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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산업 검색결과

  • 한화에어로, 차세대발사체(KSLV-Ⅲ) 개발회사에 선정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함께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KSLV-Ⅱ)' 뒤를 잇는 차세대발사체(KSLV-Ⅲ) 개발에 나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12월 조달청이 공고한 '차세대발사체 개발사업 발사체 총괄 주관 제작' 사업에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앞으로 항공우주연구원과 최종 협상을 거쳐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달 착륙선 등 국가 우주개발 로드맵에서 주요 탑재체를 우주로 보낼 새로운 발사체를 개발하는 국가우주계획 핵심 사업이다. 민간 기업이 항공우주연구원과 함께 설계부터 발사운용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본격적인 민간 주도 우주경제 시대를 여는 사업으로 평가받는다. 차세대발사체는 대형위성발사 및 우주탐사 등을 위해 누리호 대비 대폭 향상된 성능으로 개발된다. 총 3차례 발사를 통해 2032년에 달 착륙선을 보내는 도전적인 임무를 맡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차세대 발사체 사업으로 확보한 기술과 경험으로 민간주도 우주산업 생태계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발사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 방위산업
    • 종합
    2024-03-20
  • HID 글로벌, ‘2024 보안 현황 보고서’ 발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HID 글로벌이 ‘2024 보안 산업 현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HID 글로벌은 지난해 4분기 전 세계 파트너, 사용자, 보안 및 IT 담당자 등 2천6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HID 글로벌은 ▲모바일 ID ▲다중 인증 시스템 ▲생체인식 ▲크라우드 기반 ID 관리 ▲인공지능(AI)의 부상을 주제로 보고서를 정리했다. ▶향후 5년 내로 모바일 ID 보편화 예상 : 설문조사에 따르면 사용자는 향후 5년 내로 조직의 약 80%가 모바일 ID를 배포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업계 파트너들은 약 94%에 달하는 기업이 모바일 ID를 배포할 것이라며 더욱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다중 인증(MFA) 시스템 : 설문에 응답한 소비자 83% 이상은 현재 조직에서 취약한 비밀번호 보안을 고려해 ‘다중 인증(MFA)’을 사용한다고 답했다. 이는 조직이 엄격한 액세스 제어를 유지하고, 내외부의 사람들을 무조건 신뢰하는 태도를 지양하는 보안 접근 방식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로 가는 여정의 첫 번째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에는 다중 인증의 확산에 따라 ‘피싱 방지 인증을 제공하는 표준 공개 키 암호화 기술’을 사용하는 ‘FIDO(Fast Identity Online)’ 등의 새로운 표준이 개발되고 있다. 이는 더욱 강력한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 중 하나로, 더욱 안전한 인증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는 생체인식 : 조사에 따르면, 설치 및 통합업체의 39%는 지문 또는 손바닥을 이용해 생체인식을 구현하고 있으며, 30%는 얼굴 인식을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외에도 응답자의 8%가 내년에 생체인식을 구현할 계획이 있으며, 12%의 응답자들은 향후 3~5년 내에 생체인식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클라우드 기반 ID 관리 시스템 사용률 증가 : 최종 소비자의 50%는 현재 클라우드 기반 ID 관리 시스템으로 전환 중이고, 24%는 이미 사용 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파트너들은 고객이 레거시/온프레미스(on-prem) 장비의 지속 사용 여부(28%), 예산 부족(24%), 클라우드 기반 ID가 비즈니스 우선 순위가 아니라는 점(21%) 등이 장애 요소라고 응답했다. ▶분석 활용 사례로 살펴보는 AI의 부상 : 보안 업계 리더들은 AI 분석 기능이 ID 관리를 강화할 수 있다고 평가한다.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결과를 즉각적으로 보고 확인, 지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조사에 참여한 최종 소비자의 35%는 향후 3~5년 내에 일부 AI 기능을 구현할 계획이 있으며, 15%는 이미 AI 지원 생체인식을 사용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 방위산업
    • 종합
    2024-03-15
  • 한·독 정보기관, 북한 방산 분야 사이버 공격 피해 예방 권고문 발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국가정보원이 지난 19일 독일 헌법보호청(BfV)과 북한의 방산 분야 사이버공격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합동 사이버보안 권고문을 발표했다. 이번 합동 권고문은 북한의 대표적 방산 해킹 사례 2가지에 대해 공격 전략ㆍ기술ㆍ절차 (TTPs) 등을 분석해 공격 주체와 실제 공격 수법을 소개하고 있다. 양기관에 따르면 북한 해킹조직은 2022년말 해양ㆍ조선 기술을 연구하는 기관에 침투했다. 북한 해킹조직은 방산기관에 직접 침투하기 보다 보안이 취약한 유지보수 업체를 먼저 해킹, 서버 계정정보를 절취한 후 기관 서버 등에 무단 침투하고,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악성코드 유포를 시도했다. 악성코드가 배포되기 전에 발각되자 해킹조직은 직원들에게 스피어피싱 이메일을 발송하는 등 다양한 추가 공격을 시도했다. 국정원은 “북 해킹조직은 코로나로 원격 유지보수가 허용된 상황을 틈타 유지보수업체를 이용해 내부서버 침투를 많이 시도했다”며 “국가ㆍ공공기관에서 협력업체의 원격 유지 보수가 필요한 경우, 국가정보보안지침 제26조(용역업체 보안)을 참고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양 기관은 북한 해킹조직 라자루스가 방산업체에 침투하기 위해 2020년 중반부터 사회공학적 공격수법을 사용해온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북한 해킹조직은 먼저 링크드인 등에 채용 담당자로 위장가입해 방산업체 직원에게 접근, 대상자가 관심을 가질만한 사소한 이야기를 나누며 친밀감을 쌓는데 주력했다. 이후 북한 해커는 이직 상담을 핑계로 왓츠앱ㆍ텔레그램 등 다른 SNS로 유인하고, 일자리 제안 PDF 발송 등을 통해 악성코드 설치를 유도했다. 양 기관은 북한이 군사력 강화를 정권 우선순위에 두고 전 세계를 대상으로 방산 첨단기술 절취에 주력하면서, 절취 기술을 정찰위성·잠수함 등 전략무기를 개발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권고문은 북한의 사회공학적 해킹공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례교육과 함께 직원들이 의심스러운 상황 발생시 편하게 신고할 수 있는 개방적 문화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합동 사이버보안 권고문은 지난해 3월 ‘킴수키 해킹조직의 구글서비스 악용공격’ 발표에 이은 두 번째로, 북한이 全세계를 상대로 방산 첨단기술을 탈취하여 무기개발에 악용하는 상황에서 북한에게 경고한다는 의미가 있다. 국정원 관계자는 “독일 헌보청과 보안권고문을 발표한 것은 양국이 북한의 전 세계 대상 방산기술 절취를 좌시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양국은 북한의 방산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사이버위협에 대응하여 안전한 사이버 공간을 만드는데 더욱 힘을 합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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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4-02-20
  • 한화오션, 드론·AI 활용한 선박 흘수 계측 시스템 개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화오션은 드론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여 선박의 흘수를 촬영하고 측정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한화오션이 이번에 도입한 기술은 드론을 활용해 흘수 촬영을 진행함과 동시에 AI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선박의 무게와 뒤틀림 등의 계측 작업을 완료할 수 있다. 개발한 시스템은 흘수 계측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선박 운항의 안전성 강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된다. 이 시스템을 적용하면 기존 3~4명이 필요했던 작업을 1명이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계측 시간을 2시간에서 30분 이하로 크게 단축할 수 있다고 한화오션측은 설명했다. 한화오션은 모든 선종에 대해 100회 이상 실험을 통해 기술의 정확성을 검증했다. 상반기 안에 이 기술에 대한 선급 인증을 받고, 실제 선박에 이를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화오션은 이 기술에 대한 국내 특허는 출원 완료했고 해외 특허 신청도 진행 중이다. 흘수는 선박이 물 위에 떠 있을 때에 선체가 가라앉는 깊이로, 선체의 맨 밑에서 수면까지의 수직거리다. 선박의 적재 화물이 늘어나면 흘수는 깊어져 그만큼 선박의 침몰 위험성도 높아지기 때문에 흘수 선을 통해 선박의 한계 적재량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드론과 AI 기술을 접목한 이와 같은 시스템을 선박 건조의 다양한 분야에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 방위산업
    • 국내방산
    2024-02-20
  • 현대로템-LIG넥스원, 중동 방산수출 협력 MOU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현대로템이 LIG넥스원과 방산수출을 위한 상호 협력에 나선다. 현대로템은 지난 5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열리고 있는 ‘2024 사우디아라비아 국제방산전시회(WDS)’에서 LIG넥스원과 ‘중동지역 방산수출 협력을 위한 협약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중동지역에서 집중하고 있는 무기체계 현대화 사업 등 증가하는 방산 제품 수요에 대응하고 K-방산의 해외 수출 경쟁력 강화 필요성에 대한 양사의 공감대를 기반으로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관련 사업 자료 및 정보를 공유하고 수출사업 진행에 상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현대로템은 2020년 LIG넥스원과 ‘방산분야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래 협력관계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당시 양해각서를 통해 현대로템은 LIG넥스원과 방산수출 전반을 비롯해 기동무기와 무인체계 등 방산부문 전반에 대해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실제 현대로템은 국내외 다수의 방산전시회를 통해 최신예 무인체계 플랫폼에 LIG넥스원의 유도무기체계 및 대(對) 드론 통합 방어체계(ADS)를 탑재한 계열화 모델을 선보이며 협업을 통한 넓은 플랫폼 확장성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양사는 이번 사우디 WDS 방산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공동 부스를 마련하고 기존에 선보였던 ADS 탑재 디펜스 드론을 비롯해 유도무기 비궁을 탑재한 다목적 무인차량을 전시하는 등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향후 양사는 무인체계 외에도 방산부문의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열어두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 방위산업
    • 종합
    2024-02-06
  • 한화비전, 중동서 AI 기반 영상보안 기술 공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화비전이 올해 첫 국제무대인 중동에서 '비전 솔루션 생태계 확장'의 포문을 열었다. 지난해 3월 사명 변경으로 비전 솔루션 기반의 새로운 도약을 선언한 한화비전은 이달 16일부터 18일(현지시간)까지 3일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중동 지역 최대 규모 보안 전시회 '인터섹(Intersec) 2024'에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인터섹에는 55개국 이상에서 글로벌 보안 기업 1천여 곳이 참여해 다양한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연중 가장 먼저 열리는 글로벌 보안 전시회인 인터섹에서는 한국, 미국, 영국 등 이어지는 국제보안전시회의 최신 트렌드를 미리 엿볼 수 있다. 한화비전은 인터섹에 영상보안 기술과 인공지능(AI)의 결합을 통한 보안 솔루션의 확장 가능성을 방문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형태로 전시 부스를 조성했다. 한화비전이 선보인 AI PTZ 카메라는 운영자가 원하는 모니터링 영역으로 화각을 빠르게 전환할 수 있는 '퀵 줌 앤 포커스(Quick Zoom and Focus)' 기능을 제공해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AI PTZ 카메라는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사람, 얼굴, 차량, 번호판 등을 실시간으로 탐지, 분류해 정확한 영상 분석과 검색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특히 이번 전시를 통해 새롭게 선보인 4채널 AI 미니 멀티디렉셔널 카메라는 콤팩트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은행, 소매점, 학교, 병원 등 다양한 환경에서 사각지대를 최소화한 광역 모니터링을 제공한다. 여기에 AI 기술이 더해져 더욱 정확한 실시간 객체 감지 및 분류를 통해 오경보 감소 등 카메라 운용 효율성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한화비전은 중동 지역의 특성과 규제를 고려한 폐기물 감지, 지능형 교통 관리 등 스마트 시티 솔루션과 영상보안 기술과 AI를 결합해 비즈니스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다양한 버티컬 솔루션을 선보였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중동시장은 빠른 경제 활성화와 지역 개발로 인해 상업 및 주거 환경을 위한 영상보안 솔루션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며, "영상보안을 뛰어넘어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한화비전의 비전 솔루션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방위산업
    • 종합
    2024-01-18
  • 한화시스템, 육·해·공 합동작전 핵심 전술 네트워크 개발 착수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화시스템은 최근 방위사업청 주관 약 838억 원 규모의 '한국형 합동전술데이터링크체계(JTDLS, Joint Tactical Data Link System) 완성형 함정 7종 체계개발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JTDLS는 Link-K운용을 위한 시스템으로 한화시스템은 2020년부터 기존 기본형 Link-K대비 ▲전송속도 향상 ▲항재밍 기능 추가 ▲유·무선·위성 Link-K 체계 종합 ▲Link-16·Link-22 등 해외 전술데이터링크와의 체계 연동이 가능하도록 성능 개량하는 'JTDLS 완성형 체계'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한화시스템은 현재 개발 중인 JTDLS 완성형 체계를 국내 해군함정 7종에 대해 각 플랫폼별 맞춤형 체계로 개발한다. 또한 함정 7종의 전투체계와 JTDLS완성형 체계를 통합해 별도의 전술상황전시기가 없어도 전투체계 콘솔로 ▲Link-K 전술 상황을 파악 ▲네트워크 관리 ▲ 소프트웨어 운용이 가능하도록 개발할 계획이다. Link-K는 우리군이 보다 신속·정확하고 효과적인 육·해·공 합동작전 수행이 가능하도록 자체 개발한 한국형 전술데이터링크로, 적군과 아군의 위치정보나 무장상태 등 전술상황 정보의 신속한 공유를 위해 지상·해상·공중의 다양한 무기체계 간 암호화된 전술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전파할 수 있는 전술데이터망이다. 박도현 한화시스템 지휘통제사업대표는 "미래전에서는 적군과 아군에 대한 다양한 전장 정보를 각기 다른 무기체계에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연동할 수 있는 초연결·초지능 네트워크 구축이 필수적이다"라며 "한화시스템은 JTDLS기본형 체계를 개발했던 경험과 현재 완성형 체계를 개발하고 있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우리군의 최적화된 전술데이터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 방위산업
    • 국내방산
    2023-12-28
  • 한화시스템, 고체발사체 활용 ‘소형 SAR위성’ 발사 성공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대한민국이 군 정찰위성에 이어 고체연료 발사체를 활용한 민간주도 지구관측 위성 발사에 성공했다. 민간 위성 발사 성공의 주인공은 한화시스템이다. 이 회사는 4일 오후 2시 정각에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자체 개발·제작한 '소형 SAR 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SAR(합성개구레이다, Synthetic Aperture Radar)은 공중에서 지상 및 해양에 레이다파를 순차적으로 쏜 후 레이다파가 굴곡면에 반사되어 돌아오는 미세한 시간차를 선착순으로 합성해 지상 지형도를 만들어 내는 레이다 시스템이다. 주∙야간 및 악천후에도 영상 정보 획득 가능해 에너지 탐사, 자원 모니터링, 재해·재난 감시, 기후·환경 감시, 건설·인프라, 안보 분야 및 분쟁지역에서 활용도가 높다. 한화시스템 '소형 SAR 위성' 발사는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위성 제조·발사 분야의 국내 기술력을 증명해낸 것으로, 우주 강국들이 기술패권을 유지하기 위해 해외수출을 통제해왔던 분야에서 국내 첫 국산화를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발사체는 정부가 앞서 개발한 고체 발사체 및 궤도진입 기술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정부 기술지원과 민간기업의 기술력을 결집해 이번 성과를 거뒀다. 한화시스템은 소형 SAR 위성을 활용해 B2G·B2B용 ▲고해상도 위성 이미지 분석을 통한 환경 모니터링 ▲GIS지도 제작을 위한 데이터 분석 ▲위성 영상 정보를 자동 융합·분석해 다양한 부가 가치를 창출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이 개발한 소형 SAR 위성은 일반 위성과는 다르게 탑재체와 본체 및 태양전지판이 일체화된 형태이다. 다수의 전장품을 하나로 통합해 발사체에 최대한 많이 실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발사 비용이 크게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국민의 세금으로 개발·축적된 우주산업 기술이 민간기업들의 도전을 통해 국민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활용될 수 있다면 더 없이 감사한 일”이라며, “한화시스템은 민간주도의 위성 개발·제조·발사·관제·서비스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며 K-우주산업 대표 위성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방위산업
    • 국내방산
    2023-12-05
  • 한화에어로, 폴란드와 K-9 자주포 등 3조4천억원 규모 2차 계약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 군비청과 K-9 자주포 등을 추가로 수출하는 3조4천475억원 규모의 '2차 실행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체 매출액(연결 기준)의 52.7%에 해당하는 규모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작년 7월 폴란드 군비청과 K-9 672문, 다연장로켓 천무 288대를 수출하기 위한 기본계약을 체결하고, 그해 8월에 K-9 212문, 11월에 천무 218대를 수출하는 1차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계약은 K-9의 남은 계약 물량(460문) 중 일부인 152문을 금융계약 체결 등을 조건으로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하기로 하는 내용이다. 이번 계약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에 K-9 및 자주포용 155㎜ 탄약과 K-9의 유지·보수를 위한 종합군수지원패키지(ILS)를 공급하고, K-9 유지 부품의 현지 생산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다만,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2차 계약은 잔여 물량(460문)을 모두 소화하지 못하는 규모로, 아직 308문에 대한 계약 과제는 남아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기존 계약 실행을 통해 맺은 폴란드와 깊은 신뢰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폴란드와의 남은 계약 물량을 모두 마무리해 K-방산이 대한민국의 미래 먹을거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방위산업
    • 종합
    2023-12-04
  • 한화오션, 폴란드 해군 잠수함 현대화 사업 참여 선언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화오션은 29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현지 언론 매체를 대상으로 폴란드 해군 잠수함 현대화 사업인 ‘오르카(ORKA) 사업’ 참여를 위한 ‘한화오션 데이(Hanwha Ocean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오르카 사업은 폴란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해군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향후 해군에서 운용할 잠수함 2∼3척을 새로 도입하는 프로젝트다. 폴란드 정부는 지난 5월 올해 안으로 잠수함 도입을 위한 입찰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폴란드 주요 30여 개 매체가 참석해 한화오션이 개발한 장보고-III (KSS-III) 잠수함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KSS-III for Poland’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폴란드 잠수함 수출 시장 공략을 위한 한화오션의 본격적인 행보다. 이날 참석한 현지 기자들은 장보고-III 잠수함의 우수성과 한화오션의 기술 경쟁력 그리고 폴란드와의 산업 협력 및 장기 비전에 비상한 관심을 드러냈다. 이날 발표를 통해 한화오션은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 차별화된 억제력을 갖춘 장보고-III 잠수함이 폴란드 안보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임을 내세웠다. 장보고-III 잠수함은 공기 불요 추진 장치(AIP)와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전세계 디젤 잠수함 중 최고의 잠항 능력을 갖추었다는 점도 강조했다. 특히 행사에 참석한 기자들은 장보고-III가 대한민국 해군의 실전 운용을 통해 이미 그 최고의 성능이 ‘검증된(Proven)’ 잠수함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또한 한화오션은 폴란드 해군의 잠수함 유지보수 역량 향상을 위한 유지보수지원시스템(TOMS)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화오션이 자체 개발한 이 시스템은 잠수함의 수명 주기에 필요한 성능을 유지하고 수리부속 및 단종 부품을 관리하며 실시간으로 잠수함 정비를 지원한다. 한화오션은 현재 오르카 사업에서 잠수함 수출 분야의 전통 강호로 손꼽히는 독일∙프랑스∙스웨덴 등의 유럽 국가들과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진입장벽이 높기로 유명한 유럽 잠수함 시장에서 한화오션은 우리 해군의 운용 실적을 통한 경험과 기술적 우위를 기반으로 후발주자라는 점을 극복하고 오르카 사업 수주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 방위산업
    • 종합
    2023-11-30

사이버보안 검색결과

  • LG U+, 양자통신 암호화 광전송장비 국내 최초 보안기능확인서 획득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LG유플러스는 양자통신 암호화 기능이 적용된 광전송장비(Q-ROADM)가 국내 최초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보안기능확인서를 받은 광전송장비는 국가기관용 보안 요구 사항에 따른 현대 암호와 양자내성암호(PQC)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암호방식으로 보안성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최초로 암호키 생성, 암호키 관리, 암호화가 하나의 장비에서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또한 이 장비는 국가정보원의 보안검증제도를 거친 국가·공공기관 사용 가능한 유일한 양자통신 암호화 장비라고 LG유플러스는 강조했다. 보안검증제도는 국가정보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지난해 4월부터 국가·공공기관용 양자암호통신 장비를 보급 및 활성화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검증 체계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보안기능확인서 획득을 계기로 국내 양자내성암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먼저 국가 양자내성암호 검증제도 마련 계획에 발 맞춰 국내 표준과 시험 검증에 적극 협력해 이번 인증에서 제외됐던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을 검증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소기업, 대기업, 글로벌 기업, 공공기관 등 기업간거래(B2B) 고객의 목적과 수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양자 전용회선을 다양화하는 동시에 대학교, 연구기관 등과 협업을 통해 알고리즘 기반의 양자내성암호 보안성을 지속 강화할 예정이다. 권용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전무)은 "공공기관에서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적용한 통신장비를 도입하는데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사이버보안
    • 종합
    2024-02-20
  • SK쉴더스, '23년 4분기 ‘카라 랜섬웨어 동향 보고서’ 발간…핵티비즘 활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SK쉴더스가 19일 지난해 4분기 카라(KARA, Korea Anti-Ransomware Alliance) 랜섬웨어 동향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랜섬웨어 공격이 1천266건 발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65.4%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중 ‘핵티비즘’을 내세운 랜섬웨어 그룹들의 공격이 활발했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의 영향으로 이스라엘 기업을 대상으로 한 공격이 다수 진행됐다. 핵티비즘은 해킹(Hacking)과 행동주의(Activism)의 합성어로, 정치·사회적 메시지 전달을 위한 해킹 활동을 말한다. 보고서는 러시아에 본거지를 둔 랜섬웨어 그룹 '블랙캣'도 소개하고 있다. 이들은 공격 시 이중, 삼중으로 협박하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통상 랜섬웨어 공격자들은 데이터를 암호화해 이를 풀어주는 조건으로 금전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은 대 반해 블랙캣은 추가로 파일 유출을 빌미로 거액을 요구하거나 디도스 공격을 수행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검거로 이들의 활동이 잠시 중단됐으나 인프라를 복구 후 활동을 재개한 것으로 조사됐다. 챗GPT를 활용한 랜섬웨어 공격도 눈길을 끌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한 기업에 랜섬웨어 공격을 수행한 혐의로 4명을 체포했다고 공개했는데 이들은 랜섬웨어 개발 및 고도화에 챗GPT를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SK쉴더스 카라는 전반적인 랜섬웨어 대응 절차를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선 공격 예방 차원에서는 모의 훈련, 보안 정책 평가 등을 수행해야 한다. 이후 공격 위협이 탐지됐을 때는 내부로 공격이 확산하지 않게 차단해야 한다. 대응 및 복구 단계에서는 보안 백업을 통해 시스템을 정상화하고 원인을 분석해 재발을 방지해야 한다. 한편 카라는 SK쉴더스 주도로 구성된 랜섬웨어 대응 민간 협의체다. 랜섬웨어 사전 탐지부터 대응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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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9
  • 수세, 통신용 네트워크 현대화 어댑티브 플랫폼 발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수세(SUSE®)가 고객이 제품 출시 기간을 단축하고, 미래 지향적 네트워크를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최신 플래그십 버전 ‘수세 어댑티브 텔코 인프라 플랫폼(ATIP) 3.0’을 발표했다. 통신용으로 특별히 설계된 SUSE ATIP 3.0은 더 간단하고 유연한 제로 터치 방식 배포 및 관리를 통해 플랫폼에 새로운 고부가가치 기능을 제공한다. 대규모의 간편한 깃옵스(GitOps) 지원 운영을 위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텔코 등급 하드웨어와 텔코 구성 및 워크로드에 대해 꾸준한 품질을 보증한다. 이 플랫폼은 도이체 텔레콤, 오렌지, 텔레콤 이탈리아, 텔레포니카 및 보다폰 등 유럽 5대 통신사와 에릭슨, 노키아가 레퍼런스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 개발을 위해 설립한 리눅스 파운데이션 유럽의 프로젝트 실바(Project Sylva)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면서 공동 개발한 최초의 상용화된 텔코 클라우드 스택이다. 수세 ATIP 3.0은 올해 4월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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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6
  • 삼표그룹, 산업현장에 AI자동화 솔루션 적용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삼표그룹이 계열사 산업 현장에 인공지능(AI) 자동화 솔루션을 적용한다고 16일 밝혔다. 삼표그룹에 따르면 계열사인 삼표산업이 가장 먼저 이 솔루션을 현장에 적용했다. 이로써 삼표산업은 산업 재해 예방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 솔루션은 학습된 카메라의 영상 소스를 활용해 AI가 실시간으로 수많은 위험 요소를 사전 탐지하고 판단해 사업장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게 핵심이다. 이 솔루션은 다양한 위험요소가 감지됐을 경우 경보음 송출을 통한 현장의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설비 제어 및 즉시 가동을 중단할 수도 있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 사고 발생 자체를 원천 차단한다. 특히 경영자 및 관리 감독자에게까지 경고 알림을 전송하는 동시에 실시간으로 학습된 위험 요소에 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일일 단위 안전 보고서를 자동 생성, 위험 및 누락요소 등을 수치화하고 시각화해 한눈에 볼 수 있다. 삼표산업 관계자는 "이번 AI 솔루션 적용을 통해 현장 근로자를 위한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환경을 조성해 우리 사회에 안전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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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6
  • SK C&C, 메리츠증권에 AI 기반 주식 주문 최적화 서비스 제공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SK C&C는 메리츠증권에 고객 맞춤형 AI 주식 주문 최적화 서비스 ‘마켓캐스터 AI 트레이딩’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마켓캐스터 AI트레이딩은 금융에 특화된 AI 모델링을 통해 ▲투자 시장 위험 분석 ▲마켓 모멘텀 포착 ▲거래비용 최소화 등을 충족하는 최적 주식 매수·매도 시점을 찾아내는 솔루션이다. SK C&C는 마켓캐스터 AI 트레이딩의 최대 강점이 금융사의 대량 거래 처리 건에 대한 주문 최적화다라고 말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 솔루션은 실시간으로 들어오는 호가 잔량에 의거해 주문량을 배분함은 물론 시장의 충격을 최소화하는 최대 주문량도 가이드한다. 실시간 가격 변동에 따른 주문 강도를 결정하며 유리한 거래 가격 구조를 확보한다. 단기 보상과 최종 보상을 포괄하는 강화학습을 통해 최적의 거래 가격을 예측하며 대량 주문에 따른 일시적 시장 변동을 최소화시키는 거래 전략을 제시한다. 이 솔루션은 개인투자자가 사용하는 홈트레이딩 및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에도 연동해 구현 가능하다. AI 기반 주문 집행 서비스로 개인투자자들도 최적의 가격에 최대 속도의 주문 실행이 가능해 거래 소요 시간을 낮추고 안정적 수익 창출을 뒷받침한다. SK C&C는 향후에도 국내 여러 금융기관과 함께 마켓캐스터 기반 금융 특화 AI 서비스를 지속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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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5
  • 마이크로소프트(MS), 2024년 주목해야 할 3가지 AI 트렌드 공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는 AI가 사람들의 일상과 업무 방식을 크게 변화시킬 것으로 전망하며 2024년 주목해야 할 주요 AI 트렌드 3가지를 공개했다. MS는 가장 먼저 소형언어모델(SLMs)이 AI분야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수십억 개의 파라미터로 이뤄진 소형언어모델은 학습에 필요한 시간과 자원을 적게 소모해 모바일 기기에서도 쉽게 실행 가능하며, 인터넷이 지원되지 않는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선별된 고품질 학습 데이터를 사용해 보다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에 반해 방대한 양의 인터넷 데이터로 학습된 대형언어모델(LLMs)의 경우 파라미터가 수천억 개 이상이기 때문에 저장 공간이 많이 필요하며, 실행 시에도 많은 자원이 소모된다. 파라미터는 언어 모델이 문장을 생성하거나 해석할 때 사용되는 변수를 말한다. 실제로 MS 연구진은 특정 분야에서 대형언어모델과 동등하거나 더 나은 성능을 보이는 두개의 소형언어모델인 파이(Phi)와 오르카(Orca)를 개발해 성능에 대한 새로운 기준점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개선된 모델을 출시해 더 많은 연구와 혁신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바스티앙 부벡 MS 머신러닝 파운데이션그룹 팀장은 “소형언어모델은 그 크기와 비용 효율성으로 인해 AI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며, “우리는 대형언어모델만큼 소형언어모델을 강화하는 새로운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MS는 이어 멀티모달 A가 인간의 인지 능력과 더욱 유사하게 발전할 것으로 봤다. 해당 기술은 텍스트·이미지·오디오·비디오 등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해 검색 도구부터 크리에이티브 앱까지 다양한 기술의 성능을 향상시킨다. 제니퍼 마스맨 MS CTO오피스 수석 엔지니어는 “멀티 모달리티는 인간이 사용하는 시각, 음성 및 청각과 같은 다양한 감각을 활용해 인간과 유사한 경험을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AI 기술이 국제적 문제인 기후 변화, 에너지 위기, 질병 등 과학 분야에서도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크리스 비숍 MS 리서치 AI4사이언스 팀 디렉터는 “AI가 과학발견의 혁명을 주도하고 있다”며, “가장 흥미롭고 궁극적으로 가장 중요한 AI의 활용 분야가 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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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5
  •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개인정보 관리 미흡 7개 공공기관 3240만원 과태료 부과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14일 전체회의를 열어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 미흡기관 및 코로나19 방역시스템 운영기관의 실태점검 결과를 심의하고 시정조치를 의결했다. 점검 결과 암호화 미조치, 접근통제 의무 위반, 접속기록 관리 위반 사실 등이 확인된 ▲코레일로지스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 ▲한국제품안전관리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인천광역시계양구시설관리공단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에 총 3천24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보호실태가 미흡한 평창군시설관리공단에는 개선을 권고했다. 또한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개인정보 관리 관련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해 방역시스템 운영기관에 대하여 실태점검한 결과, 접속기록 누락 등 일부 안전조치 미흡 사항이 확인된 질병관리청 등 관계기관에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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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5
  • ‘시큐리티 원팀 코리아’ 구성해 중동‧동남아 등 신흥 보안시장 공략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신흥 해외 보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정책역량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2022년 정보보호산업 수출액은 약 2.2조 원(전년 대비 6.2% 증가, 3년 평균 7.4%↑) 으로 전체 매출 대비 수출 비중이 13% 수준에 불과했다. 과기정통부는 이에 최근 동남아와 중동의 정보보호 시장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이 곳을 전략적으로 공략할 수 있도록 지원정책을 집중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위해 폭넓은 해외 네트워크와 전문가를 보유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다수 기업과 협업하여 신흥시장 관련 기금‧공공 조달사업 프로젝트 수주를 주도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수주 후 국내 기업의 참여를 통해 한국의 다양한 보안제품‧서비스를 해당국에 뿌리내릴 수 있는 전략 모델인 ‘민·관 협력형 시큐리티 원팀 코리아’를 구성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KISA는 동남아‧중동 주요 신흥국의 유망진출 분야를 분석‧선정하고, 수출입은행 차관, 다자간 개발은행(MDB) 기금, KOICA ODA 자금 등 관련 재원을 활용한 정보보호산업 관련 과제를 적극 기획한다. 과기정통부는 실증사업, 타당성 조사사업(FS) 등 관련 절차에 우리 유망‧우수기업들이 참여할 기회를 적극 제공하여 대형 사업의 수주 가능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전 세계 50개국 68개 기관이 소속된 글로벌 사이버보안 협력네트워크(CAMP, 의장국 대한민국)를 활용하여 신흥국과의 네트워킹을 보다 공고히 할 예정이다. 이 밖에 과기정통부는 우리 기업과의 협력에 강점이 있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를 중심으로 동남아·중동 신흥시장을 대상으로 기업 수요에 맞춘 신규사업들을 시범 운영하는 한편, 해외 마케팅 비용 지원, 전시회 및 상담회 개최, 해외 정보보호 인력양성 등 지원 대상과 규모를 대폭 확대하여 정부의 지원이 우리 기업의 실질적인 수출성과의 동력이 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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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5
  • 더조인 모바일 가상화 솔루션, 국제CC인증 획득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더조인은 모바일 기반 가상화 보안 솔루션인 ‘J-VM’이 국산 모바일 가상화 제품 최초로 국제 공통평가기준(CC)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CC인증은 IT 보안 평가를 위한 국제 표준으로 다양한 국가에서 채택돼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절차를 제공하며, 제품 및 시스템의 보안 기능을 신뢰성 있게 평가하는 데 사용된다. 국내의 경우 정부·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정보보호제품은 반드시 CC인증을 획득해야 한다. 더조인은 이번 국제 CC인증 획득을 계기로, 국내 정부 및 공공기관은 물론 금융, 기업, 교육, 의료 등의 다양한 분야에 모바일 가상화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여, 모바일 보안 시장에서 활로를 개척하고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VMP(Join- Virtual Mobile Platform)’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서버 가상화 기술이 적용돼 개인 모바일 기기의 개인 영역과 업무 영역을 완전히 분리해 운영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모바일 운영 솔루션이다. 현재 행정안전부 등의 중앙부처 및 산하 공공기관에 다수 공급한 바 있다. 한편 더조인은 오는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 23회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eGISEC 2023)'에서 ‘J-VMP’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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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4
  • 안랩-네이버, 인공지능 사업 협력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안랩은 지난 7일 네이버클라우드와 ‘초대규모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X 사업협력을 위한 네이버클라우드-안랩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MOU로 양사는 ▲안랩 보안 솔루션에 네이버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 및 네이버클라우드 서비스 적용 공공·금융∙엔터프라이즈 중심의 클라우드 시장 확대 ▲안랩 보안 솔루션의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상품화 제휴 등에서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향후 양사는 각사가 보유한 인공지능·보안·클라우드 등 역량을 결합해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보안 솔루션 고도화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보안과 클라우드 분야에서 양사가 보유한 경쟁력을 결합해 다양한 산업군에서 사업기회도 공동으로 발굴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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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4-02-14

외교안보정책 검색결과

  • 내년 국군의 날, 임시 공휴일 지정 추진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국방부가 내년 10월 1일 ‘국군의 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고 서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11일 신문에 따르면 국군의 날 행사는 육·해·공의 첨단 전력과 정예병력들이 참가하는 웅장한 이벤트을 연출하지만 일반 참관객 인원이 크게 줄면서 군인들만의 자축연처럼 전락했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바스티유 데이’(프랑스 혁명기념일·7월 14일) 시가행진(군사 퍼레이드)처럼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군과 국민이 화합하는 국가 행사로 격상시키겠다는 복안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국군의 날이 1991년부터 공휴일에서 제외되면서 시가행진이 군인들만의 자축연일뿐 국가기념일 제정된 의미가 사라졌다는 지적이 많았다”며 “프랑스가 혁명기념일 축제 때 샹젤리제 거리에서 프랑스군의 제식 행사를 전 세계 관람객도 관람하는 국가 행사로 펼치듯이 내년 국군의 날도 이 같은 축제의 장이 될수 있게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국군의 날도 올해에 이어 또다시 시가행진을 검토 중으로 군과 국민이 함께 하는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내수진작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걸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며 “대통령에게 이 같은 방침을 보고했고 대통령실과 국방부 실무진 간의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문은 사실상 윤석열 대통령의 판단만 남은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내년 국군의 날은 10월 1일로 평일인 화요일이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국방부는 내년에도 국군의 날 행사에 시가행진을 추진하고 있다. 국방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4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도 국군의 날 행사를 위한 예산 소요로는 120억원이 책정됐다. 올해(101억9000만원)보다 약 18억1000만원 늘었다.
    • 외교안보정책
    • 종합
    2023-12-11
  • 보훈부, 9일 ‘유엔 참전용사, 영웅을 위한 음악회’ 개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6·25전쟁 정전 70주년 및 유엔 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을 지킨 영웅들을 위한 음악회가 서울에서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9일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포화가 빗발치는 전쟁터에서 투혼을 발휘하다 희생된 유엔 참전용사를 추모하고, 유엔 참전국과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유엔 참전용사, 영웅을 위한 음악회’를 이날 오후 7시 30분,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음악회는 지휘자 겸 예술감독인 배종훈의 지휘 아래, 피아노 연주자(피아니스트) 이경숙, 6·25전쟁 참전용사의 아들이자 그래미상 수상자인 대중 음악가(팝 아티스트) 매트 카팅구브, 북미를 대표하는 세계적 트럼펫 연주자 옌스 린더만, 한국의 초·중등학생으로 구성된 리틀 엔젤스 등이 출연해 유엔군 전몰장병을 추모하고, 평화를 주제로 한 고품격 선율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리틀 엔젤스의 전통무용 ‘한국의 혼’으로 시작되는 공연은 참석자 모두가 유엔군 전몰장병을 위한 추모의 묵념, 승리의 행진, 군대 행진곡 접속곡(메들리), 매트 카팅구브의 ‘당신을 기억해요(I remember you), 옌스 린더만의 할렘의 메아리(Echoes of Harlem), 참전국 대중 접속곡(팝 메들리), 그리고 한국민요 등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국가보훈부는 올해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유엔참전국과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캐나다 토론토(10월 19일, 쾨너홀)와 미국 뉴욕(10월 23일, 카네기홀)에서 음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 외교안보정책
    • 종합
    2023-11-09
  • LIG넥스원, 올해 김포공항에 불법드론 탐지장비 설치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LIG넥스원이 올해안으로 김포공항에 불법드론 탐지장비를 설치한다. LIG넥스원은 지난 26일 한국공항공사(KAC)와 약 20억원 규모의 '김포국제공항 불법드론 탐지장비 구매설치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31일 LIG넥스원에 따르면 김포국제공항 불법드론 탐지장비 구매설치 사업은 김포국제공항에 공중으로 접근하거나 침입한 드론의 위치(조종자 위치 포함)와 이동상황을 탐지해 이착륙 항공기, 공항시설, 공항 이용객 등을 불법드론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LIG넥스원은 이번 사업으로 군 공항을 포함한 국내외 공항에 불법드론 탐지·추적·무력화(소프트킬)를 포함한 통합 안티드론솔루션 개발 및 공급 등 안티드론 관련 시장 진입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장영진 LIG넥스원 전자전사업부장은 "아고스와 협업하고 우주항공, 유도무기, 감시정찰, 통신, 항공전자·전자전 등 방위사업 전 분야에서 쌓아온 체계통합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대한민국의 안티드론 기술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외교안보정책
    • 종합
    2023-05-31
  • 정부, 7월 ‘DMZ 자유‧평화 대장정' 행사 추진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정부는 정전 70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7월부터 접경지역에 조성된 'DMZ 평화의 길'에서 'DMZ 자유‧평화 대장정'행사를 추진한다. 이 행사는 행정안전부·통일부·문화체육관광부·국방부·국가보훈부와 인천시·경기도·강원도가 함께 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 국민이 DMZ를 따라 걸으며 6‧25전쟁 당시 지키고자 했던 ‘자유에 기반한 평화’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고, 인구소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접경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다. 행사구간인 DMZ 평화의 길은 인천 강화군에서 강원 고성군까지 김포, 파주, 연천, 철원, 화천, 양구, 인제 등 10개 시·군을 횡단하는 총 524km의 걷기 여행길로 올해 9월에 개통을 앞두고 있다. 7월에 진행되는 1차 대장정은 9월 정식 개통을 앞두고 기대를 모으고 있는 ‘DMZ 평화의 길’을 미리 걸어보며 자유와 평화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으로 행사측은 기대한다. 1차 대장정은 대학생과 청년층을 대상으로 12박 13일간 진행되며, 2회에 걸쳐 총 140명이 참석한다. 2차는 9월부터 11월까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6박 7일간 DMZ 평화의 길 걷기와 지역의 생태·안보 관광지를 탐방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2차 행사는 8회에 거쳐 총 560명이 참여하며 DMZ 평화의 길 공식 개통행사도 병행된다. 행사기간 동안에는 관계부처에서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와 더불어 해당 시군별로 체험, 전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부는 올해 행사의 취지인 정전 70주년 기념과 국민화합을 지속해 나가기 위해 앞으로 연례 행사로 확대하고, 새롭게 조성된 DMZ 평화의 길을 세계적인 평화·생태체험 관광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 외교안보정책
    • 종합
    2023-05-30
  • 軍, 드론작전사령부 7월 창설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합동참모본부가 드론작전사령부를 이르면 오는 7월께 창설하기로 하고 관련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에 따르면 현재 육군 공격·정찰 헬기 전력을 운용하는 육군 항공사령부 이보형 사령관(소장)이 주축이 돼 창설 준비를 진행 중이다. 기존의 공군 고정익 항공기를 위주로 해 육군 회전익 항공 전력 및 포병 등도 활용하던 공역(空域)에 드론·무인기 전력이 대거 진입하게 되는 만큼 공역을 어떻게 배분할 것인지가 창설 준비 과정의 큰 과제인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드론·무인기 전담 부대를 둔 우방국들의 작전 교리를 심층 검토해 드론작전사령부에 반영함으로써 소요 시간을 단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적으로 튀르키예군은 바이락타르 TB2 등을 운용하는 무인기 여단을 두고 있는데 최근 한국군 인원이 무인기 여단을 직접 방문해 튀르키예의 실전적 무인기 운용 시스템과 작전 경험 등을 공유하기도 했다. 합참은 "드론작전사령부의 운용 개념 및 전술은 다양한 국가의 드론 운용 사례를 분석해 발전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 외교안보정책
    • 국방
    2023-03-10

현역군인 검색결과

  • 병무청, 전역 예정 특기병 인·적성검사 무료 지원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병무청이 다음달부터 전역 예정 특기병을 대상으로 유료서비스인 인·적성검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병무청은 잡코리아와 함께 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지난해 6월 업무협약을 맺고 잡코리아 누리집에 ‘취업맞춤특기병 전문채용관’을 개설한 바 있다. 인·적성검사는 개인의 적성을 분석하는 인성역량검사와 직무수행 능력을 평가하는 능력적성검사로 대기업 입사전형에서 치르게 되는 전형이다. 지원 대상은 전역을 앞둔 취업맞춤특기병이며 월 100명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병무청은 연간 천200여 명이 인·적성검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기존 비용이 1인당 2만2천800원인 것을 감안하면 총 3천만 원 상당의 취업 준비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기식 병무청장은 “앞으로도 병역 이행과 사회 진로를 연계하여 청년의 미래를 지원하는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며 “이번 지원 확대를 계기로 병역의무를 마친 청년들의 취업 준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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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4-03-13
  • [시큐포토] 천안함 피격 당시 박연수 작전관, 천안함장 취임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천안함 피격사건 당시 천안함(PCC, 1000톤급) 작전관으로 근무하며 부하들을 구한 박연수 중령(당시 대위)이 신형 호위함으로 부활한 천안함(FFG-Ⅱ, 2800톤급)의 함장으로 취임했다고 해군은 22일 밝혔다. 박연수 중령은 2010년 3월 26일 천암함 피격사건 이후 5050일 만에 신형 천안함의 지휘관으로 돌아와 서해수호 임무를 이어가게 됐다. 신임 박연수 천안함장은 2006년 해군 학사사관 101기로 임관 후 참수리-276호정 부장, 천안함(PCC) 작전관, 고속정 편대장, 진해기지사령부 인사참모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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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4-01-22
  • 군 막사에 ‘모포’ 대신 ‘엄마표 집 이불’로 교체…’6·25 수통’도 모두 교체한다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군부대에 뻣뻣한 모포 대신 뽀송뽀송한 엄마표 집 이불이 공급된다. 19일 국방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올해 공군·해군에 이어 육군·해병대도 모포·포단을 상용이불로 교체했다. 그동안 침구로 사용해 왔던 불편한 모포와 포단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이제는 창끝부대 최전방 GOP 이등병을 포함해 전군의 모든 장병들이 엄마가 덮어주던 따뜻하고 포근한 이불을 사용하게 되었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전역자 침구류를 부대에서 일괄적으로 회수하여 지역 전문업체에서 세탁한 후 신품과 같이 재포장한 제품을 신병 전입 시 보급하는 ‘안심클린 세탁’ 시범사업을 10개 사·여단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시범사업 적용을 받는 신병들은 전문업체의 관리를 받은 상용이불을 받아서 사용하다가 군 생활 중에는 주기적으로 군내 세탁소를 이용하면서 언제든지 침구류를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다. 국방부는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2025년부터는 전면 확대 실시 예정이다. 또한 그 동안 사용해오던 ’6·25 수통’도 신형으로 교체한다. 국방부는 지난해부터 2026년까지 소재와 형상 등을 개선한 신형 수통으로 전량 교체하는 사업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수통 또한 이불처럼 시범사업을 실시 후 2025년부터 전면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방부는 현재 끼니별 밥, 국, 반찬 등 5개 메뉴로 배식하는 병영식당의 식단 구조를 변경해 다양한 메뉴를 한 끼 식단으로 제공하여 장병 개인의 취향대로 원하는 메뉴를 선택해 먹을 수 있도록 ‘뷔페식 급식’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우선 내년부터 ‘뷔페식 급식’ 시범사업을 도입해 운영할 예정이며, 효과 분석을 통해 순차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뷔페식 급식’이 도입되면 병사들은 치킨, 돈까스, 햄버거, 라면 등을 포함한 10개 이상 메뉴를 취향대로 선택해 먹을 수 있게 되어, 급식 만족도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민군 상생을 위한 ‘지역상생 장병특식’도 전면 시행된다. 올해 처음 도입된 ‘지역상생 장병특식’은 부대 인근 지역업체를 통해 외식, 케이터링, 배달, 요리사 초빙, 푸드트럭 등 다양한 방식으로 1끼 1만3000원 수준의 급식을 연 9회 제공하여 장병과 지역주민 모두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내년는 ‘지역상생 장병특식’을 연 12회로 확대하고 효과를 분석하여 우수사례를 전군에 확산하는 등 정책 효과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국방부는 첫 부임부터 마지막 전역까지 초급간부 이사화물비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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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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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로알토 네트웍스, 박상규 지사장 선임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박상규 한국 지사장을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박상규 신임 지사장은 엔터프라이즈 고객 영업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사업 전반을 진두지휘 하며 전략 수립과 실행을 총괄한다. 박상규 지사장은 한국 시장에서의 성장 모멘텀에 박차를 가하고,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가진 인공지능(AI) 기반 통합 보안 전략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박 지사장은 팔로알토 네트웍스에 합류하기 전 아마존 웹 서비스(AWS)에서 고객 세그먼트 조직을 리드하면서 주요 대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와 생성형 AI를 통한 디지털 전환을 이끌었다. AWS에 근무하기 이전에는 미국 미시건 주 소재한 암웨이 본사에서 글로벌 IT 리더십 직책을 맡아 디지털 혁신을 주도했고, 한국오라클에서 제조, 통신, 유통, 금융 등의 산업군 및 테크와 애플리케이션 제품 영업 리더십 직책을 맡아 비즈니스 성장에 기여하는 등 30년 이상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업계 전문가이다. 서울대학교에서 학사, 고려대학교에서 석사, 서강대학교에서 글로벌 공급망 관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편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지난해 서초 사옥을 새롭게 마련하고 신규 고객 확보 및 파트너 지원을 위해 한국 비즈니스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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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5
  • 국방부, 74년 만에 맥아더 장군 태극무공훈장(실물) 전달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국방부는 초대 유엔군사령관인 더글라스 맥아더(Douglas MacArthur) 장군의 태극무공훈장(실물)을 미국 버지니아주 노퍽시장에게 전달했다. 29일 국방부에 따르면 국방부는 지난 26일(미국 현지시각) 미 버지니아주 노퍽(Norfolk)시에 위치한 맥아더기념관에서 실물 훈장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주미 국방무관 이경구 소장은 대한민국 정부를 대표하여 케네스 알렉산더 노퍽시장에게 훈장을 전달했다. 알렉산더 시장은 맥아더장군재단과 맥아더기념관을 대표하여 훈장을 받았다. 당초 맥아더 장군은 1950년 9월 29일, 서울 수복을 기념하는 ‘수도 환도식’에서 이승만 前대통령으로부터 대한민국 일등무공훈장(現태극무공훈장)을 받았다. 당시 우리 정부는 무공훈장증서를 수여하면서 실물은 건국공로훈장을 증정하였고, 향후 무공훈장(실물)이 제작되면 교환하기로 했다. 하지만 맥아더기념관이 아직도 무공훈장증서만 보관하고 있는 사실이 확인되어 국방부는 행정안전부와 협의 하에 태극무공훈장 실물을 74년 만에 전달했다. 한편 행사가 개최된 ‘맥아더기념관’은 맥아더 장군과 부인 진 맥아더 여사가 함께 안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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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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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스마트컨설팅협회,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컨설팅 서비스 지원 플랫폼 공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국스마트컨설팅협회는 12월 16일(목) 오후 2시 ‘LUCY 2.0 개발 성과 발표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LUCY 2.0은 국내 중소·중견 기업과 컨설팅 기업이 고객 니즈 변화 등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면서 마케팅 성과 창출 등 성장까지 도모할 수 있도록 개발된 플랫폼이다. 산업부 및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서 예산을 지원받아 협회와 알에스엔, 블루오렌지커뮤니케이션즈가 개발에 참여했으며 2022년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LUCY 2.0은 컨설팅 사업 모델을 혁신하고, 실행 방식을 스마트화한다. 유튜브, 트위터, 인스타그램, 카페, 블로그 등 12개 채널에서 수집한 고객 반응·경험 등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데이터화해 제품 소비, 사용 패턴, 트렌드를 발굴할 수 있도록 실시간 분석·통계 자료를 대시보드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마케팅 효과 측정을 통한 전략 수립 △소비자 인식 변화 분석 △주요 이슈에 대한 소구점 발굴 △자사·경쟁사 제품별 추이 및 점유율 분석 △제품 출시 전·중·후 주요 연관 키워드 분석을 통한 소비자 니즈 및 페인 포인트(Pain-Point) 발굴 △소비자 행태 분석 등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또 사용자가 리스크 키워드를 등록하면 선택한 조건에 따라 담당자에게 긴급 알람을 제공하는 등 365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지원해 소셜 미디어상 특정 이슈 발생을 빠르게 알아차리고 대응 체계를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다. 협회는 성과 발표회에서 300여명의 협회 회원사·컨설턴트 등을 대상으로 LUCY 2.0 플랫폼의 주요 기능 및 활용 사례를 소개하고, 무료 교육, LCC (Lucy 2.0 Certified Consultant, Lucy 2.0 전문 강사 양성 과정) 등 교육 지원 방안과 함께 플랫폼을 활용한 컨설팅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현재 브랜드 페이지에서 LUCY 2.0 소개 영상 및 주요 기능에 대한 무료 교육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협회 담당자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협회 회원사와 컨설턴트 등 전문가와 함께 교육 과정 개설, 현장 방문 컨설팅 등 중소규모 컨설팅사 및 제조 회사들이 LUCY 2.0을 성공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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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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