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아이도트는 자사 인공지능(AI) 기반 자궁경부암 판독 시스템 ‘써비레이(Cerviray A.I.)’가 6일 베트남 보건부(MOH, Ministry of Health)에 인허가 등록을 마치고 본격 수출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아이도트는 올 초부터 써비레이 인허가 등록을 위해 베트남 보건부 및 현지 파트너와 써비레이 솔루션 검증 및 임상을 진행해 왔으며, 베트남의 여러 보건 기구와도 협업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이번 베트남 MOH 인허가가 완료됨에 따라 그동안 호찌민 및 하노이를 포함해 베트남 전역의 기존 파트너들이 본격적인 수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3년 안에 최소 1000여개 병원에서 상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이런 실적을 바탕으로 베트남 국가 보험수가 반영을 위한 인공지능 솔루션의 추가 임상이 현지에서 진행되고 있다.
아이도트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에 베트남의 국가 보험수가 적용이 목표이며, 매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인허가 등록 결정을 기점으로 베트남 시장의 본격적인 진출에 속도가 나게 돼 매우 기쁘다. 베트남 여성 건강에 써비레이가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