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11-2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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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시의 김성은 중령(사진 가운데)과 ‘해병대진동리지구 전적비’ [사진=해병대]

 

[시큐리티팩트=김희철 칼럼니스트]  해병대 출신 최초로 국방장관을 지낸 고(故) 김성은 장군(1924년 3월14일~2007년 5월15일)은 19세의 나이로 만주 하얼빈 농대를 수료한 엘리트로 해방 이듬해인 1946년 4월 1일 해군병학교를 특임으로 졸업하고 해군 참위(소위)로 임관했다.

 

한편 해병대는 1948년 ‘여순 10.19사건’ 이후 상륙작전 부대의 필요성에 따라 창설됐다. 

 

이는 여순사건 진압을 위해 해군 함대를 이끌고 출동한 신현준 중령의 “상륙군 없이 반란군을 완전 진압할 수 없다”는 보고를 받은 손원일 해군참모총장의 지시에 의해 이뤄졌다.

 

그리하여 해병대는 1949년 4월15일 진해에서 380명의 규모로 창설되었고 초대사령관에 신현준 대령이 임명되었다.

 

해병대사령부 창설당시 중령으로 진급한 김성은은 참모장으로 보임되어 해병대의 육성 강화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 공비토벌 지휘관에 임명된 그는 지리산에 근거한 진주 일대의 공비를 소탕했고, 진주에서 제주도로 이동해 한라산 일대의 공비를 토벌하기도 하였다.

 

그러던 중 6.25 남침전쟁이 발발하자 김 중령은 500여명의 해병대원으로 구성된 ‘김성은 부대’를 지휘해 전쟁 초반 남원·함양·진주지구에서 지연작전을 전개했다. 

 

특히 마산 진동리 전투와 통영 상륙작전에서 대승을 거두고 '귀신 잡는 해병대'라는 명성을 얻게 된다.(다음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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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의 전쟁사(153)] 누란의 위기에서 국가를 구한 ‘귀신 잡는 해병대’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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