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105.png
LG CNS, 클라우드 비용 진단 서비스 ‘핀옵스 클리닉’ / 사진=LG CNS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LG CNS가 고객의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를 위한 ‘핀옵스 클리닉(FinOps Clinic)’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핀옵스 클리닉’은 재무와 클라우드 운영을 긴밀히 통합함으로써 클라우드 사용 비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서비스다.


핀옵스 클리닉 서비스는 ▲정보제공 ▲최적화 ▲운영 3단계로 구성된다. LG CNS는 정보제공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사용하는 다양한 멀티 클라우드 사용 현황과 비용을 통합 조회하고, 이를 위한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멀티 클라우드는 한 개의 클라우드(CSP)에 종속되지 않고 비즈니스 특성에 따라 AWS, MS, 구글 클라우드 등 여러 CSP를 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고객은 정보제공 단계에서 클라우드 사용 패턴과 비정상 발생 비용을 실시간으로 탐지할 수 있다.


최적화 단계에서는 3개월간의 클라우드 사용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 스펙의 자원을 추천한다. 고객은 최소 비용으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는 형태로 CSP를 분배 사용할 수 있다. 낭비되는 클라우드 자원을 검출하거나, 자원 미사용 시간에는 자동으로 사용을 중단하는 파워스케줄링이 가능하다. AI 기반으로 일단위 비용도 예측해 혁신적인 비용 절감 효과도 가져온다.


운영 단계에서 LG CNS는 이전 단계에서 수행했던 과정을 통해 고객 클라우드 최적화를 지속 관리하고, 장기적인 사용 계획을 수립한다.


LG CNS는 최근 핀옵스 클리닉 실제 적용을 통해 클라우드 비용 절감 사례를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AWS 클라우드 인프라를 사용하고 있는 A사는 핀옵스 클리닉을 통해 자원 사용 패턴을 개선하며 20% 이상의 비용을 절감했다. B사 역시 클라우드 자원 생성 단계부터 파워스케줄링을 적용하고, 백업 클라우드를 강화하는 등 3개월 간의 작업을 거쳐 클라우드 비용 30% 이상을 줄였다. 


이재승 LG CNS 클라우드사업담당(상무)은 “글로벌 경기 침체 상황에서 효과적인 클라우드 비용관리를 가능케 하는 핀옵스 클리닉이 앞으로 더욱 중요한 기술이 될 것”이라며, “MSP 역량과 노하우를 활용해 고객사들의 성공적 비즈니스를 지원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태그

전체댓글 0

  • 26898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LG CNS, 클라우드 비용 진단 서비스 ‘핀옵스 클리닉’ 출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