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2-23(금)
 
dsc1.png▲ 전제용 신임 군사안보지원사령관이 20일 군사안보지원사령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특권의식·정치관여 오해 벗고 작전부대 성공 지원하는 일에 매진"

"감시견 역할 지속하고, 다단계 검증 통해 신뢰성 있는 정보 제공"

[뉴스투데이=김성권 기자] 전제용(공군중장) 신임 군사안보지원사령관은 26일 "안보지원사가 1년 만에 (국민) 신뢰를 받는 것은 어려울 수 있지만, 꾸준히 진정성을 갖고 대한다면 결국 우리에 대한 신뢰가 돌아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사령관은 이날 오전 국방부 기자실을 찾아 "안보지원사와 (안보지원사의 전신인) 옛 기무사(국군기무사령부)가 다른 점은 정신이 달라졌다는 점이다. 다시는 그런 아픔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결연한 각오가 부대원들 사이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기무사) 해체에 결정적으로 작용한 특권의식과 작전부대 대상 갑질, 그리고 정치 관여 오해 요소들과 민간인 영역에서 다뤘던 일들을 다시는 하지 않고 그런 함정과 유혹에 다시는 빠지지 않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 사령관은 "부대원들도 그런 아픔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가지고 진정으로 작전부대의 성공을 지원하는 일을 하고자 한다"며 정보 제공 측면에서도 지휘자가 아닌 일선 실무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바꿔 가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지난주 전 소장을 진급 발령하면서 "군사안보지원사 초대 참모장으로서, 구(舊) 기무사 개혁에 대한 경험과 강한 업무 추진력을 구비했고, 조직을 안정감 있게 관리할 수 있는 역량과 리더십을 구비했다"고 발탁 배경을 밝힌 바 있다.

전 사령관은 '내부 발탁' 소감을 묻는 말에 "우리 사령부가 아직 완전히 안착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안보지원사의) 신뢰 담보를 위해 일관성을 갖고 개혁을 완성하고, 부대원들의 상처를 잘 보듬어달라는 차원에서 내부 발탁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안보지원사의 지휘관 감찰 활동 방향에 대해서는 "비위 문제 등은 커지기 전에 빨리 조치해야 한다"며 '와치독'(watch dog, 감시견) 역할을 지속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고, 정보 및 첩보 수집 활동은 "다단계 검증을 통해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 신임 사령관은 방첩 활동 기조에 대해서도 "달라지는 건 없다"며 "그에 더해서 외국정보기관에 의한 첩보수집 활동을 차단하는 역할을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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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제용 신임 안보지원사령관 "국민 신뢰 얻기 위해 일관성 갖고 개혁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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