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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사이버보안 기사

  • 웹케시 연구행정통합시스템 rERP, 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 환경 혁신 지원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웹케시가 4개 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연구행정통합시스템(이하 rERP) 구축을 완료했다. 웹케시가 제공하는 rERP(연구행정통합시스템)는 연구 관리에서 △회계 △인사 급여 △자산 관리 △연구 성과 △지식 재산권까지 산학협력단의 전체 연구 행정 업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통합한 서비스다. 현재 전국 70여곳 산학협력단과 20여곳 대학병원이 웹케시 rERP를 이용하고 있으며, 가입 기관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최근에 국립한경대학교, 건양대학교, 서경대학교, 동명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웹케시 rERP 구축을 완료했다. rERP는 시스템에서 전자영수증의 확인 및 전자 결재, 증빙 첨부 등 모든 연구비 처리 업무를 전자화해 종이 없는 연구 환경 구축을 지원한다. 이는 연구비 처리 절차를 간소화해 2021년부터 시행된 국가연구개발혁신법(이하 혁신법)의 흐름과 일맥상통한다. 혁신법은 부처별로 다르게 적용했던 연구 개발 관리 규정을 체계화해 연구자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연구에만 전념할 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로 시행됐다. 또 rERP는 혁신법 제정에 따라 변경된 규정을 적용해 전담 기관 연계 서비스를 지원한다. 변화하는 환경에 발맞춰 지출결의서 및 증빙 내역을 전담 기관 시스템에 이중 등록할 필요 없이 rERP에서 한번에 처리할 수 있으며, 학생 인건비 통합 관리 계정 연계도 가능하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rERP는 행정 부담은 낮추고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한 최근 연구 환경 변화를 고려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며 “웹케시는 더 많은 대학교가 rERP를 통해 연구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확장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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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8
  • 구글, "북한, 허위 웹사이트로 보안연구원 해킹 시도"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구글 위협분석그룹(TAG)은 최근 보고서에서 북한이 허위 웹사이트를 통해 사이버 보안 연구원에 대한 해킹을 시도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6일 TAG는 홈페이지에 게시한 보고서에서 북한 해킹 그룹이 '시큐리엘리트'라는 이름의 허위 웹사이트를 만들어 터키에 본부를 둔 사이버 보안 전문 업체인 것처럼 꾸미고 보안 연구원들을 유인했다고 설명했다. 사이트 하단에는 암호화를 제공하는 PGP 공개키를 걸어 두고, 보안에 신경을 쓰는 연구원들이 이를 클릭하도록 유도했다. 실제로는 클릭할 경우 암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악성코드가 깔린 사이로 연결되도록 했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이외 북한 해킹 그룹이 비즈니스 전문 소셜 미디어 서비스인 링크드인(Linkedin)과 트위터에 보안 전문가를 사칭한 허위 계정을 만든 사실도 확인됐다. 일례로 자신을 우크라이나에 거주하는 보안 연구원으로 소개한 '파이퍼 웹스터'라는 이름의 백인 남성, 독일 회사의 인사 담당자로 소개한 백인 남성 '카터 에드워즈'의 계정이다. 다만 현재까지 허위 웹사이트 및 계정을 통한 해킹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해당 사이트와 계정은 모두 현재 삭제되거나 접근이 차단된 상태다. 보고서는 "최근 북한이 벌이고 있는 소셜미디어를 통한 해킹 활동의 연장선"이라면서 주의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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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7
  • 삼성SDS, 코로나19 팬데믹이후 사이버보안 트렌드·대응방안 제시...사이버 시큐리티 콘퍼런스 개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삼성SDS는 6일 사이버 시큐리티 콘퍼런스 2021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2시간 반 동안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보안업계 관계자 및 기업 보안 담당자 등 3000여 명이 참여했다. 삼성SDS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대면 업무, 클라우드 가속화 등 급변하는 환경에서 최신 사이버보안 트렌드 및 대응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콘퍼런스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삼성SDS 보안전문가들은 △비대면 업무환경 보안 △클라우드 보안 △생산설비 및 제조공정(OT) 보안 등 3가지 트렌드를 소개했다. 삼성SDS 보안관계자는 비대면 업무환경 보안 세션에서 "사용자 계정관리 및 통합인증(SingleID), 엔드포인트 보안(EDR) 솔루션, 차세대 방화벽 등을 통해 원격 접속 시 보안 취약점을 해결할 수 있는 보안 체계를 구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클라우드 보안 세션에서는 삼성SDS가 제시하는 클라우드 보안 기준, 클라우드 필수 보안 솔루션 5종 등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과 답변이 소개돼 큰 관심을 받았다. 생산설비 및 제조공정(OT) 보안 세션에서는 보안 컨설팅과 관제 등을 포함한 삼성SDS의 통합 OT 보안서비스가 소개됐다. 특히 보안전문가들은 "제조 현장에서 24시간 가동되는 IoT 센서, 로봇 등 각종 산업용 기기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실시간 탐지하고 차단하는 보안 솔루션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 삼성SDS의 사내벤처 ‘팀나인’은 딥페이크(AI를 활용한 사진/영상/음성 합성 기술) 탐지 솔루션을, 해킹존은 버그바운티(보안취약점 신고 및 포상제도) 플랫폼을 발표하며 주목을 받았다. 한편, 이번 Cyber Security Conference 2021에서 발표된 영상과 자료는 4월 7일부터 홈페이지에서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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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6
  • SK텔레콤, 양자암호통신 기술 기업용 장비에 적용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SK텔레콤은 자회사 IDQ(ID Quantique)와 함께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라우터와 스위치 등 기업용 IP 장비에 적용하는 데 성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업용 퀀텀 가상 사설망(VPN)기술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퀀텀 VPN 기술은 기업용 IP 장비 보안 기술과 양자암호 기술을 접목한 솔루션이다. VPN은 개별 기업 간 거래 고객에게 독립된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통신 서비스다. 양자암호키분배기(QKD) 기반의 퀀텀 VPN 기술이 개발됨에 따라, 전용망을 설치하지 않은 기업들도 양자암호를 활용한 통신 보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QKD는 송·수신자가 양자를 주고받을 때 제3자가 끼어들면 양자에 담긴 정보가 바뀐다는 점을 이용, 해킹할 수 없는 암호 키를 만들어 통신하는 기술이다. SK텔레콤은 “이번에 개발 완료한 퀀텀 VPN 기술이 다양한 기업간 거래 망 구조와 서비스에 유연하게 적용 가능하고 보안성도 높였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기존 특화된 5G 전송망(서울~대전·대전~대구) 등에 QKD를 이용한 암호화 기술을 적용, 운용해 왔으며, 이번에 전송망이 아닌 기업용 IP 장비와 연동 테스트를 완료해 향후 양자암호통신 기술 대중화 및 기업용 보안 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SK텔레콤은 한국수력원자력 및 연세세브란스병원 등에 5G 양자암호 기반의 스마트 플랜트, 디지털 혁신병원을 구축한 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 뉴딜 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하민용 SK텔레콤 이노베이션스위트그룹장은 “이번 연동으로 보다 많은 B2B 고객들이 한발 앞선 양자보안을 경험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면서 “앞으로도 최고의 보안을 제공하기 위한 관련 기술 개발과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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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6
  • 화상 플랫폼 구루미, 공공 클라우드서비스 보안인증 획득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구루미가 자사 화상 플랫폼으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분야에서 '공공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으로 구루미는 공공기관에도 화상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현재 구루미는 약 650개 기업이 도입하여 사용 중이며, 가입 인원은 30만명에 달한다. 회사 측은 보안 취약점을 지적 받아온 외국산 화상회의 솔루션도 대체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SAP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공공기관 업무에 제공되는 민간 클라우드의 보안성과 신뢰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하기 위해 마련한 인증 제도다. 국내 민간 기업이 공공부문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해서 인증 획득은 필수다. 구루미는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각종 산업 분야에 확장 중인 화상 솔루션 시장에서 그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이랑혁 구루미 대표는 "그동안 국내외 화상회의 서비스의 보안성 및 품질 이슈로 도입을 꺼려 했던 기업들도 이제는 안심하고 구루미의 화상 솔루션을 도입해 화상회의나 교육을 통해 효율적인 업무를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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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6
  • 데프, NFT결합 가상 세계 ‘제이알월드’프로젝트 발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블록체인-디지털 에셋 기업 데프가 메타버스와 블록체인의 대체불가능토큰(NFT)과 결합한 가상 세계 ‘제이알월드(JRWORLD)’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데프는 카카오의 ‘클레이튼 블록체인’ NFT 기반 ‘유니티’의 3D·가상 현실(VR) 엔진으로 메타버스 제이알월드를 개발한다. 총 21만2121랜드(토지) 규모에 전 세계 유명 도시 11곳의 섹터, 21개의 이동 포털, 47개의 콘텐츠 빌더가 만들어진다. 1차로 조성되는 섹터는 서울 강남이다. NFT로 조성된 강남 지구의 랜드는 글로벌 최대 NFT 마켓인 래리블, 오픈씨 등 거래 장터에서 소유권을 거래할 수 있는 디지털 부동산이다. 제이알월드 디지털 부동산의 랜드 지구인 섹터는 강남을 시작으로 △중국 상하이 난징동루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미국 뉴욕 5번가가 조성될 계획이다. 또 면적이 정해진 NFT 메타버스에 빌딩, 아파트, 빌라 등을 짓고 다른 사람들에게 판매하거나, 임대 사업도 할 수 있다. 제이알월드 랜드는 ‘브래스(BREATH)’ 암호 화폐로 소유권을 구매할 수 있다. NFT 디지털 부동산 랜드의 구매에 사용된 브래스는 소각된다. 암호화폐가 NFT 디지털 부동산의 소유권으로 멜팅(Melting, NFT 자산을 만드는 방법)하는 것이다. 제이알월드는 사용자의 현실감을 높이기 위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채널 기업 ‘트윌로(Twilio)’와 연계해 메타버스 안에서 현실 세계와 문자 및 음성 통화를 할 수 있는 서비스와 사용자가 가상 현실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비햅틱의 VR 슈트를 지원한다. 또 엔비디아의 RTX 계열 그래픽 카드를 지원해 메타버스의 현실감을 사용자가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메타버스는 현실 공간을 그대로 재구성한 공간이다. 현실과 똑같은 생활과 일상을 가상 현실로 체험할 수 있다. 사람들은 메타버스를 통해 커피 매장에서 커피를 주문해 현실 세계에 있는 내게 배달시킬 수도 있고, 친구들을 만나고, 동호회 모임도 하는 것도 메타버스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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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6
  • 시큐레터, 사우디 보안 기업과 파트너십 맺고 중동 시장 개척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악성 코드 탐지 및 차단 전문 기업 시큐레터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사이버 보안 전문 컨설팅·솔루션 공급 기업 Best IT(Best Information Technology System)와 제품 공급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 시큐레터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중동 시장에 출시하는 디옴 메일(Deom Mail) 서비스에 직접 개발한 이메일 보안 솔루션을 장착한다. 올 2분기에는 시큐레터 클라우드 이메일 서비스와의 연동을 거쳐 더 강화한 이메일 보안 서비스를 중동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Best IT는 사우디 주요 정보 기술 전문 기업 가운데 하나인 SLNEE IT(SLNEE Information Technology)의 자회사다. 시큐레터는 2020년 말부터 클라우드 이메일 보안 서비스와 SLNEE IT 업무 이메일을 연동하는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파트너십 체결까지 이어지는 성과를 만들었다. 파이살 알무아마르(Faisal Almuammar) Best IT 대표는 “본사인 SLNEE IT와 함께 시큐레터의 클라우드 이메일 보안 서비스를 테스트한 결과, 기술력 등 여러 면에서 만족도가 높아 이번에 전격적으로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됐다”며 “시큐레터 기술을 통해 한국 보안 기술의 우수성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도 제품 공급 등 협력 관계를 꾸준히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차성 시큐레터 대표는 “중동에서의 투자 유치 뒤 컨설팅에서 현지 레퍼런스 확보로 이어지는 과정을 통해 시큐레터만의 보안 기술력을 인정, 파트너십까지 체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만큼 중동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 속도를 낼 것”이라며 “한국 정보 보안 기업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해외 보안 시장에서 K-보안 기술을 보여준 만큼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제품의 고도화 등 지속적인 역량 강화에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큐레터는 2019년 사우디아라비아의 정부 투자기관인 RVC(Riyadh Valley Company)의 투자 유치를 시작으로 중동 진출을 본격화했다. 중동 이메일 보안 시장 트렌드를 분석하고 주요 경쟁사에 대한 면밀한 조사 작업을 진행했다. 또 시큐레터의 기술이 중동 보안 시장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분석 작업을 거쳐 SLNEE IT에 현지 레퍼런스 사이트를 확보했다. 한편, 이번 사우디 진출의 성공에는 본투글로벌센터의 역할도 컸다. 시큐레터는 2017년부터 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로 활동하고 있다. 본투글로벌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으로, 유망 기술을 보유한 혁신 기술 기업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유망 기술 전문 기업 발굴 △글로벌 지향 교육·훈련 △해외 진출 가교 역할 △해외 진출 지속 가능 전문 컨설팅 △입주 공간 등을 지원한다. 특히 해외 진출에 필요한 법률, 특허, 회계, 마케팅, 투자유치, PR 등에 대해 내부 전문가들이 1차적으로 진단하고 2차적으로 외부 민간 전문 기관에 연계하는 실질적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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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5
  • 국정원, IT보안 제품 '국가용 보안요구사항' 전면 개정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국정원은 2일부터 공공분야에서 민간 IT보안제품을 도입할 때 보안검증 기준이 되는 ‘국가용 보안요구사항’을 전면 개정해 시행한다. ‘국가용 보안요구사항’은 국가·공공기관이 도입하는 방화벽·바이러스 백신 등 IT보안제품이 기본적으로 구현해야 하는 여러 보안기능을 규정한 문서다. IT보안제품을 국가·공공기관에 납품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보안검증 기준으로 활용돼 왔다. 특히 그간 보안적합성 검증 및 국내용 CC(common criteria, 공통평가기준) 인증을 신청한 업체들에 한해 개별 확인이 가능했던 ‘보안요구사항’을 이번에 국정원 홈페이지를 통해 처음 공개키로 했다. 국정원은 IT보안기술의 급속한 발전 추세에 맞춰 2019년 7월부터 ‘국가용 보안요구사항’ 개정을 추진해왔으며, 그동안 업계 및 유관기관으로부터 총 529건의 기술제안을 받아 이중 83%인 437건을 반영했다. 이를 통해 기존 22개 제품에 한정됐던 보안검증 기준을 29개(공통요구사항 2·제품별 요구사항 27)로 확대했으며, 다양한 정책 개선 사항도 내놓았다. 이번 개정을 통해 2개 이상의 제품 유형을 결합할 때에도 각각의 제품별 보안기준을 통합 적용할 수 있도록 해 활발한 기능 융합이 가능하도록 했다. 국가사이버안보센터 관계자는 “제품별 보안검증 기준이 새로 마련되면서 각급 기관의 도입 여부가 불투명해 제품 개발을 주저했던 업체들은 다양한 신종 제품을 양산 할 수 있게 됐다”며 “새로운 IT보안제품 개발이 촉진되어 국가·공공기관 보안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정원은 이번 개정에 따른 업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과거 보안기준에 따라 개발된 제품에 대해서는 변경·재인증에 필요한 유예기간을 2년 두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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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5
  • 오드컨셉, 고도화한 AI 추천 기술로 ‘온라인 쇼핑 시간 제로 시대’ 앞당긴다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오드컨셉은 지난해 말부터 개인화 기능을 더 고도화한 픽셀(PXL)을 패션 이커머스에 본격 서비스한다. 현재 패션 분야에 활용되고 있는 오드컨셉의 픽셀은 상품 콘텐츠 자체를 AI로 분석해 소비자 개인이 찾는 스타일의 상품을 맞춤 추천하는 서비스다. 픽셀은 2017년 출시 당시부터 개인화에 초점이 맞춰진 서비스다. 상품 콘텐츠 자체를 비전 AI 기술로 분석해 소비자 기호에 맞는 상품과 코디 추천을 시도한 것, 상용화에 성공한 것 모두 국내 최초다. 오드컨셉의 고도화한 픽셀은 소비자가 특정 상황에서 관심을 보인 여러 상품 콘텐츠를 바탕으로 개인의 취향을 분석한 뒤 맞춤 상품을 추천한다. 명품 시장의 디지털 전환과 온라인화를 이끌며 명품 시장의 소비 방식을 바꾼 온라인 명품 플랫폼 ‘발란’을 비롯해 다양한 패션 이커머스를 통해 제공하기 시작했다. 발란은 이용자 기호가 구매 결정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발란은 오드컨셉과 함께 PXL 서비스를 고도화해 발란 플랫폼을 찾는 소비자가 원하는 스타일의 상품을 바로 추천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 쇼핑 과정에서 소비자의 고민을 줄여줄 여러 서비스를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발란은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드컨셉과의 협업을 지속하기로 했다. 송수현 발란 CTO는 “개인 맞춤 상품 추천 서비스에서는 오드컨셉의 픽셀이 기술적으로 고도화한 것으로 판단했다”며 “오드컨셉과 협업으로 고객에게 더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드컨셉은 앞으로 소비자 개인이 온라인에서 원하는 상품을 찾는 수고로움이 없는 새로운 온라인 쇼핑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소비자 각자의 취향을 정밀하게 분석하는 기술적 기반을 더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승엽 오드컨셉 사업개발본부장은 “개인화 서비스는 무엇보다 옷을 구매하는 소비자 개개인별로 기호를 반영할 수 있어야 한다”며 “픽셀은 그 부분에서 가장 앞서 있지만, 지금에 만족하지 않고 ‘온라인 쇼핑 시간 제로 시대’라는 새로운 온라인 쇼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기술과 서비스를 더 고도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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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2
  • 사이버링크, FaceMe® Security 엔드 투 엔드 안면 인식 솔루션 출시...신원 확인, 비대면 출입 통제 등 기존 안면 인식 기능 업그레이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인공지능(AI) 안면 인식 기술의 선두 주자 CyberLink는 신원 확인과 비대면 출입 통제 등 기존 안면 인식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새로운 FaceMe® Security를 출시했다. 마스크 착용 시에도 높은 정확도로 사람을 식별하는 기능과 건강 관리를 위한 마스크 감지 및 온도 측정 기능을 개선했다. 또 여러 메인 스트림 비디오 관리 시스템(VMS)과 호환성을 높이고 효율적 비용의 NVIDIA Jetson 플랫폼 등 다양한 칩셋을 지원한다. FaceMe® Security는 자동 비대면 보안 모니터링, 출입 통제, 건강 상태 점검을 위한 모든 기능을 갖춘 솔루션이다. 강력하고 확장성 높은 아키텍처를 통해 시스템 통합 업체는 매장, 제조업, 창고업, 사무실 관리, 병원 등 여러 분야의 조직에 쉽고 간편하게 구축할 수 있다. 기존 IP 카메라에 연결해 여러 유형의 컴퓨터와 워크스테이션에서 실행할 수 있는 유연함 덕분에 통합 업체는 서버룸 안에서 전체 조직에 FaceMe® Security를 구현할 수 있다. 다양한 기능과 API를 통해 방문자 관리, 근태 관리, 출입 통제 및 자동 도어 작동 등의 시스템과 원활한 통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기존 영상 보안 및 모니터링 시스템과도 쉽게 통합할 수 있다. 최신 버전 FaceMe® Security Workstation은 에지에 있는 얼굴 감지 및 얼굴 템플릿을 실시간으로 추출할 수 있다. 여러 에지 기반 하드웨어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최적화한 FaceMe® Security Workstation은 시간당 최대 8만명의 인파가 몰리는 지역에서 단일 또는 여러 개의 NVIDIA Quadro GPU가 장착된 고급 Windows 워크스테이션에 배포할 수 있다. 창고처럼 시간당 2000~6000명 사이의 트래픽이 만들어지는 중간 규모 부지는 FaceMe® Security Workstation을 NVIDIA Jetson AGX Xavier나 Xavier NX에 구축해 높은 성능을 구현하면서 에너지 비용도 줄일 수 있다. FaceMe® Security를 사용하면 보안 영역에 진입하는 VIP, 차단자 목록 및 태그가 지정된 직원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VMS에 알림을 보내 보안 직원에게 알린다. 또한 내장 기능 외에도 24시간 건강 상태 및 출석 확인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애드온을 제공한다. FaceMe® Security Check-In 애드온은 건물 입구의 일반 PC에 설치해 실시간으로 출입 정보와 신원을 확인하는 안정적이고 신뢰 가능한 모니터링 솔루션이다. AI 엔진으로 사람이 코와 입에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고 있는지를 인식해 신원을 확인하고 온도를 측정한다. 체온이 높은 사람이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을 발견하면 해당 사람의 사진과 위치를 포함한 알림이 즉시 보안요원에게 전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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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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