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1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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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한국정보인증이 국내 2차인증 업계 최초로 '한국남부발전 양자OTP 도입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사업은 공공기관 최초로 퀀텀(양자) 보안기술을 적용했다.

 

한국정보인증에 따르면 한국정보인증은 양자 난수 생성 원천기술을 보유한 국내 보안 스타트업 '이와이엘(EYL)'과 협력해 자사 스마트 통합 인증 솔루션 '그리핀타워(GrippinTower)'에 양자 난수를 이용한 일회용인증번호(OTP) 생성 기술을 개발했다.

 

양자 난수는 양자현상에서 발생하는 불규칙성을 이용해 무작위적이고 예측 불가능한 고품질 난수를 생성하는 기술로 주로 양자 암호 통신 분야에 적용돼 왔다.

 

기술 특성상 패턴 분석이 불가능하므로 통신 시 데이터 암호키를 활용해 도청이나 감청을 차단하는 등 강력한 보안이 필요한 군통신 등 특수 분야를 비롯해 사물인터넷(IoT) 데이터 통신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적용 사례가 연구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대표적으로 이동통신사를 중심으로 대용량 데이터 통신이 이뤄지는 5G 암호통신망 구축에 활용되고 있으며 퀀텀 기술을 활용한 제품 및 보안시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김상준 한국정보인증 대표는 "최근 재택근무 확대에 따른 보안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용자 인증은 무엇보다 중요한 보안 요소가 됐다"며 "OTP 기술에 퀀텀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한층 보안이 강화된 사용자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확대될 퀀텀 보안시장에 대응해 기술 개발 및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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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인증, 한국남부발전 양자OTP 적용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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