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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필리핀 해군에 3450만 달러 규모 K-방산 수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화시스템이 최근 필리핀 해군에 3450만 달러(약 456억원) 규모의 방산 시스템을 수출했다. 12일 한화시스템에 따르면 2400톤급 필리핀 연안경비함 6척에 자체 개발한 국산 함정 전투체계(CMS)를 공급한다. 수출계약 규모는 2950만 달러(약 390억 원)다. 한화는 이와 함께 전투체계를 바탕으로 전술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전파하는 디지털 표준 통신체계인 ‘전술데이터링크(TDL)’도 500만 달러(약 66억 원)에 수출한다. CMS는 함정의 ‘두뇌’ 역할을 하는 핵심 시스템으로 불린다. 다양한 센서·무장·통신체계 등을 통합해 전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인식·판단한다. 이를 통해 최적의 전투임무 수행을 가능하게 하는 함정의 핵심 무기체계다. 이번 수출 계약으로 한화시스템은 총 13척의 필리핀 함정에 CMS를 공급하게 됐다. 그 동안 한화시스템은 2017년 2600t급 필리핀 호위함 2척의 전투체계 사업, 2019년 필리핀 호위함 3척의 성능개량사업, 2022년 필리핀 초계함 2척의 전투체계 사업을 진행했다. 필리핀은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과 서태평양 군사적 긴장감 고조에 따라 해군력 증강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필리핀 정부는 해군의 현대화 계획으로 잠수함·고속정·대형 상륙함 등 신형 함정 도입 사업을 추진한다. 한화시스템은 필리핀 해군이 추진하는 신형 함정 도입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는 “당사는 해외수출 함정에 선진국 수준의 기술 성숙도를 가진 전투체계를 공급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기업”이라며 “방위사업청·국과연·해군의 적극 지원을 바탕으로, 독보적인 CMS 개발·양산·후속 군수지원 역량과 ‘K-방산’ 경쟁력을 총동원해 동남아시아·중동·중남미 수출 확대를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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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필리핀 해군에 3450만 달러 규모 K-방산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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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L-SAM) 만든다”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방위사업청은 제153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25일(화) 오후 4시에 개최하고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L-SAM)-II와 중거리지대공유도무기(M-SAM) Block-III 사업추진기본전략(안)을 심의‧의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의결한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L-SAM)-II 사업’은 기존 L-SAM 유도탄 대비 요격 고도가 상향된 고고도 요격유도탄과 공력비행 미사일을 장거리에서 요격 가능한 활공단계 요격유도탄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방사청은 “L-SAM 대비 방어범위가 약 3배인 ‘고고도 요격유도탄’ 확보 및 北 신형미사일에 대한 ‘활공단계 요격유도탄’을 세계최초로 확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내년부터 2035년까지 총사업비 약 2조71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중거리지대공유도무기(M-SAM) Block-III 사업’은 北 미사일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M-SAM Block-II 보다 요격성능, 교전능력 등이 향상된 M-SAM Block-III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억제능력을 향상하여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군 당국은 밝혔다. 이 사업에는 내년부터 2034년까지 총사업비 약 2조83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방사추위는 “사업추진기본전략 수립 후 사업타당성 조사를 거쳐 필요성‧경제성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최종 추진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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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구영 KAI사장 “글로벌 톱7 기업으로 성장하겠다”…2050년 매출 40조원 목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2050년 매출 40조원을 달성해 ‘세계 톱7 항공우주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KAI는 17일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2050 비전과 올해 경영 전망을 설명하는 '2023년 최고경영자(CEO) 주관 언론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강구영 KAI사장은 목표 달성을 위해 ‘퀀덤 점프를 위한 6대 과제’를 제시했다. 6대 과제는 ▲6세대 전투기 ▲수송기(친환경 항공기) ▲차세대 고기동헬기 ▲민·군겸용 AAV(미래형항공기체) ▲독자위성플랫폼·서비스 ▲우주탐사·모빌리티 및 활용솔루션이다. KAI는 목표 달성을 위해 조기에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향후 5년간 총 1조5000억원을 투자한다. 제품 개발에 7100억원, 새로운 플랫폼 개발에 4600억원, 미래 신기술 확보에 3300억원을 투입한다. 이후에도 매년 매출의 5~10%를 투자하도록 제도화하기로 했다. KAI는 우선 차세대 무인체계인 6세대 전투기 시장에 진출한다. 미국, 영국, 이탈리아, 일본, 스페인, 프랑스 등 경쟁국가들에 비해 6세대 전투기 개발 착수가 늦었지만 5세대 전투기를 바탕으로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를 위해 플랫폼 연결에 필요한 인공지능(AI)과 네트워크 기술력을 키운다. 극초음속 미사일과 레이저 무기기술도 확보한다. 친환경 항공기와 차세대 고기동 헬기의 핵심 기술 연구에도 박차를 가한다. 최근 주목 받는 미래항공기체(AAV)의 국산 플랫폼 개발에도 나선다. KAI는 경쟁 업체들보다 출발이 4~5년 늦었기 때문에 2025년 실증 센터를 완공하면 본격적으로 기체 개발을 해 2027년 시험기를 날릴 계획이다. 우주 분야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사업도 진행한다. 독자 위성 개발은 물론 위성 서비스 사업을 확장한다. 우주 탐사, 우주 모빌리티, 궤도 서비스·제조 사업으로 우주를 활용한 신산업 역량도 키운다. KAI는 올해를 퀀덤 점프 원년으로 삼고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방침이다. 올해 매출은 3조8000억원, 수주는 4조5000억원이 목표다. 올해는 지난달 말레이시아와 1조2000억원 규모의 FA-50 수출 계약을 맺은 데 이어 이집트, 아랍에미리트(UAE) 수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집트는 초기 36기에 관한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데 100기까지 확대될 수 있는 대형 시장이다. KAI는 내년부터는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공략을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미국은 공군 전술기, 해군 고등훈련기/전술훈련기 등 총 400~600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강 사장은 "우리가 목표로 하는 미국 사업은 액수로 20조~25조원에 이르고 정비, 부속 등 후속사업까지 따지면 100조원까지 갈 수 있다"며 "중남미, 호주, 캐나다로 수출하기 위해선 반드시 미국 하늘을 뚫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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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구영 KAI사장 “글로벌 톱7 기업으로 성장하겠다”…2050년 매출 40조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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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등 국내방산기업, '안티드론' 시스템 개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국내 방산기업들이 ‘안티드론’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티드론' 시스템은 드론을 직접 파괴하거나 포획하는 '하드킬(hard kill)'과 전파방해·마비 등으로 기능을 잃게 하는 '소프트킬(soft kill)'로 나뉜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2일부터 8일에 걸쳐 화성 드론 전용비행시험장과 육군보병학교 장성종합훈련장에서 소형 무인기를 잡아 무력화하는 안티드론 시스템 시험을 성공리에 마쳤다. 한화시스템의 열상감시장비 ‘TAS-815K 성능개선형 모델’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 2월 지분을 투자한 미국 포르템 테크놀로지스의 드론 방어 시스템을 통해 레이다 반사면적(RCS·Radar Cross Section) 0.03㎡ 인 고정익 무인기를 3km 밖에서 탐지하고, 고도 300~800m 상공에서 비행하는 무인기를 포획하는데 성공했다. 시연에 사용된 위협 드론은 날개 전장 기준 2m급으로, 지난해 12월 우리 영공을 침범한 북한 무인기와 유사한 크기다. 드론 방어 시스템은 현장에서 최고 속도 90km/h 움직임으로, 수십여 차례 검증 가운데 포획률 90% 이상을 기록하며 효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화시스템은 표적 추적 정확도와 탐지거리를 높이는 최첨단 AESA레이다 기술을 연동·적용해나갈 계획이다. LIG넥스원은 북한 무인기의 영공 진입을 막기 위한 '한국형 재머'(K-Jammer) 개발에 나섰다. 재머는 드론 등 소형무인기에 재밍(전파방해·교란) 전파를 발사해 경로를 이탈시키거나 추락시키는 장비다. K-재머가 개발되면 군의 '전자전 공격(EA)작전 역량'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현대위아는 드론의 전파를 방해해 날지 못하도록 하는 소프트 킬 기능에 직접 요격까지 할 수 있도록 하드 킬 기능을 추가한 안티 드론 시스템을 개발했다. 현재 정밀 추적, 경로 예측 등 고도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레이다 반사율과 기체발열이 극히 낮은 소형 무인기는 초저속으로 저공비행하는 스텔스기를 탐지하는 것과 같다”며, “한화시스템이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다기능 레이다와 세계 최고 안티드론 기술을 결합해 무인기 침투에 대한 국가 방어능력을 강화하는데 일조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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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등 국내방산기업, '안티드론' 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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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뉴, 부품에서 완성까지 드론에 올인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프리뉴가 드론(무인항공기)에 필요한 각종 부품, 드론 운영을 위한 서비스 플랫폼, S/W 기능이 탑재된 통합 관제 차량, 안티 드론에 이르는 드론 전 제품을 내놨다. 드론 전문 기업 프리뉴는 지난 2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3 드론쇼 코리아’에 참가해 자사의 드론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프리뉴가 선보인 제품은 ▲고정익형·멀티콥터형·헬기형·소형 등 자체 설계·제조 중인 드론 ▲드론에 필요한 각종 부품 ▲드론 운영을 위한 서비스 플랫폼 ▲프리뉴의 모든 S/W 기능이 탑재된 통합 관제 차량 ▲안티 드론 등이다. 실제로 프리뉴는 드론에 필요한 각종 항전 장치와 드론의 핵심 모듈인 통신·암호화 장치, 필수 임무 장치를 통합해 최초 개발한 통합 메인보드 장치 ‘D-DMB (DRONEIT-DRONE MAIN BOARD)’를 소개했다. 관람객은 다목적 소형 멀티콥터 ‘판디온S’가 도심 지역 모형(디오라마)을 실시간 촬영하고, 해당 데이터를 통합 관제 차량을 통해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었다. 판디온S가 촬영한 영상 데이터는 드론에 접목된 인공지능(AI) 기술로 분석해 프리뉴가 자체 개발한 D-GCS를 통해 표출되며, 수집된 데이터들은 프리뉴 서비스 플랫폼 ‘D-HUB’와 연동돼 실시간 관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가충희 프리뉴 연구소장은 “드론은 더 이상 단순한 항공 관련 제품이 아닌 IT 기술과 통합된 신산업 분야로, 미래의 드론 운용 성공 여부는 AI에 달려있다”며 “AI 기술을 접목한 기술 개발에 더 힘쓰는 동시에 자체 기술력으로 국내 드론 시장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핵심 연구 개발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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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국내 1위 구매공급망관리 전문기업 ㈜엠로 인수…통합 공급망 플랫폼 완성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삼성SDS는 15일 국내 1위 구매공급망관리(SRM, Supplier Relationship Management) 전문기업 ㈜엠로의 지분 33.4%(1118억원)를 인수하고 최대주주로서 이사회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로 삼성SDS는 국내에 멀티캠퍼스(기업교육전문), 미라콤아이앤씨(스마트팩토리전문), 시큐아이(네트워크보안전문), 에스코어(IT컨설팅 및 SW개발전문), 오픈핸즈(자회사형 표준사업장) 등 기존 자회사에 이어 6번째 자회사를 갖게 되었다. 해외에는 베트남 IT서비스 기업(CMC), 미국 물류스타트업 기업(Vision) 등에 투자를 한 바 있다. 삼성SDS는 이번 인수를 통해 공급망의 계획-구매-실행을 모두 아우르는 ‘글로벌 통합 공급망(SCM) 플랫폼’ 역량을 갖추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삼성SDS는 기존에 공급망 계획 솔루션 넥스프라임(Nexprime SCM), 공급망 물류 실행 솔루션 첼로(Cello)를 보유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구매공급망관리 영역(SRM)에 특화된 솔루션까지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최근 삼성SDS는 기업 클라우드 시장을 본격 공략중이다. 이를 위해 ▲기업 맞춤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올인원 매니지드 클라우드 서비스 ▲업무혁신을 위한 삼성 엔터프라이즈 SaaS 세가지를 중심으로 역량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이번 인수로 통합 공급망관리(SCM) 솔루션을 모두 확보함에 따라 삼성SDS의 SaaS 사업이 더욱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SDS는 통합 공급망 플랫폼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엠로는 삼성SDS의 글로벌 사업에도 중요한 파트너로 함께 활동하게 된다. 송재민 엠로 대표이사는 "삼성SDS와 함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양사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황성우 삼성SDS 황성우 대표이사는 "엠로와 힘을 합쳐 글로벌 시장 고객을 대상으로 통합 공급망 플랫폼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며 클라우드 사업 포트폴리오의 한 축인 SaaS 솔루션 공급사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SDS는 이날 제 3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삼성SDS는 지난해 매출액 17조2347억 원, 영업이익 9161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매출은 전년 대비 26% 성장했다고 주주에게 보고했다. 황성우 대표이사는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클라우드 사업 연간 매출 1조를 달성했다. 기업용 특화 기능 강화와 글로벌 리전 확대 등 클라우드 회사로의 변신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디지털 물류사업과 관련해 “고객이 직접 견적과 배송 요청, 실시간 추적, 정산 과정을 간편하게 수행하는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 스퀘어(Cello Square)를 통해 IT 기반 가시성을 제공하고 있다”며 “36개국 53개 거점의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와 IT 기술을 활용해 고객 물류에 대한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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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국내 1위 구매공급망관리 전문기업 ㈜엠로 인수…통합 공급망 플랫폼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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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GPT-4 공개…美SAT 10% 수준 지능 가져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오픈AI가 14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대규모 AI 언어 모델(LLM)인 GPT-4를 공개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챗GPT에 적용된 GPT-3.5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오픈AI는 그 동안 언어모델의 규모를 나타내는 매개변수 양을 공개해 왔지만 이번 GPT-4의 매개변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GPT-1의 매개변수가 1억1700만개, GPT-2는 15억여개, GPT-3는 1750억여개였다. 오픈AI는 실적 공개에서 GPT-4 모델이 여러 전문적인 시험에서 인간 수준의 능력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미국 모의 변호사 시험에서는 90번째, 대학 입학 자격시험인 SAT 읽기와 수학시험에서는 각각 93번째와 89번째의 백분위수를 기록했다. 이는 SAT 등 주요 시험에서 상위 10%에 해당한다. GPT-4의 또 다른 강점은 이미지 입력 기능이다. 오픈AI가 공개한 사례에서는 GPT-4에 무거운 추에 풍선을 매단 사진과 함께, 줄을 자르면 어떻게 될지 질문을 입력했다. 그 결과 풍선이 하늘로 날아간다는 답이 나왔다. 이외에도 기존 챗GPT는 3000단어 수준의 텍스트를 분석할 수 있었지만, GPT-4는 2만5000단어의 글을 분석할 수 있게 됐다. 오픈AI는 GPT-4 모델을 학습시키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를 이용했다고 설명했다. MS는 2019년부터 오픈AI에 투자를 시작해 최근에는 100억 달러(13조원)로 추정되는 투자를 발표한 바 있다. 다만, 오픈AI는 GPT-4가 내놓을 오답을 의식한 듯 "여전히 우리가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많은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GPT-4는 듀오링고, 비 마이 아이즈(Be My Eyes), 모건스탠리, 칸 아카데미, 아이슬란드 정부 등에 사전 배포되어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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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GPT-4 공개…美SAT 10% 수준 지능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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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디네트웍스, QUIC 및 HTTP/3 통합 플랫폼 발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씨디네트웍스가 15일 QUIC 및 HTTP/3 지원을 발표했다. 구글이 개발한 QUIC (Quick UDP Internet Connection)는 응답 시간을 줄이고, 접근성을 높여 네트워크 상태가 열악해지기 쉬운 지역에서 수신 거리, 강도를 극대화하는 국제인터넷표준화기구(IETF) 네트워크 표준 프로토콜이다. 차세대 인터넷 프로토콜인 HTTP/3의 기초를 이루는 전송 프로토콜이자 TCP를 대체할 프로토콜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실시간 애플리케이션, IoT, 클라우드 컴퓨팅, 전자 상거래 및 금융 결제처럼 CDN(콘텐츠전송네트워크) 가속이 필요한 다양한 이용 사례에 쉽게 적용할 수 있다. 씨디네트웍스는 QUIC가 라이브 스트리밍, VoD 같은 미디어 스트리밍 시나리오를 유의미하게 진전시키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QUIC의 여러 요소는 라이브 스트리밍 시나리오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데 매우 적합하다. 씨디네트웍스는 이번 발표가 웹 애플리케이션 성능 역량 향상과 네트워크 전송 효율 개선을 향한 커다란 도약을 의미하며, 여러 기업이 최종 사용자에게 탁월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박진우 씨디네트웍스 영업 대표(이사)는 “HTTP/3 전에는 TCP가 HTTP의 기초를 이루는 전송 프로토콜이었다. 인터넷 용량과 규모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지면서 인터랙티브 시나리오가 점점 더 다이내믹해지고 복잡해지고 있다. 그래서 실시간 전송에 엄청난 부담이 가해지고 있다”며 “이런 이유로 기존 TCP는 본질적인 성능 한계에 봉착해 더 이상 현재 수요에 대응할 수 없음이 분명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이런 상황에서 씨디네트웍스는 모든 플랫폼에서 QUIC를 지원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라스트 마일 CDN 서비스의 기능을 높이려는 의지를 입증하고 있다. 우리는 이 기초 프로토콜(QUIC)을 통해 훨씬 더 강력한 서비스 역량으로 광범위한 기업, 산업을 더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 또 QUIC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시나리오(미디어 스트리밍, 온라인 게임, 전자 상거래, 사물 인터넷(IoT) 및 기타 인터넷 기반 디지털 시나리오의 라이브 스트리밍과 VOD(비디오-온-디맨드) 등)의 최종 사용자에게 더 사용자 친화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데도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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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디네트웍스, QUIC 및 HTTP/3 통합 플랫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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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 53억달러…RPG가 60% 이상 차지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지난해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규모가 21년(58억달러)보다 하락한 53억달러(6조9239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모바일 시장 데이터 분석 기업 센서타워(Sensor Tower)가 지난 한 해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 동향을 분석한 ‘2022년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 인사이트’ 리포트를 14일 발표했다. 센서타웨어 따르면 북미, 일본, 유럽 시장과 마찬가지로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 전체 수익은 2022년부터 하락세가 나타나며 6조9239억원의 수익을 올리는 데 그친 것으로 밝혀졌다. 안드로이드 소비자 지출이 12% 하락해 가장 뚜렷한 하락세를 보였다. 수익 점유율에서는 iOS 사용자와 안드로이드 사용자가 각각 20.4%와 79.6%를 차지했다. 지난해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다운로드 수는 5억2000만회를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5.2% 하락했다. 안드로이드 기기의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수가 8.3% 감소한 반면, iOS 기기의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수는 8.3% 증가했다. RPG는 한국에서 가장 큰 모바일 게임 시장으로 2022년 수익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그중에서도 하위 장르 MMORPG 성과가 가장 눈에 띄었다. 수익 성장 방면에서 볼 때 위치 기반 AR, 액션, 시뮬레이션, 보드게임 모두 10%가 넘는 성장 폭을 기록했다. 새로운 시즌 업데이트와 Pokemon Go Fest의 성공에 힘입어 ‘포켓몬 GO’로 대표되는 지오로케이션 AR 장르의 수익이 55% 급증했다. 액션 모바일 게임 수익 증가는 주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등 다수 신작 게임들의 선전이 견인했다. 한국 시장은 총 14개의 한국 모바일 게임이 2022년 모바일 게임 수익 랭킹 TOP 20에 들며 한국 퍼블리셔가 계속해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그중 ‘리니지W’, ‘리니지M’,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1위부터 3위를 차지했다. 2022년 한국 시장에서 1억달러의 수익을 돌파한 7개 모바일 게임 가운데 MMORPG가 5개로 가장 많았으며, 나머지는 액션과 스포츠가 각각 차지했다. MMORPG는 한국에서 가장 수익이 높은 RPG 하위 장르로, 해당 장르의 수익은 4년 연속 한국 모바일 게임 총수익의 80% 가까이 차지했다. Habby가 출시한 로그라이크 핵 앤드 슬래시 게임 ‘탕탕특공대 (Survivor.io)’는 빠르게 한국 모바일 게임 플레이어들의 사랑을 받으며 6개월 만에 성공적으로 지난해 한국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랭킹 1위에 올랐다. 한국에서 이미 500만회 가까이 다운로드된 탕탕특공대의 뒤를 이어 ‘포켓몬 GO’와 ‘로블록스’가 각각 차트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2022년 한국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랭킹에 오른 상위 20개 게임 가운데 5개는 신규 게임이었으며 각각 액션, 롤플레잉 및 전략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있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모바일 RPG 다운로드 수는 소폭 하락했지만, 양질의 신작이 끊임없이 출시되며 한국 시장은 계속해서 활기를 띠고 있고 이에 따라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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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 53억달러…RPG가 60% 이상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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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섬웨어 집단 “수익화 위해 다양한 분야로 영역 확대중”…트렌드마이크로 발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랜섬웨어 집단은 하락하는 수익율을 해결하기 위해 이름을 바꾸거나 행위를 다양화하기 시작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트렌드마이크로는 14일 주요 사이버 보안 사안과 변화 및 사이버 위협 대응을 담은 ‘2022 사이버 보안 보고서’를 발표했다. 트렌드마이크로에 따르면, 향후 랜섬웨어 집단은 주식 사기, 비즈니스 이메일 사기(BEC, Business Email Compromise), 자금 세탁, 암호화폐 도난 등 초기 접속을 수익화 하는 분야로 영역을 이동할 것으로 예측했다. 보고서는 지난해 사이버 위협 탐지가 1460억 건에 달했으며 위협 탐지 수와 차단된 악성 파일 수는 각각 55%와 242% 급증했다고 밝혔다. 보고서 주요 내용으로는 마이터 어택(MITRE ATT&CK)의 상위 세 가지 기술을 통해 위협 행위자들이 원격 서비스를 통해 초기 액세스를 얻은 다음 유효한 계정을 활용하기 위한 자격 증명 덤핑(credential dumping) 방식을 사용해 사이버 환경 내에서 활동 반경을 확장하고 있다. 백도어 악성 프로그램 탐지 결과가 86%가량 증가했고 제로데이 이니셔티브(ZDI) 자문 건은 1706건으로, 3년 연속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기업의 공격 접점이 빠르게 확장되는 와중에 자동화 분석 툴에 대한 투자 확대로 더욱 많은 버그가 탐지됐기 때문이다. 웹서버 악성코드 웹쉘(Webshell) 수치가 2021년 대비 103% 급증하면서 가장 많이 탐지된 악성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재확산된 이모텟(Emotet)이 뒤를 이었고, 랜섬웨어 부문에서는 ‘록빗(LockBit)과 블랙캣(BlackCat)이 선정됐다. 존 클레이 트렌드마이크로 위협 인텔리전스 부사장은 "지난해 백도어 탐지가 급증했는데, 이는 위협 행위자의 네트워크 내부 침투 성공을 나타내는 지표로 우려를 가중시킨다. 이미 과부하 된 보안팀이 빠르게 확장되는 공격 접점 전반에서 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려면 간소화된 플랫폼 기반의 접근 방식을 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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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섬웨어 집단 “수익화 위해 다양한 분야로 영역 확대중”…트렌드마이크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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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 누비는 로봇시대 성큼.. KT, 배송로봇 사업화 협력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캠핑장에서 필요한 물품을 배송하는 로봇시대가 성큼 다가올 전망이다. KT가 캠핑톡, 캠핑아웃도어와 함께 서울 북한산 글램핑장에서 실외자율주행로봇 사업 확산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캠핑톡은 캠핑장 검색, 예약, 결제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캠핑장 예약 플랫폼 회사다. 전국 450여개 업체와 제휴를 맺고 있으며, 캠핑장 지역, 유형, 주요 부대시설, 환경 등을 기준으로 고객에게 최적의 캠핑장을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캠핑아웃도어는 캠핑과 글램핑을 전문으로 기획하는 시공사로, 경상남도 진주에 1만평 규모의 대형 글램핑장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KT 실외 자율주행로봇을 도입해 글램핑장, 피크닉, 수영장, 카페, 가든키친 등에서 로봇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캠핑장 로봇 서비스 확산 ▲아웃도어 상용 환경에서 로봇 활용 ▲KT 로봇 및 연계 서비스 보급에 대한 상호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협약을 통해 3사는 고객들에게 캠핑장 자율주행 배송로봇 서비스를 제공하고, 최초의 실외 자율주행로봇 서비스를 빠르게 시장에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KT 로봇을 도입한 캠핑장을 플래그십스토어로 활용하고, 캠핑장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상품 개발에도 지속 협력할 예정이다. 이상호 KT AI Robot사업단장은 “3사가 협업한 실외 자율주행 로봇서비스가 출발점이 돼 국내 로봇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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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 누비는 로봇시대 성큼.. KT, 배송로봇 사업화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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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알토 네트웍스 “조직 90%, 1시간안에 사이버 위협 탐지 및 대응 실패”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응답자의 90%가 1시간 이내에 사이버 위협을 탐지하고 억제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나왔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전세계 2500여명 C레벨 임직원들을 조사한 ‘2023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현황 보고서’를 13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클라우드 사용이 늘어나며 보안 우려도 증가했다. 팬데믹 기간 동안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이 확산되며 클라우드 사용이 25% 이상 증가했다. 응답자의 약 90%가 1시간 이내에 사이버 위협을 탐지하고 억제하여 해결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대다수의 응답자는 보안 상태가 취약하다고 답했으며, 여러 개의 클라우드에 대한 가시성 확보, 여러 계정에 대한 일관된 거버넌스 적용, 사고 대응 및 조사 간소화 등과 같은 기본 활동을 개선해야 한다고 답했다. 클라우드로 전환의 당면 과제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들은 포괄적인 보안, 컴플라이언스, 기술적인 복잡성 등을 가장 큰 요소로 꼽았고, 이는 2020년 조사와 동일한 응답 결과로 여전히 이러한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을 것으로 나타났다. 78%에 이르는 대다수의 응답자가 클라우드 보안에 대해 각 팀에 분산된 책임을 요구하고 있다고 답했지만, 절반에 가까운 47%는 조직 내 인력 구성원들이 스스로의 보안 책임을 이해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설문에 참여한 리더 중 4분의 3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떤 보안 툴이 필요한지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30개 이상의 보안 툴을 사용하고 있으며, 특히 클라우드 보안 전용 제품 또한 6~10개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안 툴의 개수가 많아질수록 기업에서는 전체 클라우드 포트폴리오에 대한 심층적인 가시성을 확보하기 어려워진다. 응답자의 76%가 여러 개의 보안 툴을 사용함으로써 사각 지대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위험의 우선순위를 파악하고 공격을 차단하는데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또 80%는 클라우드 계정과 서비스 전체를 아우르는 중앙집중형의 보안 솔루션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기업들은 성공적으로 클라우드를 확장했고, 클라우드 인프라를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전략적으로 접근했던 기업들의 경우 대체적으로 더 성공적인 결과를 확보했다. 이러한 기업들은 클라우드 보안이 비즈니스 성장에 명백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더 나은 보안이 반드시 성장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툴 및 공급업체를 통합하는 방식의 제어 가능한 보안 체계를 구축하고, 검증된 DevSecOps 시스템과 보안 자동화 전략을 갖춘 경우 개발팀의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안쿠르 샤 팔로알토 네트웍스 프리즈마 클라우드 총괄 부사장은 “이번 조사에 따르면 4개 조직 중 3곳은 운영환경에 매주 새로운 코드를 추가하고 있으며, 40%는 매일 새로운 코드를 적용하고 있다. 즉 누구도 클라우드 워크로드의 보안을 간과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하며 “클라우드 도입 및 확대가 지속되는 만큼 기업에서는 플랫폼 방식의 접근을 통해 멀티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 걸쳐 코드에서부터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애플리케이션을 안전하게 보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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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알토 네트웍스 “조직 90%, 1시간안에 사이버 위협 탐지 및 대응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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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넷, 운영 기술(OT) 특화 보안 신 제품 및 전문 서비스 발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포티넷 코리아는 새로운 OT 보안 제품 및 서비스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제품 및 서비스를 통해 포티넷은 ‘포티넷 보안 패브릭(Fortinet Security Fabric)’의 OT 보안 부문을 강화하고, 기업들이 통합 솔루션 기반의 플랫폼을 구축해 OT/IT 환경에서 사이버 위험을 효과적으로 완화하도록 지원하게 되었다. 점차 많은 산업 환경들이 외부/내부 애플리케이션, 각종 디바이스, 기업 IT 네트워크와 연결되면서 공격 범위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중요OT 자산들이 정교하고 파괴적인 위협에 노출되고 있다. 포티넷의 ‘2022 OT 및 사이버 보안 현황 보고서’에 의하면 조직의 93%가 지난해 한 번 이상의 보안 침해 사고를 경험했으며, 이러한 사고의 61%가 OT 시스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보안 침해사고는 지역 사회부터 국가 전체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지원하는 중요 인프라와 자원, 서비스를 마비시킬 가능성이 있다. 이에 조직들은 가시성 및 실시간 대응 능력의 부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최적의 도구와 정책을 통합하여 OT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 이번에 포티넷이 발표한 포티게이트 70F 러기드 차세대 방화벽(FortiGate 70F Rugged Next-Generation Firewall, NGFW)은 단일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네트워킹 및 보안을 통합한 새로운 컴팩트형 제품으로 열악한 산업 환경을 위한 제품군인 ‘포티넷 러기드 포트폴리오’에 새롭게 추가되었다. 70F에는 포티가드 AI 기반의 엔터프라이즈급 보안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으며, SD-WAN, 유니버설 ZTNA, LAN 엣지 컨트롤러에 기본적으로 통합된 전용 OT/IoT 서비스를 통해 콘텐츠, 웹, 장치 보안을 위한 완벽한 커버리지를 제공한다. 조기 침해 탐지 및 공격 시 격리를 위한 포티넷의 디셉션(deception) 기술 기반의 ‘포티디셉터(FortiDeceptor)’는 열악한 산업 환경을 위해 산업적으로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진 러기드 어플라이언스 ‘포티디셉터 러기드 100G(FortiDeceptor Rugged 100G)’로 출시된다. 새로운 위협과 취약성에 대응하기 위해 포티디셉터는 새로 발견된 취약점 또는 의심스러운 활동을 기반으로 디셉션 디코이(미끼)를 온디맨드 방식으로 생성하여 OT/IoT/IT 환경 전반에서 자동화된 동적 보호를 제공한다. 또한 시큐어 원격 액세스를 위한 특권 접근 관리(Privileged Access Management, PAM) 솔루션 ‘포티PAM(FortiPAM)’은 IT/OT 에코시스템에 대한 엔터프라이즈급 특권 접근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존 매디슨 포티넷 제품 총괄 선임 부사장은 “OT 환경은 클라우드 및 공급망에 더 많이 연결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사이버 공격자들의 집중포화를 받고 있다. 그러나 전통적인 정보 보안 제품들은 사이버-물리적 보안에는 최적화되어 있지 않다”라며 “OT를 위한 포티넷 보안 패브릭은 OT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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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넷, 운영 기술(OT) 특화 보안 신 제품 및 전문 서비스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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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리뷰도 이제는 AI가 직접… 부동산의 신, GPT 기반 AI 지도 서비스 출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이도플래닝의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아파트 추천 플랫폼 ‘부동산의 신’이 초거대 인공지능(AI)인 GPT를 활용한 AI 지도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AI 지도는 실제 아파트 입주민들의 리뷰 데이터를 취합해 층간소음, 유지보수 현황, 현실적인 관리비, 실제 주차공간, 채광, 노후상태 등 실거주자가 아니면 알기 어려운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수집한 데이터를 요약해 자연어처리를 거친 후 ▲교통편의성 ▲주변시설 ▲단지환경 ▲주거환경 ▲종합점수 등 다섯가지 카테고리로 분류해 AI 리뷰를 전달한다. AI 지도와 AI 리뷰는 실거주 목적을 가진 이용자들이 생각하는 단지 특성을 보여주는데 초점을 맞춰 개발됐으며, 아파트 거래 시 반드시 필요한 핵심 정보와 자료를 제공한다. 부동산의 신은 AI 지도의 개발을 위해 최근 전 세계적 이슈가 되고 있는 오픈AI의 GPT 3.5를 활용했다. 또 앞으로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 카카오의 초거대 AI 모델 등도 적용해 가장 최적화된 모델로 지속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현재 AI 지도는 서울 강남구, 서초구, 분당구 지역을 대상으로 이용 가능하며, 올 상반기 내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전국 서비스의 경우 2만개 이상 아파트 단지에 대해 20만개 이상 데이터가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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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리뷰도 이제는 AI가 직접… 부동산의 신, GPT 기반 AI 지도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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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에 진심인 삼성SDS”…클라우드 뉴 브랜드 슬로건 발표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삼성SDS가 클라우드 관련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을 발표하며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삼성SDS는 10일 삼성SDS 잠실캠퍼스에서 클라우드 미디어데이를 열고, 기업용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삼성SDS는 다양한 기업을 위한 맞춤 클라우드를 제공하겠다며 브랜드 슬로건 ‘Cloud. Simply Fit’을 발표했다. 한마디로 ‘고객에게 클라우드를 쉽고 단순하게 맞추겠다’는 것이다. 황성우 삼성SDS 대표는 미디어데이 인사말을 통해 "지난 십수년간 클라우드 개발에 공을 들이고, 기업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고민해 왔다"며 “자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CSP, MSP, SaaS를 함께 제공하는 기술력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이 필요로 하는 맞춤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여 기업의 미래 성장에 필수적인 디지털 비즈니스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삼성SDS 관계자도 “삼성SDS는 클라우드 전환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한 클라우드 기업”이라 언급했다. 관계자는 “삼성SDS는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매니지드 클라우드 서비스(MSP), 삼성 엔터프라이즈 SaaS를 종합적으로 제공하여 다양한 기업 고객이 필요로 하는 ‘진정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구축할 수 있는 차별화된 역량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SDS가 직접 개발한 ‘기업 맞춤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은 보안성·안전성·가용성 등을 요구하는 기업 고객의 니즈와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인원 매니지드 클라우드 서비스(MSP)’를 통해서는 삼성SDS가 30년 이상 IT서비스 컨설팅·전환·구축·운영을 통해 쌓아온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컨설팅부터 앱 현대화까지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한다. ‘업무혁신을 위한 삼성 엔터프라이즈 SaaS’는 삼성SDS가 개발하고 글로벌 기업에서 성공적으로 운영해온 ▲자동화(Brity RPA) ▲협업(Brity Works) ▲모바일보안(EMM) ▲공급망관리(Nexprime SCM) ▲인사관리(Nexprime HCM) 솔루션들로 기업의 업무 혁신과 미래 성장을 위한 비즈니스 현대화를 지원한다. 삼성SDS는 또한 클라우드 인프라 확충도 강화했다. 최근 개관한 국내 최초 고성능 컴퓨팅(HPC) 전용 동탄데이터센터가 바로 그것이다. 동탄데이터센터는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을 통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 R&D 업무 등 복잡한 연산이 필요한 고객에게 초고속·대용량 클라우드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제공한다. 동탄 데이터센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3개 데이터센터간 상호 백업이 되도록 구성하여 화재나 정전 등 재해가 발생하더라도 신속하게 서비스 재개가 될 수 있도록 안정성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특히 동탄 데이터센터는 고도화된 전력 설계를 적용해 최적의 에너지 효율을 달성했다. 최신 냉각기술(기체 대신 열 전도율이 높은 액체를 이용해 IT설비의 온도를 낮추는 기술), 폐열과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하여 전력사용효율(PUE)을 세계 최고 수준(1.1)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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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에 진심인 삼성SDS”…클라우드 뉴 브랜드 슬로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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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올해 김포공항에 불법드론 탐지장비 설치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LIG넥스원이 올해안으로 김포공항에 불법드론 탐지장비를 설치한다. LIG넥스원은 지난 26일 한국공항공사(KAC)와 약 20억원 규모의 '김포국제공항 불법드론 탐지장비 구매설치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31일 LIG넥스원에 따르면 김포국제공항 불법드론 탐지장비 구매설치 사업은 김포국제공항에 공중으로 접근하거나 침입한 드론의 위치(조종자 위치 포함)와 이동상황을 탐지해 이착륙 항공기, 공항시설, 공항 이용객 등을 불법드론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LIG넥스원은 이번 사업으로 군 공항을 포함한 국내외 공항에 불법드론 탐지·추적·무력화(소프트킬)를 포함한 통합 안티드론솔루션 개발 및 공급 등 안티드론 관련 시장 진입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장영진 LIG넥스원 전자전사업부장은 "아고스와 협업하고 우주항공, 유도무기, 감시정찰, 통신, 항공전자·전자전 등 방위사업 전 분야에서 쌓아온 체계통합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대한민국의 안티드론 기술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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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올해 김포공항에 불법드론 탐지장비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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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7월 ‘DMZ 자유‧평화 대장정' 행사 추진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정부는 정전 70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7월부터 접경지역에 조성된 'DMZ 평화의 길'에서 'DMZ 자유‧평화 대장정'행사를 추진한다. 이 행사는 행정안전부·통일부·문화체육관광부·국방부·국가보훈부와 인천시·경기도·강원도가 함께 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 국민이 DMZ를 따라 걸으며 6‧25전쟁 당시 지키고자 했던 ‘자유에 기반한 평화’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고, 인구소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접경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다. 행사구간인 DMZ 평화의 길은 인천 강화군에서 강원 고성군까지 김포, 파주, 연천, 철원, 화천, 양구, 인제 등 10개 시·군을 횡단하는 총 524km의 걷기 여행길로 올해 9월에 개통을 앞두고 있다. 7월에 진행되는 1차 대장정은 9월 정식 개통을 앞두고 기대를 모으고 있는 ‘DMZ 평화의 길’을 미리 걸어보며 자유와 평화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으로 행사측은 기대한다. 1차 대장정은 대학생과 청년층을 대상으로 12박 13일간 진행되며, 2회에 걸쳐 총 140명이 참석한다. 2차는 9월부터 11월까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6박 7일간 DMZ 평화의 길 걷기와 지역의 생태·안보 관광지를 탐방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2차 행사는 8회에 거쳐 총 560명이 참여하며 DMZ 평화의 길 공식 개통행사도 병행된다. 행사기간 동안에는 관계부처에서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와 더불어 해당 시군별로 체험, 전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부는 올해 행사의 취지인 정전 70주년 기념과 국민화합을 지속해 나가기 위해 앞으로 연례 행사로 확대하고, 새롭게 조성된 DMZ 평화의 길을 세계적인 평화·생태체험 관광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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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7월 ‘DMZ 자유‧평화 대장정' 행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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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드론작전사령부 7월 창설
-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합동참모본부가 드론작전사령부를 이르면 오는 7월께 창설하기로 하고 관련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에 따르면 현재 육군 공격·정찰 헬기 전력을 운용하는 육군 항공사령부 이보형 사령관(소장)이 주축이 돼 창설 준비를 진행 중이다. 기존의 공군 고정익 항공기를 위주로 해 육군 회전익 항공 전력 및 포병 등도 활용하던 공역(空域)에 드론·무인기 전력이 대거 진입하게 되는 만큼 공역을 어떻게 배분할 것인지가 창설 준비 과정의 큰 과제인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드론·무인기 전담 부대를 둔 우방국들의 작전 교리를 심층 검토해 드론작전사령부에 반영함으로써 소요 시간을 단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적으로 튀르키예군은 바이락타르 TB2 등을 운용하는 무인기 여단을 두고 있는데 최근 한국군 인원이 무인기 여단을 직접 방문해 튀르키예의 실전적 무인기 운용 시스템과 작전 경험 등을 공유하기도 했다. 합참은 "드론작전사령부의 운용 개념 및 전술은 다양한 국가의 드론 운용 사례를 분석해 발전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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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드론작전사령부 7월 창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