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LG CNS는 사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기반의 가상 오피스를 오픈했다. 가상 오피스는 가상 공간에서 아바타로 출근해 팀원들과 소통하고 업무를 보는 신개념 근무방식이다.
이를 위해 LG CNS는 지난 9월 국내 최초로, 글로벌 톱 3D 플랫폼 기업인 유니티(Unity)와 ‘플래티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LG CNS는 유니티 플랫폼으로 가상화 한 사무실에 1대 1 영상채팅, 다자간 영상회의, 1000명이상 수용 가능한 영상 콘퍼런스 등 다양한 기능을 적용해 직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LG CNS는 최근 공유 오피스 기업 패스트파이브, 스파크플러스와 협력해 48곳의 거점 오피스를 새롭게 확보했다. 이로써 거점 오피스는 모두 51곳으로 이전보다 10배 이상 대폭 늘어났다. LG CNS는 재택근무도 적극 권장, 매주 금요일을 전사 재택근무일로 지정하고 있다.
LG CNS가 △메타버스 오피스 △거점 오피스 △재택근무 등 업무 환경의 혁신을 지속하는 배경에는 기술 역량을 강조하고 성과 중심으로 일하는 조직문화가 자리잡고 있다. LG CNS는 공간의 한계를 넘어 직원의 업무 효율을 극대화시킨다는 의미인 ‘비욘드 워크플레이스(Beyond Workplace)’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모든 직원들이 최적의 근무환경에서 최고의 업무 역량을 발휘함으로써 고객 가치를 혁신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
LG CNS는 역량 중심의 조직문화를 지원하는 별도 조직으로 ‘피플케어(People Care)팀’을 두고 있다. 피플케어팀은 다양한 사내 복지를 통해 업무 환경에서의 긍정적인 직원경험(EX, Employee eXperience)을 향상시켜 직원들의 업무 몰입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LG CNS 관계자는 “고객 최접점에 있는 직원들이 효율적, 생산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고객의 DX를 견인하고, LG CNS가 자랑하는 DX정예전문가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유연한 근무 문화를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