다. 인공지능·바이오의 경우 부처협업계획 등을 사전 검토하여 투자 효율성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과학기술·디지털 인재의 성장과 성공을 지원하고 청년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는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 및 취업‧창업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밖에 국민 불편을 넘어 경제·사회의 근간을 위협하는 디지털재난과 사이버위협에 대한 365일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안전체계를 고도화한다. 이를 위해 양적·질적으로 확대되는 사이버위협에 대비한 24시간 점검을 실시하고, 대응체계 지능화를 위하여 인공지능이 위협 정보를 분석하는 ‘사이버 스파이더’를 본격 가동한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국제 기술패권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고 선도국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 3대 강국을 달성하여 디지털 대전환을 주도하고, 단단한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과기정통부는 첨단기술에 대한 흔들림 없는 투자와 지원, 과학기술·디지털 인재 양성 등을 통해 대한민국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고 미래를 개척해나가는 한편, 가용자원을 모두 동원해 어려운 민생을 지원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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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 클라우드 서비스 'GPUaaS' 본격 출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SK텔레콤이 AI 클라우드 서비스인 ‘SKT GPUaaS(GPU-as-a-Service)’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SKT는 이를 위해 지난해 말 가산 AIDC를 오픈 한 바 있다. 가산 AIDC는 랙당 전력밀도가 국내 최고 수준인 44kW로 국내 데이터센터 랙 당 평균 전력 밀도인 4.8kW의 약 9배에 달하는 등 고밀도 GPU 서버 운영 환경에 최적화된 데이터 코로케이션 환경을 제공한다는 게 SKT측 설명이다. ‘SKT GPUaaS’는 美 람다와 지난 1여년간 함께 준비한 구독형 AI 클라우드이다. SKT는 지난해 2월 AI DC 사업 본격 추진을 위한 첫 번째 글로벌 행보로 글로벌 GPU 클라우드 회사인 람다에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출시하는 GPUaaS는 엔비디아 GPU H100을 기반으로 한다. SKT GPUaaS 구독을 원하는 기업 고객은 AI 서비스 규모나 목적에 따라 GPU 수량과 기간을 선택하고, 단독 서버·방화벽·전용회선 등 맞춤형 패키지를 구성할 수 있다. 고객사는 독자적인 GPU를 사용해 안정적 AI 학습과 추론을 시행할 수 있다. 방화벽과 전용 회선을 활용할 경우 보안성 역시 크게 강화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의 AI 작업량이 급격히 늘어나더라도 단독 서버에 GPU를 손쉽게 추가할 수 있어 추가 시설 투자에 대한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SKT GPUaaS는 퍼블릭(공유형) 클라우드와 상호 연동이 가능하다. 기업 고객이 기존에 사용하던 클라우드를 그대로 활용하면서 SKT의 GPU 컴퓨팅 파워를 이용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GPUaaS와 SKT의 ‘AI 클라우드 매니저’를 함께 활용하면 GPU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AI 클라우드 매니저’는 수많은 GPU 자원을 마치 한 대의 컴퓨터처럼 관리해 GPU 성능을 극대화하고, AI 개발을 위한 학습 소요 시간을 단축하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SKT는 SKT GPUaaS 가격을 약정 기간, GPU 개수, 선불형의 과금 형태에 따라 탄력적으로 책정해 고객 편의를 크게 강화했다. 한편 SKT는 1분기 중 최신 GPU인 H200도 도입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H200을 도입함으로써 국내 기업들이 보다 빠르게 AI 기술·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GPUaaS 고객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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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DX센터 신설…김지현 삼성SDS 상무 출신 영입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현대오토에버가 DX센터를 신설하며 김지현 삼성SDS 상무출신을 초대 센터장으로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오토에버 DX센터는 고객, 파트너, 임직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제공하는 상품과 서비스에서 일관성 있고 우수한 품질의 디지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대오토에버의 모빌리티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 경쟁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디지털 경험 전문가 김지현 상무는 디지털 서비스 전략수립, 국내외 거버넌스 강화, 데이터 기반 품질평가 등 디지털 경험 관련 업무를 총괄한다. 김 상무는 약 26년간 삼성SDS, 시스코 등 국내외 IT기업에서 CX 및 UX 디자인 전략 수립과 글로벌 DX 체계 정립 등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김지현 상무는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DX 전략을 구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오토에버의 사업 경쟁력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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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위드, 국가정보원 암호모듈 검증 통과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컴위드는 자회사인 소프트포럼의 ‘IQNUS Crypto v1.0’ 암호모듈이 국가정보원 암호모듈 검증(KCMVP)을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 ‘IQNUS Crypto v1.0’은 국내 최초로 비검증대상 알고리즘에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가 양자내성암호 표준으로 선정한 알고리즘을 포함한 암호모듈이다. 양자컴퓨팅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현재의 암호체계가 위협받고 있으며, 주요 국가들의 정부와 산업계는 2035년까지 현재의 암호체계 전반을 양자내성암호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및 표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컴위드는 금융, 의료, 국방 등 주요 산업 분야에서 이미 양자내성암호화 솔루션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다양한 제품과 사업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통신 구간 암호 솔루션 ‘한컴 엑스커넥트(xConnect) v4.0’을 출시했으며, 12월에는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 보안 솔루션 ‘한컴 엑스디비(xDB) v5.0’을 선보였다. 이들 솔루션은 공공, 금융, 보험 등 여러 분야에 공급되고 있다. 한컴위드는 향후 사설인증 및 간편인증 솔루션에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적용하여 인증 보안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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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아이,‘블루맥스 LMS’나라장터 등록…공공시장 공략 강화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시큐아이가 국가 종합 전자조달 시스템인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통합로그관리플랫폼 ‘블루맥스 LMS’를 등록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측은 “블루맥스 LMS는 최신 빅데이터 처리 기술 탑재로 보안솔루션·네트워크장비·업무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대용량 로그를 1초당 120만개 이상 수집하고 분석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시큐아이의 보안 제품뿐만 아니라 타사 솔루션의 로그 및 네트워크 패킷을 연계 분석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 인프라 전반의 보안 위협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이 제품 사용자는 로그 데이터를 자동으로 인지해 정렬해주는 스마트 파서(Smart Parser) 기능을 통해 로그 데이터를 일일이 확인하고 정렬할 필요가 없다. 직접 데이터·차트 유형·생성 주기 등을 정의하고 구성하는 맞춤형 보고서 기능이 있어 관리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시큐아이는 이번 나라장터 등록을 통해 국내 공공시장 대상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황기영 시큐아이 대표는“공공·지자체가 블루맥스 LMS를 통해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가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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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아이,‘블루맥스 LMS’나라장터 등록…공공시장 공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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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젠, 133억원 규모 NIA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한다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음성 기반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미디어젠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2021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에서 △화자 인식용 음성 데이터 구축 △아동 음성 데이터 구축 △다화자 음성합성 데이터 구축 3개 사업 주관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미디어젠은 지난해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1차, 2차 사업에도 선정돼 성공적으로 과제 수행을 마친 이력이 있다.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까지 2년 연속 선정돼 AI 데이터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미디어젠이 수행하는 첫 번째 사업 ‘화자 인식용 음성 데이터 구축’ 사업은 미디어젠이 주관하며 메트릭스리서치·비디·인천대학교가 참여한다. 이 사업을 통해 5000시간 분량의 화자 인식용 음성 데이터 및 4500시간 분량의 가창 데이터를 구축한다. 이는 미디어젠의 신규 사업 분야인 음성 AI 엔진과 인공지능 가수(AI Singer)에 모두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두 번째 사업인 ‘아동 음성 데이터 구축’은 미디어젠이 주관하며 메트릭스리서치·비디·아이포트폴리오·방정환 재단이 참여한다. 이 사업을 통해 2500명이 넘는 아동의 한국어 음성 5000시간 분량을 수집하고, 5000명이 넘는 아동의 영어 음성을 5000시간 분량 수집한다. 세 번째 사업인 ‘다화자 음성합성 데이터 구축’은 미디어젠이 주관하며 애드사운드가 참여한다. 이 사업을 통해 4500명의 일반인 화자에 대해 1만 시간 분량의 음성을 수집하고, 12종류의 감성·스타일로 분류한 성우들의 음성 데이터를 구축한다. 미디어젠은 이번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을 통해 방대한 AI 데이터를 수집·활용해 음성 AI 엔진의 성능을 더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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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젠, 133억원 규모 NIA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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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berLink FaceMe, 매장·공공 서비스·숙박 시설 등 IoT ·AIoT 분야 안면 인식 기능 제공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안면 인식 기술의 선두 주자 사이버링크(CyberLink)는 8일 ASUS Tinker Board 2 싱글 보드 컴퓨터(SBC)에 페이스미(FaceMe®) AI 안면 인식 엔진을 탑재하는 내용의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ASUS 사물인터넷(IoT)과 CyberLink FaceMe® 팀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출시되는 이 솔루션은 각종 매장, 공공 서비스, 숙박 시설 등에 보안, 출입 제어, 방문자 관리를 위한 비대면 안면 인식 기능을 바로 탑재할 수 있는 완벽한 통합 기능을 제공한다. CyberLink FaceMe® SDK는 전 세계에서 가장 정확한 크로스 플랫폼 AI 안면 인식 엔진 가운데 하나다. IoT 하드웨어 및 AI 추론 엔진에 최적화해 여러 운영 체제를 지원하는 FaceMe®는 IoT, 사물지능(AioT) 개발자 및 시스템 통합 업체에 정확하고 유연한 안면 인식 기능을 제공해 폭넓은 분야에 응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Android 10 운영 체제를 지원하는 Arm® 기반 싱글 보드 컴퓨터 Tinker Board 2는 뛰어난 성능, 풍부한 유무선 연결 기능 및 듀얼 4K 화면 출력을 지원해 디지털 사이니지, 키오스크, POS 및 매장, 공공 서비스, 숙박 시설 및 의료용 출입 제어 시스템에 탑재할 수 있다. 자우 황 CyberLink CEO는 “안면 인식은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에서 IoT 솔루션을 더 완벽하게 만들 기술 가운데 하나”라며 “IoT용 컴퓨터 하드웨어 분야의 세계적 선도 업체 ASUS와 파트너 관계를 맺고 관련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쿼웨이 차오 ASUS IoT 사업부 총괄 매니저는 “에지 AI는 이제 다양한 시장에서 AIoT 애플리케이션의 핵심 기술이 됐다”며 “세계 최고의 AI 안면 인식 기술 브랜드 CyberLink와 협력해 Tinker Board 2 SBC에 안면 인식 기술을 탑재하면서 경쟁 SBC 제품보다 훨씬 뛰어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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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berLink FaceMe, 매장·공공 서비스·숙박 시설 등 IoT ·AIoT 분야 안면 인식 기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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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블록체인 사업 확대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삼성SDS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블록체인(BaaS, Blockchain-as-a-Service) 사업 확대에 나선다. 삼성SDS는 블록체인 기술로 문서 위·변조 문제를 해결해 주는 ‘페이퍼리스’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8일 발표했다. ‘페이퍼리스’는 계약서, 동의서, 증명서 등 위·변조가 우려되는 각종 문서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안전하게 관리해주는 서비스다. 각종 증빙이 필요한 업무 또는 투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삼성SDS는 별도의 서버에 대용량 문서 또는 민감한 개인정보 등의 데이터를 암호화하여 저장하고, 해당 문서나 데이터에 대한 해시값만 블록체인에 기록하는 오프체인(Off-Chain) 기술을 ‘페이퍼리스’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대용량 문서로 인한 블록체인 속도저하를 방지할 수 있고, 일정 기간 보관 후 폐기가 필요한 문서 관리도 가능하다. 아울러 문서 생성, 변경, 폐기 등 모든 이력은 실시간 블록체인에 기록되므로 데이터에 대한 신뢰성과 투명성도 확보할 수 있다. 해시값은 복사된 데이터의 동일성을 입증하기 위해 파일 특성을 축약해 놓은 암호화된 수치를 말한다. 고객은 ‘페이퍼리스’ 표준 기능(API)을 통해 각종 계약ㆍ증명ㆍ투표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실제로 삼성SDS는 ‘페이퍼리스’ 서비스를 임직원 연봉계약과 사내투표, 인증서 관리 등에 적용하여 복잡한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편의성을 높였다. ‘페이퍼리스’ 서비스는 삼성SDS 홈페이지 My Trial에서 쉽게 이용 가능하다. 홍혜진 삼성SDS DT플랫폼추진단장(전무)은 “‘페이퍼리스’ 서비스를 시작으로 신원인증, 페이먼트 등 다양한 클라우드 기반의 블록체인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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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블록체인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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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아이, NHN고도 클라우드기반 보안시스템 구축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시큐아이는 자사 클라우드 보안 차세대 방화벽 제품(제품명 : 블루맥스 NGF VE)으로 이커머스 기업인 NHN고도의 클라우드 보안시스템을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NHN고도는 쇼핑몰 솔루션을 제공하는 종합 이커머스 기업이다. 최근 고객사의 쇼핑몰 운영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기존 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했다. 클라우드 환경 전환으로 보다 강화된 보안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보안시스템 또한 새로운 환경으로 구축해야 했다. 시큐아이는 '블루맥스 NGF VE' 제품을 기반으로 NHN고도의 클라우드 운영 편의 및 보안 강화를 위한 보안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NHN고도는 더욱 안전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쇼핑몰 관리와 운영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블루맥스 NGF VE'는 고성능 방화벽의 필수 기능을 제공하고 글로벌 수준의 클라우드 및 가상 서버 환경 보안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VM웨어, 시트릭스 젠(Xen), AWS, MS 애저(Azure) 등 다양한 가상 서버 및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한다. 이 밖에 '블루맥스 NGF VE'는 보안 가상사설망(IPSec VPN, SSL VPN), 사용자ID 제어, 앱 제어, Rest API 연동 등 주요 방화벽 기능을 제공한다. 앞서 이 제품은 지난해 AWS 마켓플레이스에 등록되며 기술지원 체계와 솔루션에 대한 보안 안전성을 검증 받은 바 있다. 황기영 시큐아이 대표는“NHN고도가 안전하고 원활한 클라우드 보안 환경을 운영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며, “이번 사업을 통해 확보한 역량과 노하우를 통해 국내 클라우드 보안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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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아이, NHN고도 클라우드기반 보안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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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클라우드기반 SCP 출시한다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클라우드 기반의 공급망 계획(SCP) 솔루션을 선보인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를 위해 5일 키넥시스 코리아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날 실시간 반응형 SCP 솔루션 구축 및 운영, 디지털SCP 구현 및 사업기회 발굴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고객에게 최적화된 SCP 솔루션을 제공해 국내 시장을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키넥시스와 함께 제공하는 솔루션은 기존 SCP에서 모듈별 단계적 계획 및 조정이 가능했던 한계를 동시계획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보완한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메인 시스템을 이용해 전 단계의 실시간 쌍방향 정보 전달이 가능해 공급과 수요의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평균 10~18일 정도 걸리던 공급망 계획을 4~8일 수준으로 단축하고, 시스템 내 데이터 알고리즘을 통한 통계적 수요 예측까지 가능하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키넥시스의 레피드리스판스에 특화된 컨설턴트를 중심으로 그룹 및 식음료, 화장품, 제약·바이오 산업군 중심의 대외 사업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향후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연계 솔루션을 개발·발굴하여 확장성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키넥시스의 클라우드 SCP 솔루션 레피드리스판스는 데이터, 프로세스, 사람을 하나의 통합된 환경으로 연결해 전체 공급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남병수 CJ올리브네트웍스 DS사업본부장은 "나날이 더해가는 국가간 견제 및 규제, 코로나 19 확산 등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기업들은 시장 수요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통제할 수 있는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당사가 가진 제조·물류 분야의 IT컨설팅 및 시스템 구축 역량과 키넥시스의 소프트웨어를 더하여 공급망 변화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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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클라우드기반 SCP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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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세계 최초 로봇친화형 ‘제2사옥’ 연내 완공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네이버가 세계 최초의 로봇 친화형 건물인 ‘제 2사옥’을 연내에 완공한다. 네이버는 현재 네이버 그린팩토리 옆에 건축 중인 제 2 사옥이 로봇-자율주행-AI-클라우드 등 네이버의 미래를 이끌 모든 기술들이 융합되고 연결되는 ‘테크 컨버전스 빌딩’으로, 연내 완공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제 2사옥은 클라우드 로봇 시스템으로 제어되는 로봇이 사람과 공존하는 건물로, 로봇 전용 엘리베이터, 로봇 전용 통로, 충전공간 등 로봇을 위한 다양한 공간이 마련되며, 사람을 배려하는 로봇 주행, 다수 로봇의 이동 상황을 고려하는 로봇 제어, 사고 방지 기술, 5G 특화망을 통한 초저지연 통신과 제어 등과 같은 기술적 요소들이 반영된다. 수많은 자율 주행 로봇이 사람과 공존하는 공간 실현을 위해서는 다양한 시도와 기술이 포함되며, 이러한 빌딩은 전례를 찾아보기 어렵다. 이에 네이버는 “전세계 최초로 ‘클라우드 로봇 시스템이 적용된 빌딩’의 기술적 특성에 대해 22건의 특허를 출원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 ARC(브레인리스 로봇 기술이 적용된 네이버만의 클라우드 로봇 시스템)와 관련해 약 97건 △ 앰비덱스, 어라운드 등 ARC로 제어되는 실내 서비스 로봇 및 편의 기술과 관련해 76건 △ 로봇 친화형 빌딩에서 실제 로봇을 운용하기 위해 필요한 실내 지도 제작 기술, 실내 지도 업데이트 자동화, 장애물 인식 기술 등 다양한 제반 기술에 대해 42건의 기술 특허를 출원,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출원한 건물에 대한 22건의 특허까지 포함하면 네이버는 로봇 친화형 건물 구축과 관련한 약 237 건의 특허를 출원한 셈이며, 추후 관련해 준비하고 있는 출원들도 있어 특허 출원 건수는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네이버 기술들이 집약되는 제 2사옥은 자율주행 로봇을 비롯해 다양한 로봇과 AI 기반의 다양한 융합 솔루션이 회사 업무 시스템과 연계된다. 직원들은 얼굴인식을 통한 공간 출입부터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딜리버리 등 공간 그 자체가 비서가 되는 새로운 업무 공간을 체험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는 “세계 최초로 실현될 로봇 친화 건물인 제 2사옥은 5G 특화망, 클라우드, 로봇, 자율주행, 디지털트윈, AI 등 동시대 가장 주목받는 기술들을 하나로 연결되고 융합되는 세계적 레퍼런스 공간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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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세계 최초 로봇친화형 ‘제2사옥’ 연내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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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통합상담 솔루션 기업 더화이트커뮤니케이션, 270억 시리즈B 유치… 누적 투자금 400억원 달성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보육 기업인 더화이트커뮤니케이션(TWC)이 시리즈B 라운드에서 27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TWC는 비대면 업무 환경에 최적화한 인공지능(AI) 통합 상담 솔루션 ‘클라우드게이트’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TWC는 2019년 10월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약 1년 8개월 만에 시리즈B 추가 유치에 성공했다. 2016년 설립 이후 누적 투자금은 약 400억원이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미래에셋벤처투자 △미래에셋캐피털 △SK증권-위즈도메인 △HYK파트너스 외 전략적 투자자 1곳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는 TWC가 자체 개발·보유한 AI 기술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서비스의 고도화 등 회사 기술력 및 시장 내 성장 속도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TWC는 올 4월 매출이 지난해 4월과 비교해 350% 증가하는 등 고속 성장하고 있다. TWC는 올해 클라우드게이트 사업의 통합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유망 기업들과 제휴를 통해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SaaS 서비스의 추가 고도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대비 100% 이상 매출 신장을 달성하는 게 목표다. 박민영 TWC 대표는 “클라우드게이트가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최고의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장하는 등 기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경기도, KT와 협업을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 오픈이노베이션 및 펀드 조성, 투자를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AI, 정보통신기술, 5G 등 특화 산업 분야 스타트업 및 벤처 기업과 중소·중견 기업 육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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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통합상담 솔루션 기업 더화이트커뮤니케이션, 270억 시리즈B 유치… 누적 투자금 400억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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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테크기업 뉴인, 일본 공립학교 대상 이러닝 시스템 보급 나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에듀테크 기업 뉴인이 일본 시즈오카현 교육청의 이러닝 시스템 보급 시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뉴인은 2020년 9월 일본 요코하마에 일본 법인 ‘뉴인재팬’을 설립하고 사원 연수 및 영업직 교육, 인재 파견 교육, 장애인 엔지니어 육성 사업 등 일본 내 터치클래스 보급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시즈오카현 교육청의 이러닝 시스템 보급 시범 사업은 뉴인의 기술력과 현지 파트너사의 민첩한 대응으로 이뤄졌다. 올 2월 관할 교육청에서 시범 사업 승인을 받아 곧바로 전용 사이트 개설과 교과서 콘텐츠화 작업에 착수했고, 이를 통해 시범 사업 대상 학교로 선정된 후지노미야시 기타야마 소학교(초등학교) 학생들은 5월부터 국어 수업을 터치클래스로 진행하고 있다. 뉴인은 한국과 다르게 글을 읽는 일본어 특성을 반영해 콘텐츠를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넘길 수 있도록 수정하는 등 학교 측 요청 사항을 반영해 지원하고 있다. 야마모토 기타야마소학교 교장은 “학교에서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학생·학부모들이 큰 관심을 두면서 교사들도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일본 사정에 맞게 솔루션이 잘 구축돼 있고, 기능도 다양해 교사·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뉴인은 올해 시범 사업 결과를 토대로 후지노미야시립 학교 전체에 터치클래스 보급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종 목표는 시즈오카현 전체 공립학교에 터치클래스를 공급하는 것이다. 뉴인에 따르면 도쿄도교육위원회, 오사카부교육위원회 소속 학교들도 터치클래스를 활용한 이러닝 시스템 구축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한기남 뉴인 대표는 “솔루션 로컬라이징, 법인 설립 등 철저한 현지화 노력이 있었기에 일본 공립학교 상대로 사업을 수주할 수 있었다”며 “일본 비대면 교육 시장에 터치클래스를 보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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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테크기업 뉴인, 일본 공립학교 대상 이러닝 시스템 보급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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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美 보안업체 ‘카세야’ VSA 사용중단 권고…국내 피해는 아직 없어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미국 IT 보안 관리 서비스 업체인 '카세야(Kaseya)'의 원격 모니터링 및 관리 소프트웨어(VSA)가 랜셈웨어 공격을 받은 것과 관련해 국내에서는 피해가 신고되지는 않았다고 5일 밝혔다. KISA는 카세야의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VSA 사용을 중단할 것을 권고하고 대응 방안에 대한 공지가 있을 경우 홈페이지를 통해 보안 공지를 할 예정이다. 지난 2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보안업체인 헌트레스 랩스 소속 존 해먼드 연구원은 래딧 포럼에서 1000여개 업체가 카세야를 통해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카세야 측은 자사의 VSA를 사용하는 MSP(Multiple Managed Service Provider)에 대한 공급망 랜섬웨어 공격이 발생했다고 공지했다. 이번 사건을 조사하고 있으며 추가 통지를 받을 때까지 고객들에게 VSA 서버를 닫을 것을 권장했다. 카세야는 만약 랜섬웨어 증상이 나타나고 공격자로부터 메시지를 받더라도 어떤 링크도 클릭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다만 카세야 측은 이번 공격은 소수의 고객들로 제한 돼 있다고 설명했다. 랜섬웨어 공격이란 특정 기관의 시스템에 무단으로 침입해 정보를 암호화한 뒤 이를 풀어주는 대가로 돈을 지불할 것을 요구하는 사이버 범죄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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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美 보안업체 ‘카세야’ VSA 사용중단 권고…국내 피해는 아직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