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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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SK쉴더스가 다음 주 공식적인 기업공개(IPO) 일정에 나선다.

 

국내 한 매체에 따르면, SK쉴더스는 1월 초순 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거래소 예심 청구는 IPO를 공식 시작하는 첫걸음으로 경영 안정성과 투명성, 투자자 보호 관련 제도 및 장치 등을 기업이 제대로 갖췄는지 평가받는 절차다. 예비심사는 통상 두 달가량 걸린다.

 

SK쉴더스는 내년 3월쯤 예비 심사 결과를 받을 예정이다. SK쉴더스는 결과를 토대로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후 공모가 산정 및 일반 청약 등을 거쳐 내년 6월 내 코스피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SK쉴더스 상장 대표 주관은 NH투자증권이 맡았고 KB증권이 공동 주관사로 참여해 청약은 이들 증권사에서 이뤄진다.

 

SK쉴더스는 SK텔레콤이 분할 출범한 SK스퀘어가 지분 62.6%(3분기 말 기준)를 보유 중이며 맥쿼리도 37.4%를 확보한 2대 주주다. 그간 출동·경비 등 물리 보안 서비스를 중심으로 성장했는데 올해 3월 SK인포섹을 흡수합병하며 정보 보안 서비스로도 사업 영역을 넓혀 기업가치가 4조 원 이상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SK인포섹 매출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3147억 원으로 업계 2위인 안랩(1730억 원)과 3위 시큐아이(1077억 원)의 매출 합계를 넘어서며 SK쉴더스의 몸값을 키우는 데 한몫했다. SK쉴더스는 2025년까지 사이버 보안과 클라우드·융합 보안·무인화 등 신성장 사업의 매출 비중을 60%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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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뉴스] SK쉴더스, 내년 초 기업공개(IPO)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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