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2-14(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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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대공 유도무기 '천궁' [사진=국방부]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DB금융투자는 22일 방위산업 분야에 대해 추가 성장을 해외 수주 확대를 통한 수출이 견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홍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국방기술품질원이 ‘2020 세계 방산시장 연감’을 발간했다. 여기에 따르면 한국의 무기 수출 규모는 세계 10위“라며 ”한국의 무기 수출은 2010~2014년 대비 2015~2019년에 1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2015~2019년 동안 세계 10대 무기 수출국 비중에서 미국이 36%로 1위이고 한국은 2.1%로 10위에 해당한다”며 “동 기간에 세계 10대 무기 수입국의 경우 사우디아라비아가 12%로 1위, 인도가 9.2%로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집트, 이라크, 카타르, UAE 등 중동 국가들이 무기 수입 10위권 내 국가들이고 한국 방산업체의 수출 상대 국가로 수주를 통해 성장이 기대된다”며 “지난해에 한국 정부는 국방중기계획 상으로 방위력개선 분야에 100조원 이상을 투입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감시/정찰의 강화를 위해 군사용 정찰위성, 국산 중고도 무인정찰기 등을 2025년까지 추가 전력화하고 초소형 정찰위성도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미사일 전력의 고도화와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 향상 등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러한 방위력개선 품목 중 일부는 향후 수출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가시적으로 해외 수주 증대 스토리가 유효한 LIG넥스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과 같은 방산 업체가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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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산업, 이집트·이라크·카타르 등 중동 수출이 추가 성장 주요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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