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미디어젠은 헬스케어 전문 기업 유비플러스와 추진한‘AI 감성 보이스 봇 기반의 비대면 고령 친화 돌봄 서비스 개발’과제로 ‘2021년 AI 바우처 지원 사업’우수 기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AI 바우처 지원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뉴딜의 하나로 AI 제품과 서비스가 필요한 ‘수요 기업’과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공급 기업’ 모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AI 바우처 지원 사업에 AI 솔루션 공급 기업으로 등록된 기업은 2022년 현재 1323개 업체다. 올해 22개 업체가 우수 기업으로 뽑혔다.
현대·기아자동차에 음성 인식 플랫폼을 공급하고 있는 미디어젠은 2019년 AI 시장에 진출해 사업 확장을 진행하고 있다. 미디어젠은 자체적으로 AI를 개발하기 위해 음성 및 언어 AI 전문 연구소인 남즈(NAMZ)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 곳에서 데이터부터 알고리즘까지 전부 자체 개발하고 있다.
미디어젠은 현재 음성 인식(STT) 및 음성 합성(TTS), 자연어 이해(NLU) 기술을 자체 개발·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을 통해 일본 콜센터 시장 진출을 추진중이다.
송민규 미디어젠 상무는 “이번 AI 바우처 우수 기업에 선정된 성과를 바탕으로 2022년 AI 바우처 사업뿐만 아니라,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뉴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