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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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엑스온스튜디오 장원익 대표, SK텔레콤 김혁 미디어제휴 담당, AUX 미디어 중 증이기 대표(왼쪽부터)가 경기도 고양시 엑스온스튜디오에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SK텔레콤

 

 

[시큐리티팩트=김상규 기자] SK텔레콤이 버추얼 스튜디오 글로벌 초협력 시동에 나섰다.


SKT는 이를 위해 17일 국내 ‘엑스온스튜디오’, 싱가포르 버추얼 프로덕션 전문회사 ‘AUX Media’와 버추얼 프로덕션(Virtual Production) 기술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위한 3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AUX Media는 싱가포르 소재 버추얼 프로덕션 전문 기업으로 4개의 자체 보유 스튜디오를 통해 마리나베이 연말 카운트다운 행사, 싱가포르 나이트 페스티벌 등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선보인 바 있다.


엑스온스튜디오는 모든 장르의 버추얼 프로덕션에 대한 전문기술 노하우와 운영 능력을 보유한 전문회사다. 이 회사는 미디어 업계로부터 해당 분야의 국내 선두 사업자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3사 협약은 대한민국과 싱가포르 양국에서 쌓은 버추얼 프로덕션 분야 노하우를 상호 공유하고, 기술 제휴를 통한 시너지 창출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


우선, AUX Media 관계자들이 SKT와 엑스온스튜디오가 진행 중인 ‘버추얼 프로덕션 제작 교육’에 참석한다. 이후 SKT-엑스온스튜디오 관계자들도 AUX Media가 올해 중 새롭게 확장∙오픈하는 스튜디오를 방문해 제작 노하우를 교육받을 예정이다.


교육분야 교류와 함께 3사는 한국과 싱가포르, 아시아 지역의 버추얼 프로덕션 시장 동향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정보를 교환하기로 합의했다.


이 밖에도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 고도화를 위한 기술 제휴도 진행한다.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상호 공유하고 이를 활용한 콘텐츠 공동 제작 및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김혁 SKT 미디어제휴 담당은 “3사는 콘텐츠 제작에 AI기술을 접목하는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해 스튜디오의 AI전환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각 국가의 AI스튜디오를 연결하여 글로벌 제작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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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버추얼 스튜디오 글로벌 초협력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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