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11(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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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가운데), 이주완 메가존 대표(오른쪽), 김현수 갈라랩 대표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LG유플러스가 국내 모든 대학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대학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을 내년 초 출시한다.


이를 위해 국내 1위 클라우드 운영대행사업자(MSP)인 '메가존', 글로벌 게임 개발사인 '갈라랩'과 3자 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학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은 △별도 앱 설치 없이 대학별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접근할 수 있는 편의성 △수업·특강 참여, 입학·취업 상담, 도서관, 상설홍보관 등 대학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특화 기능을 갖춘 활용성 △입학 전부터 졸업 후 활동까지 연중 교과·비교과 일정 전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속성 △인증을 거친 학생과 교직원만이 접속 가능한 보안성을 갖춘 게 특징이다.


LG U+는 대학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 총괄을 맡아 각각의 대학교만을 위한 전용 공간과 서비스를 기획하고, 학교와 학생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 제휴모델을 추가적으로 개발한다.


갈라랩은 메타버스가 MMORPG 게임 플랫폼과 기술적으로 높은 유사성을 갖는 만큼, '프리프', '라펠즈' 등 글로벌 게임 서비스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플랫폼 개발을 주도한다.


특히 갈라랩은 게임 기술력을 활용해 웹 기반 메타버스를 개발함으로써 편리한 접속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학생들이 메타버스 캠퍼스라이프에 몰입하고 즐길 수 있도록 게임형 콘텐츠를 개발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메가존은 대학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의 클라우드 인프라 구성 및 유지 보수의 역할을 수행하고, 이용자의 만족도 제고에 직결되는 '안정적인 서비스' 구현에 나선다. 또한 메가존은 국내 1위 게임 운영 통합서비스 사업자로서의 역량을 살려 서비스 장애 관제 및 대응, 보안, 이용자 VoC(고객의 소리) 대응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부사장)은 "대학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국내 대학들이 미래 디지털 선도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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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대학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 내년 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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