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9-3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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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특공대장 김종헌 장군과 전 육군참모총장 장준규 대장, 현 특전사령관 소영민 중장, 전 사령관 조종설 중장, 김봉환 장군, 김규하 장군 등 606·27특공부대 출신 전우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희철]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지난 28일 오전 특수전학교(SWS) 백마대공원에서는 대한민국 최초 대테러부대인 ‘606·27특공부대 기념비’ 제막식이 감격의 눈시울을 적시며 거행됐다.


초대 특공대장 김종헌(육사24기) 장군과 전 육군참모총장 장준규(육사36기) 대장, 현 특전사령관 소영민(학사11기) 중장 등  606·27특공부대 출신 전우회 및 관련자 약 200여명이 참석한 행사는 국민의례, 부대연혁/경과보고, 제막식, 기념사 및 축사로 진행되었다.


최초 대테러부대인 606특공부대는 국제적으로 항공기납치, 요인암살 등이 빈번했던 1970년대에 테러 전담부대의 필요성을 느낀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에 의거 1977년 10월부터 특전사 요원 중 체력 특급 및 무도유단자, 특등사수 등인 장교 2명, 부사관 18명을 선발하며 태동했다.


1978년 3월에는 장교 8명, 사병 57명으로 부대를 증편하여 개인 및 팀단위 훈련, 대테러 전술전기 개발, 신형장비 전술적 운영을 숙달했고, 드디어 1978년 6월1일 육군 일반명령 30호에 의거 고유명칭 6178부대, 통상명칭 606부대로 창설 되었다. 


이때 606부대의 부여된 임무는 항공기와 건물에 대한 대테러특공작전, 테러 첩보수집 및 분석 연구 및 요인경호 및 공중·육상의 기동타격대 역할 수행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대테러 부대로써 역사에 이름을 기록하였다.


그러나 각종 장비와 훈련장을 갖추고 개인 및 팀단위 훈련으로 대테러 부대의 위용을 갖추던 부대는 1979년 10·26 사태가 발생하자 세계 최고의 대테러부대 육성의 목표가 백지화 되었으며, 같은해 10월30일 대통령경호실에서 특수전사령부로 원대복귀하게 되었다.


동년 12월 12·12사태 발생했고 다음해인 1980년 8월27일 전두환 합동수사본부장의 대통령 취임에 따라 606특공부대는 다시 대통령 경호실로 배속 전환되어 대통령 근접경호 임무, 청와대 주요접근로 강습 거부, 기동타격대 임무, 의명 특공작전 수행의 임무를 부여 받았다. 


또한 부대는 대테러 임무 및 경호임무등 새로운 임무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게 5개팀 1개 특공대에서, 6개팀 2개 특공대로 증편하면서 부대 통상명칭을 27특공부대로 변경했다.  

   

이후 1980년 8월부터 14년 동안 대테러부대 창설요원 수탁교육, 3회의 외국 대테러부대원교육, 6회의 특공무술 시범, 경호기술 및 장비 개발, 근접경호방법 개선 및 발전, 경호요원   보수교육 등을 담당하면서 대한민국의 대테러작전 및 경호임무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허나 김영삼 대통령이 취임한 후 27특공부대는 1993년 3월14일부로 공식적으로 해체하게 되었으며, 이때 부대원들은 경호실, 경찰특공대, 국가정보원, 특전사 등으로 진출하여 경호 및 대테러 임무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왔다. (다음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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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설 44년, 해체 29년만에 눈물의 청와대 특공부대 기념비 제막식 개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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