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클레온이 내달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되는 ‘제6회 춘계 AI·인공지능 EXPO’에 참가해 일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인다. 클레온은 단 1장의 이미지와 30초의 음성데이터만으로 디지털 휴먼 제작이 가능한 ‘딥휴먼'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올해 상반기 공식 출시 예정인 인터랙티브 디지털 휴먼 솔루 ‘클론’을 필두로 하여, 영상 자동 더빙 솔루션 ‘클링’ 등의 프로덕트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터치 한 번으로 디지털 휴먼의 얼굴과 목소리를 바꿔보거나, 원하는 문구를 텍스트로 입력하면 디지털 휴먼이 5개국어로 더빙하여 말하는 등 클레온의 ‘딥휴먼' 기술을 손쉽게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AI·인공지능 EXPO’는 일본 최대 인공지능 전문 전시회로 연 2회(춘계, 추계) 도쿄에서 개최된다. 클레온은 지난해 10월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된 ‘제2회 추계 AI·인공지능 EXPO’ 참가 이후 두 번째 참가다. 클레온은 또 지난 12월 일본 지사 설립 직후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 ‘Innovation Leaders Summit 2022’에도 참가한 바 있다.
최경미 클레온 일본 법인 대표는 “일본 현지 전시회에 참여해 다양한 분야의 일본 기업과 만나 협업하며 엔터테인먼트, 교육, 패션 등 타깃 산업 군과 현지에서 선호하는 솔루션이 어떤 것인지 이해할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일본 현지에 맞춤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본 내 광고기획사 등과의 협업을 통해 매출실적을 달성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