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스파이스웨어는 옥타코와 강력한 제로 트러스트 보안 구현 및 보안 산업 선도를 위해 지난 21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옥타코 본사에서 포괄적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제로 트러스트’는 ‘아무 것도 신뢰하지 않는다’를 전제로 사용자에 대한 무조건적인 믿음을 제거한 사이버 보안 개념이다. 사용자나 기기의 접근을 철저히 검증하며 검증 이후에도 최소한의 권한만 부여함으로써 기업의 주요 데이터 보안을 강화한 것이 특징으로 날로 증가하는 지능적, 조직적인 사이버 위협에 적합한 새로운 보안 체계로 주목받고 있다.
스파이스웨어의 ‘스파이스웨어 원(Spiceware One)’은 기업의 제로 트러스트 보안 체계 구축을 위한 ▲SSO(싱글사인온)•MFA(다중인증) 등 사용자 인증 ▲사용자•장소 기반 접근 정책 설정 ▲SaaS 식별 및 마스킹과 차단 ▲클라우드 저장소 내 데이터 보호 ▲인공지능 이상 징후 알림 등 통합관제 기능을 클라우드 기반 주문형 데이터 보안 서비스로 제공한다.
특히 보안 클라우드 게이트웨이(Secure Cloud Gateway)를 활용해 코딩 없이 서비스 변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클라우드 전환 시 인프라 환경 변화로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 보안 허점을 원천 차단한 것이 특징.
옥타코의 OCTATCO SSO와 OCTATCO MFA는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클라우드 접근관리 솔루션으로 각 솔루션에는 FIDO(Fast Identity Online) 기반의 Passwordless 인증 서비스가 내재됐다.
OCTATCO SSO는 온프레미스 형태의 일반적인 SSO와 달리 클라우드 기반이기 때문에 도입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 OCTATCO MFA는 비밀번호 없이 사용자가 원하는 인증 방식을 선택가능하며 사용자를 철저히 검증하는, 편의성과 보안성을 높인 B2B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스파이스웨어와 옥타코는 양사의 인증 및 보안 기술을 연계해 제로 트러스트 보안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긴밀한 정보 교류와 공동 마케팅을 통해 판매 증진 및 양사의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재형 옥타코 대표는 “최근 MS, 애플, 구글 등 글로벌 플랫폼 기업을 선두로 비밀번호 없는(Passwordless) 인증 환경이 확산되며 다중인증(MFA)과 제로 트러스트 인증 모델 구현을 위한 생체인증 도입이 증가하고 있다”며 “스파이스웨어를 비롯해 국내 SaaS 서비스와 연계해 사용자들이 보다 쉽게 다양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근진 스파이스웨어 대표는 “옥타코와의 협력으로 구글에 옥타에 이어 다양한 인증 수단을 제공하게 돼, 사용자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제로 트러스트 보안 구현을 위한 각 요소들을 하나의 서비스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통합 보안 서비스 ‘스파이스웨어원(Spiceware One)’으로 기업의 소중한 정보 자산 보호와 보안 역량 강화, 궁극적으로 국내 제로 트러스트 보안의 안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