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4(금)
 
블호.png▲ 지난 해 한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합동군사연습에 참가한 미군 블랙호크 헬기가 경기도 파주시 접경 지역에서 이륙하고 있다.
 
트럼프 미 행정부 28일 요르단에 블랙호크 헬기 2대 지원, 지난 해 3월 이후 요르단에 총 12대 지원

시리아·이라크 IS 등 이슬람 극단주의자와 전쟁벌이는 요르단에 3년간 1조 1000억원 지원

(안보팩트=김철민 기자)

미국이 지난 2001년 9.11사태이후 벌이고 있는 ‘테러와의 전쟁’ 덕분에 ‘블랙호크 헬기’가 잘 나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지난 28일(현지시간) 블랙호크 헬기 2대를 요르단 공군에 인도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로써 미국은 지난 3월이후 요르단에 총 12대의 블랙호크 헬기를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파이살 빈후세인 요르단 왕자, 헨리 우스터 미국대사대리, 조지프 보텔 미군중부사령부 사령관(대장) 등이 참석했다.

블랙호크 헬기는 3명의 승무원이 탑승해 11명의 완전무장 병력을 공수해 격렬한 전투상황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는 헬기이다. 1976년 미국 정부 수주에 성공한 이 기종은 이후 그 탁월한 성능 덕분에 전세계 주요 국가에 광범위하게 보급돼왔다.

특히 국가 간의 정규전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중동 및 아프간 지역 등에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에 의한 테러전쟁이 지속됨에 따라 블랙호크 헬기는 여전히 ‘시장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요르단 주재 미국대사관은 이날 성명을 발표, "블랙호크 헬기로 요르단공군과 기동타격대, 요르단 안보 역량이 강화할 것"이라면서 “미국은 국경 수호, 테러 대응, 민방위 작전 지원,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격퇴 국제동맹군에 쏟는 요르단군의 노력을 뒷받침하고자 애쓰고 있다"고 밝혔다.

중동지역에서 벌어지는 대테러 전쟁에서 미국의 우방국인 요르단이 수행하는 역할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의 의미를 강조한 것이다. 

요르단에 지원된 블랙호크는 시리아·이라크 IS를 포함해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테러위협으로부터 요르단 국경안보를 지키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는 게 미 대사관측의 설명이다.

미국은 헬기 뿐만 아니라 운영비용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은 조종사 훈련, 유지관리, 부품, 무기, 보관소 등 블랙호크 운영 비용으로 총 4억7000만달러(약 5100억원)를 배정했다. 이 예산은 요르단 육군·공군 지원 항목으로 편성됐다.

이 같은 지원은 20015∼2017년 사이에 요르단 지원 규모를 6억6000만달러(약 7100억원)에서 10억달러(약 1조1000억원)로 증액하는 미 측 계획의 일환으로 실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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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블랙호크, 테러와의 전쟁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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