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4(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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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과 미사일방어청(MDA)는 지난 3월 30일 태평양 해상에서 SM-6 함대공 유도미사일에 대한 요격시험을 진행했다. 사진은 미 해군 이지스구축함에서 SM-6 미사일이 발사되는 모습. 미 해군 홈페이지 캡처

 

 

[시큐리티팩트=안도남 기자] 한국이 도입할 ‘SM-6’가 중거리탄도미사일(MRBM) 요격에 성공했다. 이 미사일 도입시 한국은 북한의 중·단거리 미사일 요격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미 해군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태평양 해상의 이지스함 대니얼 이노우예(DDG 118)함에서 발사한 SM-6 2발로 하와이 태평양미사일연습시설에서 발사된 MRBM을 요격하는 시험에 성공한 것으로 복수의 소식통은 전했다.


4일 미국 미사일방어청 등에 따르면 이번 시험에서 'SM-6 듀얼Ⅱ SWUP' 2발 일제사격으로 MRBM 표적을 하강단계에서 탐지, 추적, 조준, 요격하는 탄도미사일방어 이지스함의 역량을 보여줬다.


SM-6 미사일은 항공기와 순항미사일, 비행 종말단계의 단거리 및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도록 개발됐다. 최대 370㎞ 떨어진 표적을 타격할 수 있고 최대 요격 고도는 35㎞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 지난달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어 장거리 함대공 유도탄(SM-6급) 사업을 의결했다. 총사업비 7천700억원을 투입해 차기 이지스함(KDX-Ⅲ 이지스 구축함) 3척에 탑재할 미국산 SM-6 유도탄을 올해부터 2031년까지 구매하는 사업이다.


브루스 베넷 미국 랜드연구소 군사전문가 겸 선임연구원은 미국의소리방송(RFA)에 "한국을 보호하려면 낮은 고도로 짧은 거리를 비행하는 단거리 미사일을 상대하기에 SM-6가 적합하다"며 "SM-6는 북한의 신형단거리탄도미사일(KN-23)과 초대형방사포(KN-25)를 요격할 수 있다. 북한의 스커드와 노동미사일도 막을 수 있고 중거리미사일인 화성13형(KN-12)도 문제없을 것이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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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도입 예정 SM-6, 미 현지서 중거리탄도미사일 요격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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