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11-2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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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최근 12개월 간 국내 기업 32%가 클라우드 데이터 침해를 경험하거나 감사에 실패한 적이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탈레스는 ‘2022 탈레스 클라우드 보안 보고서(2022 Thales Cloud Security Report)’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전 세계적으로 클라우드, 특히 멀티 클라우드의 도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에서 사용하는 서비스형SW(SaaS)기반 애플리케이션 평균 수는 2015년 8개에서 2021년 110개로 늘어나면서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기업들의 서비스형인프라(IaaS) 사용률이 한 해 동안 57%에서 72%로 성장했다. 또한 작년 멀티 클라우드 사용률도 두배 증가하였는데 이중 5명 중 1명은 3개 이상의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다.


반면 클라우드 확산과 사용이 증가하고 있지만 커져가는 클라우드 복잡성에 기업들은 공통적으로 우려를 표하고 있다. 한국 IT전문가 중 절반(50%)이 클라우드에서 개인정보와 데이터를 보호하는 것이 더 복잡하다고 응답했다. 클라우드 전환이 점차 어려워지는 것도 특징이다. 가장 간편한 전환 방식인 리호스팅조차 전세계적으로 작년 55%에서 올해 24%로 감소했다.


클라우드의 복잡성이 증가하면서 강력한 사이버 보안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클라우드 내 민감데이터 저장률에 관한 설문에서 전 세계 응답자 중 2/3(66%)는 21%에서 60% 사이로 답했으며, 한국은 55%가 21%에서 60%사이라고 응답했다.


이외에도 전 세계 응답자 약 1/3(32%)은 정부 기관, 고객, 협업사 또는 직원에게 위반 사실을 통보해야 한다고 동의하였는데 이는 특히 규제가 심한 산업에서 민감 데이터를 보유한 기업들 사이에서 우려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이버공격은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에 계속적으로 위험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요인으로 응답자 26%는 멀웨어를 선택했으며, 25%는 랜섬웨어, 19%는 피싱/웨일링이 증가하였다고 답했다.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데이터 보호와 관련하여 IT 전문가들은 암호화를 주요 보안 통제요소로 간주했으며 한국 응답자 대다수도 현재 클라우드 내 민감정보 보호용 보안기술로 암호화(63%)와 키 관리(54%)를 사용한다고 답했다. 

 

한편 기업들이 제로 트러스트 및 이와 관련된 투자를 하고 있는 현상은 고무적이다. 한국 응답자 약 1/4(24%)는 이미 제로트러스트를 시행 중이라고 답했고, 1/3(35%)는 평가 및 계획 중이며 1/4(25%)는 현재 고려 중이라고 답했다. 이는 긍정적인 조사결과로 아직까지 제로 트러스트가 국내에서 좀 더 반영될 여지가 있음을 나타냈다.


세바스찬 카노(Sebastien Cano) 탈레스 클라우드 보호 및 라이선스 부문 수석 부사장은 “커져가는 데이터 주권의 중요성은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와 데이터 보호 관리자들의 클라우드 전략, 거버넌스, 위기관리 고려사항에 중대 시사점을 제기하고 있다”며 “암호화, 키 관리 등 다양한 클라우드 솔루션과 제로 트러스트 전략을 활용해 복잡한 클라우드 환경을 보호함으로써 기업은 데이터를 보호하고 미래 위험요인을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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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32%, ‘데이터 침해’와 ‘감사 실패’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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