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라티스글로벌커뮤니케이션스(이하 라티스글로벌)가 타깃 미디어 모니터링 솔루션 ‘FAMA’를 개발하고 내년 1분기 출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FAMA는 소셜 미디어에서 게이머들 코멘트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이용자 반응을 즉시 데이터로 도출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FAMA는 △타깃 미디어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는 ‘마이너’ △수집 데이터를 분류 및 분석하는 ‘인사이트’ △긴급 메시지 알람까지 총 세 가지 컴포넌트로 구성돼 있다.
게임 개발사 측면에서 FAMA의 가장 큰 장점은 QCD(품질·비용·납기) 절감이다. 24시간 7일 게임 CS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최소 6명의 인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FAMA를 이용하면 시간, 품질,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또 FAMA은 감성 분석 모델을 적용해 사람의 주관이 개입되는 기존 모니터링보다 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FAMA는 2023년 1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직접 판매와 구독 형태의 두 가지 비즈니스 모델로 제공될 예정이다. 직접 판매는 FAMA 단독 솔루션으로 고객사가 솔루션을 소유, 커스터마이징해 최적화할 수 있다. 구독 형태는 기존 라티스글로벌의 GM 서비스 이용 고객 및 신규 고객에게 제공될 예정이며, 적은 투자 비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방순호 라티스글로벌 연구소장은 “FAMA는 타깃 미디어 모니터링 툴로 시작해 소셜 리스닝, 소셜 모니터링 서비스로 확대될 계획”이라며 “게임 산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산업 부문에 확대 적용해 고객사의 의사결정 지원 툴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