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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독자 기술 잠수함(장보고-Ⅲ Batch-Ⅱ) 3번함 착공…2031년 해군 인도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방위사업청은 30일 경상남도 거제시 한화오션에서 방위사업청, 해군, 국방기술품질원,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조선업체 등 사업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내 독자 기술로 설계ㆍ건조 중인 장보고-Ⅲ Batch-Ⅱ 3번함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은 잠수함 건조에 사용될 첫 강재를 절단하고 성공적인 함 건조를 기원하는 행사로서 본격적인 공정이 시작되었음을 의미한다. 장보고-Ⅲ Batch-Ⅱ 잠수함은 3천600톤급으로 우리 군이 운용 중인 잠수함 중 최대중량과 크기의 잠수함이다. Batch-Ⅱ 잠수함은 Batch-Ⅰ 잠수함 대비 탐지ㆍ표적처리 능력이 개선된 전투ㆍ소나체계와 함께 리튬전지체계를 탑재해 수중에서 장기간 머무르며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최신형 잠수함이다. 특히 장보고-Ⅲ Batch-Ⅱ 잠수함은 사업추진간 국산화 가능성이 있는 장비를 발굴하고 사업착수 단계에서부터 계획보다 더 많은 국산화 장비를 적용하여 70여종의 국산화 장비를 탑재할 예정이다. 장보고-Ⅲ Batch-Ⅱ 3번함은 2029년까지 함 건조를 완료하고, 시운전을 거쳐 2031년에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1번함은 2025년, 2번함은 2026년에 진수하여 전력화를 위한 시험평가와 시운전을 진행한다. 이상우 방위사업청 한국형잠수함사업단장은 “장보고-Ⅲ Batch-Ⅱ 3번함의 건조공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만큼 안정적 건조 체제가 유지될 수 있도록 민·관·군 간의 지속적인 협력 강화와 유기적 소통을 통해 우리 군의 핵심 전력인 잠수함을 적기에 획득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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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독자 기술 잠수함(장보고-Ⅲ Batch-Ⅱ) 3번함 착공…2031년 해군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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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국산 자폭 드론' 연내 실전 배치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폴란드산 소형 자폭 드론 200대를 운용 중인 우리 군이 국산 자폭 드론을 연내 실전 배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뉴스1은 국방부가 현재 국산 자폭 드론 실전 배치를 위한 시험 평가 및 계약 절차를 밟고 있다고 23일 보도했다. 우리 군은 연내 국산 자폭 드론을 수십 대 규모로 실전 배치한 뒤, 향후 국산 드론 성능 개선 사업과 함께 배치 규모를 늘려갈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군이 도입할 국산 자폭 드론은 국방과학연구소(ADD)와 대한항공이 함께 개발하고 있는 제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군은 폴란드산 자폭 드론과 함께 운용할 경우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TEL) 등 북한의 주요 장비를 타격하는 작전에서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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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국산 자폭 드론' 연내 실전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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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한화에어로, 독자 항공엔진 개발 협력 나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우주항공청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간담회를 갖고 첨단항공엔진 국산화 개발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23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지난 11일 경남 창원1사업장에서 김현대 우주항공청 항공혁신부문장, 김원욱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첨단엔진사업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항공엔진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 우주항공청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항공엔진의 국내 개발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특히 향후 기술 확장을 통해 방위산업은 물론 민간 항공산업으로 경제적 파급효과를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엔진의 국산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항공엔진 소재 핵심기술의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국내 유일 항공엔진 전문기업으로서 우주항공청과 적극 협력해 핵심 소재를 개발하고, 첨단엔진의 국산화도 성공시켜 대한민국의 항공엔진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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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한화에어로, 독자 항공엔진 개발 협력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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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최근 5년간 소송 패소로 5553억원 물어줘"…해상초계기 성능개량건 517억원 최다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방위사업청이 각종 민사·행정 소송 패소로 최근 5년 간 5천억 원 넘는 세금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방사청은 소송 78건에서 패소해 총 5천553억 원을 지급했다. 연도별 패소 현황은 2020년 18건, 2021년 27건, 2022년 12건, 2023년 11건, 올해 8월까지 10건 등이다. 518건은 현재 소송 절차가 진행 중이다. 확정판결 255건 중 78건에서 져 패소율은 30.5%다. 패소 금액이 가장 많았던 소송은 1차 해상초계기 성능개량 사업과 관련한 지체상금 관련 사건이다. 패소에 따라 대한항공에 지난해 517억 원을 물어줘야 했다. 2020년에는 수상함구조함-Ⅱ 상세설계 및 함 건조 원가 정산 관련 소송에서 대우조선해양에 지면서 370억 원을 배상했다. 황희 의원은 "방사청 상대 소송이 계속된다는 것은 국방 획득 사업에 대한 불신 때문"이라며 "사업 집행 과정의 투명성과 전문성 확보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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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최근 5년간 소송 패소로 5553억원 물어줘"…해상초계기 성능개량건 517억원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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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200여명 규모 사이버 시큐리티 사업부 출범...모빌리티 보안 경쟁력 강화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현대오토에버가 모빌리티 보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사이버 시큐리티 사업부’를 신설했다. 사업부 인력 규모는 200여명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사업부 출범은 커넥티드카 시대에 급부상하고 있는 모빌리티 보안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사이버 시큐리티 사업부는 지난 7월 현대오토에버에 영입된 보안총괄임원(CISO) 최원혁 상무가 맡는다. 사업부내 신설된 ‘서비스 보안실’은 공격과 방어를 담당하는 레드팀과 블루팀을 통합하여 모의 해킹 훈련을 강화한다. ▲디지털키 불법 복제 ▲주행 중 해킹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보안 등 다양한 위협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대오토에버는 클라우드와 스마트팩토리 보안 영역에서도 글로벌 수준의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원혁 상무는 “AI 기반 해킹 공격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커넥티드카,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위협에 최적의 방어책을 제시할 것”이라며 “고객사들에게 글로벌 수준의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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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200여명 규모 사이버 시큐리티 사업부 출범...모빌리티 보안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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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피치, ‘군용 종이 자폭 드론’ 제품 공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더피치가 군용 종이 자폭 드론 ‘파피드론(PAPY DRONE)’을 공개했다. 더피치의 군용 종이 드론 출시는 이번이 두 번째다. 올 6월 정찰 드론으로 활용 가능한 ‘파피드론-800’을 출시한 바 있다. 더피치가 이번에 선보인 종이 드론은 윙스팬 1천800mm급으로, 100km 이상의 장거리 비행이 가능하고 적 레이더로부터 피탐에 유리해 표적기 및 자폭드론으로 활용할 수 있다. 파피드론은 IPX3 등급 수준의 방수 코팅 기술이 적용된 기체 프레임과 자체 개발 경량 항공전자시스템 ‘Papy-Avionics’, 전용 앱인 ‘Papy-App’으로 구성돼 있다. Papy-Avionics는 비행제어, 항법, 센서 데이터 처리 등을 통합해 드론의 자동 임무 비행과 원격 조종을 지원하는 경량 항공전자시스템이다. 크기는 120x50x15mm며, 무게는 50g으로 파피드론에 최적화돼 있다. 또한 윈도,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지원하는 종이 드론 임무 앱 ‘Papy-App’은 구글 지도를 탑재하고 있으며, 연결 지연 시간이 10초 이내로 짧고 최대 5대의 드론을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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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피치, ‘군용 종이 자폭 드론’ 제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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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TIP, 텔레그램∙랜섬웨어 특화 모니터링 기능 추가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안랩이 자사의 차세대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안랩 TIP(안랩 티아이피)’에 텔레그램에 유통되는 민감정보 및 랜섬웨어에 특화된 모니터링 기능을 추가하며 위협정보를 고도화했다고 1일 발표했다. 안랩은 안랩 TIP에 ▲텔레그램 채널 내 민감정보 유출 내역 모니터링 위한 ‘스틸러 로그’ 메뉴 신설 및 기존 정보 강화 ▲랜섬웨어 동향 집중 모니터링 위한 ‘랜섬웨어 와치’ 메뉴 추가 ▲취약점 관련 정보 확대 등 기능을 추가했다. 안랩 TIP는 안랩이 축적한 보안위협 대응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약한 차세대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이다. 최신 보안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포괄적인 위협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창희 안랩 제품서비스기획실장은 “’안랩 TIP’는 안랩이 제공하는 다양하고 전문적인 최신 위협 정보의 중심이 되는 ‘보안위협 콘텐츠 허브’”라며, “안랩은 고도화되는 보안위협에 고객사들이 효과적으로 선제 대응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안랩 TIP’의 위협 인텔리전스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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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TIP, 텔레그램∙랜섬웨어 특화 모니터링 기능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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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크비전, AI기반 스마트 물류 솔루션 발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하이크비전이 30일부터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진행되고 있는 ‘2024 AIoT 국제전시회’에 참가하여 AI 기반 물류, 산업안전 및 교육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서 하이크비전은 스마트시티 및 교통부터 의료나 리테일까지 다양한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AI 기반의 솔루션은 물론 ▲스마트 물류 솔루션 ▲산업안전 솔루션 ▲스마트 교육 솔루션 등을 중점으로 소개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하이크비전 AIoT 기술은 IoT 제품 및 솔루션에 AI를 결합하여 가시광선 인식에서 더 넓은 인식 차원으로 초점을 확대하고,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에 AI 분석을 통합하여 포괄적으로 구축된 AIoT 기술 시스템과 제품을 제공한다. 하이크비전의 스마트 물류 솔루션은 기존 솔루션에 AI 기술을 접목시킴으로써 안전성뿐만 아니라 보안, 관리, 인식 기능 등을 향상시켜 예상치 못한 가동 중지 시간을 최소화하는 등 운영 효율성을 최적화한다. 차량 출입구 및 차량 관리부터 물류 및 하역장 관리, 안전 관리, 인사 관리, 관제실까지 이르는 폭넓은 관리 플랫폼을 통해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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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크비전, AI기반 스마트 물류 솔루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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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내달 사우디서 디지털트윈으로 만드는 스마트 도시 소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팀네이버가 내달 11일~14일(현지시각)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시티스케이프 글로벌 2024'에 참가해 사우디 국립주택공사(NHC), 한국국토정보공사(LX),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사우디에 진행중인 디지털 트윈 플랫폼 성과를 직접 선보인다고 네이버클라우드는 31일 밝혔다. 시티스케이프 글로벌 2024는 건설·건축·프롭테크·부동산 분야의 세계 최대 규모 전시회다. '미래의 삶(The Future of Living)'을 주제로 개최된다. 특히 올해 행사는 400개 이상의 전시업체, 500명 이상의 연사, 7개의 컨퍼런스를 포함하여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팀네이버는 '디지털 트윈 기술로 만드는 미래 도시(Build a Future City with Digital Twin Now)'라는 슬로건 아래 NHC, LX,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부스 전시를 진행한다. 부스에서는 NHC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디지털 트윈 플랫폼 프로젝트 성과를 소개하고 방문객들에게 혁신적인 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 부스는 3가지 공간으로 구성된다. 방문객들은 ▲홍수 시뮬레이션, 도시계획 수립, 교통 체계 수립 등 디지털 트윈 시나리오를 확인할 수 있는 디오라마 미디어 테이블 ▲네이버의 디지털 트윈 솔루션 '어라이크(ALIKE)'로 구현된 NHC 하우징 프로젝트를 가상 현실로 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체험존 ▲네이버의 기술 소개 및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되는 미디어 디스플레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디지털 트윈 기술의 현재 적용 사례부터 미래 가능성까지 몰입감 있게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팀네이버는 지난 3월 사우디 최대 기술 전시회 'LEAP 2024'에 참가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도시 대상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해 올 7월 사우디 현지에서 구축사업 본격 착수를 위한 선언식 이후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LX,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홍수 시뮬레이션, 도시계획 시뮬레이션 등의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으며, 주요 도시 중 하나인 제다의 디지털 트윈 데이터 구축은 마무리된 상태다. 팀네이버는 내년 초 1차 서비스 오픈을 목표로 다양한 파트너들과 핵심 서비스 개발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팀네이버는 NHC와의 협력을 통해 사우디 디지털 트윈 구축을 선도해 사우디의 스마트시티 비전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팀네이버의 선도적인 기술력을 알리고 중동 지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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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내달 사우디서 디지털트윈으로 만드는 스마트 도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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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이버안보학회, 내달 1~2일 ‘2024년 연례학술대회’ 개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국사이버안보학회(KACS)는 오는 11월 1일(JW메리어트 호텔 서울 그랜드볼룸)과 2일(SKY31 컨벤션) ‘중견국의 사이버안보 국가책략’을 주제로 2024년 연례학술대회를 국가정보원 후원으로 개최한다. 한국사이버안보학회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한국을 비롯한 중견국의 사이버안보 국가책략을 각각의 관점에서 논의하는 세션을 마련해 사이버안보를 둘러싼 복합적인 상황과 다양한 측면을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호주전략정책연구소 피트리아니 박사, 이스라엘의 바르일란 대학교 샤피로 교수, 퀸즐랜드 대학교 라이언 코 교수가 발표자로 참여해 호주, 아세안, 이스라엘 등 중견국 및 중견 세력의 사이버안보 전략과 법제도 사례도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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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이버안보학회, 내달 1~2일 ‘2024년 연례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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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첼로스퀘어’ 삼성SDS 3분기 성장 견인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클라우드와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가 삼성SDS 매출과 이익 성장을 이끌었다.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3% 성장한 6천370억 원을 달성했다. 첼로스퀘어 매출 또한 전년 동기 대비 112% 성장한 3천203억 원을 기록했다. 가입 고객은 1만7천900개사를 돌파했다. 삼성SDS는 30일 3분기 매출액 3조5천697억 원, 영업이익 2천528억 원의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3%, 영업이익은 31.0% 증가한 수치다. IT서비스 부문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 증가한 1조6천296억 원으로 집계됐다. 물류 사업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한 1조9천401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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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첼로스퀘어’ 삼성SDS 3분기 성장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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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앱 수익 급증…센서타워, ‘2024년 AI 앱 시장 인사이트’ 리포트 발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전 세계 AI 앱 다운로드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22억달러에 달했으며, 연간으로는 33억 달러를 돌파할 전망이다.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기업 센서타워는 ‘2024년 AI 앱 시장 인사이트’ 리포트를 30일 발표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AI 앱 다운로드에서 인도는 전체 다운로드의 21%를 차지하며 최대 AI 앱 다운로드 시장으로 부상했다. 중남미, 유럽, 동남아도 각각 다운로드의 20%, 15%, 14%를 차지했다. 다운로드 수에서는 적지만 북미와 유럽은 총 수익의 47%와 21%를 차지하며 시장 성장을 이끌었다. AI 앱 중 ‘챗GPT’가 가장 많이 다운로드되며 시장을 이끌었고 ‘Remini’, ‘Photoroom AI Photo Editor’, ‘Google Gemini’ 등이 뒤를 이었다. Remini는 인스타그램, 스레드, 틱톡 등 소셜 플랫폼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글로벌 다운로드 수와 수익이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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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앱 수익 급증…센서타워, ‘2024년 AI 앱 시장 인사이트’ 리포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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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세, ‘SUSE Edge 3.1’ 신 기능 발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수세가 클라우드 네이티브 엣지 컴퓨팅 ‘SUSE Edge 3.1’ 신 기능을 발표했다. 현재 많은 소매·제조·의료 업체 및 정부 조직은 네트워크 전역에 클라우드 컴퓨팅 기능을 확장하고 있다. 하지만 클라우드·엔터프라이즈 시설과 엣지 간 일관된 플랫폼이 부족하고, 대규모 엣지 장치의 경우 모든 측면의 수명 주기 관리가 어려우며, 데이터 센터 수준의 보안을 필요로 하는 등 몇 가지 문제로 인해 엣지의 잠재력이 극대화되지 못하고 있다. SUSE Edge 3.1은 다양한 사용 사례, 그리고 타깃 하드웨어 플랫폼 및 배포 시나리오를 지원하는 유연하고 안전한 플랫폼을 제공해 이런 문제를 해결한다. 고도로 분산된 토폴로지(체계적인 분류나 위상 배치)에서 수만 대 엣지 장치의 완전 자동화된 배포 및 수명 주기 관리를 지원한다. 엣지 설치 공간 전체에 Edge 3.1을 채택하면 제조 기업이 제조 공장의 센서 및 카메라의 사용 수준과 안정성을 향상할 수 있다고 수세측은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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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세, ‘SUSE Edge 3.1’ 신 기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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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美 국립표준기술연구소 암호 모듈 보안 인증 획득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삼성전자는 자체 개발한 암호 모듈 ‘크립토코어(CryptoCore)’가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로부터 FIPS 140-3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FIPS 140-3 인증은 미국 NIST가 발행하고 전 세계 10개국에서 상호인정되는 대표적인 암호 모듈 국제 인증이다. 암호 모듈의 안전성과 무결성, 신뢰성에 대한 모든 검증 단계를 통과해야만 발급 되는 까다로운 인증으로 개인정보에 대한 강력한 보안을 제공한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크립토코어는 데이터가 전송되거나 저장될 때 암호화 및 복호화를 위해 사용되며, 소프트웨어 라이브러리 형태로 구현된다. 2025년부터 삼성전자 운영체제인 타이젠 OS에 적용되어 TV·모니터·사이니지 등 주요 제품들의 보안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크립토코어가 탑재된 타이젠 OS는 ▲기기에 로그인된 삼성 계정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암복호화하고 ▲스마트싱스(SmartThings)의 인증 정보를 안전하게 암복호화해 외부 해킹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며 ▲TV에서 시청 중인 콘텐츠의 저작권을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김용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타이젠 OS 기반 제품들에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 신뢰성을 지속 확보하여 고객들의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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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美 국립표준기술연구소 암호 모듈 보안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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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024 정보보호 산업 실태조사’ 발표…지난해 국내 정보보호기업 전년 대비 7.2% 증가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2023년 국내 정보보호 기업은 1천708개사로 2022년도 1천594개사 보다 약 7.2% 증가했다. 정보보안 기업은 814개사(전년 대비 10.4%↑), 물리보안 기업은 894개사(전년 대비 4.3%↑)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와 함께 2023년 국내 정보보호 산업의 현황을 살펴볼 수 있는 <2024 정보보호 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 해 국내 정보보호 산업 전체 매출액은 약 16조8천31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0% 상승했다. 정보보안 약 6조1천455억 원(전년 대비 9.4%↑)과 물리보안 약 10조6천856억 원(전년 대비 1.2%↑)이다. 정보보안 분야는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보안 체계 유지관리·보안성 지속 서비스가 높은 성장세를 유지했고, 물리보안 분야는 출입통제 장비 등의 매출이 증가했다. 출동・영상보안 서비스는 매출이 줄었다. 수출액은 약 1조6천800억 원으로 16.3% 감소했다. 정보보안 약 1천478억 원(전년 대비 4.8%↓), 물리보안 약 1조5천322억 원(전년 대비 17.2%↓)을 기록했다.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과 보안용 카메라, 보안용 저장장치 수출 감소로 풀이된다. 종사자 수 또한 6만308명으로 전년보다 7.0% 감소했다. 정보보안 종사자 수는 2만3천947명으로 전년 대비 4.1% 증가한 반면 물리보안 종사자 수는 3만6천361명으로 줄었다.(전년 대비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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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024 정보보호 산업 실태조사’ 발표…지난해 국내 정보보호기업 전년 대비 7.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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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콤아이앤씨, 신성이넥스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확산 파트너십 체결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미라콤아이엔씨(이하 미라콤)는 신성이넥스와 지난 24일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 확대를 위한 ‘VAR(Value Added Reseller)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미라콤의 통합 제조 관리 솔루션(Nexplant MESplus), 설비 온라인 솔루션(Nexplant MESplus MC), 애플리케이션 통합 솔루션(Highway 101) 등 다양한 스마트팩토리 제품 군의 비즈니스 강화를 위한 기술 지원, 판매, 구축, 서비스 등 포괄적인 협업을 추진한다. 강석립 미라콤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의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라며 “스마트팩토리의 지향점 이자 최종 자율 생산 단계인 SDF(Software Defined Factory)를 추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파트너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라콤은 1998년 반도체 업종 MES 전문기업으로 설립됐으며, 26년간 다양한 산업 분야에 맞춤형 MES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국내외 제조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신성이넥스는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의 ‘K-스마트 등대공장’으로 선정된 신성이엔지의 경기 용인 스마트팩토리 구축 외 다양한 스마트팩토리 구축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수주 산업 기반의 제조 특화 ERP(전사적 자원 관리)·SRM(공급자 관계 관리) 대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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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콤아이앤씨, 신성이넥스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확산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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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35·천궁·이지스함 총출동 '적 항공기·미사일 동시다발 공격 대응'...육해공 합동훈련 실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공군작전사령부는 육군특수전사령부, 해군작전사령부와 함께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적의 항공기·미사일 공격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는 상황에서 육·해·공군이 함께 대응하는 내용을 골자로 시행됐다. 실제로 훈련은 적의 유·무인 항공기와 미사일 등 약 800여개의 항적이 우리 지역으로 침투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전투기가 긴급 출격해 적 항공기를 격추하고, 천궁 등으로 적의 탄도·순항미사일을 요격하는 방어훈련이었다. 일부 순항미사일이 아군의 방공망을 회피한 상황에서 전투기들이 신속히 대응해 요격하는 '적 순항미사일 공격작전' 훈련과 적의 미사일 도발원점을 공격해 무력화하는 '대규모 긴급항공차단' 훈련도 함께 이뤄졌다. 이 훈련에 공군은 F-35A·F-15K·KF-16·FA-50 전투기와 KA-1 공중통제공격기 등 70여대의 공중전력을 투입했다. 육군의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과 해군의 이지스함 등 지상·해상 방공전력들도 참가했다. 훈련을 주관한 조용현 공군작전사령부 작전훈련처장은 "전면전 발생 시 적이 감행할 수 있는 모든 공중침투 양상을 고려해 훈련을 계획했다"며 "적 도발 시 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할 수 있도록 각 군 간의 합동성을 강화하고 대응능력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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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35·천궁·이지스함 총출동 '적 항공기·미사일 동시다발 공격 대응'...육해공 합동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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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포토] K2 전차·K9 자주포, 사막에서 연합훈련 실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육군은 ‘카타르 연합훈련 태스크포스’가 카타르 현지에서 지난 14일부터 카타르군과 연합훈련을 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합훈련은 27일까지로, 육군의 K2 전차 4대·K9자주포 4문·전투지원장비 6대와 제11기동사단 장병 100여명이 참가하고 있다. 육군의 K2 전차 등이 중동의 사막에서 훈련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훈련단은 카타르군이 보유한 독일제 레오파르트2A7 전차, 판처하우비처(PzH-2000) 자주포와 함께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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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포토] K2 전차·K9 자주포, 사막에서 연합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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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루마니아서 국방·방산협력 콘퍼런스 개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국방부는 10일(현지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한국-루마니아 국방·방산 협력 콘퍼런스'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콘퍼런스에서는 양국 정부 간 협력 사례, 루마니아군 현대화 계획, 양국 국방·방산 협력 발전 방안, 한국 방산업체들의 루마니아 방산 수출 전략 등에 대한 발표와 토의가 이뤄졌다. 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넥스원, KAI(한국항공우주산업) 등 국내 대표 방산업체들의 홍보 부스가 마련됐다. 루마니아는 K9 자주포 54문, K10 탄약운반장갑차 36대, 탄약 등 총 1조3천억 원 규모 도입 계약을 지난 7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체결하면서 해외 9번째 K9 도입국이 됐다. 행사를 주관한 성일 국방부 자원관리실장은 “루마니아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으로서 한국의 주요 협력 대상”이라며 “새롭고 복합적인 안보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양국 간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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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루마니아서 국방·방산협력 콘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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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보훈부∙한경협, 3번째 국가유공자 주거 개선 완료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화∙보훈부∙한국경제인협회는 3번째 국가유공자(베트남전 참전 용사) 주택 개량을 마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국가유공자 및 가족의 집을 고쳐주는 '일류보훈 동행'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한화는 국가보훈부, 한국경제인협회와 전남 여수에 살고 있는 베트남전쟁 참전용사 이선규 씨(82)의 자택에서 현판식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 씨는 베트남전쟁 발발 이듬해인 1964년 맹호부대 보병수도사단 소속으로 파병 임무를 수행했다. 이 씨는 공훈을 인정받아 1969년 화랑무공훈장을 받았다. 일제강점기였던 1929년 광주 학생독립운동에 참여한 윤창하 애국지사의 둘째 아들 윤재윤 씨(90)의 전남 광주 소재 자택과 6.25전쟁 참전유공자 양봉규 씨(88)의 경남 창원 소재 자택도 이번에 수리를 마쳤다. 2022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한화그룹의 방산계열사와 국가보훈부, 한경협이 함께 진행하는 보훈 프로젝트다. 국가보훈부의 추천을 받아 개선이 시급한 국가유공자 집을 수리해오고 있다. 한화 관계자는 “조국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과 가족들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것은 방산기업의 사회적 책무"라며 “앞으로도 사명감을 갖고 일류보훈 동행 사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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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보훈부∙한경협, 3번째 국가유공자 주거 개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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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도 장군 흉상, 육사 내 존치로 가닥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육군사관학교가 외부 이전 추진으로 논란이 됐던 홍범도 장군 흉상을 육사 내에 존치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연합뉴스는 육사가 ▲독립운동 ▲한미동맹 ▲육사 출신 전사자 등을 주제로 한 여러 기념공원을 교내 곳곳에 조성할 계획이라며 홍 장군 흉상을 현재 설치된 충무관 앞에서 육사 내에 새로 조성하는 독립운동 기념공원으로 옮긴다는 계획이라고 22일 보도했다 앞서 정형균 육군사관학교장은 지난 17일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육군본부 국정감사에서 홍 장군 흉상과 관련해 "육사 내부적으로 여론을 수렴한 결과 존치시켜야겠다는 의견이 많다"면서 "위치 자체는 현재보다 조금 더 선양하기 적절한 곳으로, 육사 내에서 조정하자는 의견이 있다"고 밝혔다. 홍 장군 흉상은 문재인 정부 때인 2018년 3월 다른 4명의 독립운동 영웅 흉상과 함께 육사생도 교육시설인 충무관 앞에 설치됐다. 육사는 작년 8월 31일 교내 기념물 재정비 계획에 따라 홍 장군 흉상은 외부로, 나머지 독립운동 영웅 흉상들은 교내 다른 장소로 이전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됐다. 소련 공산당 가입 전력이 있는 홍 장군 흉상이 육사에 설치된 것은 부적절하다는 게 당시 육사와 군 당국의 입장이었다. 이에 따라 홍 장군 흉상을 충남 천안 소재 독립기념관으로 옮기는 방안이 추진됐지만, 반대 여론이 커져 흉상 이전은 이뤄지지 않았다. 특히 광복회와 야당은 육사 충무관 앞에 설치된 홍 장군 흉상을 "1㎜도 옮겨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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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도 장군 흉상, 육사 내 존치로 가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