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1-2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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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TV와 인터뷰하고 있는 서욱 국방부 장관. [블룸버그TV 인터뷰 화면 캡처]

 

[시큐리티팩트=김한경 기자] 서욱 국방부 장관이 전시작전권이 전환되더라도 사령관 국적이 바뀌는 외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을 언급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2일 보도했다. 또 일본과 군사적 협력관계를 강화할 수 있다는 점을 암시하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 장관은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전시작전권 전환이 마무리되더라도 준비태세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발언을 내놓았다.

 

서 장관은 "사령관과 부사령관의 지위를 바꾸는 것 외에는 현행 연합사령부를 미래 버전의 연합사령부로 옮겨간다는 면에서 볼 때 실제로 큰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의미에서 사령관 국적이 바뀌는 것 외에 준비태세에 있어 우리의 입장은 큰 변화가 없다"며 "그래서 우리의 준비태세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또한 일본과 협력에 관해 서 장관은 "한반도를 보호하는 것이 한미동맹에 맞춰져 있으나 우리는 한일 안보협력 또한 가치 있는 자산이라고 본다"며 "그 때문에 우리는 이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역사와 관련된 이슈들의 문제가 엄연히 존재하지만 우리는 한일관계가 국방협력의 차원에서 필요하다고 본다"며 "우리는 군사적 논의를 지속적으로 갖고 미래에 협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뷰는 서 장관이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과 만난지 하루 뒤 이뤄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바이든 행정부 국무·국방장관의 한국과 일본 방문이 경색된 한일관계 완화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문재인 대통령이 이끄는 한국 정부가 항공모함과 원자력 추진 잠수함 획득을 추진하면서 수년 내 가장 큰 규모의 군사력 증강에 착수했다고 배경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행보는 트럼프 행정부가 중동의 바닷길을 지키는 것과 같은 국제안보 체계에 더 많이 참여하라고 압박한 뒤 나온 것이라며 한국으로서는 해외에 더 많은 힘을 투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 장관은 항공모함 계획과 관련해 "미래의 잠재적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것, 즉 한반도를 위한 범위의 문제이며 우리가 필요하다고 믿는 인도주의 지원 같은 문제들에서 유연성을 확보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한경 총괄 에디터 겸 연구소장 기자 khopes58@securityfact.co.kr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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