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4(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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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온라인을 통해 개최된 ITU-T 회의에서 자사가 제안한 '양자키 분배 적용 네트워크의 필요 보안 사항(Security considerations for quantum key distribution network)'관련 기술 리포트가 국제 표준(TR.sec-qkd)으로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 [사진=SK텔레콤 제공]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SK텔레콤은 자회사 IDQ(ID Quantique)와 함께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라우터와 스위치 등 기업용 IP 장비에 적용하는 데 성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업용 퀀텀 가상 사설망(VPN)기술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퀀텀 VPN 기술은 기업용 IP 장비 보안 기술과 양자암호 기술을 접목한 솔루션이다.
 
VPN은 개별 기업 간 거래 고객에게 독립된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통신 서비스다. 양자암호키분배기(QKD) 기반의 퀀텀 VPN 기술이 개발됨에 따라, 전용망을 설치하지 않은 기업들도 양자암호를 활용한 통신 보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QKD는 송·수신자가 양자를 주고받을 때 제3자가 끼어들면 양자에 담긴 정보가 바뀐다는 점을 이용, 해킹할 수 없는 암호 키를 만들어 통신하는 기술이다.
 
SK텔레콤은 “이번에 개발 완료한 퀀텀 VPN 기술이 다양한 기업간 거래 망 구조와 서비스에 유연하게 적용 가능하고 보안성도 높였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기존 특화된 5G 전송망(서울~대전·대전~대구) 등에 QKD를 이용한 암호화 기술을 적용, 운용해 왔으며, 이번에 전송망이 아닌 기업용 IP 장비와 연동 테스트를 완료해 향후 양자암호통신 기술 대중화 및 기업용 보안 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SK텔레콤은 한국수력원자력 및 연세세브란스병원 등에 5G 양자암호 기반의 스마트 플랜트, 디지털 혁신병원을 구축한 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 뉴딜 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하민용 SK텔레콤 이노베이션스위트그룹장은 “이번 연동으로 보다 많은 B2B 고객들이 한발 앞선 양자보안을 경험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면서 “앞으로도 최고의 보안을 제공하기 위한 관련 기술 개발과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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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양자암호통신 기술 기업용 장비에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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