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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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한미동맹포럼'에서 초청연설을 하고 있는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대사. [사진=김희철]

 

[시큐리티팩트=김희철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는 30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정부 당국자와 예비역 장성, 사관생도 및 대학생 등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한미동맹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정승조(육사32기, 전 합참의장) 한미동맹재단 회장이 환영사에 이어 귀빈들을 소개했고, 커티스 스카파로티(전 한미연합군사령관) 주한미군전우회 회장은 영상으로 축사를 대신했다. 


이어서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대사의 동영상이 방영됐다. 그는 “그동안 한국이 지원한 1억불이 넘는 비전투용 군수품 지원에 감사하다”며 “우크라이나는 장갑차, 안티드론 체계, 치명적 무기 및 군사 장비가 절실히 필요하고, 이러한 무기를 추가로 공급하는 일이 더 이상의 유혈사태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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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사를 하는 정승조 한미동맹재단 회장과 초청연설을 하는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대사 [사진=김희철]

 

이날 초청연설을 한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대사는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해 한미의 공동안보는 철통같이 확고하고, 지난 2월 미군 유해 송환을 했는데 1950년 한국전쟁에 참전한 180만명의 미군들과 전사자들은 자신들이 피흘리며 지켜낸 대한민국이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으로 발전한 모습에 감사하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한미동맹이 70년간 지속돼 왔으며 이번에도 한미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FS)'와 연합상륙훈련 및 니미츠 핵항공모함 등이 참여하는 한미연합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라며 “앞으로도 북한 핵위협에 대비하는 확장억제 전략을 추구하고 동맹이 만들어가는 미래를 위해 우주탐사, 안보, 경제, 환경보호 등의 협력을 계속 이어가자”고 주장했다.(하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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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 한미동맹 70주년 기념포럼 개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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