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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핀글로벌-업스테이지, AI 플랫폼 구축 협력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베스핀글로벌이 AI 기업 업스테이지와 AI 플랫폼 구축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AI 플랫폼 구축 사업 추진을 위한 비즈니스 기회를 공동으로 모색하며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기술 협업과 대응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베스핀글로벌은 비즈니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데이터 및 AI 플랫폼 사업을 위한 고객 발굴을 비롯해 AI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 관리와 수행 전반을 담당한다. 업스테이지는 자사 솔루션 ‘다큐먼트 AI’와 LLM ‘솔라’ 기반의 기술 교육과 프로젝트 수행, 실무 적용 및 판매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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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미국서 스마트빌딩 DX사업 본격화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내년 초 IPO에 나설 LG CNS가 미국 건물에 DX기술을 적용해 빌딩 자산 가치를 높이는 사업에 나선다. LG CNS는 미국 부동산 전문 운용사인 ‘소메라로드’, 국내 선도 대체투자 운용사인 마스턴투자운용의 미국 법인 ‘마스턴아메리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소메라로드’는 부동산 투자 및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 호텔, 물류센터, 산업단지 등의 부동산을 미국 전역에서 개발하고 운용하고 있다. ‘마스턴아메리카’는 다양한 부동산 영역에 대한 투자, 개발, 운용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 뉴욕 맨해튼의 대형 오피스 빌딩인 ‘원 메디슨 에비뉴 빌딩’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기도 했다. 이번 MOU를 통해 3사는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테네시주 내슈빌 등에 있는 ▲스마트 호텔, 리조트 ▲스마트 멀티패밀리(다세대 임대주택) ▲스마트 상업용 빌딩 등에 DX 기술을 접목하는 스마트 부동산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LG CNS는 호텔, 리조트, 멀티패밀리, 오피스 등에 ‘시티허브 빌딩(Cityhub Building)’ 플랫폼을 적용해 스마트빌딩을 구현한다. 시티허브 빌딩은 LG CNS가 자체 개발한 빌딩 통합운영 플랫폼으로 빌딩, 공장 같은 대형 건물의 데이터 수집, 설비 관리·제어, 에너지 관리 등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시티허브 빌딩은 시공간적으로 멀리 떨어져 원격지에 위치한 여러 개의 빌딩을 동시에 통합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기능도 제공한다고 LG CNS는 설명했다. LG CNS는 스마트빌딩의 근무자, 방문자, 관리자들을 위한 DX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를 관리하는 CMS(콘텐츠 운영 시스템)도 제공한다. 옥외 공간에서 도시 데이터 수집을 통해 스마트시티 구현을 돕는 스마트 폴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3사는 스마트 항공 인프라에 DX기술을 도입하는 프로젝트도 논의하며 사업모델을 다각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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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공제회 C&C, 한화·LIG넥스원과 국방정보시스템 성능 향상 나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군인공제회 C&C가 국방정보시스템 성능 향상을 위한 행보에 본격 나섰다. 군인공제회 C&C는 이를 위한 일환으로 한화시스템, LIG넥스원과 업무 협력을 체결했다. 군인공제회 C&C는 최근 한화시스템과 ‘국방정보시스템 체계구축 및 유지보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시스템 개발부터 유지보수까지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현재 운용중인 다출처영상융합체계(기본형)와 위성체계 연동 사업에 협력해 개발부터 유지보수까지 중단 없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다출처영상융합체계는 전자광학(EO)/적외선(IR) 센서 등로부터 대규모 정찰영상이 수집되면 영상을 통합 및 융합 처리하고, 신속성과 신뢰성이 보장된 표적영상정보를 생성하여 각 전장관리정보체계에 전파하는 체계를 말한다. 군인공제회 C&C는 한화시스템에 이어 2일 LIG넥스원과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우리 군의 정보 관리 및 공유 체계인 ‘국방정보시스템’의 성능 향상과 유지보수 등 관련 사업 전반에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출처영상융합체계’를 비롯해 디지털 환경 변화에 발맞춘 국방 지능화 및 현대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진 LIG넥스원 부문장은 “미래 전장의 주도권은 무인화로 대표되는 유무인 복합체계와 우주, 사이버 공간에서의 역량으로 결정될 전망”이라면서 “국방정보시스템의 미래 전장 환경 최적화 및 성능 고도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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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방위산업 기술 국외유출 처벌 강화...징역 상한 없애고 벌금 병과 가능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국내 방위산업 기술을 국외로 유출하는 행위에 대한 처벌이 강화된다.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은 방위산업기술 보호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방위산업기술 보호법’ 개정법률이 3일 공포돼 내년 6월 3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그 동안 국가안보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방위산업기술이 국외로 유출되는 경우에는 안보에 큰 타격을 주므로 방위산업기술 보호와 관련된 현행 법령을 정비하여야 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있어 왔다. 이에 정부는 방위산업기술 국외 유출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방위사업청장이 방위산업기술 보호 업무를 지원할 전담 기관을 지정할 수 있게 하는 등의 내용으로 ‘방위산업기술 보호법’ 일부 개정에 나섰다. 이번 개정 법률에 따르면 방위산업기술 국외 유출에 대한 처벌을 ‘최고 2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억원 이하의 벌금’에서 ‘1년 이상의 유기징역과 20억원 이하의 벌금을 병과’할 수 있도록 강화했다. 계약 만료 등으로 방위산업기술에 대한 보유와 사용 권한이 소멸함에 따라 기술 보유 기관 등으로부터 해당 기술의 반환 또는 삭제를 요구받고도 이를 거부 또는 기피하거나 사본을 보유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개정 법률에 따라 방위사업청은 전문 기관을 활용한 방위산업기술 실태조사·기술 유출 및 침해사고 대응·사이버 보안관제 운영 등에서 고도의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방위산업기술 지정 및 기술보호정책 수립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방위산업기술 보호 위원회’의 위원에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련 부처를 추가하여 현행 25명의 위원을 28명으로 확대한다.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은 "이번 개정법률이 원활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모든 사항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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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국내 공공기관 클라우드 진출 길 ‘활짝’ 열려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제(CSAP) ‘하’ 등급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KISA가 MS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Azure) 한국 리전의 운영 환경을 심사한 결과다. 심사 과정에는 AI 관련 인프라,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킹, 데이터베이스, 보안 등의 서비스가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 보안인증제 획득을 계기로 민간과 금융 기업뿐 아니라 국내 공공기관들도 안전성 및 신뢰성이 검증된 애저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유현경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공공사업본부 부문장은 “국내 공공기관의 높은 신뢰성 요구에 부응하면서 AI 및 클라우드로 국내 공공 분야 고객들의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국에 따르면 CSAP 하 등급 신청을 한 해외 클라우드 기업은 MS 외에도 구글, 아마존웹서비스(AWS) 등이 있다. 이에 따라 향후 빅테크 기업의 국내 공공 분야 진출 사례는 늘어날 수 있다. 이미 국내 민간 클라우드 시장에서 빅테크 기업의 점유율이 압도적인 상황에서 향후 국내 클라우드 업계의 설 자리가 더욱 좁아질 것이란 우려도 들린다. 과기정통부의 '2023년 부가통신사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민간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약 60%, MS가 24%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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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시큐어, 양자내성암호 기술 PC·모바일서 상용화 성공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라온시큐어는 전자서명과 구간암호화 기능을 PC 환경에서 제공하는 ‘키샵비즈(Key# Biz)’와 모바일 환경에서 제공하는 ‘키샵와이어리스(Key# Wireless)’에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을 적용해 상용화했다고 2일 밝혔다. PQC는 온라인이나 모바일 보안, 얼굴 보안 등에 사용되는 기존 공개키 암호체계(RSA)가 슈퍼컴퓨터보다 연산력이 뛰어난 양자컴퓨팅 기술 발전으로 위협받는 가운데, 양자컴퓨터로도 해독이 어려운 새로운 암호화 방식이다. 키샵비즈와 키샵와이어리스는 PC, 모바일, 서버 등 기기간 송수신 정보를 암호화해 유·무선 네트워크를 통한 정보 유출 위협을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구간암호화’ 기술을 제공한다. 국가 안보나 국방 관련 기관과 거래 안전성을 우선 시 하는 금융기관, 공공서비스 영역 등 다수가 해당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키샵비즈와 키샵와이어리스를 도입하는 기관이나 기업은 내부 업무망뿐 아니라 외부 망까지 양자내성암호로 변환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어 보안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다고 라온시큐어는 설명했다. 라온시큐어는 해당 솔루션이 향후 양자컴퓨터 확산에 따른 보안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정보를 보호하고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아 라온시큐어 대표는 “국방, 공공, 금융, 기업, 네트워크 등 사업자는 선제적으로 양자내성암호 기반의 보안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길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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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스웨어, AI기술로 개인정보 탐지·암호화 강화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스파이스웨어는 자사 솔루션 ‘스파이스웨어 온 클라우드’에 인공지능(AI)을 탑재했다고 18일 밝혔다. 스파이스웨어는 이번 기술 강화에 암호화된 개인정보 데이터를 복호화하지 않고 학습하는 ‘의미 분석 지도 학습 알고리즘 모델’을 적용했다. 탐지 자동화 알림을 줌으로써 작업자의 실수, 내외부 위협 등 보안사고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축적한 데이터로 학습한 AI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분류한 90여개 이상 암호화된 민감 개인정보를 자동 식별한다. 개인정보 중요도에 따라 분류 유형을 사용자에게 추천한다. 각 데이터 파일에 부합하지 않는 내용이 발견되거나 다른 패턴으로 접근하는 등 변조된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것으로 개인정보 활용 환경을 조성한다. 또 개인정보가 포함·노출되지 말아야 할 애플리케이션이나 사이트 인터넷주소(URL)에 개인정보가 포함돼 있을 경우 이상징후를 탐지해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보안 담당자는 알림 확인과 동시에 관리시스템에서 개인정보 이용 내역에 대한 조치를 취할 수 있어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김근진 스파이스웨어 대표는 “스파이스웨어는 보안 전문가 수준의 통찰력을 확보한 AI 탐지기술을 더해 합리적인 가격에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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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스웨어, AI기술로 개인정보 탐지·암호화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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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1개 정보보호기업, 세계 최대 보안전시회 ‘RSA 컨퍼런스 2021’ 참가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글로벌 보안전시회 ‘RSA 컨퍼런스 2021’에서 한국 공동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RSA 컨퍼런스 2021’은 한국시간 기준 18일부터 3일 간 온라인 방식으로 열린다. 국내 참가 기업은 센스톤, 스파이스웨어, 시큐레터, 에프원시큐리티, 워터월시스템즈, 윈스, 이와이엘, 잉카엔트웍스, 지니언스, 컴엑스아이, 쿼드마이너 등 총 11개사다. 이번 전시회 주제는 ‘회복력(Resilience)’이다. 사이버 공격에 빠르게 회복하기 위한 방법과 관련 글로벌 사이버보안 이슈 및 기술에 관한 세미나 및 전시회로 구성됐다. KISIA는 한국 동관에 참가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전시회를 비롯해 사전 바이어 발굴을 통한 1:1 바이어 상담 및 피칭행사를 개최한다.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도출하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동범 KISIA 회장은 “최대 규모의 정보보안 행사인 RSA 컨퍼런스에서 우리 기업들이 우수한 기술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라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정보보호 기업을 위한 비대면 해외진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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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1개 정보보호기업, 세계 최대 보안전시회 ‘RSA 컨퍼런스 2021’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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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출범…메타버스 생태계 조성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오전 판교 ICT-문화융합센터에서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지난해 12월 수립된 가상융합경제 발전전략의 일환으로 결성됐다. 메타버스 시대 선도를 위해 민간이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주도하고, 정부가 뒷받침하는 체계다. 이는 국내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과 개방형 메타버스 플랫폼 실현을 위한 첫 걸음이다. 얼라이언스는 Δ메타버스 산업과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포럼 Δ메타버스 시장의 윤리적 문화적 이슈 검토 및 법제도 정비를 위한 법제도 자문그룹 Δ기업간 협업하여 메타버스 플랫폼을 발굴·기획하는 프로젝트 그룹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참여기업과 영역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는 현실과 가상의 메타버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기업이 참여해 데이터를 축적·활용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는 개방형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지원에 역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메타버스 허브를 중심으로 기업간 메타버스 프로젝트 공동 발굴·기획도 촉진한다. 또 메타버스 기업의 성장 지원 콘텐츠 제작·실증 개발자 교육도 지원할 예정이다. 조경식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메타버스는 인터넷과 모바일의 뒤를 잇는 차세대 플랫폼 혁명으로 하나의 큰 기업이 독점하는 공간이 아닌 여러 기업과 주체가 함께 공존하며 만들어가는 공간"이라며 "민간 주도의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출범이 의미가 크며 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메타버스 시장에서 우리 개발자들과 기업들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기획하여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얼라이언스 기관들이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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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출범…메타버스 생태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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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자동차 기능안전 국제 표준(ISO26262) 최고 등급 ‘ASIL-D’ 취득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현대오토에버는 자사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모빌진 클래식(mobilgene Classic) 4.4’가 글로벌 인증 기관인 DNV로부터 자동차 기능안전 국제 표준(ISO26262) 인증 최고 등급인 ASIL-D를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오토에버의 모빌진 클래식은 국제 표준 소프트웨어 플랫폼 오토사(AUTOSAR, AUTomotive Open System ARchitecture)를 기반으로 현대오토에버가 개발한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오토사는 개방형 자동차 표준 소프트웨어 구조의 줄임말로, 차량 전장 부품용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사용 급증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완성차, 부품사가 주관이 돼 개발한 표준화 플랫폼이다. 모빌진 클래식은 국내 주요 OEM 및 부품 업체의 200종류 이상 제어기에 탑재돼 수많은 자동차 양산에 적용된 이력이 있다. 업계의 공신력 있는 글로벌 인증 기관 DNV의 자동차 기능안전 국제 표준 ASIL(Automotive Safety Integrity Level)은 자동차에 대한 기능안전 리스크 수준을 뜻한다. D등급은 가장 높은 수준의 기능안전 인증이다. 최근 자동차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 과거와 완벽히 다른 기능이 탑재된 ‘달리는 스마트 기기’로 변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이런 기능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모빌리티 소프트웨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미래차 기술로 주목되고 있다. 특히 자율주행차와 커넥티비티 차량은 시스템 복잡도가 높아 수많은 연산과 대량의 데이터 처리가 필요하며 이를 충분히 뒷받침할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시스템의 안전성에 대한 요구가 높다. 현대오토에버의 모빌진 클래식은 이러한 시장 요구에 가장 잘 부합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이미 수많은 양산 자동차 제어에 적용된 이력이 있고 안전·편의·친환경 영역 및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에 확대 적용돼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임양남 현대오토에버 차량 전장 소프트웨어 사업부장(상무)은 “모빌진 클래식은 현대오토에버가 2015년 개발·완료해 꾸준히 업데이트를 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제품으로, 현재까지 거의 무결점에 가까운 품질을 자랑하는 제품”이라며 “고객은 모빌진 클래식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통해 시스템의 안전을 입증받기 위한 시간·비용을 단축할 수 있고, 최종 소비자들은 안전한 미래차를 탑승하는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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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자동차 기능안전 국제 표준(ISO26262) 최고 등급 ‘ASIL-D’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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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패스, 본투글로벌센터의 ‘해외진출 집중성장 캠프(Boot-X Program)’ 기업 최종 선정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원천 차단한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비대면 안면인식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스트패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인 본투글로벌센터의 ‘해외진출 집중성장 캠프(Boot-X Program)’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글로벌 혁신 성장의 원동력이 되는 딥테크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본투글로벌센터의 Boot-X Program 참여 기업으로 선정되면 △타깃 고객 분석 △해외 진출 계획 수립 △전문가 멘토링 △액셀러레이션 참여 혜택 등이 제공되는 6개월 집중 성장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에 필요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면서, 해외 기업 및 고객 확보에 대한 충분한 지원을 기대할 수 있다. 고스트패스는 안면인식 결제 시스템을 개발하는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본인 확인 및 완전 비대면 주문·결제가 가능한 통합 솔루션 공급을 목표로 한다. 사용자 생체 정보가 중앙 서버에 저장돼 해킹 위험이 있는 기존 생체 인식 시스템의 문제점(개인정보 유출)을 혁신적으로 해결한 고스트패스 안면인식 결제 솔루션은 SSI(Self Sovereign Identity, 자기주권신원) 방식을 활용, 개인생체 정보를 중앙 서버 공유 없이 사용자 스마트폰에만 저장하도록 해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원천 차단한다. 현재 이에 대한 기술력을 특허 인증받았으며, 이를 적용한 태블릿 키오스크를 개발하고 있다. 회사측은 “이번 Boot-X Program 선정은 생체·개인정보 공유 및 유출 위험성을 원천 차단하고, 결제 수단의 도난·분실·복제 우려 없이 높은 정확도와 간편함으로 무장한 고스트패스의 ‘디바이스리스 핸즈프리 솔루션’에 대한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본인 인증·결제 솔루션은 식당·프랜차이즈·카페·무인 상점에서의 결제뿐만 아니라, 사람이 많아 본인 확인 절차가 번거로운 공항·백화점·아울렛·학교 등에서의 신원 확인이 쉽고, 기타 출입 통제 및 공공 안전 분야에도 활용할 수 있어 앞으로의 파급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고스트패스는 올 하반기 태블릿 키오스크 상용화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비대면 본인 인증·결제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이선관 고스트패스 대표는 “기존 비대면 결제 시장의 고질적 문제로 대두되는 개인정보 유출 위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한 자사 솔루션을 널리 확산 시켜 결제 편의성 확보는 물론, 결제 시장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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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패스, 본투글로벌센터의 ‘해외진출 집중성장 캠프(Boot-X Program)’ 기업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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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 C&C, KB저축은행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착수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SK(주) C&C는 KB저축은행의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SK C&C는 17개월에 걸쳐 KB금융그룹의 공동 클라우드 플랫폼 ‘케이 리전(K Region)’과 연계한 시스템을 구축한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방식으로 구축돼 민감한 금융 정보는 보안성이 높은 프라이빗 클라우드나 기존 기간계 시스템을 활용하고, 인공지능 등에 기반한 디지털 금융 서비스는 퍼블릭 클라우드를 이용한다. SK㈜ C&C는 계정계, 정보계 시스템을 포괄하는 고객정보 통합·관리로 개별 고객 맞춤형 실시간 금융 마케팅 역량 확보는 물론 AI·빅데이터에 기반해 업무 지능화 수준을 제고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고객 접점을 하나로 통합한 ‘멀티 채널 원스톱 디지털 금융 서비스’ 체제를 구현하고, 또 AI 챗봇 등 컨택센터 고도화를 추진하며, 금융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박제두 SK C&C 금융디지털1그룹장은 “이번 차세대 시스템 구축으로 KB저축은행의 빠른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KB저축은행의 디지털 전환 과정에 필요한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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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 C&C, KB저축은행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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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 관점] LG CNS, 금융사 대상 마이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 본격화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LG CNS가 금융사 대상 마이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을 본격화한다. LG CNS는 지난해 말부터 현재까지 카드, 은행, 증권 등 다양한 금융권의 마이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을 연이어 수주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최근 5년간 20회 이상 금융 차세대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올 8월 전국민을 대상으로 시작된다. 마이데이터는 금융사, 통신사, 온라인 쇼핑몰, 전자금융사 등 곳곳에 흩어진 고객 데이터를 모아 한 눈에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마이데이터 사업자는 고객의 제공 동의를 거친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데이터 분석을 통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지난 1월 28개 업체가 마이데이터 사업자 1차 허가를 획득했으며, 지난달에는 31개 업체가 2차 허가를 신청했다. LG CNS는 마이데이터 사업자 허가를 받거나 신청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고객사의 요구에 따라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새로 구축하는 시스템 통합(SI) 형태나 자체 개발한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솔루션 구매 형태로 제공한다. 클라우드 기반 구독료 방식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도 준비하고 있다. LG CNS는 고객 신용정보를 보유한 금융사들이 고객들로부터 데이터 제공 동의를 받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든다. 그 다음 데이터 제공사와 마이데이터 사업자 간에 데이터를 전송하고 인증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마이데이터 사업자는 고객의 신용정보, 은행·카드 사용 정보, 통신·스마트폰 사용 정보, 쇼핑몰 결제 정보 등을 수집할 수 있다. 데이터 제공에 동의한 고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LG CNS가 수집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구축한다. 고객들은 마이데이터를 통해 재무관리, 효율적인 카드 사용, 자산 대비 소비 코칭, 생활 맞춤 대출 서비스, 보험 상품 비교, 부동산 정보 제공, 쇼핑 상품 추천 등을 서비스 받게 된다. LG CNS는 금융보안원의 마이데이터 테스트베드 플랫폼도 구축했다. 마이데이터 사업자와 데이터 제공사 모두 마이데이터 테스트베드 위에서 안전하고 원활한 데이터 인증과 전송 과정을 테스트하고, 표준 API에 따른 개발 가이드를 받을 수 있다. LG CNS는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 고객사들과 함께 '마이데이터 테스트 얼라이언스(MTA)' 결성을 준비 중이다. 오는 8월 마이데이터 서비스 정식 출시 전 실제 서비스와 유사한 테스트가 진행될 수 있도록 협업을 주도할 계획이다. 홍승용 LG CNS DTI사업부 금융이노베이션 담당은 "마이데이터의 핵심인 안전하고 투명한 개인 신용정보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다양한 부가가치를 더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마이데이터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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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버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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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안랩, OT∙ICS보안 사업 ‘맞손’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ADT캡스는 13일 안랩과 스마트공장 운영기술(OT)·산업제어시스템(ICS) 보안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반도체, 배터리, 발전, 정유, 화학, 자동차 등 100여곳의 제조·생산 공장을 OT·ICS 주력 사업 대상으로 선정하고 공동 영업과 마케팅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성공적인 사업 안착을 위해 보안 서비스 프로모션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ADT캡스 인포섹이 OT·ICS 보안 분야 컨설팅 경험 및 시스템 구축 전문 조직을, 안랩이 OT·ICS 전용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양사 강점을 결합한 종합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ADT캡스는 지난 2018년부터 반도체와 배터리, 관련 소재 제조 관계사를 중심으로 보안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OT·ICS 방역 서비스'를 선보이고 현재 약 70여곳의 제조·생산 시설에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랩은 2014년 특수목적 시스템 전용 보안 솔루션 '안랩 EPS'를 첫 선보인 데 이어 작년 기능을 강화한 '안랩 EPS 버전 2.0'을 출시했다. 김학선 안랩 사업부문 총괄(전무)은 "최근 사이버 공격자들은 기업에 즉각적이고 심각한 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는 OT 환경으로 공격범위를 확장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으로 시너지를 창출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OT 보안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명균 ADT캡스 인포섹 사업2본부장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가장 대표적인 기업으로 손꼽히는 양사가 스마트 공장의 OT·ICS 보안 영역뿐 아니라 다양한 보안 분야에서 시너지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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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안랩, OT∙ICS보안 사업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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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 관점] 미국 최대 송유관 운영사, 해킹 범죄 단체에 ‘몸값’ 지불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사이버 공격을 받은 미국 최대 송유관 운영사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이 해킹 범죄단체에 '몸값'을 지불했다고 연합뉴스는 현지 언론보도를 인용해 보도했다. 연합뉴스는 블룸버그통신과 CNBC방송이 이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을 인용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고 언급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콜로니얼은 지난 7일 해킹 공격을 당한 지 수 시간 만에 동유럽의 해커들에게 거의 500만달러(약 56억7천만원)를 지불했다고 2명의 소식통이 블룸버그통신에 전했다. 회사 측은 추적이 어려운 가상화폐로 이 금액을 전달했고, 미 연방정부도 콜로니얼이 '몸값'을 지불한 사실을 알고 있다고 또 다른 관계자가 밝혔다. 텍사스주 걸프만에서 동부 뉴저지주까지 총연장 8천850㎞의 송유관을 운영하는 콜로니얼은 7일 오후 랜섬웨어 공격으로 시스템에 문제가 생기자 모든 시설 가동을 중단했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지난해 급부상한 신생 해킹단체 '다크사이드'를 범인으로 지목했고, 다크사이드도 자신들의 소행임을 시사하는 성명을 올린 바 있다. 동유럽 또는 러시아에 기반을 둔 것으로 추정되는 다크사이드는 지난해 8월 이후 주로 영어권 서방 국가들의 80개 이상 기업을 상대로 랜섬웨어 공격을 저질러 수백억 달러의 손실을 입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주로 악성 코드를 이용해 피해 기업의 컴퓨터 시스템에 침입한 뒤 파일을 암호화하고, '인질'로 잡힌 데이터를 풀어주는 대가로 금전을 요구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해커들은 돈을 받자마자 콜로니얼에 컴퓨터 네트워크를 복구할 수 있는 '복호화 툴'을 보내줬다. 그러나 이 툴의 작동이 너무 느려 회사 측은 시스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자체 백업을 계속 활용했다고 한 소식통이 전했다. 통상 FBI는 비슷한 유형의 범죄를 부를 수 있다는 이유로 몸값을 지불하지 말 것을 권고하지만, 앤 뉴버거 백악관 사이버·신흥기술 담당 국가안보 부보좌관은 지난 10일 브리핑에서 "콜로니얼은 민간 기업"이라며 지급 여부에 관해 아무런 조언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콜로니얼이 다크사이드에 몸값을 지불했다는 보도는 회사 측이 시스템 재가동에 들어간 이후에 나왔다. 콜로니얼은 전날 저녁 성명을 통해 파이프라인 재가동을 시작했다고 발표한 데 이어 이날 중으로 전체 시스템에 걸쳐 서비스를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회사 측은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은 송유관 시스템을 안전하게 재가동하는 데 있어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며 "우리가 서비스하는 대다수의 시장에서 제품 운송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인구가 많은 미 동부 해안 일대 석유 공급의 45%를 책임지는 콜로니얼 송유관이 엿새 동안 가동 중단되면서 남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사재기' 현상이 벌어지고, 휘발유 소비자가격이 7년 만에 갤런당 3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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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 관점] 미국 최대 송유관 운영사, 해킹 범죄 단체에 ‘몸값’ 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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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위원회, ‘AI 개인정보보호 자율 점검표’ 5월말 공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자·운영자 대상 '6대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표'를 이달 말 공개한다. 자율점검표는 AI 개발·운영 과정에서 개인정보를 적법하고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보호법상 지켜야 할 준수사항과 참고사항을 수록한 일종의 안내서다. 자율점검표는 AI 관련 개인정보보호 6대 원칙과 함께 자율점검 총괄 흐름도, 개인정보 처리 단계별 핵심 점검 분야 16개에 대한 세부 체크항목(54개), 참고사항 등으로 구성됐다. AI 개발자·운영자는 단계별 체크 항목에 따라 자율적으로 점검할 수 있으며 교육에도 활용할 수 있다. 위원회는 “AI 스타트업 등 중소기업이 개인정보보호법 이해와 법률 해석 등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에서 자율점검표가 주요 점검사항을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인정보위는 AI 업계 개인정보보호 관련 어려움 해소를 위한 현장 컨설팅도 추진한다. AI 서비스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점검표를 지속 보완할 계획이다. 윤종인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최근 AI로 인한 사생활 침해 등 다양한 윤리적 이슈가 발생하는 가운데 AI 서비스 개발·운영 과정에 방대한 개인정보가 활용될 수 있다” 말하면서 “자율점검표를 시작으로 개인정보를 적법하고 안전하게 처리, 사생활을 보호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이용 환경이 조성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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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위원회, ‘AI 개인정보보호 자율 점검표’ 5월말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