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10-2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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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주둔 시절의 마셜 대령(왼쪽)과 미 원정군 사령관 퍼싱 장군(오른쪽). 마셜은 퍼싱의 참모를 맡았고 전쟁 말기 최후의 대공세였던 "뮤즈-아르곤 공세(Meuse-Argonne Offensive)'를 기획하여 연합군의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사진=‘차이나 미션 : 마셜의 끝나지 않은 전쟁’,국공내전을 불러온 마셜 장군의 마지막 임무 )


[시큐리티팩트=유철상 칼럼니스트]  모든 사람은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타인으로부터 인정받고 싶은 욕구를 지니고 있다. 


이는 자존심이나 자부심으로 표현되기도 하는데 이것이 훼손되면 정신질환을 일으키기도 한다. 병사들은 업무수행 중 행한 결과에 대해 지휘관으로부터 인정받고 싶어 하며 이는 전투 시에도 마찬가지이다.


관심과 인정이 얼마만큼 강렬하게 요구되는지를 제2차 세계대전 중 미 육군 참모총장을 지낸 마셜(George Catlett Marshall) 장군은 그의 저서 ‘포화 속의 사람(Man against Fire)’에서 생생하게 보여주었다.


전투 중에 포탄 파편에 맞아 나이 어린 중대 연락병이 쓰러져 죽음 직전에 중대장의 품안에 안겼다. 병사는 죽어가면서 중대장에게 속삭였다. “중대장님. 중대원들이 항상 저더러 비겁한 놈이라고··· 하지만 이번만은 저도 용감했다고 인정해 주세요.”


“그럼. 너는 용감했다.” 중대장의 대답에 소년병은 얼굴에 웃음을 띠고 죽어 갔다. 


부하들은 한 마디의 칭찬, 가볍게 등을 두드려 주는 격려, 표창, 훈장 등으로 자신의 능력이 인정될 때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며 그렇지 못할 때에는 인정받을 수 있는 다른 행동을 취하려고 노력한다. 


부하의 능력을 인정한 마셜 장군의 부하에 대한 일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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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철상 프로필▶ 現시큐리티팩트 칼럼니스트, 군인공제회 대외협력팀장, 육군 군수사령부·훈련소·소말리아·이라크파견부대·9군단 정훈공보참모, 한미연합사령부 공보실장 / 주요저서 : ‘향기로운 삶의 지혜’(2011년, 플래닛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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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철상의 동서양 전사에서 배우는 교훈] ⑤부하의 능력을 인정한 마셜(George C. Marshall)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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