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2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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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세레브로-IDS 대시보드 화면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안랩은 자회사 나온웍스와 함께 산업·사회기반 시설 보안을 위한 OT(운영기술) 가시성 및 위협탐지 모니터링 전용 솔루션 ‘CEREBRO-IDS(세레브로-IDS)’를 출시했다.


세레브로-IDS는 안랩이 지난 2021년 나온웍스를 자회사로 인수한 후 양사가 공동개발해 출시한 첫 제품이다. 안랩의 보안 위협 탐지 기술과 나온웍스의 OT프로토콜 분석 기술을 결합해 생산라인·제어설비 등 다양한 OT 자산 현황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하고,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각종 이상 행위와 보안 위협을 실시간으로 탐지한다.


이 솔루션은 △IT/OT 주요 자산∙네트워크 세션의 현황 및 토폴로지(네트워크의 요소들을 물리적으로 연결해 놓은 연결 방식 및 형태) 맵 등 통합 정보 가시성 강화 △악성코드 침입과 유해 트래픽, 취약점 등 각종 보안위협 탐지 △OT 프로토콜 심층 분석 및 머신러닝 기반 이상 제어 탐지 △서드파티(3rd Party) 관제 플랫폼 연동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세레브로-IDS는 디지털전환(DX) 등으로 산업망과 IT망의 접점이 증가하고 있는 환경에서 안랩의 고도화된 위협 탐지 기술이 적용된 백신 엔진으로 OT환경을 노린 각종 신∙변종 악성코드에 대한 대응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한 나온웍스의 OT 프로토콜 분석 기능으로 ‘비인가 제어 설정 변조’, ‘사용자 설정 오류’ 등 이상행위를 탐지하고 알림을 제공해 실시간 보안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이 솔루션은 가용성을 보장하는 구성과 효율적인 운영도 제공한다. 기존 설비의 네트워크를 변경하지 않는 미러링 방식으로 설비 가용성에 대한 우려 없이 OT망에 대한 각종 위협 및 이상 제어를 탐지할 수 있다. 센서별 정책 설정 및 관리 기능을 제공해 공정별 상이한 환경을 유연하게 관리해 보안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상국 안랩 마케팅본부 상무는 “미국 송유관 시설이나 일본 자동차 공장 마비 등 최근 발생한 주요 OT 보안사고의 주 원인은 외부와 연결점을 악용한 악성코드 침투였다”며, “이렇게 OT 보안위협이 점차 고도화되는 가운데 안랩과 나온웍스의 기술력이 결합된 ‘CEREBRO-IDS’로 다양한 산업 환경의 고객사가 손쉽게 자산과 보안현황을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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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자회사 나온웍스와 OT환경 보호 솔루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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