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6-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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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씨디네트웍스가 15일 QUIC 및 HTTP/3 지원을 발표했다. 


구글이 개발한 QUIC (Quick UDP Internet Connection)는 응답 시간을 줄이고, 접근성을 높여 네트워크 상태가 열악해지기 쉬운 지역에서 수신 거리, 강도를 극대화하는 국제인터넷표준화기구(IETF) 네트워크 표준 프로토콜이다.

 

차세대 인터넷 프로토콜인 HTTP/3의 기초를 이루는 전송 프로토콜이자 TCP를 대체할 프로토콜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실시간 애플리케이션, IoT, 클라우드 컴퓨팅, 전자 상거래 및 금융 결제처럼 CDN(콘텐츠전송네트워크) 가속이 필요한 다양한 이용 사례에 쉽게 적용할 수 있다. 


씨디네트웍스는 QUIC가 라이브 스트리밍, VoD 같은 미디어 스트리밍 시나리오를 유의미하게 진전시키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QUIC의 여러 요소는 라이브 스트리밍 시나리오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데 매우 적합하다.


씨디네트웍스는 이번 발표가 웹 애플리케이션 성능 역량 향상과 네트워크 전송 효율 개선을 향한 커다란 도약을 의미하며, 여러 기업이 최종 사용자에게 탁월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박진우 씨디네트웍스 영업 대표(이사)는 “HTTP/3 전에는 TCP가 HTTP의 기초를 이루는 전송 프로토콜이었다. 인터넷 용량과 규모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지면서 인터랙티브 시나리오가 점점 더 다이내믹해지고 복잡해지고 있다. 그래서 실시간 전송에 엄청난 부담이 가해지고 있다”며 “이런 이유로 기존 TCP는 본질적인 성능 한계에 봉착해 더 이상 현재 수요에 대응할 수 없음이 분명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이런 상황에서 씨디네트웍스는 모든 플랫폼에서 QUIC를 지원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라스트 마일 CDN 서비스의 기능을 높이려는 의지를 입증하고 있다. 우리는 이 기초 프로토콜(QUIC)을 통해 훨씬 더 강력한 서비스 역량으로 광범위한 기업, 산업을 더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

 

또 QUIC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시나리오(미디어 스트리밍, 온라인 게임, 전자 상거래, 사물 인터넷(IoT) 및 기타 인터넷 기반 디지털 시나리오의 라이브 스트리밍과 VOD(비디오-온-디맨드) 등)의 최종 사용자에게 더 사용자 친화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데도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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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디네트웍스, QUIC 및 HTTP/3 통합 플랫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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