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11-2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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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특공대장 김종헌 장군과 전 육군참모총장 장준규 장군, 현 특전사령관 소영민 중장 등 606·27특공부대 출신 전우회원들이 감격의 회한에 잠겨 ‘606·27특공부대 기념비’를 바라보는 모습[사진=김희철]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606·27 전우회’는 금년 3월 임원회의를 개최하여 대한민국 최초의 대테러 임무와 대통령 근접경호의 막중한 임무를 수행한 부대원으로서, 부대해체의 아픔을 극복하고 자랑스러운 606·27특공부대를 대한민국 특전사의 역사에 기록하는 기념비 건립을 계획했다. 


기념비 건립을 위해 기념비 건립 추진위원회를 조직했고, 행사간 경과보고를 한 김봉환 자문위원을 중심으로 특수전 사령부와 업무협조, 전우회원의 의견수렴, 기념비 건립계획 수립, 소요 예산 편성 등의 업무를 추진하였다.


또한 전우회원의 열망과 정성을 담은 기부 및 모금활동을 통해 약 1,000만원을 모아 소요 예산에 보탰다. 


그리고 특수전학교(SWS)를 거쳐가는 모든 특전요원들에게 대한민국 최초의 대테러부대이며 특공무술을 창시한 606·27특공부대의 발자취를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하에 특수전학교 백마대공원내로 건립위치를 선정했다.


게다가 부대 창설 44주년, 부대해체 29년이 되는 2022년에 부대의 기념비를 건립하는 것이 다소 늦은감이 있지만, 제막식 행사에 참석한 모든 전우회원의 바램이 이루어지는 그순간 너무 가슴 벅찬 감동에 그들의 눈가에는 이슬이 맺히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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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27특공부대 출신이자 대한민국 특공무술협회 총재로 취임하는 김봉환(육사34기) 장군이 전 육군참모총장 장준규 대장과 함께 특공무술 창시에 큰 역할을 한 초대 특공대장 김종헌 장군에게 유단자증을 수여하는 모습 [사진=김희철]

  

초대 특공대장 김종헌 장군에게 특공무술 유단자증을 수여하며 존경과 감사 표시


특히 초대 특공대장인 김종헌(육사24기) 장군은 1976년 8월18일 판문점에서 도끼만행 사건이 발생하자 이를 응징하기 위해 투입된 1특전여단의 결사대 64명을 지휘하는 특공대장으로 12미터 높이의 거대한 미루나무를 제거하고 북한측 5초소와 8초소를 때려부수었다.


당시 김종헌 소령 결사대의 응징에 놀란 북한은 작전이 종결된 지 한 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서 군사정전위원회 비서장 회의에서 대표 한주경을 통해 미군 장교가 피살된 데 대해서 유감의 뜻을 표하는 김일성의 친서를 유엔측 수석대표 마크 푸르덴 해군소장에게 전달했다. 


이것은 크고 작은 도발사건로 점철된 정전 23년의 역사에 처음이 있는 일이었다. 미국은 사과로 받아들이고 사건을 종결짓기로 했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도 남북 군사분계선이 그어지게 됐다.  


이로써 김종헌 장군은 도끼만행 사건의 응징과 동시에 판문점 공동경비구역도 남북 군사분계선이 그어지게 만든 장본인이기도 했다.,


이번 제막식에서 606·27특공부대 출신이자 대한민국 특공무술협회 총재로 취임하는 김봉환(육사34기) 장군이 특공무술 창시에 큰 역할을 했으며 노구를 이끌고 참석한 초대 특공대장 김종헌 장군에게 특공무술 유단자증을 수여하며 전우회 일동의 존경과 감사하는 마음을 표하여 행사를 빛냈다.


또한 행사에 참석해 축사 및 기념사를 한 전우회 대표는 특전사 후배들에게 전우회원은 국가원수와 국민을 지키기 위한 뜨거운 열정과 불멸의 군인정신으로 지금도 대한민국의 역사속에 살아 숨 쉬고있음을 강조하며 “과거 역사를 망각한 국민에게는 미래가 없다”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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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설 44년, 해체 29년만에 눈물의 청와대 특공부대 기념비 제막식 개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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