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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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부장관이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동맹 미래평화 콘퍼런스'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방미 중인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28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역대 주한미군사령관 초청 오찬간담회를 갖고 한미동맹 발전 방향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고 국방부가 29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폴 러캐머라 현 주한미군사령관(26대)을 비롯해 존 털럴리(17대), 월터 샤프(21대), 빈센트 브룩스(24대) 전 사령관이 참석했으며,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을 지낸 정승조, 임호영, 최병혁 예비역 대장 등도 함께 자리했다.


전직 주한미군사령관들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포함해 국제사회가 다양한 위협에 직면했다고 지적하고 이런 때일수록 한미가 더욱 긴밀히 협력해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고도화한 북한 핵·미사일 위협을 억제하는 데 한미 간 긴밀한 공조가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면서 특히 연합방위태세 강화를 위해 다양한 조처가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장관은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 전우회(KDVA)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한미동맹 미래평화 콘퍼런스'에 참석해 축사하고 6·25 참전용사와 주한미군의 헌신과 우정에 감사했다.


이 장관은 축사에서 "뿌리가 튼튼해야 나무가 높이 잘 자라듯이, 한미동맹이 발전하려면 그 토대가 튼튼해야 한다"며 "한미동맹의 뿌리는 전쟁터에서 함께 피와 땀을 흘리며 싸운 한미 장병들 간의 끈끈한 전우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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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 중인 이종섭 장관, 역대 주한미군사령관 초청 오찬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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