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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지오, 아이온시큐리티와 손잡고 국내보안 시장 공략 나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에지오는 아이온시큐리티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 보안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 계약으로 아이온시큐리티는 에지오의 보안 솔루션 ‘에지오 API 시큐리티’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 전송 솔루션을 자사 유통망 및 영업력을 활용해 시장에 공급한다. 에지오 API 시큐리티는 머신 러닝을 사용하여 조직 전반의 모든 API를 보호하여, 데이터 유출 위험을 낮춘다. 최신 엣지 보안과 고유한 이중 WAAP 구성이 결합되어 웹 애플리케이션 및 API를 표적으로 하는 광범위한 위협에 대한 심층적인 방어 기능을 제공한다.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고객에게 맞춤형 보안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현 에지오코리아 지사장은 “양사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객들이 변화하는 보안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고, 비용 절감과 보안 강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강력한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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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텍, SBOM 통한 금융권 공급망 보안 강화 본격 지원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쿤텍은 KB국민은행이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안정성 강화를 위해 ‘이지스-SCM(AEGIS-SCM)’을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지스-SCM’은 소프트웨어 자재 명세서(SBOM) 관리에 특화된 솔루션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생명주기 전체에 걸친 공급망 보안 통합 관리를 지원한다. 이 솔루션은 SPDX, jason, spdx.xml, yaml, rdf.xml 등 다양한 형식의 SBOM 분석을 제공한다. 또한, SBOM 정보 수집 및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나 패치 시 기존 소프트웨어와 파일의 변화 수치를 청크(의미 단위의 덩어리)로 비교하여 악성코드의 유입 또는 변조 가능성을 측정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바이너리 파일에 사용한 인증서 분석을 통해 파일의 변조 유무를 판단할 수 있어 사전에 공격 가능성을 차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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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가상융합산업 대축제 ‘2024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 17일~19일 열려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양재 aT센터 전관에서 ‘2024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이하 KMF 2024)을 개최한다. 올해 9회째를 맞은 ‘KMF 2024’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메타버스 산업의 최대 축제다. ‘메타버스, 융합의 날개를 달다!’를 캐치프레이즈로 한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메타버스 전시회, 글로벌 메타버스 컨퍼런스를 비롯해 메타버스주간 행사와 연계된 다채로운 행사들도 함께 열린다. 17일 10시 30분에 시작하는 개막행사는 대형 LED Wall(12mx3m)을 통해 몰입감 있는 메타버스 연출이 곁들어져 KMF 2024만의 독특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글로벌 메타버스 컨퍼런스에서는 메타버스 산업계 최신 동향 파악과 각종 산업군에서의 메타버스 기술 적용사례 등을 살펴보며, 메타버스 산업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한다. 158개 기업에서 300부스 규모로 전시관도 꾸며진다. 다비오, 심스리얼리티, 노바테크, 코탁스, 더픽트 등 디지털트윈과 같은 융합 기술과 콘텐츠를 보유한 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특히 지난 8월 글로벌 출시한 초실감형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가 눈에 띈다. 올해 초 ‘CES 2024’에서 공개해 극사실적인 그래픽과 독창적인 상호작용 기술로 호평을 받은 플랫폼으로, 쇼핑, 엔터테인먼트, 커뮤니티 등 다양한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메타버스 최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대국민 체험관’도 확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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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파수, 동남아 보안 시장 ‘세일즈 활동’ 강화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국내 대표적인 정보보안기업 안랩과 파수가 싱가포르에서 열린 IT 행사 참가를 통해 시장 공략에 나섰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안랩과 파수는 지난 9~10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 엑스포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IT 전시회 ‘테크 위크 싱가포르 2024'에 참가했다. 안랩은 사이버보안 전문관인 ‘Cyber Security World’관에 참가해 글로벌 전략 솔루션 부스 전시 및 시연을 펼쳤다. 안랩은 단독 전시 부스를 꾸며 ▲IT-OT 융합 통합 CPS(사이버물리시스템) 보안 플랫폼 '안랩 CPS PLUS(안랩 EPS, 안랩 XTD 등 솔루션으로 구성)' ▲차세대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안랩 TIP' ▲SaaS형 보안위협 분석 플랫폼 '안랩 XDR' 등 글로벌 전략 솔루션을 소개했다. 부스 참관객들은 전시제품 외 안랩 V3, 안랩 EDR, 안랩 EPP, 안랩 CPP 등 안랩이 제공 중인 다양한 제품군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안랩 이상국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행사에서 동남아시아 현지 기업/기관 관계자들과 다수의 미팅을 진행하며 ‘통합’ 관점의 안랩 보안 솔루션과 서비스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동남아시아 고객들과 소통하며 글로벌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수는 이번 행사에서 문서 관리 플랫폼 '랩소디'와 데이터 관리 솔루션 'DSPM' 소개를 통해 다양한 환경에서 데이터 관리 및 보호를 강화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잠재적 위협을 사전에 탐지해 대응하는 기술을 시연해 큰 관심을 끌었다고 회사측은 말했다. 파수가 소개한 랩소디는 문서 작업 후 저장만으로도 문서 자산화, 분류, 버전 관리, 권한 관리 등 기능을 제공한다. DSPM은 물리 서버 기반(온프레미스)과 클라우드 환경에서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작동한다. 기업 민감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보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파수는 중요 데이터를 식별하고 민감 정보를 실시간 검출 후 암호화, 분류, 격리, 권한 통제 등 조처를 하는 '파수 데이터 레이더'(FDR)도 소개했다. 차성하 파수 APAC지역 영업 대표는 "AI 학습에 활용되는 조직 내 콘텐츠 관리가 중요하다"며 "파수 랩소디는 데이터의 양, 질, 가용성과 보안 등 데이터 전체의 거버넌스를 향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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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시큐어, 통합인증 ‘옴니원 CX’ 업그레이드 버전 발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라온시큐어는 10일 통합인증 '옴니원 CX' 업그레이드 버전을 발표했다. 이번 업그레이드 버전은 신용카드·인증서 기반 본인확인,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 등 모바일 신분증 검증, 공동인증, 금융인증을 새롭게 추가해 하나의 창에서 통합 제공한다. 다만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12월부터 검증이 가능하다. 옴니원 CX는 공인인증서 폐지 후 등장한 수많은 민간 인증 앱들을 하나의 창에 모아주는 서비스다. 이용자들은 하나의 창에서 카카오, 네이버, 패스, 토스, 신한 등 여러 민간 간편 인증 앱 또는 모바일 신분증까지 원하는 인증 수단을 선택해 본인인증을 하고 다양한 서비스에 로그인 할 수 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도 구현이 가능해 기관이나 기업에서 자체 시스템을 개발하지 않고도 통합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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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이컨설팅, 제1호 제로트러스트보안 인증심사기관 지정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국제로트러스트보안협회는 투이컨설팅을 ‘제1호 제로트러스트 보안 인증심사기관’으로 지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투이컨설팅은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핵심 요소가 인증 기준에 맞는지 확인하는 심사 ▲인증 사후관리 ▲인증 심사원 양성 및 자격관리 ▲제로 트러스트 컨설팅 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협회는 지난 7월 제로트러스트 보안을 적용한 기업이나 기관을 대상으로 민간 차원에서 제로트러스트 보안 성숙도 수준을 평가·검증하는 인증사업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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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DO 얼라이언스, 사물인터넷 보안 위한 온보딩 기술표준 개발…사물인터넷(IoT)의 산업용 활용 가능성 열어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FIDO 얼라이언스는 FIDO 디바이스 온보드 프로토콜을 전 세계에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FIDO 디바이스 온보드 프로토콜은 디바이스가 클라우드 및 사내 관리 플랫폼에 간편하고 안전하게 탑재될 수 있도록 한다. 이 기술 표준을 통해 FIDO 얼라이언스는 사물인터넷(IoT) 환경의 대규모 구축과 관련된 보안, 비용 및 복잡성 문제를 해결한다. FIDO 디바이스 온보드는 데이터 침해를 제거하고, 안전한 온라인 경험을 지원하기 위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혁신적인 기업 및 정부 기관 250개 이상이 모인 FIDO 얼라이언스의 기본 비전을 강화한다. 이번 FIDO 디바이스 온보드 기술 표준은 FIDO 얼라이언스 IoT 기술 분과 회원으로 활동하는 퀄컴,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함께 개발했다. FIDO 얼라이언스의 IoT용 FDO 기술 스펙은 글로벌 데이터 침해 문제를 해결할 목적으로 FIDO 인증 기술 표준이 사용된 것처럼 온보딩 시에도 IoT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 개발됐다. 이번 공개된 FDO IoT 온보딩 기술 표준은 산업 및 상업용 응용 분야를 대상으로 자유롭게 구현될 수 있다. 앤드류 시키어 FIDO 얼라이언스 공동이사장은 “FIDO 디바이스 온보드 기술 표준은 인터넷상 존재하는 보안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우리 협회의 지속적인 노력”이라며 “산업 및 상업 환경에서 IoT 기술이 더 안전하고 강력한 인증 수단을 제공하도록 패러다임의 빠른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FIDO는 IoT 디바이스를 위해 자동화한 온보딩 프로토콜로, 비대칭 공개 키 암호화를 활용해 산업용 IoT 업계의 모든 장치를 빠르고 안전하게 온보딩할 방법을 제공한다. 크리스틴 볼스 인텔 IoT 그룹 담당 부사장은 “이번에 공개한 새로운 표준은 비용을 줄여주고, 시간을 절약하며, 보안을 높여 IoT 산업이 빠르게 확장되도록 도울 것”이라며 “FIDO 디바이스 온보드 기술 표준을 구현하면 기업은 현재 수동 온보드 프로세스를 안전하고 자동화한 업계 솔루션으로 바꿔 사물인터넷이 우리에게 줄 수 있는 모든 기회를 온전히 활용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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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DO 얼라이언스, 사물인터넷 보안 위한 온보딩 기술표준 개발…사물인터넷(IoT)의 산업용 활용 가능성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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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톤, 한화투자증권 비대면 서비스 강화용 ‘통합 인증 솔루션’ 공급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핀테크 보안 기업 아톤은 한화투자증권에 소프트웨어 기반 보안매체인 사설인증 및 모바일 OTP 솔루션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은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고,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아톤의 통합 인증 솔루션을 채택했다. 이번 계약으로 한화투자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STEPS’ 및 ‘SmartM’ 앱을 비롯해 홈트레이딩시스템과 웹트레이딩시스템에 아톤의 사설 인증 및 모바일 OTP 솔루션을 적용해 안전하고 간편한 사용자 인증을 통한 금융 거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고객은 간편 PIN 번호나 생체 인증만으로 전자 서명이 가능해 부인 방지 검증 및 축약 서명 등 여러 금융 서비스를 쉽고 편하게 쓸 수 있으며, 모바일 OTP를 통해 별도의 실물 보안 매체 없이 OTP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검증하는 기능을 제공해 더 간단한 과정으로 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 아톤의 사설 인증과 모바일 OTP 솔루션은 화이트박스 기반 저장 매체 ‘엠세이프박스(mSafeBox)’를 적용해 고객 단말기에 저장된 주요 정보를 보호하고, 데이터 유출을 원천 방지해 보안성을 높였다. 하나의 저장 매체에 사설 인증과 모바일 OTP의 키, 알고리즘 등을 통합 저장하고 관리해 라이브러리 크기를 최소화하고 개발 및 운영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톤의 보안 솔루션은 신한은행, 농협은행, 하나은행, IBK기업은행 등 대형 은행을 비롯해 SBI저축은행, 애큐온저축은행,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증권, KB증권 등 여러 제2금융권 및 증권사에 공급하고 있다. 김종서 아톤 대표는 “공인인증서 폐지에 따른 전자 서명 인증 사업자 정책과 비대면 거래 확대 등으로 금융권의 자체 통합인증 시스템 구축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아톤이 그동안 금융권 전반에 걸쳐 사설 인증 솔루션을 제공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증 시장에서 선제적 우위를 점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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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톤, 한화투자증권 비대면 서비스 강화용 ‘통합 인증 솔루션’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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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온, 글로벌 보안업체에 ‘온백신’ 솔루션 공급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시큐리온이 자사 솔루션 ‘온백신(OnAV)’을 글로벌 보안업체에 공급한다. 보안기업 시큐리온은 21일 미국 악성코드탐지 전문업체 옵스왓(OPSWAT)의 멀티 안티바이러스 스캔 서비스 ‘메타디펜더’에 자사 솔루션 ‘온백신’을 공급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옵스왓의 메타디펜더는 안티바이러스 스캔 서비스와 파일 기반 지능형위협방지(ATP)를 위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다수 보안 기업의 탐지 엔진을 결합한 멀티엔진이 특징으로 시큐리온을 포함해 30개 이상 보안기업이 멀티엔진 플랫폼에 참여하고 있다. 시큐리온의 온백신은 머신러닝 기반 모바일 안티바이러스 엔진이다. 높은 탐지율과 낮은 리소스 소모량이 특징이다. 머신러닝 검사와 평판 검사, 패턴 검사를 결합한 크로스 벨리데이션 시스템으로 99% 이상 탐지율을 유지하고 있다. 이미 보안 테스트 기관 AV-TEST로부터 16회 연속 인증을 받는 등 국제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성권 시큐리온 대표는 “글로벌 서비스에 온백신을 공급하게 됐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장 선도 기업들과 협력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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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온, 글로벌 보안업체에 ‘온백신’ 솔루션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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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AWS, 클라우드 보안사업 협력 나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ADT캡스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클라우드 보안 사업을 위한 전략적 협력 협약(SCA)을 체결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ADT캡스 인포섹이 보유한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와 AWS의 네이티브 보안 기능, 서드파티 솔루션 등을 접목해 고객에게 특화된 보안 체계·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클라우드 전환 수요가 높은 금융·공공 시장 확보를 위한 공동 영업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ADT캡스는 먼저 AWS 보안 분야를 담당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관리(MSP) 파트너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계획 수립 단계부터 컨설팅, 설계·구축, 데이터 이전, 운영에 이르기까지 보안 요소 전반을 책임지는 클라우드 보안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AWS는 ADT캡스가 MSP 파트너 자격을 획득할 수 있도록 AWS 보안 전문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파트너십 획득 후에는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돕는다. 양사는 중장기 영업기회의 상호 지원, 정기 협의체를 통한 사업 협력 강화, 공동 마케팅 펀드를 활용한 홍보·마케팅 활동 등 밀접한 협력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진효 ADT캡스 대표는 "앞으로 AWS를 이용하려는 고객은 ADT캡스를 통해 보안 요소 전반을 원스톱으로 서비스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AWS 보안 전문 파트너사로서 고객이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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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AWS, 클라우드 보안사업 협력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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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시큐리티, 외교·안보·국방분야 전문가 대상 ‘이메일 해킹’ 시도 발견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보안기업 이스트시큐리티는 지난 20일 외교·안보·국방·통일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가나 관계자를 겨냥한 이메일 해킹 시도가 연이어 발견됐다고 밝혔다. 공격의 배후로 북한 해킹조직으로 알려진 ‘탈륨’과 ‘라자루스’를 지목했다. 공격 방식은 이메일에 악성 .doc 문서를 첨부하는 전통적인 방식이 주를 이룬다. 이번에 발견된 공격에는 ‘안보 연구 평가 설문’을 사칭한 이메일 공격 수법이 활용됐다. 공격자가 수신자에게 최초로 발송한 설문지 안내 파일에는 위협 요소가 전혀 없는 정상 문서로 첨부돼 수신자로 하여금 의심을 낮추고 신뢰도를 높였다. 이후 이메일에서는 사례금 지급을 미끼로 수신자의 심리를 자극해 악성 문서를 열람토록 유도하는 전략을 구사했다. 또 .odc 문서 파일 내부에 조작된 ,png 포맷의 데이터를 삽입하고 이 데이터를 .bmp 포맷으로 변환하는 공격 방식을 취했다. 이미지에 몰래 악성코드를 은닉하는 ‘스테가노그래피’ 기법으로 문서를 실행하면 내부에 숨겨둔 악성 스크립트가 호출되는 방식이다. 이와 유사한 ‘참가신청서양식.doc’, ‘생활비지급.doc’ 등 파일을 활용한 공격 사례가 포착되고 있다. 해당 공격들은 워드프로세서의 ‘콘텐츠 사용’ 버튼을 누르면 악성 매크로 기능이 실행돼 주의가 필요하다. 이스트시큐리티는 새롭게 발견된 악성 파일을 자사의 보안제품 ‘알약’에 긴급 추가한 뒤 관련 부처와 함께 대응 조치를 진행하는 중이다. 문종현 이스트시큐리티 ESRC 센터장은 “최근 악성 .doc 파일을 이용한 스피어 피싱 공격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doc 매크로 공격이 상대적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hwp 문서 내부에 악성 OLE 개체를 삽입하는 방식도 관촬되는 만큼 최신 버전의 오피스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보안 기능을 상향 설정하는 것이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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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시큐리티, 외교·안보·국방분야 전문가 대상 ‘이메일 해킹’ 시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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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데이타-메디에이지, AI 기반 암 예측 서비스 사업 추진 업무 협약 체결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이상탐지 기술 기반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모아데이타는 지난 20일 건강 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 메디에이지와 협력해 ‘AI 개인 맞춤형 주요 암 25종 예측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사는 상호 시너지를 내기 위한 △개인 맞춤형 사후 건강 관리 서비스 제공 △맞춤형 콘텐츠 확충 △신규 모델 사업 추진 및 확산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먼저, AI와 건강 검진 데이터를 융합한 암 예측 분야 디지털 의료 서비스를 올 하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1차로 건강 검진 센터와 보험사를 대상으로 서비스한다. 국내 사망 원인 1위인 주요 암 25종을 미리 예방하고 관리해준다. 모아데이타는 메디에이지가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해 자사 이상탐지 기술 기반 AI로 정상 데이터를 분석하고, 암 발생 이상 징후에 대한 예측 데이터를 제공한다. 한상진 모아데이타 대표는 “이번 협력 체계로 양 사 모두 추진하는 사업을 한 단계 더 강화하고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양 사가 각 분야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차별화한 AI 개인 맞춤형 암 예측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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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데이타-메디에이지, AI 기반 암 예측 서비스 사업 추진 업무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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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스마트폰 앱 하나로 ‘양자암호통신’ 구현 기술 개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KT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양자 하이브리드’ 기술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자암호통신은 양자역학의 원리를 통신에 적용한 기술이다.빛 알갱이를 이용해 더 이상 쪼갤 수 없는 '양자(퀀텀)'를 생성하고 송신자와 수신자 간 해독이 가능한 암호키를 만들어 해킹을 막는다. 기존에는 양자난수생성칩셋(QRNG)을 탑재한 양자보안 단말이나 별도의 양자통신단말이 있어야만 양자보안통신을 사용할 수 있었다. KT가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적용하면 전용 단말을 추가로 구입할 필요가 없어 비용과 관리 측면에서 효율성이 높다. 양자 하이브리드 기술은 앱(QS-VPN)설치 한번으로 현재 사용 중인 스마트폰에도 적용 가능하다. 양자키 분배(QKD) 기술과 양자암호내성알고리즘(PQC)을 결합해 5G 가상 네트워크(VPN)의 해킹 위협을 원천 봉쇄한다. 앱을 실행하면 양자 하이브리드 기술을 바탕으로 네트워크 전 구간에서 안전한 양자암호통신 환경이 구현된다. QKD는 해킹이 불가능한 양자의 물리적인 특성을 이용해 양자 암호키를 만들고, 이를 광역 통신망 구축 환경에서 분배한다. QKD가 생성한 암호키는 양자 암호키 관리 시스템(QKMS)에 저장된다. 양자암호내성알고리즘은 어플리케이션과 양자 암호키 관리 시스템간 네트워크 구간을 보호하고 양자 암호키 관리 시스템에 저장된 암호키를 앱에 안전하게 전달한다. KT는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의 양자암호내성알고리즘 표준 규격으로 선정이 유력한 PQC를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PQC는 네트워크 구간에서 양자컴퓨터를 이용한 모든 공격에 대해 안전한 내성을 갖는 암호기술을 제공하는 알고리즘이다. KT는 금융, 커넥티드카 등 보안이 매우 중요한 5G 응용서비스에 이 기술을 확대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종식 KT 인프라연구소장(상무)은 "이번 양자 하이브리드 기술 개발을 계기로 디지털 전환(DX) 시대에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양자보안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상용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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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스마트폰 앱 하나로 ‘양자암호통신’ 구현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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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계약 솔루션 ‘도뉴’, DID 기반 ‘간편 로그인’ 적용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전자계약 플랫폼 피르마체인(FirmaChain)의 전자계약 솔루션 도뉴(DONUE)가 마이키핀(MYKEEPiN)을 통한 간편 로그인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도뉴는 소프트 론칭을 통해 마이키핀의 탈중앙화 신원 증명(DID) 기술을 도입한 바 있다. 마이키핀으로 본인 신원이 인증된 사용자는 간편 로그인을 통해 도뉴의 전자계약 서비스를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도뉴는 구글과 카카오톡 간편 로그인에 이어 마이키핀 간편 로그인을 연동하며 블록체인 기술의 매스어답션(Mass Adoption)에 더 가까워졌다. 마이키핀은 블록체인 전문 기업 코인플러그가 메타디움 테크놀로지와 공동 개발한 블록체인 DID와 자기주권신원(SSI) 기술이 적용된 전자서명 및 간편 본인 확인 서비스다. 허양일 마이키핀 얼라이언스 이사는 “기존 도뉴 서비스 내 본인 확인 적용에 이어 간편 로그인 적용 확대와 함께 마이키핀 앱에서도 서비스 카드를 통해 바로 로그인할 수 있으며, 마이키핀 얼라이언스 회원사 간 네트워크를 통해 도뉴 전자계약 솔루션의 사업화 확대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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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계약 솔루션 ‘도뉴’, DID 기반 ‘간편 로그인’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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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메타버스’ 준비 가속화…3D 스트리밍 방식 제품 출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20일 현대오토에버가 메타버스 시대를 더 가속하기 위해 3D 스트리밍 방식 ‘네오-트리다이브 (NNNEO-TriDive)’를 선보였다. 메타버스는 가상과 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세계·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초현실 세계’를 뜻한다. 네오-트리다이브는 가상 세계를 구현하는 플랫폼에서 3D를 표현하는 부분의 모델링을 구현할 때 따로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하지 않은 스트리밍 방식이다. 스트리밍 방식을 이용하면 3D 콘텐츠를 다운로드하지 않고 클릭 한 번으로 구동하는 환경이 마련돼 넷플릭스처럼 이용할 수 있다. 고용량, 고화질의 3D 콘텐츠를 TV, 노트북, PC, 모바일, 태블릿 등에서 볼 수 있다. 네오-트리다이브에는 △표준 시각화 컨피규레이터 △실시간 렌더 엔진 통합 플러그인 △형상·컬러·재질 조합 로직 △스트리밍 서비스 등의 기능이 있다. 구글 클라우드 상의 웹, 모바일, XR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서비스가 가능하다. 예컨데, 자동차 이커머스(e-Commerce) 사이트에서 차량의 트림과 옵션을 선택한 즉시 웹에서 현실과 똑같은 모습으로 구현할 수 있다. 선택한 트림에 따라 어느 각도에서나 차량 밖의 휠과 선루프가 적용된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차량 내부에서도 트림에 따른 변화를 느낄 수 있고 마치 실제 차량을 현실에서 마주하듯이 모든 각도에서 바라볼 수 있다. 아파트나 주택 등 모든 거주 공간도 구현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사람이 붐비는 모델 하우스에 방문하기 꺼려지는 요즘, 네오-트리다이브를 통해 스트리밍 서비스를 구현하면 모든 평형과 선택 옵션을 VR, AR 같은 가상 환경에서 체험할 수 있고 나아가 전자 제품이나 가구 등까지도 미리 구성해볼 수 있다. 지능형 제조의 정점인 스마트 팩토리 환경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박태준 현대오토에버 고객경험시스템팀 팀장은 “몰입 기술을 통해 현실과 초현실의 만남을 더 빠르게 만들어 몰입 경험으로 완성하는 단초가 될 수 있도록 SW 기술 우위의 전략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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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메타버스’ 준비 가속화…3D 스트리밍 방식 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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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 AI로 보안 책임지는 ‘AI보안관’ 개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포스코ICT는 인공지능(AI) 기술로 각종 산업 현장 안전과 보안을 책임지는 AI보안관 ‘Vision(비전) AI’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Vision AI’는 CCTV 등을 통해 촬영된 영상을 딥러닝을 적용해 자동인식하고, 분석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영상에 포착된 행동을 인식하고, 객체를 자동으로 탐지 및 분석해 산업 현장을 지키는 보안과 안전, 품질관리 등에 적용할 수 있다. ‘Vision AI’를 탑재한 현장의 CCTV는 기존의 ‘눈’의 역할에서 진화해 사람을 대신해 상황을 인지하고 대응하는 ‘두뇌’의 역할까지 수행한다. 플랫폼을 적용하면 제조공장이나 건설현장의 보안구역에 무단으로 침입해 배회하거나 방화 등 위해를 가하려는 시도를 감지한다. 위험 지역 및 시설에 허가 없이 접근하거나 작업자의 쓰러짐 등 이상 행동도 자동으로 탐지한다. 위험한 작업장 출입자의 헬멧, 장갑, 보호복 등 안전 장비 착용 상태까지 체크하는 역할도 한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기존에는 담당자가 CCTV 화면을 지켜보고 있어야 했지만, 인공지능이 특이 상황을 감지해 알려줘 업무 효율을 크게 높여준다”고 설명했다. 포스코ICT는 CCTV와 연계해 영상에 포착된 움직임을 자동으로 탐지해 분석하고 위험한 상황을 경고하는 등 산업 현장 별 특성에 맞는 스마트한 안전 및 보안관리에 플랫폼을 적용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ICT의 ‘Vision AI’는 지난달 행동인식 관련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필수 항목인 ‘침입’, ‘배회’와 함께 ‘방화’ 분야에서 인증 받았다. KISA가 주관하는 인증은 수백개의 데이터베이스에 기록된 영상을 분석해 위험 요인 발생 2초 전부터 이후 10초 이내에 탐지해야 성공으로 판정된다. 전체 영상 중에서 90% 이상을 정확하게 검출해내야 인증서가 발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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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 AI로 보안 책임지는 ‘AI보안관’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