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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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 기술개발센터 연구원이 제어알고리즘이 적용된 로봇을 테스트 하고 있다. / 사진=포스코ICT 제공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포스코ICT가 무인운송로봇 제어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포스코ICT는 22일, 로봇 제어 전문기업인 다임리서치와 ACS(AGV Control System, 무인운송로봇 제어시스템)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ACS는 제조 현장에서 운영되는 무인운송로봇인 AGV(Automated Guided Vehicle)와 자율이동로봇인 AMR(Autonomous Mobile Robot)을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수의 무인운송로봇 운영을 최적화하는 ACS를 공동개발할 계획이다. AI를 적용한 ‘대규모 군집 제어’ 코어 엔진(Core Engine)을 기반으로 데이터/통신 인터페이스와 산업현장 특화 서비스를 공동개발하여 ACS 솔루션을 완성하게 된다.

 

포스코ICT는 개발된 솔루션을 기반으로 전체 시스템 구성과 시뮬레이터 테스트 및 현장 검증을 진행 후 본격적으로 제조 현장 적용을 추진하게 된다. 


포스코ICT는 ACS 확보를 통해 로봇 운영 효율화는 물론 작업장 안전을 강화함으로써 로봇 적용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물류 처리량 향상을 위해 무인운송로봇 적용이 증가하고 있는 대규모 물류창고 운영 효율화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로봇 제조사들과도 ACS 중심의 기술 및 사업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사업 생태계 확장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심민석 포스코ICT 포항EIC사업실장은 “금번 공동개발 및 투자 협약을 계기로 제조물류 자동화 분야에 도입되는 무인운송로봇 운영효율 극대화와 생산 최적화의 핵심 기술인 ACS를 확보하고 포스코기술투자 등 그룹사간 협업을 통해 유망 기술 보유사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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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 무인운송로봇 제어시스템 개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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