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찰 비행 능력과 시스템 기존 무인기보다 한층 진보된 것으로 알려져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미중 군사 및 외교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중국이 최첨단 대형 무인 조기경보기의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28일 환구망(環球網) 등에 따르면 중국전자과기그룹(CETC)이 개발한 대형 무인 조기 경보기 '톈샤오(天哨)'가 전날 산시(陝西)성 푸청(蒲城) 공항을 이륙해 첫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무인기는 중국 전역에서 자동 이착륙이 가능하며, 자세한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혁신적인 통합 디자인을 적용해 레이더와 비행 플랫폼을 업그레이드했다.
또한, 정찰 비행 능력과 시스템 또한 기존 무인기보다 한층 진보된 것으로 알려져 중국 매체들은 '톈샤오'가 중국의 조기 경보 시스템 발전을 책임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