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3-24(금)
 
AKR1.png
서욱 국방부 장관이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방한 중인 데이비드 버거 미국 해병대 사령관을 접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서욱 국방부 장관이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방한 중인 데이비드 버거 미국 해병대 사령관을 접견하고 양국 해병대 협력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버거 사령관은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가 그 어느 때보다 굳건하다면서 한미 해병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미동맹이 더욱 발전하고 양국 간 안보증진에도 크게 기여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서 장관도 한미 해병대가 6·25 전쟁 이후 공동의 역사를 지닌 굳건한 한미동맹의 상징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 최근 해병대 항공단 창설 계기로 한미 해병대 항공멘토 프로그램에 대한 양해각서 체결 등 양국 해병대 간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다.

 

버거 사령관은 2003년 일본에서 근무할 당시 포항에서 시행되었던 해병대 증원훈련에 참여했고, 2016년 및 2017년 태평양 해병사령관 재직 시와 2019년 미 해병대사령관 재직 시에도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다.

 

지난 8일에는 미국의 한 민간국방협회가 주최한 온라인 간담회에서 대규모 실기동 한미 연합군사훈련 재개가 필요하냐는 질문에 "대규모 실기동 훈련을 자주 해서 적들에 한미 연합군이 실전 역량이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답해 주목받았다.

 

버거 사령관은 서 장관 예방에 앞서 원인철 합참의장과 환담하고, 해병대사령부를 방문해 김태성 해병대사령관과도 회동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태그

BEST 뉴스

전체댓글 0

  • 93507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서욱 국방장관, 미국 해병대사령관 접견하고 양국 해병대 협력 논의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