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글로벌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dSPACE 코리아(디스페이스 코리아)는 13일 확장 현실(XR) 메타버스 플랫폼 기술 기업 이노시뮬레이션과 차세대 자율주행 솔루션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디스페이스는 자율주행차, 전기차, 커넥티드카 개발에 필요한 시뮬레이션 및 검증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모빌리티 선두 기업이다. 독일 파더본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7개국에 약 20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고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중국, 크로아티아에 지사를 두고 있다.
전 세계 유수 자동차 제조 업체에서 기술성을 입증받아 신차 개발에 사용되고 있는 디스페이스 솔루션은 네트워크·자율주행·전기 차량 개발에 필요한 시뮬레이션과 검증을 지원하는데 세계적 수준의 XR 스마트 모빌리티 시뮬레이션 분야 리더로 손꼽히는 이노시뮬레이션과 MOU를 통해 한국 시장의 환경 및 요구 사항을 분석, 자율주행 기술의 빠른 성장과 안정화를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마틴 뵐러(Martin Wöhrle) 디스페이스 코리아 대표는 “지난해 새롭게 설립된 한국 지사의 파트너십 구축에 있어 이노시뮬레이션과 손잡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MOU는 국내 시장을 위한 맞춤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준희 이노시뮬레이션 대표는 “자사 핵심 기술인 하이브리드 교통류 시뮬레이션 기술이 dSPACE의 실시간 시뮬레이션 솔루션과 만나 XR 기반의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을 리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