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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국내 공공기관 클라우드 진출 길 ‘활짝’ 열려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제(CSAP) ‘하’ 등급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KISA가 MS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Azure) 한국 리전의 운영 환경을 심사한 결과다. 심사 과정에는 AI 관련 인프라,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킹, 데이터베이스, 보안 등의 서비스가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 보안인증제 획득을 계기로 민간과 금융 기업뿐 아니라 국내 공공기관들도 안전성 및 신뢰성이 검증된 애저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유현경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공공사업본부 부문장은 “국내 공공기관의 높은 신뢰성 요구에 부응하면서 AI 및 클라우드로 국내 공공 분야 고객들의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국에 따르면 CSAP 하 등급 신청을 한 해외 클라우드 기업은 MS 외에도 구글, 아마존웹서비스(AWS) 등이 있다. 이에 따라 향후 빅테크 기업의 국내 공공 분야 진출 사례는 늘어날 수 있다. 이미 국내 민간 클라우드 시장에서 빅테크 기업의 점유율이 압도적인 상황에서 향후 국내 클라우드 업계의 설 자리가 더욱 좁아질 것이란 우려도 들린다. 과기정통부의 '2023년 부가통신사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민간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약 60%, MS가 24%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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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시큐어, 양자내성암호 기술 PC·모바일서 상용화 성공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라온시큐어는 전자서명과 구간암호화 기능을 PC 환경에서 제공하는 ‘키샵비즈(Key# Biz)’와 모바일 환경에서 제공하는 ‘키샵와이어리스(Key# Wireless)’에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을 적용해 상용화했다고 2일 밝혔다. PQC는 온라인이나 모바일 보안, 얼굴 보안 등에 사용되는 기존 공개키 암호체계(RSA)가 슈퍼컴퓨터보다 연산력이 뛰어난 양자컴퓨팅 기술 발전으로 위협받는 가운데, 양자컴퓨터로도 해독이 어려운 새로운 암호화 방식이다. 키샵비즈와 키샵와이어리스는 PC, 모바일, 서버 등 기기간 송수신 정보를 암호화해 유·무선 네트워크를 통한 정보 유출 위협을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구간암호화’ 기술을 제공한다. 국가 안보나 국방 관련 기관과 거래 안전성을 우선 시 하는 금융기관, 공공서비스 영역 등 다수가 해당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키샵비즈와 키샵와이어리스를 도입하는 기관이나 기업은 내부 업무망뿐 아니라 외부 망까지 양자내성암호로 변환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어 보안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다고 라온시큐어는 설명했다. 라온시큐어는 해당 솔루션이 향후 양자컴퓨터 확산에 따른 보안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정보를 보호하고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아 라온시큐어 대표는 “국방, 공공, 금융, 기업, 네트워크 등 사업자는 선제적으로 양자내성암호 기반의 보안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길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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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알토, 내년 1월 ‘이그나이트 온 투어 서울’ 개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내년 1월 14일 ‘이그나이트 온 투어 서울’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그나이트 온 투어’는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플래그십 글로벌 로드쇼다. 인공지능(AI) 기반 사이버 보안 솔루션을 소개하고 업계 주요 리더 및 전문가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최근 대두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최신 보안 전략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AI가 기업 보안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이를 통해 더 강력하고 효율적인 보안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법에 대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팔로알토는 이에 앞서 지난 28일 부산에서 ‘이그나이트 온 투어 부산’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180명 이상의 고객과 보안 전문가가 참석했다. 이날 팔토알토는 ‘프리시전 AI(Precision AI)’를 선보였다. 프리시전 AI는 머신러닝, 생성형 AI, 딥러닝 등 다양한 AI 기술을 통합한 차세대 AI 사이버 보안 솔루션이다. 보안 전문가들이 사이버 위협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탐지하고 예방 및 대응을 자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사이버 공격에 실시간으로 더 빠르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안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한층 강화하는 데 기여한다. 박상규 팔로알토 네트웍스 코리아 대표는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랜섬웨어, 제로 트러스트, OT 보안 솔루션을 통해 국내 공공기관 및 기업에 글로벌 스탠다드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이버 보안 파트너로서 고객들이 안전하게 기술 혁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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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ds, AI기반 그룹웨어 '웍스 AI' 오픈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KT그룹의 IT서비스 전문기업 kt ds가 인공지능(AI) 기반 그룹웨어 ‘웍스 AI(Works AI)’를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웍스 AI는 최신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술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환경을 기반으로 구성원의 AI 생활화를 돕는 차세대 그룹웨어다. 그룹웨어 메인 화면에 ‘AI Agent Portal’을 배치해 구성원들이 업무 시작과 동시에 AI 추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보고서 작성, 인터넷 검색, 소프트웨어 개발, 인프라 엔지니어링 등 다양한 업무에서 AI를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구성원들이 직접 필요한 Plug-In을 설계하고 동료들과 공유할 수 있는 ‘AI Makers’ 기능을 제공한다. 구성원들이 필요한 정보를 더욱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상국 kt ds 대표는 “‘Works AI’를 통해 구성원들이 AI를 일상적으로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나아가 구성원의 경험이 곧 고객경험 혁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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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기반 사이버 보안기업 ‘에이아이스페라’, 120억 투자유치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에이아이스페라(AI SPERA)가 최근 120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유치하며 누적 투자 금액 230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KB인베스트먼트를 중심으로 JB인베스트먼트, 교보생명,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에이아이스페라는 공격 표면 관리 솔루션 ‘Criminal IP ASM’과 위협 인텔리전스(TI)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자동화 위협 탐지 및 AI 분석 솔루션 ‘Criminal IP’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현재 150여개국 이상에서 이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으며 정부 기관, 금융 기관, 대기업 등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해 글로벌 보안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형태의 서비스 및 자동화 리포팅 제공 등 차별화된 보안 효율성을 제공하면서 국내외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앞으로 에이아이스페라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새로운 기능 추가와 시장 다각화를 통해 사이버 보안 업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한편, 기존의 SECaaS 모델을 고도화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강병탁 에이아이에스페라 대표는 "이번 자금 조달로 공격적인 기술 개발과 해외 시장 점유율 확대를 추진해 3년 내 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이 보유한 사이버 보안 기술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보안 시장에서 선도 기업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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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새 대표에 삼성전자 이준희 부사장 내정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삼성SDS는 28일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이준희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준희 신임 사장은 서울대 전자공학 학부 졸업후 미국 MIT에서 전기전자공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한 IT 및 통신기술 전문가다. 2006년 삼성전자 DMC연구소로 합류하여 무선사업부 기술전략팀장을 거쳐 네트워크사업부 개발팀장과 전략마케팅팀장 역할을 수행하며 우수한 기술리더십과 경영역량을 입증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삼성SDS는 이 사장이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에서 보여준 기술 혁신과 세계 최초 5G 통신망 상용화 등의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삼성SDS의 새로운 도약과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다져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삼성SDS는 부사장 이하 2025년도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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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국내 게임사 최초 ‘AI 번역 엔진’ 개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엔씨소프트가 국내 게임사 최초로 자체 인공지능(AI) 번역 엔진을 개발해, 자사 크로스 플레이 서비스 '퍼플'에 적용하고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이용자는 '퍼플talk'에서 한국어와 영어 쌍방향 실시간 번역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퍼플에 입점된 모든 게임에서 활용 가능하다. AI 번역 엔진은 대만과 일본 퍼플에도 적용됐다. 대만은 중국어, 한국어, 영어 쌍방향 번역이 가능하다. 일본에서는 일본어, 한국어, 영어 쌍방향 번역 기능이 제공되고 있다. “AI 번역 엔진은 일상적인 대화 외에도 게임 용어 및 구어 번역 부분에 특화된 번역을 지원한다”고 엔씨소프트는 밝혔다. 각 게임별 전문 용어, 채팅 은어, 줄임말까지 인지해 해당 국가의 언어로 자연스럽게 번역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엔씨소프트는 AI 번역 엔진을 고도화해 대상 언어를 확대하고 자사 게임을 해외로 진출할 때 다양한 언어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연수 랭귀지AI랩 실장은 "AI 번역 엔진은 게임이라는 전문 영역에서 이용자의 발화를 자연스럽게 번역하는 기술을 갖췄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며 "게임을 시작으로 금융, 미디어 등 다른 전문 영역의 번역까지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1년부터 AI연구를 시작한 엔씨소프트는 현재 200여명의 전문 연구인력을 보유하고 AI센터와 NLP센터 산하에 5개 연구소(Lab)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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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국내 게임사 최초 ‘AI 번역 엔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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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제4회 DMC XR 기술 세미나’ 21일 열린다…메타버스 시대 XR 기술이 나가야 할 방향 강의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과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이하 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1년 제4회 DMC XR 기술 세미나’가 7월 21일(수) 오후 3시 온라인을 통해 열린다. ‘메타버스 시대 XR 기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는 부제가 달린 2021 DMC XR 기술 세미나는 매월 △확장 현실(XR) 산업 주요 동향 △산업 현장 활용 주요 기술 및 적용 사례 △국내외 XR 관련 핵심 이슈 등을 학계·업계·연구소 등 관련 국내 저명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 형태로 진행되는 행사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버넥트 하태진 대표, 페이크아이즈 김석중 대표가 최근 주목받는 메타버스 플랫폼과 관련된 ‘AR과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버스 통합 플랫폼 구축과 관리’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2021 DMC XR 기술 세미나는 협회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할 수 있으며, 참가 비용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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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제4회 DMC XR 기술 세미나’ 21일 열린다…메타버스 시대 XR 기술이 나가야 할 방향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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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삼성SDS, 보안공동연구센터 설립 1주년 기념 토론회 열려…실용적 보안기술에 대한 선제적이고 모범적인 산학협력 모델 제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은 고려대 미래융합기술관 대회의장에서 삼성SDS와 보안공동연구센터 설립 1주년 기념식 및 토론회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3일 열린 행사에는 이상진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장, 이동훈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4단계 BK21스마트시티보안교육연구단장, 이상욱 삼성SDS 연구소장, 서재일 삼성SDS 보안사업부장 등 양측 주요 인사가 비대면 화상으로 참석했다.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과 삼성SDS는 2020년에 정보보호 분야에서 긴밀한 상호 협력을 위해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자연어처리 기반의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 분야 △딥러닝을 이용한 정적 분석 분야 △문서형 악성코드 탐지 분야를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양측은 향후에도 현장에 적용될 수 있는 실용성 높은 공동연구 아이템을 도출하여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고려대 측은 “최근 악성코드를 이용한 기업들에 대한 공격 증가 추세 및 특정 사이버해킹그룹의 국내 기반보호시설들에 대한 사이버위협이 현실화되어가고 있는 시기에 양 기관이 선제적으로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용적인 보안기술들에 대해 높은 수준의 연구를 진행한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상진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장은 “최근 해외 해킹 그룹의 사이버공격이 증가함에 따라 이메일로 유입되는 악성코드들에 대한 탐지역량을 높이고, 사이버위협정보를 수집한 뒤 자연어처리를 통해 보다 가치 있는 intelligence data로 바꿀 수 있는 기반 연구를 수행한다는 점에서 산-학 양쪽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모범적인 산학협력 모델이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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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삼성SDS, 보안공동연구센터 설립 1주년 기념 토론회 열려…실용적 보안기술에 대한 선제적이고 모범적인 산학협력 모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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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간편결제진흥원-KT,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위해 맞손…빅데이터로 가게 주변 유동 인구 분석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하 한결원)은 14일 KT와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한 비대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제로페이 가맹점주 소상공인들은 KT의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서비스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KT는 제로페이 가맹점 앱에 ‘잘나가게’ 서비스를 적용한다. ‘잘나가게’는 KT가 보유한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통해 내 가게 주변 유동 인구 정보를 제공하는 소상공인 전용 상권 분석 서비스다. 기존 유사 서비스들이 지정된 구역 단위의 상권 분석을 제공했다면, ‘잘나가게’는 실제 내 가게가 있는 건물을 중심으로 지역 맞춤형 상권 분석 정보를 제공한다. 제로페이는 기존 간편결제 서비스에 KT ‘잘나가게’를 통한 상권 분석 서비스까지 더해 차별화한 소상공인 디지털 서비스로 거듭날 전망이다. 또 KT는 올 하반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규 출시하는 AI 통화비서 서비스를 제로페이 가맹점에 먼저 지원할 예정이다. AI 통화비서는 가게 전화에 AI 기술을 접목해 자동으로 매장 전화를 응대해주는 서비스다. 인건비 절감 및 단순 반복 업무 경감이 필요한 제로페이 가맹 소상공인들의 매장 운영 효율을 높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양 사는 전략적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소상공인을 위한 AI 및 빅데이터 서비스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근주 한결원 원장은 “AI와 빅데이터에 강점이 있는 KT의 다양한 서비스 지원으로 제로페이 가맹점주들의 가게 운영 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결원 역시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차세대 과제로 두는 만큼 긴밀한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재호 KT AI/DX 융합사업부문장 또한 “이번 업무 협약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간편결제와 AI, 빅데이터 역량을 하나로 모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소상공인들 피부에 와닿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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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간편결제진흥원-KT,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위해 맞손…빅데이터로 가게 주변 유동 인구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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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B, 싱가포르 항에서 조이스틱 이용 예인선 원격제어 최초 성공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ABB가 싱가포르 케펠 조선소(Keppel Offshore & Marine)와 싱가포르항에서 남아시아 최초로 조이스틱으로 예인선 원격 제어하는 데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싱가포르항은 연간 13만척 이상의 선박이 지나다니는 곳으로, 자동 항만 운영 측면에서 세계에서 가장 혼잡한 환경에 속한다. 회사측은 “이번 시험은 대부분 현대적 선박에 장착한 디지털 솔루션을 활용해 예인선을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항할 수 있음을 입증한 이정표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원격 예인선 조종 시험은 올 4월 싱가포르 해양항만청(MPA) 해양혁신연구소(MIL)가 있는 해안지휘소에서 진행됐다. ABB는 Ability™ Marine Pilot 제품군을 기초로 선박을 원격으로 자율 제어하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했다. 디지털 솔루션 ABB Ability™ Marine Pilot Vision은 탑재형 시스템에서 센서 융합을 제공해 디지털 상황 인식을 높였고, ABB Ability™ Marine Pilot Control 시스템은 지능형 기동과 제어 명령을 실행했다. 예인 작업은 혼잡한 항만에서 예인선이 다른 선박을 밀거나 끌어서 조정하는 작업으로, 선원들이 상당히 주의해야 한다. 또 예인선은 빈번하게 작업 장소까지 길고 단조로운 이동 구간을 지나야 한다. 원격 감시로 자율 운항이 적용되면 선원은 그동안 휴식을 취할 수 있고 실제 예인 작업에 주의를 집중할 수 있다. 항만 예인선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해양항만청이 자금을 지원한다. 해양 산업 발전 및 연구 기술 역량 관련 국가 핵심 영역을 넓히는 싱가포르 해양 연구 개발 로드맵 2030(Singapore Maritime R&D Roadmap 2030)의 하나다. 2021년 말 예정된 2단계 프로젝트에서는 원격 감시 아래 선박이 자율적으로 충돌 방지 수행을 시험한다. 유하 코스켈라 ABB Marine & Ports 총괄 사장은 “우리는 케펠 조선소와 긴밀한 협업으로 자율 운항을 향한 큰 발걸음을 의미하는 획기적 단계에 도달해 자랑스럽다”며 “이 기술의 목적은 자동화가 가능한 업무로 선원들의 업무를 덜어줘 중요한 순간에 업무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고 해상 작업에서 전반적인 안전과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다. 이 시험으로 다른 유형의 선박에도 원격 자율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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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B, 싱가포르 항에서 조이스틱 이용 예인선 원격제어 최초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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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캠퍼스, IT비전공자 대상 ‘AI∙빅데이터 전문가’ 양성 과정 개설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IT전문교육기관 멀티캠퍼스가 3년간 IT 비전공자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등 최신 기술 기반 IT 전문 인력으로 키운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멀티캠퍼스는 우선 △온·오프 연계 AI활용 지능형 서비스 개발 △빅데이터 기반 지능형 서비스 개발 △빅데이터를 활용한 IoT 시스템 개발 과정 훈련생을 모집한다. 이 교육은 고용노동부가 후원하는 디지털 신기술 분야 인력 양성 프로그램(K-Digital Training)의 일환이다. 멀티캠퍼스는 10년 이상 경력을 가진 전문 강사진을 투입한다. IT 비전공자도 쉽게 교육을 따라올 수 있도록 1:1 학습 밀착관리를 제공한다. 더불어 모든 수료생들에게 이력서 작성, 포트폴리오 구성 등 개별 맞춤 취업컨설팅을 제공하여 취업을 지원한다. 어떤 과정을 들어야 할지 고민된다면 국비지원교육 사이트의‘빠른 상담신청’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과정을 추천 받을 수 있다. ‘온·오프 연계 AI활용 지능형 서비스 개발’과정은 Java 프로그래밍과 AI 기술을, ‘빅데이터 기반 지능형 서비스 개발’과정은 파이썬 프로그래밍과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교육한다. 두 과정 모두 학습 완료 후에는 지능형 서비스를 개발하는 프로젝트 경진대회가 진행된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IoT 시스템 개발’과정은 빅데이터 기반의 IoT 기술을 학습하고 스마트시티 시스템 구축 관련 프로젝트를 기획한다. 교육 희망자는 멀티캠퍼스 국비지원교육 사이트에서 지원하면 된다. 직업훈련비 지원제도인‘국민내일배움카드’대상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대학생을 포함한 모든 재학생은 내년 2월 졸업예정자까지만 지원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고용노동부 HRD-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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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캠퍼스, IT비전공자 대상 ‘AI∙빅데이터 전문가’ 양성 과정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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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통합 보안솔루션 제공 나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이하 DDI)이 글로벌 사이버 보안업체 사이버리즌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국내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보안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DDI는 사이버리즌의 △엔드포인트 탐지·대응(EDR, Endpoint Detection&Response) △매니지드 위협 탐지·대응(MDR, Managed Detection&Response) △차세대 안티바이러스(NGAV, Next-Generation Antivirus) △랜섬웨어 및 파일리스 악성코드 방지 등 통합 보안솔루션을 고객사에 공급하게 된다. 회사관계자는 “사이버리즌은 단순히 사이버 위협에 대한 경고를 보내는 방식이 아닌 위협에 대한 실시간 조기 탐지 및 보안시스템 운영을 통해 선제적으로 보안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DDI는 최근 세계적으로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실시간 보안 위협 감지 및 즉각적인 대응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사이버리즌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사의 강력한 사이버 보안 위협 대응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오명환 부사장(두산그룹 Head of Digitalization 겸 DDI COO)은 “사이버 공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미래지향적 솔루션을 보유한 사이버리즌과 파트너십을 맺음으로써, 고객사에 세계적인 수준의 사이버 보안 기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보안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리오 디브(Lior Div) 사이버리즌 CEO겸 공동 창립자는 "DDI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에 연간 수억 달러의 비용이 소요되는 사이버 공격을 종식시키는 미션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DDI와 긴밀히 협력해 사이버 공격을 방어하는 데 필요한 전문 지식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사이버 공격이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을 줄여 기업들이 비즈니스 경쟁우위를 더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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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통합 보안솔루션 제공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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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시큐리티, ‘알약’통해 올 2분기 16만건 랜섬웨어 공격 차단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이스트시큐리티가 자사의 백신 프로그램 ‘알약’을 통해 올해 2분기 총 15만 8188건의 랜섬웨어 공격을 차단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알약을 통해 차단된 랜섬웨어 공격은 1분기 15만 4887건을 포함해 총 31만 3075건에 이른다. 회사측은 “이번 통계는 개인 사용자를 대상으로 무료 제공하는 공개용 알약의 ‘랜섬웨어 행위기반 사전 차단 기능’을 통해 차단된 공격만을 집계한 결과로, 패턴 기반 공격까지 포함하면 전체 공격은 더욱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최근 2년여 간은 랜섬웨어 공격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이번 2분기에는 1분기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스트시큐리티 대응센터(이하 ESRC)는 2021년 2분기에 발견된 주요 랜섬웨어 보안 위협으로 △소디노키비(Sodinokibi) 조직의 공격 확산과 리눅스 변종 랜섬웨어 발견 △미 최대 송유관 회사인 콜로니얼 파이프라인(Colonial Pipeline) 등 국가 인프라 대상 대규모 공격 발생 △바북락커(Babuk Locker) 랜섬웨어 빌더 유출에 따른 변종 출현과 피해 사례 발생 △비너스락커 그룹의 마콥(Makop) 랜섬웨어 위협 지속을 꼽았다. 먼저 소디노키비 조직은 올해 4월 애플의 핵심 공급업체인 대만의 ‘콴타 컴퓨터’, 6월에는 미국 식품 가공 업체 ‘JBS 푸드’ 및 일본 기업 ‘후지필름’ 등 세계적인 대기업을 대상으로 공격을 감행했다. 이 공격으로 인해 각 기업의 생산 시설이 일정 시간 중단되는 등 시스템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해커들은 탈취한 데이터 중 핵심적인 기업 기밀 사항을 유출하겠다고 협박하는 ‘이중 갈취’ 전략을 사용함으로써 랜섬 지불을 더욱 효과적으로 유도했다. 또한 6월 말에는 VM웨어 ESXi를 공격하는 소디노키비 랜섬웨어의 새로운 리눅스 변종이 발견되기도 했다. 지난 5월에는 미국 송유관 기업인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의 시설을 노린 다크사이드(Darkside) 랜섬웨어 공격이 발생해 세계의 주목을 끌었다. 이 공격으로 미 전역에 공급되는 5500마일 길이의 파이프라인 운영이 5일간 중단되었고, 500만 달러에 달하는 거액의 랜섬머니를 지불한 뒤 비소로 운영을 재개했다. “이번 공격은 에너지 산업의 핵심 인프라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매우 위험할 수 있음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사례”라고 회사 측은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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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시큐리티, ‘알약’통해 올 2분기 16만건 랜섬웨어 공격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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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도트 ‘써비레이’, AI 정밀의료 영상판독 분야의 임상시험 식약처 3등급 승인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아이도트는 인공지능(AI) 자궁경부암 스크리닝 솔루션인 ‘써비레이(Cerviray)’가 국내 식약처의 3등급 의료영상검출 소프트웨어로 임상시험계획서가 승인됐다고 12일 밝혔다. 아이도트는 임상시험계획 승인에 따라 고려대안암병원 송재윤 교수팀, 일산차병원 김성민 교수팀과 함께 본격적인 임상시험 절차를 진행한다. 아이도트의 AI연구를 책임지고 있는 박민찬 연구소장은 “아이도트의 써비레이(Cerviray)는 국내 타 인공지능 영상 검진 솔루션과는 다르게, 단순한 정상, 비정형, 저등급병변, 고등급병변 구분이나 백색상피, 모자이크, 비정형혈관 인식이 아닌, 환자마다 각기 다른 병변의 질감, 모양, 위치를 종합하고, 표준화 기술을 통해, 세계보건기구의 기준에 부합하는 더욱 세분화된 판독 모델로 고도화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저등급병변의 경우, 육안으로 놓칠 확률이 높은 작은 병변이라도 인공지능이 오차범위 3% 이내로 위치를 탐지하고, 이 작은 병변들을 근거로도 실제 임상 교수진이 수십 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종합적 판단을 내리는 진단 프로세스를 그대로 인공지능에 이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아이도트는 이미 국제표준인증인 ISO13485, ISO9001뿐 아니라 유럽 CE 인증도 모두 확보한 상태로, 국내 식약처 인증이 완료되면 국내 식약처 임상 결과를 요구하는 국가들에게 공신력을 제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한창 논의 중인 일본과 북미, 유럽국가의 인증 과정에서도 검증이 됨으로 곧바로 글로벌 시장 진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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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도트 ‘써비레이’, AI 정밀의료 영상판독 분야의 임상시험 식약처 3등급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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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아이,‘블루맥스 LMS’나라장터 등록…공공시장 공략 강화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시큐아이가 국가 종합 전자조달 시스템인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통합로그관리플랫폼 ‘블루맥스 LMS’를 등록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측은 “블루맥스 LMS는 최신 빅데이터 처리 기술 탑재로 보안솔루션·네트워크장비·업무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대용량 로그를 1초당 120만개 이상 수집하고 분석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시큐아이의 보안 제품뿐만 아니라 타사 솔루션의 로그 및 네트워크 패킷을 연계 분석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 인프라 전반의 보안 위협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이 제품 사용자는 로그 데이터를 자동으로 인지해 정렬해주는 스마트 파서(Smart Parser) 기능을 통해 로그 데이터를 일일이 확인하고 정렬할 필요가 없다. 직접 데이터·차트 유형·생성 주기 등을 정의하고 구성하는 맞춤형 보고서 기능이 있어 관리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시큐아이는 이번 나라장터 등록을 통해 국내 공공시장 대상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황기영 시큐아이 대표는“공공·지자체가 블루맥스 LMS를 통해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가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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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아이,‘블루맥스 LMS’나라장터 등록…공공시장 공략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