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사이버보안
Home >  사이버보안

실시간 사이버보안 기사

  • LG, 국제 AI 학회서 이미지 설명하는 ‘캡셔닝 AI’ 첫 공개…셔터스톡과 협업으로 개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LG AI연구원이 18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진행 중인 세계 최대 컴퓨터 비전 학회 ‘CVPR(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2023’에서 이미지 검색 시장에 변화를 가져올 ‘캡셔닝AI(Captioning AI)’를 처음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LG AI연구원이 처음으로 외부에 공개한 ‘생성형 AI’ 상용화 서비스인 ‘캡셔닝 AI’는 ‘인간처럼 처음 보는 이미지까지 자연어로 설명할 수 있는 AI(인공지능)’로 이미지 검색에 활용할 수 있는 정보인 문장이나 키워드 등 메타 데이터를 생성한다. LG AI연구원은 AI가 인간처럼 처음 보는 물체나 장면에 대해서도 이전의 경험과 지식을 활용해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도록 ‘제로샷 이미지 캡셔닝(Zero-shot Image Captioning)’ 기술을 적용했다. ‘제로샷 이미지 캡셔닝’은 AI가 기존에 학습한 대량의 이미지와 텍스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배경, 인물, 행동 등 이미지 상의 다양한 요소와 특징을 인식하고, 그 관계를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캡셔닝 AI’는 대량의 이미지를 관리해야 하는 기업들의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캡셔닝 AI는 문장이나 단어의 길이와 개수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5개 문장과 10개의 키워드를 10초 내에 생성한다. 이미지 범위를 1만 장으로 확장하면 2일 이내에 작업을 끝낼 수 있어 빠른 시간 내에 맞춤형 이미지 검색·관리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LG AI연구원은 캡셔닝 AI는 셔터스톡(Shutterstock)과 긴밀한 협력이 있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셔터스톡은 이미지와 영상 등 시각 콘텐츠가 매일 수십만 개 이상 새롭게 추가되는 세계 최대 플랫폼 기업으로 콘텐츠를 분석하고 처리하는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포진해 있다. LG AI연구원은 이미지 분류와 검색에 활용하기 적합한 문장의 길이나 표현 방법 등 이미지 캡셔닝에 관한 방대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셔터스톡과 데이터 학습부터 서비스 개발까지 함께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LG AI연구원과 셔터스톡은 실용적이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AI 모델 개발을 위해 학습 데이터의 편향성·선정성 등 AI 윤리 검증을 진행하고 저작권 투명성도 확보했다. 세잘 아민 셔터스톡 CTO는 “현재 글로벌 고객사 10곳을 대상으로 ‘얼리 액세스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캡셔닝 AI 기술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며, “캡셔닝 AI는 고객들이 반복적인 작업보다 좀 더 본질적이고 창의적인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AI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 AI연구원은 이날 ‘캡셔닝 AI’의 기반 기술인 ‘제로샷 이미지 캡셔닝’을 주제로 서울대 AI대학원, 셔터스톡과 함께 워크숍도 진행했다. 이경무 서울대 석좌교수의 개회사로 시작한 워크숍에는 LG AI연구원의 최고 AI 사이언티스트인 이홍락 미시간대 교수를 비롯해 코르델리아 슈미드(프랑스 국립 컴퓨터 과학 연구소 연구 책임자 겸 구글 리서치 연구원), 잭 헤셀(앨런 인공지능 연구소 연구원), 하미드 팔랑기(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 수석연구원 겸 워싱턴대 교수), 애나 로르바흐(UC버클리 연구원) 등 이미지 캡셔닝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연구 동향과 미래 전망, 그리고 AI 윤리 등 기술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한편 LG AI연구원은 22일까지 진행하는 학회 기간 중 LG전자, LG이노텍, LG에너지솔루션, LG유플러스 등 LG의 주요 계열사와 함께 글로벌 AI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선다.
    • 사이버보안
    • 종합
    2023-06-19
  • 빅원,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용 통합 실시간 사이버 보안 솔루션 제공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빅원(VicOne)은 엔엑스피 반도체(NXP) 및 인벤텍과의 협업을 통해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Software Defined Vehicle)을 위한 실시간 통합 사이버 보안 솔루션을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NXP의 S32G 차량용 네트워크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하는 인벤텍의 차량 중앙 게이트웨이(CGW)와 빅원의 사이버 보안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통합해 전반적인 시스템 호환성과 성능을 향상시키는 턴키 솔루션을 내장 보안 시스템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자동차 원자재 제조업체(OEM) 및 공급업체는 차량용 보안 확장성을 증진하고 시장 출시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다. 아울러 이번 통합은 자동차 산업에서 새롭게 요구되는 자동차 사이버보안 표준 ISO/SAE 21434등과 같은 규정 사항을 준수한다. 이 솔루션은 ▲차량 네트워크 내 악성 트래픽에 대한 실시간 심층 패킷 분석 및 탐지 ▲포괄적인 가시성 기반 분석을 통한 위협 식별 및 잠재 위험에 대한 선제적 탐색 ▲코드 변경이나 펌웨어 업데이트 없이 고유한 ‘가상 패칭’을 통한 대응 및 보호등이 강점이다. 에드워드 차이 빅원 전략적 파트너십 부문 부사장은 "오늘날 자동차 제조업체와 공급업체가 경쟁 우위 확보를 위해 신속한 소프트웨어 개발에 힘쓰고 있는 가운데, 복잡하고 상호 연결된 SDV의 특성에 따라 사이버 보안 측면 고려가 더욱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NXP와 인벤텍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한 이번 통합 솔루션은 자동차 산업이 여러 유용한 솔루션 제공업체로부터 강력한 기능을 간단하고 원활하게 구현해 새로운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부연했다.
    • 사이버보안
    • 종합
    2023-06-19
  • SKT, 美 실리콘밸리서 ‘K-AI 동맹 확대·강화 선언”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SKT는 ‘K-AI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초거대 AI(인공지능) 생태계 확장을 위한 글로벌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SKT에 따르면 지난 16일(현지시간) ‘글로벌 AI 심장부’ 실리콘밸리에서 유영상 사장을 비롯해 ‘K-AI 얼라이언스’ 파트너사 대표들이 대거 모여 ‘글로벌 AI 생태계를 선도 하기 위한 사업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실리콘밸리 중심의 AI 트렌드 및 시사점 ▲R&D 기술 공유 ▲글로벌 사업 및 투자 기회 모색 등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자리는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3에서 AI 사업을 협력하고, 글로벌 진출을 함께 추진하기 위한 ‘K-AI 얼라이언스’ 출범을 발표한 이후 공식적으로 이루어진 후속 행보다. SKT는 대한민국 대표 AI 기업인 씨메스, 마키나락스, 스캐터랩, 프렌들리에이아이가 이번 AI 동맹에 합류하면서 총 11개 기업들이 모여 ‘K-AI 얼라이언스’를 확대하고 다양한 협력과 글로벌 진출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11개 기업은 씨메스, 마키나락스, 스캐터랩, 프렌들리에이아이와 사피온, 베스핀글로벌, 몰로코, 코난테크놀로지, 스윗, 팬텀 AI, 투아트이다. 새로 합류하는 AI 로보틱스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 ‘씨메스’는 서비스형 로봇(RaaS) 요금제를 개발하고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AI 기반의 RaaS 구독 비즈니스 모델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최근에는 기업들의 자동화에 대한 추가 인력이나 인프라 투자의 대안으로 ‘서비스형 로봇’이 주목받고 있으며 물류, 배달, 건설, 헬스케어 등에서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SKT가 지난 4월 150억원 지분 투자한 스캐터랩과는 에이닷(A.) 서비스 안에 감성대화형 AI 에이전트를 출시할 계획이다. 산업용 AI 전문기업 ‘마키나락스’와 AI개발 플랫폼 기업 ‘프렌들리에이아이’도 각 사의 AI 핵심 기술과 시너지 방안에 대해 공유하고 글로벌 AI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유영상 SKT 유영상 사장은 “대한민국 대표 AI 플레이어들과 ’AI 동맹’ 강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새로운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밑그림이 완성되어 기쁘다”며 “AI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 기회를 공동으로 모색하면서 대한민국의 AI 기술과 인프라가 글로벌 시장에서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힘을 모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SKT는 19일 올해 개편한 미래 AI 인재 육성 프로그램 ‘SKT 대학협력’ 활동의 일환으로, 20명의 AI 커리어를 꿈꾸는 대학생을 본사로 초청해 ▲SKT의 기술과 서비스 소개 ▲티움 관람 ▲현직 개발자와의 대화 등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SKT는 AI 개발자를 꿈꾸는 예비 기술 인재들을 대상으로 세계 최초 한국어 거대언어모델 기반의 B2C 서비스 에이닷부터 음성인식 기반의 인공지능 플랫폼 ‘누구’까지 SKT가 제공하는 서비스와 기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SKT 본사에 위치한 대한민국 대표 ICT 체험관 ‘티움’을 관람했다. 참가자들은 AI를 비롯해 AR, 감각통신 등 다양한 ICT 기술을 체험하며 SKT가 그리는 새로운 가치와 미래 세상에 대한 비전을 확인했다.
    • 사이버보안
    • 종합
    2023-06-19
  • 비주얼캠프,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문해력 향상 앱 무상 제공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비주얼캠프는 자사가 개발한 문해력 향상 앱 ‘리드’를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키로 했다. 이를 위해 비주얼캠프는 지난 15일 제36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 행사에서 아동권리보장원과 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비주얼캠프가 협약에 따라 아동권리보장원에 무상 제공한 ‘리드’는 2억원 상당에 달한다. 이번에 기증한 읽기능력(문해력) 향상 애플리케이션 ‘리드(Read: 세상을 읽게 하다)’는 인공지능 기반 시선추적 기술과 챗GPT를 활용해 정확한 진단과 맞춤화 학습을 제공하는 읽기능력 향상 솔루션이다. 올 4월에 출시했다. 한편 본투글로벌센터의 멤버사인 비주얼캠프는 세계 최초로 시선추적기술을 모바일 스마트폰에서 상용화한 기업으로, ‘2021년 MWC 전시회’에서 인더스트리 X부문 글로모어워즈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22년과 올해 CES에서 2년 연속 기술 혁신상을 수상했다. 박재승 공동창업자는 “교육과 문해력 격차 해소를 위해 개발한 ‘리드’가 보호대상아동과 자립준비청년들의 사회 적응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이익 공유와 사회환원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사이버보안
    • 종합
    2023-06-16
  • LG CNS, 농어촌지역으로 ‘AI지니어스’ 확대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LG CNS가 디지털전환(DX) 사회공헌 프로그램 ‘AI지니어스’를 전국 농어촌으로 확대 강화한다. LG CNS에 따르면 2017년 AI지니어스를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약 230개 학교, 1만8000여명의 학생들에게 IT 교육을 제공했다. LG CNS는 가장 최근인 지난 14일 경북 영덕에 위치한 강구중학교를 찾아가 AI(인공지능)지니어스를 진행했다. 강구중학교, 병곡중학교 학생 약 60명이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6시간의 정규 수업시간 동안 ▲AI 물류로봇 ▲AI 챗봇 ▲마이데이터 등 DX 신기술에 대해 배우고, 이를 응용해 서비스를 직접 만들었다. AI 물류로봇 수업은 LG CNS가 고객사의 빠르고 정확한 배송을 위해 도심물류센터 MFC(Micro Fulfillment Center)에 적용하고 있는 핵심 DX 기술을 체험하는 시간이다. 학생들은 AGV(Automated Guided Vehicle), 스마트소터(Smart Sorter) 등 물류로봇과 AI 카메라에 직접 AI 코딩 작업을 수행해 작동시켰다. AGV는 물건을 종류별로 정해진 창고에 옮기는 무인운송로봇이다. 스마트소터는 소비자가 주문한 물건을 분류하고 AGV로 옮기는 로봇이다. AI 카메라는 이미지를 학습해 불량품을 찾아내는 역할을 한다. 또한 학생들은 AI 챗봇 수업에서 여러 감정에 반응하는 챗봇을 제작했다. 각각의 감정에 해당하는 키워드를 코딩으로 훈련시키고 결과를 평가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보다 정교한 ‘나만의 챗봇’을 만드는 것이다. 예를 들어, ‘오늘 기분이 어때’라는 질문에 행복과 관련한 ▲기뻐 ▲즐거워 ▲신나 ▲좋아 등의 키워드를 학습시킨다. 평가 과정에서 ‘나는 오늘 즐거워’라는 문장을 입력하면 행복 감정으로 인식되는지 확인하며 정확도를 높인다. 마이데이터 수업에서는 자신의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데이터 서비스를 기획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LG CNS의 마이데이터 애플리케이션 ‘하루조각’을 예시로 수집, 저장, 분석, 가공한 데이터를 활용해 어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지 경험했다. LG CNS는 농어촌 지역, 도서벽지, 특수학교 등으로 AI지니어스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경북 경주시 경희학교, 5월에는 충남 예산군 예산꿈빛학교 등 특수학교에서 AI지니어스를 진행했다. 특수학교 AI지니어스 수업은 ▲메타버스 가상공간에서 AI 개요 교육 ▲AI로 하는 예술활동(그림, 음악) ▲AI 자율주행자동차 제작 등으로 구성된다. 한편 LG CNS는 지난 15일 ‘2023 정보문화 발전유공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제36회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미래 SW 인재 양성, 지역별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한 개인, 단체를 선정해 포상한 것이다. LG CNS 관계자는 “더 다양한 지역의 더 많은 청소년들이 미래 DX전문가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DX 기반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사이버보안
    • 종합
    2023-06-16
  • 트렌드마이크로, “클라우드 보안 3년 안에 SOC에 흡수될 것”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기업내 SOC((Security Operation Center, 보안 운영 센터)가 클라우드 보안팀을 흡수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트렌드마이크로는 보안 운영 센터가 2026년까지 기업 내 클라우드 보안 팀을 흡수·통합할 것으로 예측했다. 15일 트렌드마이크로에 따르면 클라우드 보안 팀의 역할이 비즈니스와 IT 운영에 점차 큰 중요성을 가지게 되면서 보안 전반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클라우드 보안 업무를 포함한 부서 전체가 향후 몇 년 안에 SOC에 흡수된다는 분석이다. 트렌드마이크로는 실제 활용 가능한 SOC 도구에 클라우드 보호 기능이 탑재되는 등 XDR 플랫폼 내 클라우드 탐지 및 대응(CDR, Cloud Detection and Response)이 포함됨에 따라 SOC 기능이 확장되고, 리더십 자격 요건도 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클라우드 보안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리더는 SOC 환경의 통합과 성장 또한 원활하게 이끌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소프트웨어가 생성한 시스템 인프라는 주로 코드로 구현돼 대량의 데이터에 의존하며, 신속한 가치 제공을 위해 자동화를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개념은 클라우드 구축 및 보안 팀 뿐 아니라 SOC 및 IT 인프라 팀이 사용하는 확장된 탐지 및 대응(XDR) 솔루션과도 관련이 있기 때문에 SOC는 클라우드 팀의 규모, 기술 및 전문성을 흡수해 여러 이점을 얻을 수 있다. 마이크 밀러 트렌드마이크로 클라우드 기술 부사장은 "가상화 등 주요 기술로 자리 잡은 혁신은 분야 간 경계를 넘어 기존의 업무 환경에 흡수되는 경향을 보인다”며 “클라우드 분야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 이를 선제적으로 수용하고 활용하는 기업과 개인이 업계의 주도권을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 사이버보안
    • 종합
    2023-06-15
  • 올해 1분기 전 세계 앱 다운로드, AI 기반 생산성 앱 성장 두드러져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올해 1분기 전세계 앱 다운로드 수에서 AI(인공지능) 기반 생산성 앱이 큰폭의 성장세를 보였다.전세계에 불어닥친 ‘챗GPT출시’ 광풍 효과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글로벌 모바일 시장 데이터 분석 기업 센서타워(Sensor Tower)는 ‘2023년 1분기 스토어 인텔리전스 데이터 다이제스트’ 리포트를 발표했다. 이 리포트는 2023년 1분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최고 인기 앱 및 게임, 상위 시장, 퍼블리셔, 트렌드 등 전 세계 모바일 시장에 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센서타워에 따르면, 구글 플레이 및 앱 스토어 합산 2023년 1분기 전 세계 다운로드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350억건을 기록했다. 이중 구글 플레이는 269억건, 앱 스토어는 81억건을 차지하며 전체 다운로드 수에서 구글 플레이의 비중이 앱 스토어보다 3배 이상 높았다. 2023년 1분기에는 AI 기반 생산성 앱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최근 몇 년 동안 AI 기술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수많은 AI 기반 생산성 앱이 출시됐다. 2020년 해당 카테고리에서 ‘AI’가 이름에 포함된 앱은 3개에 불과했지만, 2023년 1분기에는 34개로 증가하면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AI 기반 앱의 2023년 1분기 수익과 다운로드 수는 2022년 4분기 대비 각각 396% 증가한 2000만달러, 378% 증가한 4580건에 달했다. 다운로드 수 기준 상위 시장 순위를 살펴보면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한 64억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인도가 1위에 올랐다. 인도의 다운로드 수 대부분은 구글 플레이에서 발생했는데 이는 상위 10개 시장 중 미국을 제외한 브라질, 인도네시아, 러시아, 멕시코, 튀르키예, 파키스탄, 베트남, 필리핀 모두에서 나타난 추세였다. 한편 틱톡(TikTok)은 연속으로 전 세계 다운로드 수 1위를 기록했다. 틱톡의 퍼블리셔인 바이트댄스(ByteDance)는 2022년 4분기부터 틱톡과 캡컷(CapCut) 2개 앱을 전 세계 다운로드 순위 5위 안에 올리는 데 성공했다. 캡컷은 계속해서 시장을 넓혀가며 2022년 4분기에는 전 분기 대비 66% 성장한 1억4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2023년 1분기에도 신규 설치 수 1억3000만 건 이상을 유지했다.
    • 사이버보안
    • 종합
    2023-06-15
  • 파수, 원주시청에 SaaS형 외부 협업 플랫폼 공급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파수가 원주시청에 클라우드 기반 외부 협업 플랫폼 ‘랩소디 에코 클라우드(Wrapsody eCo Cloud)’를 공급했다. 15일 파수에 따르면 디지털 플랫폼 정부 로드맵을 통해 민간 SaaS 활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는 정부의 움직임과 최근 공공기관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직접구매 제도 도입이 맞물려 공공부문 SaaS 시장의 급격한 성장이 기대된다. 이에 파수는 원주시청 사례를 시작으로 국내 CSP(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 기반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통해 공공부문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디지털 행정 혁신에 앞장서고 있는 원주시는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통해 지적도 및 지형도, 건물 정보 등 다양한 자료를 도시계획에 활용하고 있다. 원주시는 지리정보를 암호화해 반출하고 반출 후에도 지정 기간 후 자동파기가 가능한 파수의 랩소디 에코를 도입하게 됐다. 파수의 랩소디 에코 클라우드는 문서 공유와 협업, 버전 관리, 보안, 화상회의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연간 라이선스 형태의 협업 솔루션이다. 국내 CSP의 클라우드 기반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모든 문서는 암호화돼 저장 및 공유되며, 문서 공유 후에도 권한을 변경하거나 회수할 수 있다. 워크그룹 단위별 관리 기능과 사용이력을 제공하며, CAD 애플리케이션의 다양한 종류 및 버전을 지원한다. 문서 가상화 기술을 적용, 한번 공유된 문서는 열람 때마다 최신 버전으로 자동동기화해 업무 효율 또한 향상된다. 파수는 공공시장 SaaS 공략에 랩소디 에코와 함께 차세대 문서관리 플랫폼 ‘랩소디 클라우드(Wrapsody Cloud)’를 내세운다. 랩소디 클라우드는 보안을 포함한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 공공기관은 물론, 다양한 규모의 기업도 기존에 보유한 IT 시스템에 간편하게 추가해 사용 가능하다. 강봉호 파수 서비스사업본부장은 “원주시청이 도입한 랩소디 에코 클라우드는 외부 협업에서 CAD 등의 다양한 파일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도입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안”이라며, “파수는 정부의 민간 SaaS 도입 확대 방침에 맞게 국내 CSP 클라우드 기반으로도 제공해 공공기관들의 디지털 플랫폼 전환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사이버보안
    • 종합
    2023-06-15
  • 엠로, 기업용 빅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스마트 대시보드’ 출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엠로가 기업 내 축적된 수많은 데이터를 쉽고 빠르게 분석해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맞춤형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스마트 대시보드(SMART dashboard)’를 출시했다. 15일 엠로에 따르면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각 부서에 흩어진 데이터를 한 데 모아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이터 분석 솔루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엠로는 기업들의 이 같은 요구사항에 발맞춰 합리적인 비용으로 구매시스템, ERP, 그룹웨어 등 기업에서 사용 중인 다양한 시스템은 물론 외부 사이트와 연동해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스마트 대시보드’를 선보였다. 스마트 대시보드는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해 데이터 수집부터 대시보드 구성에 이르는 전 과정을 간편하게 구성한 것이 장점이다. 데이터 분석의 기본이 되는 데이터 수집, 가공, 처리 과정 전반은 엠로의 AI 소프트웨어에 적용된 ‘시나리오 디자이너(scenario designer)’ 기능을 활용해 쉽고 간편하게 구현했다. 또한, 사용자가 직접 설정한 주기에 맞춰 자동으로 실시간 데이터 수집이 가능하다. 이렇게 분석한 데이터는 차트, 표 등 다양한 콘텐츠로 시각화해 기업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화면 상에서 마우스를 이용해 간편하게 끌어 놓는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원하는 형태의 맞춤형 대시보드를 자유롭게 구성 가능하다. 엠로는 최근 자동차 내장재 전문기업과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스마트 대시보드를 활용해 이 회사의 경영정보 대시보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엠로는 이를 시작으로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AI 소프트웨어에 더해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라인업을 통한 고객 기반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엠로 관계자는 “스마트 대시보드를 통해 기업들은 각 부서에 흩어진 데이터를 한 눈에 파악하고 다양한 인사이트를 보다 쉽고 빠르게 도출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며 “엠로의 구매 시스템과 AI 소프트웨어는 물론 ERP, 그룹웨어 등 기업 내 기존 시스템과 결합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위한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 사이버보안
    • 종합
    2023-06-15
  • 네이버클라우드, 상반기 글로벌 AI 학회서 논문 61건 채택 성과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네이버클라우드가 올해 상반기에 최고 권위 글로벌 AI 학회들에서 61건의 논문이 채택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빅테크 기업들의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는 초거대 AI 분야에서 네이버클라우드는 기술 영향력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초거대 AI 분야 주요 연구들이 학회 채택을 넘어 ‘베스트 페이퍼(Best Paper)’, ‘상위 25% 연구(Notable Top 25%)’에도 선정됐다. 지난 2021년 국내 최초의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의 연구 논문을 세계 최고 권위 자연어처리 학회 EMNLP 2021에서 발표한 이후 네이버와 네이버클라우드의 초거대 AI 관련 연구 총 20개가 글로벌 학회에 게재 승인됐다. 올해 상반기 네이버클라우드는 초거대 AI 기술 생태계 발전부터 서비스 적용,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연구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의미 있는 연구를 발표했다. 먼저 이미지 생성 모델의 성능을 측정하기 위한 평가 지표를 제안한 연구는 머신러닝 분야 세계 1위 학회인 ICLR(International Conference on Learning Representations) 2023에서 논문 리뷰 점수 기준 ‘상위 25% 연구’에 올랐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 연구를 통해 초거대 AI가 생성한 이미지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측정하는 지표를 소개했다. 이는 더욱 발전된 초거대 이미지 생성 모델이 만들어지는 기반 역할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초거대 AI가 연구 영역을 넘어 여러 서비스에 도입되며 사업적으로 활발히 이용되기 시작하면서 중요해진 AI 경량화 연구도 글로벌 머신러닝 학회 ICML 2023에 채택됐다. 초거대 언어모델의 운영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양자화 기법을 제안했다. 이는 한층 고도화될 네이버의 초대규모 AI인 하이퍼클로바X를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데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자체 개발한 AI 경량화 기술로 이미 하이퍼클로바, 클로바노트 등 주요 기술과 서비스를 최적화하고 있다. 지난해 컴퓨터 공학 공정성 분야 대표 학회에서 초거대 AI 윤리를 주제로 워크샵을 개최하며 AI 윤리 논의를 주도한 바 있는 네이버는 올해 새로운 연구를 통해 초거대 AI 윤리 분야 리더십도 다시 한 번 확립했다. 사회적으로 의견 대립이 첨예한 사안에 대한 초거대 AI의 편향 발언을 완화할 수 있는 학습 데이터셋과, 이를 구축하기 위한 프로토콜을 제안한 연구가 글로벌 자연어처리 학회 ACL 2023에 채택됐다. 이 연구는 AI뿐만 아니라 사회과학, 법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 전문가들이 ‘AI 윤리 포럼’을 1년 동안 운영하며 연구한 결과다. 또한 독거 어르신을 위한 네이버의 AI 안부전화 서비스 ‘클로바 케어콜’을 통해 초거대 언어 모델 기반 챗봇 서비스의 사회적 가치 창출 가능성에 대해 실증한 인터뷰 연구는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분야 최상위 학회 CHI 2023에서 ‘베스트 페이퍼’까지 수상했다. 윤상두 네이버클라우드 AI Lab 소장은 “올해 상반기에도 머신러닝, 자연어처리, 음성, 컴퓨터비전 등 다양한 AI 학회에서 의미 있는 연구들을 발표했다”며 “서울대, KAIST, 뉴욕대 등 글로벌 유수 연구기관과 하이퍼클로바X를 비롯한 초거대 AI 기술 고도화를 위한 협력을 지속하고, 튀빙겐대, 워싱턴대와의 연구 협력을 통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초거대 AI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사이버보안
    • 종합
    2023-06-13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