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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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11일 오전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린 6·25 전쟁 영국군 참전용사 고(故) 로버트 매코터씨의 안장식에서 아들 게리 매코터씨가 유해를 안장하고 있는 모습 [사진=국방일보]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턴 투워드 부산’ 행사와 함께 기억해야 할 놀라운 사실은 6·25남침전쟁에 참전한 외국병사가 종전이 되어 본국으로 귀환해 여생을 보내다가 별세했어도 그 유해가 한국으로 되돌아와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되는 행사가 여러 차례 있었다는 것이다.   


2015년 5월, 프랑스인 ‘레몽 조셉 베나르 (Raymond Joseph Benard)’씨를 필두로 영국인 ‘로버트 맥코터’씨, 2016년 5월 12일 네덜란드인 ‘니콜라스 프란스 베설스’씨, 2016년 10월27일 프랑스인 ‘앙드레 벨라벨’씨, 2017년 9월27일 네덜란드인 ‘요한 테오도르 알데베렐트’씨 등이다. 


또한 2015년 5월27일은 ‘유엔기념공원’의 역사에서 특별한 날이다. 마크 리퍼트 당시 주한 미국대사가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묘지인 이곳에 마련된 6·25남침전쟁 참전 미군 묘역을 찾아 처음으로 참배했기 때문이다.   


2015년 ‘턴 투워드 부산’ 행사에는 앞서 언급한 영국의 참전용사 ‘로버트 맥코터’씨 유해가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됐다. 그는 1948년 17세의 나이에 입대해 1950년 8월~ 1952년 8월 한국에서 복무하고 제대 후 2001년 영국에서 사망했다. 


맥코터씨는 생전에 기적적인 발전을 이룩한 한국을 방문하고 싶어 했고, 한국에 남겨진 전우들을 그리워하며 “같이 묻히고 싶다”는 유언을 남겼고, 그가 사망한지 14년 만에 생전에 그리워했던 한국땅에서 영면하게 된 것이다. 


맥코터씨의 아들이 국가보훈처가 주관하는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 부산을 향하여)’ 행사에 부친의 유해와 함께 방한하여 처음으로 안장식을 거행했다. (다음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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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의 전쟁사(198)] 6·25남침전쟁후 국가재건의 선구자 위트컴 장군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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