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SK(주) C&C는 17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국내 1위 MSP 기업인 클루커스와 ‘클라우드 온 클라우드형 AI·데이터 매니지드 서비스 공동 사업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다양한 AI·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혁신 사업 발굴과 함께 서비스 구축 및 운영 서비스 공동 수행을 추진한다. 양사는 △클라우드 온 클라우드형 AI·데이터 매니지드 서비스 기반 산업별 SaaS 공동 개발 △메타버스·핀테크 등 신기술 분야 기술 협력 △국내외 AI·데이터 서비스 공동 개발 및 운영 등을 진행한다.
클라우드 온 클라우드형 AI·데이터 매니지드 서비스는 AI·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아큐인사이트플러스(AccInsight+)’와 데이터 클라우드 솔루션인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 머신러닝 자동화 솔루션인 ‘데이터로봇(DataRobot)’ 등의 결합을 통해 선보인 AI·데이터 통합 플랫폼이다.
제조·금융·유통·공공 영역에서 이미 20곳 이상의 대형 고객들이 대내외 데이터 수집·적재부터 AI 서비스 모델 개발·운영 전 과정에 적용 중이다. 유연한 데이터 확장 증설은 물론 자동화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의 운영 업무 경감 및 운용 비용 절감, 사용자별 맞춤형 셀프 데이터 분석 포털 등으로 그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SK(주) C&C는 클루커스에 클라우드 온 클라우드형 AI·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및 데이터 클라우드 솔루션 등을 제공함으로써 기존 고객 대상 데이터 서비스 혁신 수준 제고는 물론 국내외 신규 고객 확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클루커스는 ‘클라우드 온 클라우드형 AI·데이터 매니지드 서비스 파트너’로서 SK(주) C&C와 함께 제조·금융·공공·에너지 등 산업별 특화 AI·데이터 버티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AI·데이터 분야의 매니지드 서비스 가치를 알리며 AI·데이터 MSP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기열 SK(주) C&C Digital플랫폼총괄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가 보유한 AI·데이터 기술 및 MSP 서비스 경쟁력을 결집하고, 더 많은 기업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AI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양사 디지털 전환 전문가들의 밀착 지원을 통해 기업들이 자신만의 디지털 전환 성과를 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