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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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1회 우주안보워킹그룹 포럼을 개최하고 했다. [사진=국방부]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국방부는 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37개국 150여명의 국방 관료와 민간 우주전문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우주안보워킹그룹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주안보워킹그룹은 우주안보를 둘러싼 국가 간 협력을 위한 방향성을 모색하고자 ‘2022 서울안보대화’를 계기로 열렸다. 


최초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지속가능한 우주활동을 위한 우주안보’라는 주제로 ‘우주안보 보장을 위한 국제규범 및 국제거버넌스 모색’과 ‘우주위협 경감을 위한 글로벌 우주협력’에 대해 발표와 토의가 진행됐다.


먼저 허태근 국방정책실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신원식 국회의원과 헬무트 라고스 유엔 개방형워킹그룹 의장의 영상 축사,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의 기조연설, 세실 압텔 유엔군축연구소 부소장 등 전문가 패널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허태근 실장은 “국방부가 현재 ‘합동성에 기반을 둔 국방 우주력 발전’을 목표로 합동우주작전 수행개념을 구현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우주안보 협력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국제사회의 가교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패널토의에서 제임스 블랙 랜드연구소 유럽사무소 소장은 “우주 환경이 점차 혼잡하고 도전적이고 경쟁적으로 변모한다”며 우주를 안전하고 지속 가능하게 활용하기 위한 책임 있는 우주 행동 및 구체적인 행동 규범을 제안했다.


세실 압텔 유엔군축연구소 부소장은 무기통제 및 군축 절차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우주안보 국제 거버넌스 모색을 위해서는 국제협력을 통한 다자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방부는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결과를 바탕으로 국방 우주력 발전과 우주 안보에 대한 국제사회의 모범적이고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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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제1회 우주안보워킹그룹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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