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1-06(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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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제안/수행2본부와 KT 대구/경북법인고객본부 직원들이 5세대 통신망 첨단제조 실증환경 테스트베드 구축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KT]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KT는 16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과 ‘5세대 통신망 첨단제조 실증환경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산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진행하는 475억 규모의 ‘5G기반 첨단 제조로봇 실증 기반 구축사업’의 1차 사업이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실제와 유사한 모의 제조환경의 실증 인프라 및 가상환경 구축을 통해 첨단 제조로봇 실증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KT는 대구에 위치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실증지원센터에 △다품종 첨단 제조로봇 공급 △공정라인 및 제어∙관리 시스템 구축 △홀로그램과 VR 등을 이용한 공정확인 보조설비 시스템 구축 △5G 통신과 관제를 위한 기반 시설 구축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첨단 제조로봇 공급은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해 협동로봇, 자율주행 모바일로봇,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산업용 로봇 등 다양한 종류의 로봇을 공급하는 것이며, 공정라인 및 제어∙관리 시스템은 다품종 혼류 생산공정라인을 구성해 이에 대한 제어∙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공정확인 보조설비 시스템 구축은 가상현실(VR) 기반 테스트베드 설비의 전체 공정 및 단위 공정별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구현해 작업 현장 이해도를 높이려는 것이며, 5G 관제 기반 시설 구축은 데이터 실시간 공유와 로봇 동작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제어 등을 지원하기 위한 기본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다.

 

안창용 KT 대구/경북광역본부 본부장은 “대구에 국내 최초의 테스트 베드 구축이 이뤄지게 되어 더욱 기대가 크다”며, “이번 사업 추진을 계기로 KT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국내 로봇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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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KIRIA, 국내 첫 ‘첨단로봇 5G 실증환경’ 구축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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