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21(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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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에 기록된 오나라 여몽장군의 ‘괄목상대’ 삽화 (사진=김희철)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괄목상대(刮目相對)란 사자성어는 “눈을 비비고 다시 보며 상대를 대(對)한다는 뜻으로 다른 사람의 학식이나 업적이 크게 진보하고 발전한 것”을 의미한다.


중국에서 촉·위·오나라 삼국이 서로 대립하고 있을 당시 오나라 손권의 부하 중에 병졸에서 전쟁의 공으로 장군까지 된 여몽있었는데 무식했다. 그러나 손권은 그가 이론적인 병법까지 알고 능통해지기를 원해서 학문을 깨우치도록 충고했다. 


이때부터 그는 전장에서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고 공부했다. 얼마 후 뛰어난 학식을 가진 노숙이 여몽과 의논할 일이 있어 찾아갔다. 노숙은 여몽과 막역한 친구였고 무식했지만 전투를 잘하던 여몽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다.  


그와 얘기를 나누는 사이 그의 박식함에 깜짝 놀라면서 “이 사람 언제 그렇게 공부했나? 이제 오나라의 여몽(呂蒙)이 아닐세...” 그러자 여몽은 이렇게 대꾸했다. 


“선비가 헤어진 지 사흘이 지나면 눈을 비비고 다시 대해야 할 정도로 달라져 있어야 하는 법이라네...”라고 대답하여 ‘괄목상대(刮目相對)’의 유래가 되었고, 훗날 탁월해진 여몽은 불세출의 영웅인 촉나라 관우와 싸워 승리도 했다. (다음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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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군인 사용설명서(213] 애환의 수방사를 떠나며 얻은 영원한 친구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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