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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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25남침전쟁의 피해 현황 (사진=두산백과)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두산백과 자료에 의하면 6 ·25남침전쟁의 3년간에 걸친 동족상잔의 전화(戰禍)는 남북한을 막론하고 전 국토를 폐허로 만들었으며, 막대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결과를 낳았다. 


전투병력의 손실만 해도 유엔군이 한국군을 포함하여 18만 명이 생명을 잃었고, 공산군측에서는 북한군 52만 명, 중공군 90만 명의 병력을 잃었다. 


또한 전쟁기간 중 대한민국의 경우 99만 명의 민간인이 목숨을 잃거나 부상을 입었다. 이 가운데 상당수는 남한지역을 북한군이 점령하고 있는 동안 인민재판 등의 무자비한 방법에 의하여 '반동계급'으로 몰려 처형당한 억울한 희생이었다.


또 전쟁기간 중 북한은 8만 5000명에 달하는 각계각층의 지도급 인사들을 대한민국으로부터 납치해 갔다. 이 가운데에는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치인들과 저명한 학자·종교인·공무원 들이 상당수 포함되었다. 


이와는 반대로 북한지역으로부터는 300만 명 이상의 주민들이 공산학정을 탈출하여 자유로운 생활을 찾기 위해 고향과 가족, 친척들을 북에 둔 채 남한으로 월남하여 대한민국에서 삶의 터전을 마련하였다. 


1950년 당시 북한지역 인구는 1200만 명 정도로 추정되었는데, 그 가운데 1/4 정도가 북한을 떠나 월남하였다. 이로인해 1000만 이산가족의 아픔이 시작되었다. (다음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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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의 전쟁사(165)] 6·25남침전쟁후 국가재건의 선구자 위트컴 장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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