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9-3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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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소통시대 기사

  • [직업군인 사용설명서(256)] 자주포 장군임을 증명한 신현돈 군사령관①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상급부대 지휘관이 새롭게 부임하면 업무 파악을 위해 예하 부대를 방문하여 업무보고를 받으며 현장을 확인한다. 무적태풍부대 사단장 이영대(학군4기) 소장도 부임한지 얼마되지 않아 예하 부대 확인 방문을 시작했다. 빨리 부대를 파악하고 분석하여 임기동안 부대를 어떻게 지휘할 것인가를 차상급부대 지휘관에게 업무보고를 해야되기 때문이다. 필자는 비서실장과 협조하여 중요임무를 수행하는 부대부터 우선 방문하도록 사단장 시간 계획에 반영했고 참모들이 번갈아 수행하도록 조치했다. 한편 군단장 및 군사령관 초도 업무보고 일정이 하달되어 사단장은 더 급해졌다. 특히 작전 계획이나 업무보고를 참모가 아닌 사단장이 직접 보고하도록 강조가 되어 연습도 필요했고, 임기동안 부대를 어떻게 지휘할 것인가의 고민은 더욱 깊어졌다. 헌데 사단장의 예하부대 초도방문시 수행할 참모들이 업무로 바쁘다보니 필자가 수행하여 예하부대를 방문해야될 상황이 있었는데, 우연히도 그 부대를 작전보좌관 전임자 신현돈 중령이 지휘하고 있었다. (다음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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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2
  • [총력전의 진면목을 보이는 우크라이나 전쟁] ③동양 손자의 총력전 개념
    [시큐리티팩트=송재익 국가전략연구소 전문요원] 총력전(總力戰, Total War) 이란 “국가 각 분야의 총체적인 힘을 기울여 수행하는 전쟁”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국가의 총체적인 힘을 모으기 위해서는 국가에서 법으로 규정한 국가동원을 시행하기 위한 국가 긴급명령인 동원령을 발동하여 사전 준비된 동원계획에 의거하여 동원(動員, Mobilization)하게 된다. 그리고 동원이란 “전시, 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시 국가안전보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인원, 물자, 기타 제반자원을 효율적으로 통제, 관리, 운용하는 국가 권력 작용”이다. 따라서 아무리 법에 의해 동원을 하지만 동원령이 발동되면 국가 운영체제는 평상시의 경제체제에서 전시체제로 전환되어 국민들의 민생보다는 국가안보 위주의 체제로 전환되어 비정상적인 국가운영체제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동원 형태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총동원보다는 적의 위협 정도에 따라 부분동원으로 국가 및 국민들이 받는 충격을 완화하면서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동원할 수 있도록 유연한 동원방법을 구사하고 있다. 전쟁에서 국가적 총력전 개념은 동양에서는 고전인 손자병법에서 나타나고 있다. 손자는 1장에서 “전쟁이란 국가의 큰 일라며 국민의 생존여부와 국가의 존망이 달려있는 행위이므로 신중히 살피지 않으면 안된다(兵者 國之大事 死生之地 存亡之道 不可不察也)”라고 하였다. (다음편 계속) ◀송재익 정치학 박사 프로필▶현 한양대학교 국가전략연구소/대한민국육군협회 지상군연구소 전문연구위원, (사)국가발전정책연구원 부원장, 예비역 대령, 육사35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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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1
  • [직업군인 사용설명서(255)] 힘 솟게 만드는 소나무숲의 기분 좋은 만남④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어느날 참모의 인터폰이 울려 통화를 했는데 기무부대에서 호출이 왔다. 기무부대 지하 취조실에 들어가니 담당관이 녹음한 내용을 들려주며 주요시설 명칭을 가감없이 참모에게 보고한 필자의 인터폰 통화가 군사보안을 위반했다며 진술서를 작성하라고 했다. 이후에 간접적으로 들려온 내용은 기무보좌관이 어느 특정지역의 군사보호시설 주변에 건축물의 허가를 요청했는데 필자가 작전에 제한된다고 불승인하자 본보기로 필자의 보안 위규 사례를 색출하려고 작정하고 준비한 결과였다. 결국 필자는 보안위규심의에 회부되었고 부대안의 인터폰에서 발생한 사례로 고려되어 앞으로 더욱 주의하라는 경고 조치를 받았다. 하지만 덕분에 사단장의 승인을 받아 군사보호시설 업무를 인계하고 작전보좌관 본연의 업무에 매진할 수 있었다. 존경하고 믿어주는 사단장의 이러한 배려에 탄력을 받은 필자는 본인의 업무도 중요하지만 부대운용을 총괄하는 차원에서 인접 참모부의 협조가 더 필요했다. 주 1회정도는 밤 11시에 도달할 즈음에 인접 참모부를 돌면서 그 때까지 야근하는 인접 참모부 보좌관들을 끌고 부대앞 봉암리 포장마차로 이동했다. 각 보좌관들은 주로 삼사출신 선배들이 많았고 그들과 간단한 닭똥집과 꽁치구이 안주에 독한 소주를 들이키며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하지만 그날도 짧은 시간에 회식하고 복귀하여 다음날 업무에 지장이 없어야 했다. 따라서 우리는 맥주잔에 소주를 가득 부어 원샷으로 마셔 빨리 취하며 업무협조 등 일담을 나누고 급하게 귀가하며 보람찬 하루일과를 마무리했다. 특히 필자는 다음날 새벽 출근길에 보람을 느끼며 힘이 솟게 만드는 소나무숲의 기분 좋은 만남(?)을 기대하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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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0
  • [총력전의 진면목을 보이는 우크라이나 전쟁] ②푸틴의 침공작전 개시와 젤렌스키의 항전의지
    [시큐리티팩트=송재익 국가전략연구소 전문요원]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2022년 2월 24일 대국민 연설에서 유엔헌장 제51조의 자위권 규정과 의회 군사작전 승인, 그리고 도네츠크 및 루한스크 인민공화국과 맺은 우호 및 상호지원 조약에 근거하여 ‘특수군사작전’을 수행하기로 했다고 밝히면서 0500시경 우크라이나의 북부, 동부 및 남부 3개 방면에서 전면적인 군사작전을 개시하였다. 특수 군사작전의 목표는 8년간 우크라이나 정권으로부터 멸시와 인종학살을 당한 돈바스 지역의 러시아 주민들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특히 2021년 러시아는 돈바스 지역의 분쟁이 격화되는 상황 하에서 국가안보의 우선순위를 국토방위, 국민안전 및 보호에서 국민보호를 제1로 하고 국토방위를 그 다음으로 두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상대로 6개월째(2022.2.24.~8.24) 버텨내기는 북한의 불법남침에 의해 발발한 6.25전쟁과 비교하면, 6개월째(1950.6.25.~12.25)는 중공군이 10월 중순에 개입하면서 1차, 2차 공세를 취하여 유엔군 38도선까지 철수하였으며, 12월 25일은 12월 31일부터 시작하는 중공군의 신정공세로 서울을 다시 중공군에게 빼앗기는 6일 전이었다. 전쟁은 6개월째를 맞고 있다. 러시아는 전쟁이 아닌 특수 군사작전으로 규정하며 동원령 발령 없이 군사작전을 한다고 하지만, 우크라이나 입장에서는 국가생존이 걸려있는 전쟁으로 계엄령과 동원령을 발령하며 전쟁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상황을 판단해 볼 때 군사적으로 강대국인 러시아와의 싸움에서 잘 버텨내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젤렌스키 대통령과 중앙정부, 키이우 시장의 지방정부들, 우크라이나 군 및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국가 총력전과 국제사회의 지원에 힘입어 러시아의 공격을 현재 일부 영토를 점령당하고 있지만 6개월째 잘 버텨내며 북동부 및 남서부 지역에서는 공세를 취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우크라이나의 전쟁 발발 원인, 작전경과 분석보다는 러시아로부터 침공을 당한 우크라이나 입장에서 계엄령 및 동원령을 발령하며 6개월째 잘 버티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국가 총력전을 위주로 분석하여 우크라이나 전쟁의 교훈과 한국에 주는 시사점을 도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총력전 개념을 고찰하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발발 배경 및 원인, 현재까지의 작전경과를 알아본 다음에 국가 총력전 차원에서 전쟁 교훈 및 한국에 주는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다음편 계속) ◀송재익 정치학 박사 프로필▶ 현 한양대학교 국가전략연구소/대한민국육군협회 지상군연구소 전문연구위원, (사)국가발전정책연구원 부원장, 예비역 대령, 육사35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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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9
  • [직업군인 사용설명서(254)] 힘 솟게 만드는 소나무숲의 기분 좋은 만남③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1992년 7월에 사단장으로 부임한 이영대 장군(학군4기)은 그동안 부대관리 및 업무에 찌들려 있던 참모 및 실무자들에게 건강과 일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체육활동 활성화를 강조했다. 수방사령부 시절 조기 축구를 통해 간부들의 단합과 체력을 보강했던 것처럼 사무실 책상에만 앉아서 보고서를 작성하는 등의 업무 위주로 생활하다가 조기 축구 및 전투체육이 활성화되자 오히려 업무에도 추진력이 강화되었다. 매일 아침 체조와 일과를 마친뒤 오후에 단체 운동을 하기 때문에 주간 업무 중에 딴청을 못 피우고 시간을 아끼며 집중할 수 있었다. 또한 몸을 부딪히는 운동을 통해 전우애도 높아지고 상호 업무협조도 원활해지는 계기가 되었다. 참모간에 협조가 원활해지자 그동안 작전보좌관 본연 업무추진의 발목을 잡았고 기무부대로부터 불필요한 업무통제까지 받아야 했던 군사보호시설 업무를 대민 업무를 주관하는 민심참모부로 이관할 수 있었다. (다음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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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6
  • [총력전의 진면목을 보이는 우크라이나 전쟁] ①우크라이나, 총력전으로 6개월째 잘 버텨내는 중
    [시큐리티팩트=송재익 정치학 박사] 2022년 8월 24일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하여 러시아 국민, 아니 민족을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침공하여 전쟁이 정확히 6개월째 되는 날이다. 강대국인 러시아가 상대적으로 약소국인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였지만 우크라이나는 잘 버텨내고 있다. 3일 또는 1주일 이내에 끝날 것이라는 전쟁이 6개월 장기전으로 들어가자 국제사회의 여러 국가들이 이쯤해서 끝내고 평화협상이나 강화조약을 통해서 강화하라는 무언의 압력이 전쟁 당사국에게 가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 사회의 속담, 이야기에도 나오듯이, “어린이들은 장난으로 연못에서 울고 있는 개구리들을 항하여 돌을 던지지만, 개구리들은 돌에 맞기라도 하면 생사가 걸려있는 것이다.”라고 말하곤 한다. 역사적으로 볼 때, 전쟁은 강대국들에 의해 조작과 그들이 만든 명분으로 발발하였다. 만주사변, 중일전쟁, 6.25전쟁, 베트남전쟁 등이 그러했다. (다음편 계속) ◀송재익 정치학 박사 프로필▶ 현 한양대학교 국가전략연구소/대한민국육군협회 지상군연구소 전문연구위원, (사)국가발전정책연구원 부원장, 예비역 대령, 육사35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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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5
  • [김희철의 Crisis M] 4차 산업혁명시대 군사혁신은 어디로 갈 것인가?⑥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한희 교수는 사이버 사건대응 과제로 제도나 통제의 부족이 아니라 현장역량의 부족이 결정적이라며 사이버 침해는 실시간 현장대응(OODA Point)만 존재하기 때문에 사건 보고 채널의 단순화와 신속성 그리고 실시간 정보공유가 핵심이라고 제시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군사혁신이 현재의 능력에 신기술을 더 많이 투입하는 과업이라기 보다는 변화로 인한 모순과 기회를 선찰(先察), 선결(先決), 선탐(先探)하는 과업이므로 기술보다 개념에 주목하는 것이 긴요하다고 말했다. 따라서 적의 전략적 의도가 우리의 물적 손실이 목표가 아니라 그 이상의 의도도 존재할 가능성을 확신하며 다음과 같이 결언을 맺었다. 한 교수는 국방전략 중심의 이동을 위한 군인의 사고전환을 요구하며 “사이버전은 기술이 아니라 작전의 문제이며, 수단이 아니라 의도의 문제이고, 무기가 아니라 생각의 문제이다. 즉 ‘사이보전(思以保戰)’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미국이 강성과 연성 능력을 조합하여 발전시키듯이 우리 군도 단순한 기동, 화력 통합에서 멀티통합으로 혁신하다 보면 과거 댓글 사건처럼 또 정치 이슈화될 수 있다고 우려하는 의견도 있었다. 허나 북한은 사이버전을 군이 아니라 대남공작부 소속으로 사상전과 문화전으로 전개하며 우크라이나도 국가적인 차원에서 부수상 통제로 러시아군 핸드폰을 이용해 심리전을 전개하듯 군 역할 확대가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북에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아서 우리의 공격이 어렵다는 견해도 있으나, 북한은 중국의 IP를 사용하며 압록강 밑으로 광케이블이 통과되는 만큼 오히려 인터넷 공간에서 중요한 표적으로 식별이 가능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포럼과 토론을 마치며 한 교수는 하이브리드戰 시대의 국방사이버 혁신을 위해서는 적의 위협만을 바라보는 군·사단~연·대·중·소대 등의 제대 조직상에서의 군인이 아니라 치명적 약점을 먼저 보고 이소제대(以小制大) 가능한 살수(殺手)가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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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RISIS M
    2022-09-15
  • [직업군인 사용설명서(253)] 힘 솟게 만드는 소나무숲의 기분 좋은 만남②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구안보협업연구소장] 당시 매일 아침 출근하면 사단장 및 주요 참모들이 상황실 벙커에 모여 상급 및 예하 부대의 야간 활동과 예정 사항을 당직사령으로부터 브리핑을 받고 그날의 일정에 대해 사단장은 상황보고를 참고로 주요지침을 하달하며 하루가 시작된다. 사단작전보좌관직을 수행했던 필자는 상황보고 내용을 검토하고 변동사항을 체크하기 위해 새벽 6시경이 되면 어김없이 상황실이 운용되던 지하벙커안의 사무실로 출근했다. 왜냐면 필자는 항상 전체 부대의 운용을 총괄하는 직책이라 변동 내용이나 중요사항들을 숙지할 수 있으나, 당직근무자들은 오랜만에 근무하여 상황보고시에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어 확인하고 수정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또한 필자의 검토가 끝나고 이어 작전참모와 참모장에게 사전 보고를 한 후에 최종 수정된 정확한 내용으로 사단장에게 상황보고를 하기에 필자는 새벽부터 서둘러 출근해야 했다. 헌데 필자는 동틀 무렵에 아파트를 나와 상황실로 가는 길옆 소나무숲에서 두꺼운 아름드리 소나무 줄기에 몸을 부딪히며 아침 운동을 하는 이영대 사단장을 가끔 만날 수 있었다. 그는 매번 만날 때마다 “쿵...쿵..” 부딪히는 소나무의 기를 받으며 “어이 작전보좌관, 왜 이렇게 일찍 출근해... 좀 쉬면서 건강 주의해야지...수고해...”라며 격려를 해주었다. 수방사 참모장을 하면서 소장으로 진급한 그는 사단장으로 부임하는 첫날 필자를 보더니 “야, 김희철, 수방사에서 고생했는데 여기서 다시보네...”하며 매우 반가워했다. 필자는 자정이 다되어 퇴근하고 새벽에 출근하는 일이 반복되는 과중한 업무였지만 부대 지휘관의 격려와 각별한 애정을 받고 있다는 은근한 자긍심과 보람에 더욱 부대일에 열중했고 쌓인 피로를 날려보낼 수가 있었다.(다음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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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4
  • [김희철의 Crisis M] 4차 산업혁명시대 군사혁신은 어디로 갈 것인가?⑤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구안보협업연구소장] 두 번째 ‘의도대응’은 복원력을 칭하는 것으로 국가 생존 및 사활적 이익을 지키는 결정적인 과업이다. 현재 우리의 사이버사령부 등은 컴퓨터쟁이들로만 가득한데 무엇보다도 위협, 피해, 가치를 식별하는 것이 더 중요하며, 사이버 물리적 공간에서 복원을 빨리할 수 있도록 사이버 복원력 입법조치가 절실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핵자기공격(Nucler Magnetic Attack)은 사이버공간 붕괴를 위한 가장 확실한 수단이다. 북한이 2022년 미사일 공중폭발 기술을 실험한 것을 볼 때 핵 EMP탄 위력으로 대전지역을 포함한 한반도의 사이버공간이 한순간에 붕괴될 수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사이버공간을 지키기 위해서는 침해 차원이 아니라 사이버 재난과 붕괴에 대비한 국가안보 차원의 사이버 복원력 대비가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세 번째 ‘사건대응’은 삶의 질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차원의 과업이다. 우리의 국가차원 사이버 대응 구조를 볼 때, 지난 20년간 우리는 적의 의도가 아니라 취약점 대응에 집중했다며 우리의 결정적인 약점은 기술부족이 아니라 전략의 부족이라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즉 사건대응의 문제점에 대해 “그동안 북한 3000명의 해커들이 저질러 놓은 것을 우리는 알지도 못하고, 알려고 하지도 않으며, 알 수 있는 능력도 미구축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것은 APT등으로 매년 다른 곳을 공격한 적들이 우리를 얼마나 장악했을지 모르는 상태에서 실시간 마비는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3년도 북한의 320 사이버 테러로 농협과 언론사 기능 마비된 사건과 한수원, 국방부 공격 등이 실제 사례이기도 하다고 걱정했다. (다음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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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3
  • [직업군인 사용설명서(252)] 힘 솟게 만드는 소나무숲의 기분 좋은 만남①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이재관 장군(육사21기)이 사단장직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영전하고 후임으로 이영대 소장(학군 4기)이 사단장으로 취임했다. 무적태풍부대 사단장을 그동안 육사출신 장군이 계속 수행하다가 오랜만에 학군출신 사단장이 부임하자 부대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이하는 분위기였다. 이영대 사단장은 고려대학교 출신 학군 4기로 1988년에 장군으로 진급했고 수방사 참모장 재직시에 부대를 필동에서 남태령으로 이전하는 사업을 주도했다. 그때 수도방위사령부 작전장교로 근무했던 필자의 직속상관이었다. 수도경비사령부는 1961년 창설되었으나 1984년 11대 사령관 이종구 장군 때부터 수도방위사령부로 개칭되었다. 일제시절 헌병대가 위치했던 곳으로 일반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권력의 숨겨진 중심지인 부대를 필동에서 남태령으로 이전하는 사업은 만만하지 않았다. 사령관 구창회 중장(육사18기)이 대통령에게 수방사 이전 계획을 별도로 보고하고 재가를 받아 유명한 지관이 풍수지리를 고려하여 본청 위치를 확정한 후, 후임 김진선(육사 19기) 사령관이 부임한지 얼마 안돼 직할대 건물까지도 거의 완성되었다. 故이영대 준장은 장군임에도 불구하고 소탈하게 모든 현장을 뛰어다녔고, 일일이 확인하며 지도했던 그의 근면과 철저함 덕분에 남태령 수방사는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 그는 수방사 부대이전 당시에 많은 업적을 남기고 영전하여 무적태풍부대 사단장을 역임한 뒤 육본 감찰실장 근무시에 과로와 지병으로 순직하여 동작동 현충원에 묻혀 지금은 이웃 남태령 수방사의 발전을 지켜보고 있음을 기억하며 추모해야 한다.(다음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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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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