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11-30(화)
 
AKR1.png
국방부는 2일 '2022~2026 국방중기계획'을 통해 향후 5년간 추진할 육·해·공군, 해병대 개편 방향을 제시했다. [사진=연합뉴스]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국방부는 2일 발표한 '2022~2026 국방중기계획'을 통해 향후 5년간 추진할 육·해·공군, 해병대 개편 방향을 제시했다. 여기에는 부대 통합과 해체, 창설을 비롯해 각종 무기체계 전력화 내용도 포함됐다.

 

상비 병력은 2017년 61만8천명에서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감축해 50만명 수준을 유지한다. 2017년 19만6천명 수준(상비 병력의 31.6%)이던 간부 인력은 2026년 20만2천명 수준(상비 병력의 40.5%)까지 끌어올리고, 여군도 2017년 5.9%에서 내년 8.8%까지 확대된다.

 

육군은 첨단기술에 기반한 병력 절감형 부대구조로 개편되는데, 지상작전사령부와 제2작전사령부 등 현행 2개 작전사를 유지한다. 다만, 2026년까지 군단은 6·8군단을 해체해 8개에서 6개로, 사단은 27·28사단 해체로 35개에서 33개로 각각 줄어든다.

 

국방부는 "포병·기갑·공병·항공 등 작전능력을 보강하고, 간부 중심으로 개편해 전투역량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며 "미래전 수행을 위해 워리어플랫폼, 드론봇 전투체계 등 첨단장비를 도입해 병력 절감형 부대구조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보강되는 전력을 보면 표적의 신속 정확한 탐지·파괴를 위해 대포병탐지레이더-Ⅱ, 230mm급 다연장로켓(천무)를 지속 도입하고 소형 대포병탐지레이더-Ⅲ를 신규 개발한다. 소수 병력으로 빠르게 사격할 수 있도록 K-9 자주포는 포탄 자동장전 기능을 포함해 추가 개량한다.

 

보병부대 전투원이 차량 내부에서 원격으로 기관총 사격을 하도록 차륜형 장갑차 성능개량에 착수하고, 기동·화력·생존성이 강화된 보병전투차량을 기계화부대에 추가 전력화할 계획이다.

 

유·무인 복합전투에 대비해 부대별 정찰·공격드론, 작전지원 로봇 등 무인체계를 배치한다. 소형무인기를 무력화시키는 대응체계와 GOP(일반전초) 과학화경계시스템 성능 개량도 착수한다.

 

해군은 제7기동전단을 모체로 기동함대사령부를, 제6전단을 모체로 항공사령부를 각각 창설한다. 현재 4개인 함대 및 기능사령부는 6개로 늘어나는 대신 6·7전단의 해체로 전단은 4개에서 2개로 줄어든다.

 

3개 기동전대로 편성되는 기동함대사령부는 원양까지 작전 영역을 확장해 해상교통로를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항공사령부는 성능이 향상된 해상초계기와 해상작전 헬기 등을 도입해 운용한다.

 

기동함대의 주력 전투함인 이지스 구축함 3척을 추가 확보하고 '미니 이지스함'인 6000t급 차기 구축함(KDDX)도 개발한다. 2030년대 초 전력화될 경항공모함은 기동함대의 지휘함을 맡게 된다.

 

노후 호위함과 초계함을 원양작전 능력과 전투 능력이 강화된 3000t급 이상의 최신 호위함으로 대체해 해역함대의 작전능력을 강화하고, 3000t급 이상의 중형 잠수함을 지속 건조해 수중 작전능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해병대는 상륙기동헬기 전력화와 연계해 해병항공단을 창설함으로써 임무 수행 능력을 강화하고, 해병 특수수색대 수색팀을 전원 간부로 편성해 정예화할 계획이다.

 

공중·해상에서의 입체적인 상륙작전 수행을 위해 전차를 비롯해 전투원을 원거리에서 해안으로 신속히 수송할 수 있는 공기부양 고속상륙정과 상륙기동헬기 등을 확보할 계획이다.

 

공군은 현행대로 13개 비행단, 5개 전대 체제를 유지하면서 항공우주작전 및 합동작전 능력을 극대화하는 부대구조로 개편할 계획이다.

 

공중 우세와 정밀타격 능력 향상을 위해 KF-16, F-15K 전투기를 성능개량하고, 특수부대의 공중침투를 위해 C-130H 수송기 성능개량도 추진한다. 또 장거리 항공수송 능력 향상을 위한 대형수송기와 감시·정찰 능력 확충을 위한 항공통제기도 추가 확보한다.

 

대북 감시를 위한 초소형 위성은 내년 체계개발에 착수해 2020년대 후반에 전력화할 계획이다. 지상군에 대해 근접항공지원(CAS) 임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고자 육군 부대 개편과 연계해 항공지원작전단을 개편할 계획이다.


태그

전체댓글 0

  • 03544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군단·사단 2개씩 줄어 병력 50만명 유지…작전능력 보강하고 간부·여군 비중 확대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